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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 누군가 봤더니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약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의약사 출신 후보를 집계한 결과, 의사 6명, 약사 10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약사출신 후보를 보면 한훈식 약사(새누리당)는 서울 성북구청장에 도전하며 한기열 약사(새누리당)는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재신 광주시약사회장은 무소속으로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영철 약사(새누리당)는 충남 논산시장에, 강경훈 약사(새누리당)는 경남 진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광역의원을 출마자를 보면 류규하 약사(새누리당)는 전 구의회 의장 경력을 살려 대구시의원에 도전하고, 유상용 약사(새누리당)는 충복도의원에 김영재 약사(새누리당)는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통합진보당 신현수 약사는 서울 노원구의원에 하석균 약사(새누리당)는 강원 원주시의회에 도전한다. 의사출신 출마예정자를 보면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무소속)은 서울 도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고 오형근 의사(무소속) 광주 동구청장에, 이재원 의사(새누리당)는 경북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역의원 출마자를 보면 황인성 의사(새누리당)는 인천시의원에 고종군 의사(무소속)는 충남도의원에, 서상일 의사(새누리당)는 경남도의원 선거에 나선다. 의약사 출신들의 소속 정당을 보면 약사는 새누리당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 1명, 진보당 1명 순이었다. 의사는 새누리당 3명, 무소속 3명이었다. 민주당 소속이 없는 이유는 지금 예비후보를 등록해도 본선거 땐 탈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기초단체장·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새누리당은 401명이 등록했지만 민주당 후보 등록은 86명에 그쳤다.2014-03-12 12:20:00강신국 -
자고 나면 바뀌는 약사회 입장에 약사들 "이건 뭐지?"자고 나면 바뀌는 대한약사회의 대 의료계 입장을 놓고 약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월6일 대한약사회가 의협과 공조파기를 선언한 시점으로 되돌아가보자. 당시 약사회는 의협의 조제약 택배배송 허용 요구를 빌미로 "의협이 그동안 보여준 후안무치격 이기적 행태들을 연민의 정으로 봐가며 인내심을 보여준 우리 약사가 스스로 원망스럽고 부끄럽다"며 공조파기를 선언했다. 이후 3월4일 약사회는 등 보건의약단체와 노조 공동명의로 의료영리화 맞서 파업을 결정한 의협에 지지를 보낸다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 때 부터 약사들의 혼란이 시작됐다. 의협과 공조파기를 선언한 약사회가 의협의 파업결정에 찬성한다는 입장에 동조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여론을 감지한 조찬휘 회장은 3월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보건의료단체장 회의에서도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추진에 대해 결사 반대하지만 파업만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공동성명서는 의협의 의료민영화 저지 의지에 대한 지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의협의 파업이 임박하자 약사회는 8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또 성명서를 내놓게 된다. 약사회는 "국민건강을 훼손하며 진료비 상승을 초래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의협 입장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다만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가 단체가 도리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휴진을 하는 것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며 "약사회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강행될 경우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10일 재차 성명서를 내고 "비상근무와 의료기관의 휴진 상황 점검은 비상근무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어려움에 처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보건의료전문가인 약사직능 전체가 취해야할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11일 노환규 회장의 의료계 파업 관련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약품 택배 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자 약사회는 입장이 180도 바뀐 성명서를 또 내놓는다. 약사회는 "타 직능에 대한 비겁한 물귀신 작전을 즉각 중지하라"는 원색적인 표현이 나왔다. 이같은 상황에 혼란스러운 것은 약사들이다. A지부장은 "약사회가 너무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 같다"며 "법인약국 저지를 의료민영화의 큰 틀에 넣으려는 의지는 알겠는데 의협 입장에 찬성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어야 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지부장도 "약사들은 의협과 결별선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협 입장에 찬성하는 것은 또 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8일 성명서 발표와 동시에 비상근무체제 돌입과 의료기관 파업 현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했는데 의료기관 파업 현황을 왜 약국에서 조사를 하냐"며 "이미 의료기관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주말에 조치를 내려보내는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다. 민초약사들도 약사회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파업을 하며 의협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의약분업 재평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에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굳이 약사회가 의협에 공조하는 듯한 성명을 낼 필요가 있었냐"고 따져 물었다. 경기 수원의 S약사도 "비상근무체계를 도입할 것이 아니라 의사들 휴진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약사회가 처방전 리필제로 치고 나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2014-03-12 12:19:57강신국 -
근무중인 약국에서 3억원 빼돌린 종업원 덜미5년여 간 근무 중인 약국에서 3억원 가량의 현금과 약품을 빼돌린 종업원이 결국 몰래카메라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2일 약국에서 일하며 억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종업원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부터 약 5년간 부산 연제구 소재 약국에서 근무하면서 금고에 있는 현금과 약품 등 2억9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4일 아침 출근 직후 약국 카운터에 넣어둔 현금 28만원과 의약품을 몰래 챙기는 등 약 5년동안 1360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약사가 손님에게 내어줄 잔돈으로 준비한 현금을 다른 직원보다 먼저 출근해 빼돌려 왔으며 범행 중에는 약국 CCTV 전원을 차단하고 범행 전날에는 미리 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이번 범행은 약국 금품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약국장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면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의 첩보를 입수한 후 몰래카메라와 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A씨 소행임을 밝혀내게 됐다"며 "수년에 걸쳐 거액의 돈을 훔치는 등 죄가 무겁지만 약국장이 A씨의 처벌을 원치 않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2014-03-12 09:04:0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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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백신 개발현황 설문조사 실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요청으로 우리나라 백신산업에 대한 개발현황 및 계획과 관련한 인프라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의 백신 관련 정책개발에 제안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주 설문 내용은 백신 개발 계획, 목표 시장, 개발 및 생산전략에 필요한 핵심기술, 비임상 시료 생산 시설 현황, 임상시료 생산 대행기관(CMO) 활용, 개발 및 생산과정의 애로사항, 상업용 생산 대행기관(CMO) 활용, 개발 또는 계획 중인 제품, 정부 시급 지원 필요성 등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작년 11월에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서 발족한 민관협동 협의체인 '백신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백신의 효능을 능가하는 프리미엄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가는 규제·R&D·기술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2014-03-12 08:48:36이탁순 -
마스코트 인형 '영양이'가 약국을 찾은 이유는영양상담사 마스코트 '영양이(사진)'가 약국가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양상담전문기업 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이 2014년 봄을 맞이하여 약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고객 서비스 만족 증대를 위한 '영양이가 간다'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양상담사를 나타내는 마스코트 '영양이'는 좋은비타민 가맹약국에 방문하는 전고객에게 인사를 하며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영양이와 함께 무료 즉석사진 촬영은 아이들과 노인 분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국에 방문한 고객들은 "보통 약국에 방문할 때는 나도 모르게 찡그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캐릭터와 인사하고 사진도 찍으며 기분좋게 웃을 수 있었다. 앞으로 약국에서 이런 행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좋은비타민의 인기상품 3종(블루베리, 올인원-3 플러스, 멀티비타민)을 대폭 할인하는 ‘반짝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은비타민 가맹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양이가 간다' 이벤트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약국을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형성하고, 고객 만족을 꾀함으로서 약국 활력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시행이후, 반응이 좋아 점차 진행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1577-35962014-03-12 08:38:13노병철 -
식약처, 설계기반품질 등 기업역량 강화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약처·산업계·학계 협의체인 '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의 5개 분과별 2014년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방안은 식약처, 업계, 학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해 세부사항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심사결과 공개 등 관련 제도 개선 ▲설계기반 품질(QbD) 관리사례 중심의 교육·홍보 ▲세포치료제와 혈액 플라스마 등 가이드라인 및 제도 개선안 마련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설계기반 품질(QbD), 줄기세포치료제 체내분포시험 등과 같은 전문분야에 대한 기업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올해 9월 오송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참여해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2014-03-11 16:07:52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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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단순 조제실수, 변경조제 위반과 구분하라"약국에서 발생하는 단순 조제실수로 인해 과도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자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공개했다. 11일 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변경 조제할 아무런 이유나 실익이 없는 정황에서 약사가 고의나 의도 없이 단순 착오로 인해 처방과 다르게 조제한 경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변경조제와 구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는 단순 조제실수 관련 회원 민원 발생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공문을 참조해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고의가 아닌 단순 과실로 인한 조제실수의 경우 행정처분을 경감하도록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정일 변호사는 "단순 조제실수를 하면 형사처벌까지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형사책임은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이상 과실에 의한 행위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해당 조항은 고의로 변경조제를 한 경우에만 적용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약사 착오나 과실로 조제실수가 발생하면 약사법 26조 1항, 즉 약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또는 수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하거나 수정해 조제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건소 등이 판단을 하게 된다. 총 조제량 중 정제 1정이 누락되거나 다른 약포지에 중복돼 투약된 경우도 변경조제가 되는 셈이다. 결국 착오나 과실로 인한 조제실수에도 1년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2014-03-11 12:25:00강신국 -
서울지역 상가 평균보증금 3억3천만원 수준서울시내 상가의 평균 보증금이 3억3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강남지역 상가들이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권리금은 약국·병원 등 '보건사회복지' 관련 상가가 1억58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진행한 5052개 상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임대정보 및 권리금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상임법 적용의 기준이 되는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상가 호당 평균 3억3242만원으로 집계됐다. 상권별로는 강남이 5억46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심 3억7003만원, 신촌·마포 2억8475만원, 기타 2억5863만원 순이었다. 특히 강남상권의 45.5%는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에만 적용되는 상임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평균 임대기간은 1.7년으로 이는 상임법에 보장된 최장 계약보장기간인 5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 업종별 권리금은 약국·병원 등 '보건사회복지' 관련 상가가 1억5800만원, 종합소매업·의류 등 '도소매업'이 1억1320만원, '숙박·음식점'이 1억883만원, 고시원 등 '부동산·임대'쪽이 9667만원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은 임차인간에 성립되는 특수하고 비공식적인 거래여서 당사자들이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조사대상은 1010호였으나 이중 249호만 권리금에 대해 답변했다.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임대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관련 법개정안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상임법 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임대료 증액기준을 현행 '증액청구당시 임대료의 9% 이내'에서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1.3%)의 2배 이내로 개선하는 것 등이다. 또한 서울시는 '상가임대차 표준계약서(안)'을 마련해 1월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표준계약서(안)은 임차인에게 불리하게 작성 돼온 계약서의 문제점을 보완해 임대인 및 임차인의 의무규정, 임차인의 권리부각, 임차인의 해약해지권을 명시, 대등한 관계의 올바른 계약문화가 자리 잡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배현숙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마련된 법제도 개선안을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상가권리금 보호제도화'와 함께 추진되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2014-03-11 09:03:3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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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 의원 곁 약국 체감도는? 층약국엔 직격탄10일 전국 의원에서 일제히 시작된 집단 휴진으로 인해 약국들도 긴장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가장 바쁜 월요일이지만 휴진에 들어간 의원 인근 약국들은 처방건수가 반토막이 난 곳도 있었다. 휴진에 불참한 의원 주변 약국들도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이슈화되면서 내방환자 자체가 줄어 평소 월요일에 비해 20~30%는 줄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보건소 앞 약국들도 당초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환자 수는 평소와 다름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같은 건물 층약국간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지역의 클리닉센터에서는 약국이 각 층마다 입점해 있었지만 파업 참여 의원에 따라 극과극의 양상을 보였다. ◆층약국, 집단휴진에 따라 극과극 양상 3층에 있는 약국은 같은 층 피부과, 내과가 휴진에 참여하면서 처방전이 급감했다. 그러나 4층에 있는 약국은 이비인후과가 정상진료에 들어가 상대적으로 환자가 몰려들었다. 이 약국 약사는 "일단 언론에서 의료대란이다, 집단휴진이다 하다 보니 내방객이 줄었다"고 전했다. 연장근무 등 비상진료 협조 요청을 받은 보건소 앞 약국들도 큰 변화는 없었다. ◆대형병원·보건소 인근 약국들 "큰 변화 없었다" 보건소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K약사는 "보건소 협조요청으로 평소보다 30분 일찍 문을 열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며 "아마 의원들의 휴진참여가 저조하고 대형병원들이 정상진료를 한 게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대형병원 문전약국들도 평소와 다름없는 월요일 특수(?)를 누렸다. 서울지역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약사는 "일부 환자들이 정상진료를 하냐고 약국에 먼저 물어 본 뒤 병원으로 간 경우는 있었지만 조제건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귀띔했다. ◆서울과 부산은 달랐다...지역별 편차 일단 서울지역 약사들은 파업 체감률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지역 약사들은 의원 2곳 중 1곳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일단 반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의원 20여곳 중 휴진을 하는 곳은 2~3곳에 그쳤다"며 "단골을 관리해야 하는 동네의원들도 문을 닫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장은 "일단 태업형태로 진행되는 의원이 많았다"며 "오전에 2~3명 진료를 하고 오후에 원장이 외출을 하는 형태도 있었다"고 전했다. 즉 환자 몇 명이라도 진료비 청구를 하면 향후 있을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집계 47.4%의 휴진율을 보인 부산지역은 집단휴진 체감도가 서울과는 달랐다. 부산지역의 S약사는 "주변에 의원이 3곳 있는데 1곳이 휴진에 들어갔다"며 "조제건수가 30%는 줄었다"고 전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오전에 진료를 하다, 오후부터 진료를 하지 않은 의원이 있었다"며 "환자들의 불편도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2014-03-11 06:14:58강신국 -
환절기 자녀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어린 자녀의 면역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 독감환자 연령별진료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0세 미만의 독감환자 비중이 34.1%로 가장 컸다. 생기한의원 네트워크가 최근 발표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사마귀 환자의 연령별 분석 자료에서도 10세 미만 사마귀 환자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왜일까. 답은 간단하다. 인체의 방어체인 면역계의 균형이 깨지는 교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보통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과다 등의 원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 10세미만은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로 인해 오히려 면역과민반응 상태를 보이는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당시에 그랬는데, 유명 탤런트의 자녀가 신종플루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줄줄이 감염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대한민국 부모들의 관심은 온통 자녀의 면역력을 키우려고 혈안이 돼 있었다. 하지만 방식이 문제다. 바로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뭔가 먹이는 것을 통해서만 면역력을 길러주려고 애쓴다는 것이다. 생기한의원 신덕일 원장은 "자녀의 체질에 대한 개념 없이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 등 강장식품을 먹이는 과보호는 면역과민 반응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또한 지나친 살균과 소독으로 오히려 좋은 균까지 없애거나 따뜻한 실내에서만 놀게 하면 오히려 자녀를 알레르기 체질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자녀에게 충분하고 깊은 숙면을 유도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시키고 매일 먹는 밥상에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기만 해도 면역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눈에 띄게 낮아진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수면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양질의 수면은 생체리듬을 안정시키고 코티솔, 사이토카인, 성장호르몬 등의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킨다. 특히 인체는 논렘수면(깊은 잠) 중 면역력과 관계 된 T세포, NK세포가 집중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 7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의 경우에는 일일 최소 9시간 정도 야간수면시간이 지켜져야 하며 그 이하 소아는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 기초체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백혈구세포의 증식을 활성화시킨다. 소아의 경우는 꾸준히 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축구, 농구 등의 단체운동이나 가족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캐치볼 등은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스트레스해소 효과도 높다. 또한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단이나 영양이 풍부한 잡곡 등으로 식단을 개선하면 좋다. 섬유질과 소화효소가 풍부한 녹황색채소는 영유아의 소화기능을 높이고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다. 제철과일 역시 건강에 이롭다. 더불어 아이들이 찬 음식을 먹는 습관은 자제시켜야 한다. 신덕일 원장은 "위장의 온도가 낮아지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소화력이 떨어지고 장벽의 세포기능도 둔화돼 면역기능이 약화된다. 야채나 과일 이라도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섭취하기 보단 약간 시간을 두고 해동시킨 후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나친 안전과민 또한 문제지만 피해야할 사항도 있다. 미취학아동의 경우 공공장소 이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대중목욕탕은 사마귀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되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사마귀는 감염 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만약 대중목욕탕을 다녀온 후 갑자기 아이의 몸에 구진이 생겼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자칫 다른 부위뿐만 아니라 가족 및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남용도 문제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먹는 어린이용 홍삼은 가려서 먹어야 한다. 신덕일 원장은 "평소 고열이 심하고 염증, 혈압질환이 아이는 홍삼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건강한 아이라도 홍삼을 먹고 안면홍조,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체질과 변증을 통해 복용가능여부를 파악해야한다"고 말했다.2014-03-10 12:46:32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