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8 17:56:58 기준
  • #J&J
  • 제약
  • 약국
  • AI
  • #제약
  • #심사
  • 의약품
  • GC
  • 판매
  • V
피지오머

텍미라 에볼라 실험약, 치명적 환자에 사용 가능할까?

  • 윤현세
  • 2014-08-04 00:01:43
  • 일부 단체 사용 요구.. 임상 자료 부족한 상태

역사상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미국 FDA에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에볼라로 인해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7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FDA는 치료제가 시급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제약사 및 연구자들과 협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FDA는 약물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을 경우 특별 응급 신약 신청 절차를 통해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FDA는 텍미라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인 TKM-Ebola의 임상 시험을 중단했다. 텍미라의 제품은 사람의 임상으로 이어진 몇 안 되는 치료제 중의 하나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지 않자 FDA가 약물의 임상을 다시 재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였으며 텍미라의 주가는 상승했었다.

국제 자선 단체인 웰컴 트러스트는 지난 달 실험 약물을 에볼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환자에 투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웰컴측은 정식적인 약물 개발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현재 질병 전염 속도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험 중인 약물을 유행 질병에 감염된 사람에 투여하는 것이 전례가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약물의 개발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9년 신종 플루 확산시 바이오크리스트의 항바이러스 약물인 페라미비어(peramivir)가 응급 사용 허가를 통해 투여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페라미비어는 당시 사람에 대한 임상이 진행돼 왔었다. 반면 에볼라 바이러스 약물의 경우 동물 실험외 임상은 거의 이뤄지 않아 사용 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텍미라의 약물은 단지 수 십명의 건강한 사람에 투여됐다. 그러나 FDA는 일부 고용량 제제를 복용한 사람에서 면역 반응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 우려로 인해 임상 중단을 명령했다.

그러나 이는 기존 임상 실시가 중단된 것으로 이미 에볼라에 감염된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한 새로운 임상 시험을 제지하지는 못한다.

현재로서 텍미라의 약물이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에게 사용 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텍미라 관계자도 관련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텍미라의 약물에 대한 동물 실험을 담당했던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약물은 감염 초기 상태의 원숭이에서는 효과가 우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에볼라로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투여할 경우 약물이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알 수 없으며 만약 약물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경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