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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약국 과징금 대폭 축소…건기식 자판기 허용약사사회의 숙원인 새로운 과징금 산정기준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또 자동판매기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오는 12월부터 허용된다. 법제처는 2014년도 정부입법계획을 수립해 28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중 식품의약품안저처 소관 법률안을 보면 과징금 부과 제도 개선과 산정기준을 조정하는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0월31일 법제처에 제출된다. 법률안 시행일은 12월31일로 잡았다. 과징금 산정 기준 개선의 가이드라인이 될 보건사회연구원의 '의약품 과징금 합리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약국 과징금 산정 매출 구간이 20개 구간으로 확대되고 기존 19등급 구간이 17개 구간으로 조정된다. 현행 과징금 산정기준 1구간은 약국 연 매출 3000만원 미만이었지만 2억1000만원 미만으로 조정된다. 예를 들어 연 매출 2억원 약국이 업무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면 지금은 390만원(10일X39만원)의 과징금으로 내야 했다. 그러나 규정이 개선되면 40만원(10일X4만원)으로 과징금이 축소된다. 연매출 6억원 약국도 업무정지 10일 처분시 57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지만 산정기준이 변경되면 130만원으로 과징금이 경감된다. 그러나 연매출이 30억원을 넘는 대형 문전약국은 과징금이 더 높아진다. 연매출 30억원 약국이 업무정지 10일을 받았다면 현행 과징금 대체금액은 570만원이다. 그러나 새 기준이 적용되면 620만원으로 과징금이 늘어난다. 약사들은 과징금 산정 기준이 조정돼야 포상금을 노린 팜라차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조속한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또 ▲허가-특허 관련 제네릭 시판방지 및 시판독점권 제도 도입 ▲국가출하승인의약품 관련 벌칙 구성요건 명확화 ▲의약외품 광고·표시기재 제도 개선 ▲부정·불량 의약품 제조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약사법 개정안도 7월31일 법제처에 제출되고 9월 국회 제출을 목표로 잡았다. 12월부터 자동판매기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허용된다. 현재 일반식품은 자동판매기 판매에 제한이 없는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영업장판매, 방문판매, 통신판매 등이 허용되나 자동판매기를 통한 판매는 금지돼 왔다. 이에 건기식 판매업자가 자동판매기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등 요건만 충?碩퓔?건기식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제시한 요건은 자동판매기에 제품 상담을 위한 판매업자 전화번호와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 안내 전화번호 부착 등이다. 식약처는 9월16일까지 법제처에 건강기능식품법 시행령 개정안에 제출하고 시행 예정일은 12월1일이다. 그러나 올해 정부 입법계획에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법인약국 도입 등 의료법, 약사법 개정안은 일단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입법계획은 정부입법활동과 국회의 법안심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법제처가 각 부처별 계획을 취합해 추진일정을 종합·조정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통지하도록 돼 있다.2014-01-28 12:30:38강신국 -
"직원들 스마트폰 때문에"…약국장들 골머리경기도 일산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이 모 약사는 최근 스마트폰 카카오톡 대화명을 '업무 중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저장해 놓았다. 업무 중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원들에 주의를 줘도 개선되지 않자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자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이 약사의 기대는 빗나갔고 직원은 시간 날때마다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는가하면 근무약사는 심지어 조제 중에도 카카오톡을 하느라 바쁘다. 이 약사는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할 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한 취업 포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딴 짓' 1위에 스마트폰 사용이 꼽혔다. 또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는 직장인도 500여명 응답자 중 58.7%에 달했으며 업무 지장 내용으로는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51%)가 가장 많았다. 약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업무시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근무약사와 직원들 때문에 곤란함을 겪는 약국장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근무약사는 조제 중이나, 환자와 대화하는 도중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자칫 조제실수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얼마 전 근무약사가 조제실에서 남는 시간마다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 한소리 했더니 약국을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약사나 직원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눈치보여 큰소리도 못치고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약사도 "근무약사가 조제 중 카카오톡을 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다"며 "주의를 주면 잔소리로 생각하고 개선되질 않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종로구의 J약국 약국장은 20여명의 직원과 근무약사들에게 업무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제도를 처음 도입하자고 제안했을 때 직원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 직원들의 반감을 감안해 업무 능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반대로 근무 중 스마트폰 사용이 적발될 시에는 그에 따른 벌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제도 시행을 주장했던 약국장도 놀랄만했다. 해당 정책을 도입한 이후 조제실수가 2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J약국 약국장은 "이미 일부 대기업들은 업무 능률과 정확성을 위해 근무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하물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약국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건 두고 볼 일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약국장은 또 "제도 시행 초기에는 반발하던 직원들도 점차 적응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요즘에는 점심시간 등 비는 시간에만 개인 캐비넷에서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이 정착화 됐다"고 전했다.2014-01-28 12:28:57김지은 -
"죽음으로의 초대장"…약준모, 인터넷약국 비판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원격진료 이슈와 맞물려 불법 인터넷 약국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약준모는 28일 인터넷 다음 아고라에 '죽음으로의 초대장-인터넷약국'을 주제로 관련 글을 게재했다. 이번 글에서 약준모는 "정부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제도화하고 의약품 택배 허용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의약품택배 허용은 곧 인터넷약국 등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약준모는 "인터넷약국이 등장하면 의사, 약사와의 대면 진료, 복약지도 없이 약을 먹게된다"면서 "인터넷약국에서 유통되는 약의 최소 1/3 이상이 가짜약이고 이중 일부는 범죄조직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약준모는 또 "외국에서는 가짜약과 인터넷약국이 공생하고 있다"며 "원격진료와 의약품 택배 발송도입을 통한 인터넷약국 허용은 곧 죽음으로의 초대장"이라고 주장했다.2014-01-28 11:05: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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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 구매대행자 건기식 수입신고 의무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구매대행자도 수입신고를 의무화 한다는 내용의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28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식품 등을 대신 구매해주는 구매대행자도 식약처에 수입신고를 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은 충분한 준비기간과 사전 예고기간을 감안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2015년 1월 2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식약처는 " 건기식 안전성 검증과 소비자 부작용 피해 예방 등을 위한 법적 제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의 사각지대에서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위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4-01-28 09:19:03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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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비타민, ISO9001 인증…시장선도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2013년 12월 건기식 업계 최초로 '영양상담사에 대한 교육서비스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좋은비타민은 이번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체계적 교육절차 수립 및 운영, 수준높은 교육 및 강사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2014년 경영키워드인 시장선도에 맞춰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육기획팀 이유정 계장은 "그 동안 영양상담사 교육 에 힘써온 결과, 국제표준 인정으로 대외 신뢰도 향상과 함께 교육 사후관리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영양상담사 양성 및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4-01-27 20:36:3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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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명절 맞아 회원약국 163곳 방문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회원 약국 163개 곳을 방문했다. 조영희 회장은 "1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찹쌀떡을 전달했다"며 "법인약국 문제 등 힘든시기가 예상되는 만큼 회원들이 약사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조영희 회장과 손효환, 김경훈 부회장, 김영숙 약국이사가 참여했다.2014-01-27 13:41:33김지은 -
전북도약, 법인약국 저지 비대위 구성전북약사회(회장 길강섭)는 23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법인약국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을 구성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길강섭 회장이 맞기로 하고 실행위원회 위원장에 서용훈 부회장, 부위원장에 송봉석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실행위원으로는 이은규 약국이사, 류종현 약학이사, 엄정신 총무이사, 이민경 보험이사, 서소영 건기식·한약이사, 소의원 회원 등이 참여한다.2014-01-26 19:08: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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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종훈 의원 "법인약국 입장 아직 안나와"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법인약국 추진과 관련한 당의 입장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서울 강남구약사회 제38회 정기총회에 외빈으로 참석한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당으로부터 문건을 받았는데 법인약국 등 정책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협의 통해 처리할 것이라는 당의 입장을 전달받아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약사들의 의견 정리해서 입장을 표명해 주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나 약국의 운영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다고 보는만큼 약사들의 뜻을 결집해 보내주면 약사들의 뜻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4-01-25 19:09:48김지은 -
성소민 약사 대약 임원 공개 사직, 왜?"이번 집행부는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상은 빗나갔고 개혁은 없었다. 변화가 없는 집행부에 돌을 던지잔 의미도 있다."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대한약사회 임원직에 대한 공개 사직서를 제출한 성소민 약사가 밝힌 사임의 변은 한마디로 "변화는 없었다"였다. 성 약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약사회에 공개 사직서를 제출합니다'를 제목으로 사임 의사를 전했다. 성 약사는 게시글에서 "약사회 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 사직서를 보냈지만 반려돼 와 공개 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수리하지 않더라도 사직의사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뜻을 분명히 했다. 성 약사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번 집행부에서 등기이사와 정책전문위원, 원내조지저지 TFT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약준모 대의원이자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주창해 온 게 이번 집행부가 그를 이사직 등에 선출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1년도 채 안돼 약사회를 박차고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거리상 한계와 더불어 변화없는 약사회에 공개적으로 돌을 던지고 싶다는 의미가 컸다. 성 약사는 "지난 1년 간 임원으로 활동해 본 결과 전임 집행부와 현 집행부 간 차이가 없었다"며 "이대로라면 지금의 모습이 계속될텐대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대약은 전 집행부와 다를 바 없이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청구불일치 문제 해결 방법이나 한약사 일반약 판매, 법인약국 대처까지 이슈를 선점하지 못하고 정부에 끌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 집행부 내에서 젊은 약사들을 비롯해 약준모와 소통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대원 부회장이 최근 대관 문제 등으로 뒷선으로 밀려난 것 역시 원인으로 작용했다. 성 약사는 "이번 집행부에서 김 부회장이 개혁적으로 일할 것이라 믿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최근 김 부회장이 대관업무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가 줄고 있다. 이번 사직은 유일하게 개혁을 외치는 임원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데 대한 부당성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성 약사는 또 지금의 집행부는 변화를 외치는 임원이 활동하기에 제한이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성 약사는 "근본적으로 지금의 대한약사회는 인선부터 실제 회무가 이루어지는 부분까지 처음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고 조언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임 집행부와 별반 다를게 없는 약사회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고, 나 역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2014-01-25 06:24:53김지은 -
진주의료원도 개인정보 줄줄샜다?은행과 카드사의 사상최대 개인정보 유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진주의료원도 개인정보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어 진주의료원 환자와 가족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사설 청소업체에 무더기로 넘겨졌다고 규탄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3시경 폐업조치한 진주의료원의 서류를 사설 청소업체인 현대환경 차량(97 더 21××)을 통해 무더기로 폐기했다. 노조 측이 확인한 폐기 서류는 ▲의무기록지 ▲사망진단서 ▲가족관계 증명서 ▲신원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장례식장 거래명세서 ▲계약서 ▲변사자 인적 사항 등이다. 이런 서류 뭉치는 원형 그대로 사설 청소업체에 넘겨졌다. 이들 자료 중에는 10년이 지난 2002년 것도 있지만, 2011년, 2012년 등 비교적 보관기간이 짧은 최근 자료들도 상당수 확인됐다는 것이 노조 측 증언이었다. 노조는 "환자와 가족들의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자료를 통째로 사설 청소업체에 떠넘겨 폐기 처분하는 것은 강제퇴원 강요행위에 이어 환자와 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2014-01-25 06:24:00김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