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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 미이수시 행정처분 받을 수 있다"앞으로 약사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5일 복지부로부터 약사 연수교육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감사원이 복지부가 의·약사 보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벌칙 규정이 마련된 이래 행정처분을 한번도 실시하지 않는 등 업무를 사실상 방치해 왔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번 요청에서 교육실시기관인 시도지부와 병원약사회 등 교육 대상자들에게 교육이수 의무 안내와 미이수시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조 요청 내용은 ▲미이수자 행정처분 ▲연말까지 교육 완료 ▲교육일정과 행정처분 안내 ▲2014년도부터 복지부에서 교육대상자명단 제공 ▲지부 관리 철저 ▲최종계획·결과 보고 ▲관리부실 지부·분회 강력한 관리방안 마련 ▲기관별 교육계획 함께 작성 ▲연간 계획에 맞게 진행 등이다. 특히 복지부는 감사원 감사결과 약사연수교육 위탁교육기관의 관리 부실이 지적된 만큼 향후 시도지부 등 교육기관에 대해 교육대상자 관리와 교육내용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교육 대상자들이 2013년도 연수교육을 반드시 올해 안에 이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과 달리 해가 넘겨 이수한 연수교육에 대해서는 평점 인정이 불가능하며 미이수자로 분류돼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복지부는 2010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명분으로 제공되지 않았던 교육대상자 명단 역시 철저한 교육대상자 관리와 미이수자 징계를 위해 교육기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행정처분은 1차 위반 시에는 경고, 2차는 자격정지 3일, 3차는 7일, 4차는 15일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방침에 따라 향후 교육과 보고가 부실한 지부에 대해 자체 평가과정을 거쳐 강력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부들은 보고와 관리가 되지 않는 분회에 대해 직접 교육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3-08-06 08:16:21김지은 -
약국화장품 반품·최소주문액 시비…비쉬 "개선한다"약국 비친화적 정책으로 논란을 빚었던 화장품 업체 비쉬가 약사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이고 나서 주목된다. 비쉬 측은 최근 일부 자사 제품 취급 약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반품·주문 정책 개선 요구에 대해 공식 문서를 통해 일부 수정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쉬는 이번 발표에서 "전세계적으로 약국과 제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약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약국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최근 약국 주문 및 반품 정책에 대한 약사들의 개선 요구에 따라 회사의 기본 주문 및 반품정책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변경된 정책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쉬 측이 발표한 개선안에 따르면 제품의 최소 주문금액은 공급가 10만원(부가세별도, 사입가 기준)으로 한다. 이는 기존 30만원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금액이다. 반품정책의 경우 비쉬 측은 기존과 달리 일부 상시 교환·반품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쉬는 "전제품의 상시 반품은 불가하다"면서 "단, 2013·2014년도에는 기존 반품 기준을 일부 완화해 부진 재고를 최대한 반품 처리하고 한시적으로 약국별 전월 매출 규모의 5%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상시 교환, 반품은 가능하도록 정책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약국 폐업 시 발생된 재고는 환불을 요청할 경우 잔고 금액만큼 반품 처리하고 남은 재고 물품의 경우 약사가 원하는 제품으로 교품처리 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비쉬는 "폐업 시 약국에서 잔고금액보다 재고가 많아 정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폐업 예상 시점 최소 3개월 전에 담당자와 협의해 수금을 막고, 필요한 제품은 교품을 진행해 재고를 최소화 시킨 후 잔고금액과 상계처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쉬의 입장은 부산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를 주축으로 해당 제품 취급약사들이 의견을 모아 회사에 공식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배 약사 등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비쉬 측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고 해당 내용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신자 약사는 "회사가 약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선입장을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약사들이 약국 화장품이 약국의 품을 떠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또 "약사들이 의견을 한데 모은 것은 서로가 윈-윈하는 거래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한 지역 회사 담당자가 책임을 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2013-08-06 06:34:55김지은 -
국내 첫 약국 전문 코디네이터 탄생국내 약업계 사상 처음으로 정식 교육을 수료한 약국 코디네이터들이 탄생했다. 약국체인 위드팜은 지난 1일 '제1기 약국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약국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8월 1일까지 총 30시간 동안 약국서비스와 서비스매너 실무, 고객만족경영(CSM), 약국관리 및 고객관리 등에 대해 이론, 실습, 근무약국 현장 모니터링과 코칭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것이다. 위드팜 측은 이번 교육과정과 관련해 "개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약국코디네이터 직종을 양성하는 교육이었고 보기 드문 향학열과 응집력으로 뭉쳐 새로운 직종에 대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과정 수강생 중 대표인 김태봉씨는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이해하고 응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업에 있는 사람들과 교육을 받으니 새로운 정보도 얻고 든든한 힘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드팜 이정아 강사도 "의료게처럼 약국가도 전산원과 코디네이터 등 전문적 취업군이 자리잡아 약국 업종이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그만큼 중요하고 또 소중한 시작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강의는 10월 초순에 오픈 될 예정이며 강의 문의는 위드팜 고객지원실(대표 6207-3300, 이정아 실장 직통 3016-7575, 이채현 실장 직통 3016-7576)로 하면된다.2013-08-05 13:59:03김지은 -
건기식 원인 부작용 유형 '피부질환' 가장 많아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작용 사례가 총 46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유형은 피부질환이 가장 많았다. 5일 식약처는 '건기식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고된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46건이었다. 제품별로 영양보충제품이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메가3 6건, 가르시니캄보지아추출물 5건, 홍삼제품 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증상은 총 85건이 보고됐다. 신고 건수대비 약 2배 가량인데 이는 2개 이상의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피부 관련 부작용 25건, 뇌신경·정신관련 15건, 위장관 14건, 간·신장·비뇨기 13건 등으로 분포했다. 위장관의 경우 매년 부작용 보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건수는 전체의 절반 가량이었다.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21명, 약국 1명, 한의원 1명이었으며, 20명은 어떤 치료도 받지 았았다.2013-08-05 12:24:54최봉영 -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대상서 상당수 약국들 제외청구불일치 서면조사 대상에서 상당수 약국들이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서면조사 대상 약국에는 '주의 공문'이 등기로 발송돼 일단 소명 작업 등 청구불일치 조사와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면조사 대상 예정약국들에 의약품 공급-청구 관련 주의 안내 공문이 속속 발송되고 있다. 공문내용을 보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의약품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내역을 제출 받아 요양기관의 약제비 청구내역과 비교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센터는 청구한 일부 약제가 공급업체 공급내역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 안내한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보센터는 아울러 약국간 거래, 폐업약국 의약품 인수, 공급업체 신고 누락 등 다양한 사례로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약제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서면조사가 주의 안내공문으로 대체된 셈이다. 현재 서면조사 제외 약국수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최소 절반이상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일치 금액 수준이나 조사대상 기간 축소를 통한 보정이 아닌 업체 공급보고 누락 등 약국의 불가항력적인 변수들이 보정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데이터마이닝 논란 자체는 끝나지 않았다. 복지부 현지조사, 심평원 현지확인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약국들도 약국간 거래, 폐업약국 의약품 양도, 교품 등에 대한 증빙서류를 철저하게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의 H약사는 "심평원 등기공문이 도착했다"며 "일단 서면조사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 데이터마이닝 족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의 S약사도 "심평원에서 조회를 해보니 서면조상 대상이 아니라는 공지가 떳다"면서 "일단 안심은 되지만 무리한 심평원의 조사방식 등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2013-08-03 06:50:59강신국 -
수정된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약국 드디어 공개약사사회의 반발 속에 한 달 연기됐던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뚜껑이 열렸다. 1일 현재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 포탈(http://biz.hira.or.kr)에 접속하면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기존 서면조사 대상 약국들 상당수가 조사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돼 심평원의 데이터마이닝 수정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심평원은 공급자 보고내역 오류 부분을 상당 부분 보정했고, 전체 공급량은 플러스이지만 특정 달에 착오가 발생한 품목들도 소명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업무포탈 사이트에 접속한 약사들은 심평원이 데이터 수정 작업을 한 것 같다며 서면조사 대상 여부 조회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종로의 K약사는 "9월 대상이었는데 어제 조회해 보니 서면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뜬다"며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의 L약사도 "6월 조사 대상이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의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대상 약국 축소 방침이 일정 부분 성공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는 감사원과 심평원 등과 접촉하며 청구불일치 서면조사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당초 서면조사 대상 약국은 1만여곳. 그러나 조사대상 약국수가 몇 곳으로 축소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2013-08-02 12:30:03강신국 -
'상담의 힘'…여름에 더 붐빈다는 약국의 비밀[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31] 부산 사하구 남영사약국 "하루를 고객과의 문자로 시작해요. 직원보다 한시간 먼저 출근해 약국문을 열고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하루를 또 새롭게 계획하죠." 부산 사하구에는 20여 년 간 한 자리에서 동네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약사가 있다.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바로 맞은편 건물로 약국을 옮기기는 했지만 27년 전 약국을 처음 개국할 때부터 배 약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그런 배 약사의 약국에는 비밀공간이 하나 있다. 약국을 이전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배 약사가 고민 끝에 탄생시킨 조제실 위 다락방이 그것이다. 처음 공간을 만들때만 해도 개인적인 공부와 집필을 위한 이유였지만 최근에는 환자들한테 인기가 더 좋다. 편안하고 아늑한 이 공간에서 배 약사만의 맞춤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불황과 폭염도 우리 약국은 피해가는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배 약사만의 약국 경영 노하우를 데일리팜이 들여다봤다. ◆상담이 곧 '힘'…"녹취기법이 상담 노하우"=남영사약국에는 여느 약국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보린 하나”를 외치며 약국문을 들어서는 환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20여년 한 자리에서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도 이유이지만 환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이에 맞는 약을 권하고 복약지도를 진행하는 과정이 배 약사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다. 이를 위해 환자별 복약상담 차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이에 맞는 의약품과 건기식, 생약엑기스 등을 적절하게 권한다. 맞춤 식이요법과 생활요법에 대한 조언은 기본이다. 배 약사는 환자와의 상담이나 매약을 두려워하는 약사들에게 녹음 방법을 권한다. 실제 배 약사는 약국을 처음 운영했던 2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상담 녹취'를 활용 중이다. 자신이 환자와 대화하거나 복약지도, 상담하는 내용을 직접 녹음해 들어보면 부족한 부분이나 고쳐야 할 점이 발견되고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점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가 항상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현재 복약상담 능력을 체크하고 다양한 질환과 약에 대해 최신 정보 등을 매일 학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기식·화장품 샘플링…라벨링으로 감성 마케팅=남영사약국의 또 다른 경영 노하우는 상품에 맞는 적절한 ‘샘플링’에 있다. 샘플 제공이 가능한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약국 화장품 등은 일부 제조사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샘플을 제작해 상담과정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작은 샘플 하나하나까지 약사가 직접 제작한 제품 설명이 게재된 라벨을 부착하는 것 역시 빼놓지 않는다. 좋은 제품을 써보도록 권유하면 환자는 약사를 믿고 다시 약국을 찾게 돼 있다는 게 배 약사의 지론이다. 실제 맞춤 상담과 세심한 샘플링 때문인지 비교적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남영사약국은 약국 화장품 판매 잘하는 약국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배 약사는 "제품 판매가 많고 고객 반응이 좋다보니 업체들에서 먼저 샘플을 제공하겠다고 한다"며 "실제 찾아보면 좋은 샘플을 제공 중인 업체들이 많은 만큼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샘플을 활용해 상담에 나서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배 약사는 또 "일일이 샘플 작업을 하는 게 쉽지 만은 않지만 고객들 반응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약사가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고객으로 하여금 '케어(care)' 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블로그·문자·카톡까지"…적극적 환자관리로 승부=배 약사의 ‘특별한 상담’에 감동 받은 고객들은 집에 돌아간 후 한번 더 감동을 받게 돼 있다. 남영사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환자라면 배 약사가 매일 아침 제공하는 ‘하루문자’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만성질환 환자나 약국에서 건기식 등을 구입해 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문자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약상담과 증상 체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또 개인 블로그에 건강요법이나 의약품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에는 일부로 정보를 얻고자 블로그를 찾는 동료 약사나 고객들이 늘고 있다. 5년 전부터 활용 중인 POS 역시 환자 관리에는 유용한 매개체 중 하나라는 게 배 약사의 설명이다. POS에는 환자가 구입해 간 의약품과 외품, 화장품 등이 모두 기록되는 만큼 상담 시 해당 내용을 참고하고 화장품 판매 등에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문자 서비스 등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환자들에게 항상 관리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POS를 사용하면서 부터 효율적 약국관리에 더불어 환자 관리도 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08-02 06:49:10김지은 -
오늘부터 동물약 선택분업…약국 블루오션되나[해설]동물의약품 선택분업, 달라지는 내용은 동물의약품 선택분업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동물약 취급이 향후 약국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약국에 취급되는 동물의약품이 한정돼 있고 동물약 판매가 비교적 까다로워 약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제도 변화에 따른 환기 효과로 약사 직능 확대 약국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동물약 선택분업 시행, 달라지는 제도와 약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동물약 선택분업, 무엇이 달라지나=지난해 동물의약품에 대한 수의가 처방제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과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일(2일)부터 일부 동물약에 대한 선택분업이 시행된다. 개정된 수의사법 12조에 따르면 수의사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단서나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발급하지 못하며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투약하지 못한다. 따라서 수의사가 진료하지 않고 동물약을 무작위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에 해당되며 도매상가 동물병원이 결탁해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만 발행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동물병원의 경우 처방대상약품은 기존대로 직접진료 후에만 판매가 가능하고 비처방약품은 진료 후에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동물약품 도매상은 이전과 달리 처방약은 처방전에 따라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비처방대상약은 기존대로 임의판매가 가능하다. 반면 동물약품 취급 허가를 받은 약국에서는 기존처럼 처방대상약과 비처방대상약 모두 임의 판매가 가능하다. 단, 주사용 항생물질 제제와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는 수의사 처방전에 따라서만 판매가 가능해졌다는 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다. ◆약국에는 어떤 영향이?=이번 선택분업 시행이 동물약 취급약국들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크지 않다. 대다수 의약품들은 종전대로 판매가 가능하고 가축 등에 주로 사용되는 주사용제제에 한해서만 수의사처방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이번 제도 변화를 약국 경영 활성화와 약사 직능 확대 차원에서 동물의약품 취급을 하나의 기회로 삼자는 분위기다. 또 처방대상약의 경우 기존 동물약도매상에서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해당 수요 중 일부가 약국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 동물의약품 관련 강의를 개최하고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동물약국 허가를 독려하면서 약사사회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계점은=약사들의 기대와는 달리 선택분업이 확대되더라도 사실상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동물약은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다빈도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주 공급업체인 동물병원과의 관계십 차원에서 약국으로의 의약품 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다빈도로 판매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을 제조하는 일부 다국적사들에 약국 공급을 요청했지만 해당 업체들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약국에서 차지하는 동물약 시장 파이가 크지 않다보면 등록 약국들의 수익 성과도 기대 이하일 수 있고 악성 재고약 등의 문제도 수반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 다각화 측면에서 동물약 취급은 긍정적이지만 제반환경 부족하고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는 5년여 전 한차례 붐이 일었다 유야무야됐던 것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지역 약사회의 동물약국 등록 독려와 홍보에 더불어 대한약사회 차원의 약국에 맞는 제도마련 제반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2013-08-01 12:30:47김지은 -
사라진 '고려은단 비타민C'…약국 무자료 거래용?일반약이 약국에 배송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분실돼 저가 무자료 거래 주의보가 내려졌다. 1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l' 400개가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 약국 배송 과정에서 발생했다. 도약사회는 분실된 제품으로 무자료 저가거래 제의 등 단서가 될 만한 사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사무국으로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l 400개면 시가로 800만원 정도다. 장물로 취득한 제품을 약국이나 소비자, 인터넷 등을 통해 저가에 되팔 가능성이 높다는 게 약국가의 분석이다. 고려은단측은 제품 분실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관계자는 "약국 거래는 도매를 통해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도매상 직원이 유통과정에서 분실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 직거래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경기지역 거래 도매상을 통해 사태를 파악해 보겠다"고 전했다.2013-08-01 12:29:35강신국 -
제형 특수성?…약국 인슐린제제 반품 논란인슐린 주사제 반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약사회는 대한약사회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주장이고 대약은 제형의 특수성인 있는 만큼 개별 약국별로 반품을 진행하라는 입장이다. 31일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에 따르면 대약의 인슐린 제제 반품 입장에 대해 민초약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약사회는 "인슐린은 대약이 반품사업을 해도 협력도매상이 일괄 수거해서 제약사로 반품을 하며 약사가 개별적으로 반품을 해도 협력도매상에서 수거를 해 제약사로 반품을 한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거의 대부분의 도매상이 생물학적 제제인 인슐린은 반품불가라고 천명을 하고 거래를 시작한다"며 "거래명세서 하단에 '생물학적 제제 반품불가'라고 인쇄해 놓은 대형도매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생물학적 제제임을 약사가 인식하고 약을 인수했다는 것으로 확인하기 위해 대다수의 도매상이 확인서에 약국상호인을 찍어가고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같이 인슐린 반품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제약사의 말만 듣고 도매상으로 개별반품을 하라니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현재의 대약"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공식적으로 반품이 허용되는 알약조차도 개별약국은 반품이 어려워 3년을 기다렸다가 대약 일괄반품에 참여하는 형편인데 대약조차 손놓은 인슐린을 약사 각자가 알아서 개별반품하라니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병원균의 사체 등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에 우려가 되는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류조차도 병의원에서는 낱개 반품이 가능하다"며 "대약이 과거 대약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로 천명한 만큼 생물학적 제제, 산제, 액제가 대약 일괄반품 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약은 분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반품사업은 통상 반품처리가 불가한 품목에 대해 제약사의 협조를 받아 반품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재고량 파악이 어렵거나, 안전성 문제로 반품이 쉽지 않은 품목은 반품대상에서 제외해 왔다"고 말했다. 대약은 "인슐린주사제의 경우 제형의 특수성 때문에 제약사에서는 본회의 반품사업과 별도로 처리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업체별 반품처리 지침을 공지했다.2013-08-01 06:49: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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