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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응급환자인척 쓰러지고…팜파라치 '몹쓸 진화'

  • 김지은
  • 2013-12-27 06:24:53
  • 대전·청주 등서 발생...협박하며 합의금 요금

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들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합의금이나 포상금을 바라는 팜파라치들의 활동이 점차 수법과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대전 지역의 A약국 약사는 최근 여성 2인조로 구성된 팜파라치단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젊은 여자 2명으로 구성된 팜파라치단은 바쁜 시간을 틈타 약국을 찾아 한명은 대기실에 앉아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고 다른 한명은 약사에게 전문약 연고제 판매를 유도했다.

전문약을 판매한 약사의 실수를 그대로 동영상에 담은 이들은 며칠 후 약국을 다시 찾았고 불법적으로 전문약 판매한 것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했다.

약사는 신고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합의금 전액을 전달해야 했다.

충북 청주지역 약사들도 최근 전문 팜파라치단 때문에 한동안 곤욕을 치렀다.

팜파라치단은 약국을 방문해 응급환자인 척하거나, 처방전을 잃어 버렸다며 약사에게 전문약 조제를 유도하거나, 종업원에게 두통약, 감기약 등의 판매를 요구하고 이를 고스란히 캠코더나 휴대폰 동영상에 담았다.

특히 이들은 약국 자체 CCTV 기록이 삭제되는 시점인 3~6개월 후 신고를 해 약사들이 해명이나 입증을 방지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충북약사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합의금, 포상금을 위해 고의로 위급 상황을 만들어 약사의 불법행위를 유도, 함정신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뒤늦게 신고해 CCTV 기록이 삭제돼 팜파라치의 신원을 알 수 없고 이들이 위법행위를 유도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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