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로서 사회통합에 한몫했다는…"
- 김지은
- 2013-12-26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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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어린이병원 정덕숙 약제과장,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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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원장 모현희) 정덕숙 약제과장(숙명약대·55)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5월부터 정덕숙 과장의 제안으로 진행 중인 다문화 외국어 약봉투와 복약안내문이 우수 제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총 17만건의 국민과 공무원들의 정책 제안 중 정 과장의 다문화 가족 복약안내문은 3위,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서울시의 희망서울 창의상 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실제 어린이병원에서 현재 사용 중인 외국어 복약안내문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총 7개 한국어 병용 언어로 제작돼 있으며 지난 한해 병원약제부들은 물론 외국인 환자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 과장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이 병원 또는 약국을 이용할 때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 외국어 복약안내문 제작에 나섰다. 다문화 복약지도문은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 반해 국내에 있는 다양한 다문화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어 사회통합에도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 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어 복약안내문이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사회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약사가 개발한 외국어 복약지도문은 어린이병원 홈페이지 다문화가족 복약지도 코너에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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