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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약국 분양가, 광교 3700만원…오산 3000만원경기도 수원, 오산 지역에 신규 병·의원, 약국자리가 선보인다. 먼저 경기 오산 지역 소재 '정화프라자'는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정화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오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해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야가는 30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는 11.33평, 분양면적은 22.13평대다. 약국자리는 독점계약이 가능하며 현재 총 분양가 5억9700만원대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현재까지 입점이 확정된 의원은 없으며 소아과와 내과 등과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분양사 측은 3층에서 5층을 메디컬층으로 병의원 자리로 분양할 예정이다. 병의원 자리의 경우 분양평수 조정이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 병·의원 자리는 일부 진료과의 경우 분양가의 파격적인 특혜나 임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사무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규 상가는 오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 인접한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4000여세대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체 상권의 호재 등도 적지 않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상가는 오는 5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도 신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세븐스퀘어'는 1층 약국자리를 독점 계약 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다. 실평수 15.4평, 분양평수 26.97평인 약국자리 분양가는 평당 3700만원 선이다. 현재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입점이 협의 중에 있다. 3~4층에 메디컬층이 형성될 예정이며 평수는 조절이 가능하고 평당 분양가는 3층 690만원, 4층 590만원 선이다. 이번 신규상가는 도청역세권에 위치하고 비즈니스파크, 컨벤션센터등과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약 1만4000여명에 이르는 경기대 학생 수요와 200여개 업체가 자리할 광교 테크노밸리 수요층 유입으로 상권도 뒷받침 될 수 있다는 것이 분양업자의 조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약국자리의 경우 향후 호재성 등을 기대하며 투자하겠다고 의사를 전해오는 문의가 적지 않다"며 "배후세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2-04-13 12:24:48김지은 -
약사 10명, 의료수급자 2천명에게 맞춤 약물 상담"주치약사를 아시나요?" 지자체 차원에서 주치약사제도가 도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주치약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구로구약사회 도움을 받아 약사 9명과 고대구로병원 소속 약사 1명 등 총 10명을 주치약사로 투입한다. 주치약사들은 사회복지과 의료급여관리사, 보건소 직원과 함께 이달부터 9월말까지 가리봉동, 구로동, 개봉동, 오류동, 신도림동 등의 의료수급자 50가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달 간격으로 맞춤형 약물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주치약사들은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 등 의료수급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을 하게된다. 주치약사들은 특별 제작된 의약품 캘린더를 이용해 일주일 치의 복용약물도 정리해준다. 의료수급자들은 교육 후에도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주치약사에게 약물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치약사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을 통해 의료수급자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불용 의약품 감소, 진료비와 약제비 감소로 인한 의료급여의 재정안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12-04-12 12:14:48강신국 -
새누리당 과반…약사들, 슈퍼판매·선택분업 '근심'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자 약사사회가 향후 전개될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대 총선 개표결과 새누리당이 지역구 127석, 비례대표 25석 등 총 152석을 확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결국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의료계의 선택분업 도입 주장 등으로 여소야대 정국을 기대했던 약사사회의 바람은 일단 좌절됐다. 이에 약사들은 약사법 개정안, 선택분업 도입 등 주요 현안이 약사회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당초 여소야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새누리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돼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도입 등이 급물살을 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B분회장은 "의사출신 당선자만 5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직능 목소리를 강하게 낼 가능성이 높다"며 "비례대표 한명 배출하지 못한 약사회의 정치력 역량 재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들은 약사법 개정안이 논의된 18대 국회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해 이번 총선 결과에 당혹감이 더 큰 상황이다. 서울 영등포의 K약사는 "일단 김상희, 김미희 후보가 지역구 후보로 당선돼 위안이 되지만,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했다는 점은 약사회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경기 수원의 L약사는 "새누리당은 의사출신 비례대표를 7번에, 의대교수를 송파을에 공천하고 약사는 단 1명도 배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2-04-12 06:44:53강신국 -
약사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 '해품달' '스티브 잡스'약사들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해품달(해를품은달) 앓이 중이다.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 결과 약사들이 가장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해를 품은 달'이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말부터 3주 동안 5761명의 약사들이 베스트셀러 30위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1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에 오른 해품달은 약사 496명(8.6%)의 선택을 받았다.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원작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을 펴낸 정은궐 작가 작품이다. 해품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은 정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원작은 물론 TV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 창업자 일대기를 그린 '스티브 잡스'는 462명(8%)의 선택을 받아 약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책 2위에 올랐다. 월터 아이작슨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스티브 잡스 전 생애와 우리 모두의 디지털 삶을 바꾼 혁신의 핵심 원천을 담고 있다. 이밖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382명, 6.6%)', '자기혁명(318명, 5.5%)', '아프니까 청춘이다(314명, 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빈도가 높은 확산성 탈모와 그 치료제인 판시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모야모야 이벤트'도 실시됐다. 동국은 모야모야 이벤트를 통해 1000명을 추첨, 읽고 싶은 도서를 증정했으며 약국에 비치해 활용할 수 있는 '탈모정보책자'도 제공했다. 동국 김희섭 전무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약사들이 읽고 싶은 책자를 제공하는 등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2-04-11 12:14:46이상훈 -
"왜 약값이 그대로냐"…약 봉투 놓고 사라진 환자일부 환자들이 약값이 비싸다며 조제한 약을 가져가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 약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정부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홍보로 인하 대상이 아닌 품목인데도 환자와 가격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약값이 14% 인하된다는 소식을 접한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값 차이가 발생하지 않자 조제약 구매를 거부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의 H약사는 "약가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당뇨약이라 지난달 약값과 차이가 없었는데 왜 약값이 그대로냐는 환자 항의를 들었다"며 "환자는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하겠다는 말을 하고 약 봉투를 놓고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결국 조제약 포지를 다시 뜯어 덕용 포장통에 약을 다시 정리해야 했다. 경기 수원의 P약사도 "약값이 인하됐다는데 얼마냐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약 6000여 품목, 평균 14% 인하인데 고객들은 모든 조제약값이 인하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단골환자의 경우 더 민감하다"며 "약가인하 품목이 아닌데도 약값을 깎아 줘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 정도"라고 귀띔했다. 이에 일부 약국에서는 조제 전에 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값을 미리 공지하는 등 약값으로 인한 분쟁을 원천 차단하는 곳도 있었다. 결국 정부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홍보가 약사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된 셈이다.2012-04-10 12:25:22강신국 -
젊은 약사들, "4·11 총선에 소중한 한표를"4·11총선을 앞두고 젊은 약사들이 뭉쳤다. 늘픔약사회(회장 장보현)는 4·11총선을 앞두고 지난 한달 간 ‘총선 파워 UP 기획단’을 구성, 대외 홍보에 나섰다. 장보현 회장은 "약사법 개정과 의료민영화 주요 추진 세력인 현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의약품 안전성을 주장해 온 진보정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사와 약대생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활동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늘픔약사회는 지난 1일,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투표독려를 위한 자전거타기와 연날리기를 통해 거리 선전전을 진행했다. 8일에는 성남 중원구에 출마한 약사출신 김미희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고 온라인 홍보와 선전전 등을 꾸준하게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지난 한달 간 약사회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진행한 '4·11 총선을 맞이하는 약사들의 약속'에는 총선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 총 110명의 약사들이 연명했다. 늘픔약사회 관계자는 "바람직한 약사상 정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올바른 선택으로 불필요한 투쟁의 빌미를 만들지 않도록 약사사회의 정책과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많은 약사들이 이번 총선에 힘과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04-10 11:26:05김지은 -
신약고갈된 다국적사, 제네릭으로 국내 시장 공략다국적사 제네릭이 몰려오고 있다. 제네릭을 비즈니스 핵심으로 삼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들과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제네릭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한해 신약개발에 천문학적 돈을 투자한다던 다국적제약사들이 제네릭 시장에 눈 돌리고 있다. 돈을 들여도 예전만큼 신약이 개발되지 않는 '전 세계적 신약고갈 시대'를 맞아 다국적사들이 대안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괜찮은 제네릭 시장을 넘보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의약품 관련 웹사이트 'GABI-online'에 따르면, 글로벌 제네릭 시장은 지난 2010년 124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0%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제네릭 시장이 23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오리지널 시장 성장의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역시 상당수 오리지널 의약품이 특허 만료돼 제네릭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제네릭 의약품이 제약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제네릭 성장의 원인은 세계 각국이 의료비 절감을 위해 오리지널 대비 비용이 저렴한 제네릭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의 기반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 시장은 정부의 약가인하로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제네릭 시장 만큼은 매년 약 10~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제네릭, 국내 공략 본격화 2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서 판매되는 다국적사 제네릭은 한국산도스 제품이 거의 유일했을 뿐 시장 대부분은 국내사가 독점했다. 하지만 한국화이자가 제네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시장 진입은 가속화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진출한 곳은 한국산도스다. 2006년 국내 설립된 한국산도스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물들을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신경정신과 사업부가 출범하면서 직접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제품은 미르탁스정, 에스시탈로스프람정, 프라미펙솔정, 파크리텍살주, 옥살리플라틴주 등 70여개에 달한다.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많은 허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제네릭 시장에 진출했으며, 제네릭 전문브랜드인 '바이탈스'를 출범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 허가를 받은 제품은 화이자카보플라틴주, 화이자젬시타빈주, 화이자토포칸주, 화이자비노렐빈주, 화이자파크리탁셀주 등 10여개에 달한다. 프레지니우스카비 역시 국내에 제네릭 항암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허가받은 제품은 이리노텔 주사제, 트로젯정과 페미젯정, 카비옥살리플라틴 주사제 등 4개 품목이다. 반면 국내사가 글로벌 제네릭사의 제품을 도입해 판매 준비 중인 제품도 있다. 명문제약은 테바로부터 테바라모트리진츄어블정, 테바미르타자핀오디티, 테바아나스트로졸 등 3개 품목을 도입했다. 항암제에 집중하던 외자 제네릭, 이제는 옛 이야기 그 동안 국내사에 도입된 글로벌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은 항암제나 우울증치료제 등 질환군이 한정돼 있었다. 이 질환군의 제네릭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하고 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해 국내사 진출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같은 경향에서 벗어나 질환군을 넓히고 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제네릭은 화이자피나스테리드, 화이자토라세미드정, 화이자라베프라졸정, 화이자온단세트론정, 화이자레보플록사신, 판토프라졸정 등실로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전립선치료제, 이뇨제, 항궤양제, 심혈관계치료제 등 여러 영역의 치료군에 포진돼 있다. 화이자는 이미 여러 개의 제네릭 전문기업을 인수했으며, 따라서 제품 수만해도 전 질환군에 걸쳐 수 백개가 넘는다. 한국화이자 역시 이들 제품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도스 역시 국내에서 제네릭을 출시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제품이 우울증치료제나 항암제 등에 집중돼 있으나 향후 바이오 제네릭, 이식면역억제제 등 제품 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업계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공략은 아직 초보 단계로 집중하고 있는 질환군 역시 일부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 질환군으로 확대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네릭 시장은 국내사끼리 경쟁이었으나, 앞으로는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 국내사와 국내사간 경계없는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바 한국 진출 가시화…시플라·악타비스도 시동 현재까지 국내에 직접 제네릭을 출시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산도스, 화이자, 프레지니우스카비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점차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출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곳은 글로벌 제네릭 1위 제약사인 테바다. 테바는 아시아 중 일본에 이미 진출해 있으며, 그 다음 진출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약청에 제네릭 생동을 위한 허가 신청을 했으며, 제품이 허가되면 국내 중소제약사를 통해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계 제약사인 신파는 지난해 말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제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파는 제네릭과 일반의약품, 정형외과 및 체형보정 전 제품, 피부미용제품을 포함한 네 개 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수 년전 국내 법인 설립을 마쳤거나 진출을 타진 중인 곳도 여러 곳이다. 인도계 2위 제네릭사 시플라는 2007년 7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시플라가 보유한 제품은 '파클리탁셀'과 '옥살리플라틴', '라미부딘'과 C형 간염치료제 '리바비린' 등 쟁쟁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5위 제네릭업체인 악타비스는 2009년 한국업체와 제휴를 맺어 국내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검토된 제품은 항암제인 도세탁셀,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 플루바스타틴 등이다. 제네릭 전문기업인 란박시를 인수한 다이이찌산쿄는 현재 제네릭 품목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여건이 갖춰지면 제네릭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출은 향후 몇 년 안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제네릭 비즈니스가 국내제약사들의 전유물이 아닌시대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2012-04-10 06:44:58최봉영 -
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 스마트팜 출범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한다. 전영구 회장은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인 스마트팜을 설립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빠른 주문·배송 ▲맞춤 가격 ▲실시간 특가세일 ▲약국관련 모든 상품 구비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온라인몰 시장 석권을 자신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은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신청 후 사업자 등록증만 팩스전송하면 주문이 가능하다. 2만여종의 의약품과 1만여종의 의약외품, OEM제품까지 구비돼 있어 폭넓은 선택도 가능하다. 또 배송은 1일 2회 무료배송 형태며 수도권 오전 주문 제품은 당일배송, 오후 주문은 익일오전 배송이 가능하다. 모든 삼성카드로 거래시 1.8% 금융비용 혜택이 있으며 의약품은 1%·외품은 3.2%까지 마일리지 추가 적립이 이뤄진다. 스마트팜은 현재 삼성카드와 제휴돼 있으며 향후 다른 카드사로 협약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팜은 거래 약사를 대상으로 동남아 크루즈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했다. 전 회장은 "약사들을 위한 사업을 펴기 위해 스마트팜을 설립했다"며 "약국 경영과 약사회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친약사적 마인도로 기존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특히 "최근 4.1 약가인하에 따른 반품문제가 도마위로 떠올랐다"면서 "스마트팜은 상시반품 체계를 구축해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 재고약 등을 도매상 직원들이 일일이 방문해 직접 반품하거나 교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2-04-09 21:02:34이상훈 -
고가약 대체청구 약국 서면조사…거래명세서 필수고가약 대체청구 약국을 찾기 위한 서면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즉 저가약으로 조제하고, 청구는 고가약으로 하는 약국을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9일 약사단체에 따르면 심평원은 고가약 대체청구 관련 소명자료를 각 약국에 발송하고 소명이 미흡하면 현지조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조사서를 받은 약국은 일단 업체 거래명세서를 준비해야 한다. 심평원은 업체 공급내역 보고와 약국 청구내역 대조를 통해 확인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교품 등 약국간 거래도 거래내역을 증비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 보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약국 양도-양수시에도 의약품을 신규 약사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만큼 거래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서면조사 대상 약국이 몇 곳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만약 심평원에서 서면조사 통지서를 받게 되면 긴장하지 말고 거래명세서 등을 챙겨 소명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명이 미흡하면 현지조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며 "공급내역과 청구내역이 일치하지 않는 약국이 집중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심평원은 시장형실거래가 시행 시점인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4개월 청구단가 분에 대한 착오청구 내역을 각 요양기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업체 공급내역-요양기관 구입약가 확인·대조 작업은 청구 분 확보가 용이한 요양기관을 1차로 확인한 뒤, 2차로 해당 제품 공급 업체가 재확인, 3차로 최종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012-04-09 12:25:03강신국 -
"같이 죽자는 건가"…일반약 마진 겨우 10%선"한마디로 다 같이 죽자는 것 밖에 안된다. 약사 스스로 다빈도 품목을 제로마진에 가깝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채우려면 뭘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지난해 말 경기도 소재 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한 약국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결심했다. 판매약 위주 약국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문을 열었지만 신규로 진입한 주변 약국들과 일반약 가격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실제 난매로 이어지는 일반약 가격경쟁은 일부 약국을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만드는 '암초'가 되고 있다. 주변 약국들과 지나친 가격경쟁은 곧 저마진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곧 약국 경영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들은 이제 '같이 죽자는 식'의 약국 간 가격경쟁은 더 이상 두고볼 수 만은 없는 문제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소비 일반약 마진율 10%대…"두고볼 수 없어"=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다빈도 일반약 품목의 판매 마진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도 TV광고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일부 인기 품목들은 마진율이 10%가 채 안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데일리팜이 서울·경기권 약국을 대상으로 다소비 일반약 15개 품목의 마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마진율은 10%대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까스활명수와 삐콤씨, 인사돌과 센트룸 등 인기품목들의 마진율은 10%를 밑돌기도 했다.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등이 판매 마진율을 평균 20~30%이상으로 책정하는 것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치다. 경기도 부천의 한약사는 "하물며 슈퍼마켓에서 껌 하나를 팔아도 마진을 20% 붙여서 판다. 그런데 왜 약사가 약을 파는데 10%도 안되는 마진으로 약을 팔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상황은 약국간 지나친 가격경쟁이 가져온 폐해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기품목의 약값을 두고 주변 약국 약사들 간에 벌어지는 '눈치싸움'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는 곧 약국들 간 불신을 조장하고 지나친 저마진 싸움으로 이어져 약국 경영 악화의 단초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약국가의 현실이다. ◆약국 원가 산정부터 잘못됐다=현재의 약국들은 '구입가=원가'라는 착각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모 도매업체 사장은 “만약 약국이 유명일반약 A를 100원에 구매한 경우 약국은 해당 의약품의 원가를 100원으로 책정해서는 안된다”며 “약국에서의 진열보관비를 비롯해 기회비용까지 감안한다면 120원 정도로 원가로 산정한 후 판매 마진을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모의 경영을 하는 도매업체나 제약사와 소규모 업체인 약국간에는 경영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에 차이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약국들은 일반약의 원가를 구매가격으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100원에 구입한 의약품을 110원만 받아도 남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이 같은 생각에서부터 약국의 일반약 저마진 구조는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환자들, "약값은 약국 마음대로?"=최근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은 약국을 또 한번 도마위에 올려놓았다. 프로그램은 ‘제멋대로인 약값’이라는 주제로 약국별로 천차만별인 일반약 가격에 대해 비판했다. 약국의 일반약 가격차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질타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약국들이 인기 품목들에 대한 저마진 정책을 펼치면서 이것이 곧 난매로 이어지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이를 통해 발생하는 손해를 상쇄하기 위해 역매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이들 품목의 마진율을 높이는 것 역시 소비자들에는 곱지 않은 시선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의 한 약사는 "약국 간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면 일부 품목은 제로마진으로까지 약을 판매하는 것이 현실인데 이를 만회하려면 방법이 무엇이겠냐"며 "다른 비인기 품목이나 가격이 높은 일반약에 마진을 높이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해다. 그는 또 "일부 환자들은 약국을 찾아와 난매를 하는 약국과 가격을 비교하면서 약사를 도둑취급까지 한다"며 "다른 유통업체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왜 유독 약국에서만 벌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약국, 언제까지 소모적 경쟁에만 머무를 것인가=전문가들은 약국들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모적'인 가격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약국경영을 옥죄는 대외적 변수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약국들이 1차적 가격경쟁에 매몰돼 인기품목들의 저마진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곧 '같이죽자'는 식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약국들의 자발적 '약 제값받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인천시 서구약사회 고경호 회장은 "지금의 상황에서 약국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는 인기품목들에 대한 적정수준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약국이 1차적 가격경쟁에서 벗어나야만 마케팅 방식의 새로운 변화와 변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04-09 12:24: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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