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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나오기 전 서두르자"…근무약사 개국 '붐'

  • 김지은
  • 2014-08-05 12:24:53
  • "먼저 자리잡자"는 심리 작용…근무약사 임금 하락 예상도 원인

내년 6년제 약사 배출을 앞두고 젊은 근무약사들이 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개국을 준비하거나 이미 신규 약국을 개국하는 20~30대 근무약사들이 예년에 비해 늘고 있다.

약국가에서 근무 중인 약사 이외에도 병원, 제약회사 등에서 일하던 젊은 약사들도 속속 개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젊은 약사들이 개국을 서두르는 데에는 당장 6개월 후부터 시작될 6년제 약사들의 사회 진출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해 1800여명 이상의 약사가 배출되면 지금의 임금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것이 대다수 근무약사들의 예상이다.

실제 개국 약사 중 일부는 근무 중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임금을 인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자리를 미리 선점해야 한다는 생각도 젊은 약사들이 개국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한해 배출되는 졸업자 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4년제에 비해 6년제 약대생들의 나이대가 높아 개국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의 한 근무약사는 "지난해 말부터 주변 20대 후반 30대 초중반 동기와 선후배들의 개국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며 "6년제 약사들이 나오기 전에 개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놔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브로커들의 활동도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개국가의 설명이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최근에도 관내에서 처음 개국한 한 젊은 약사가 브로커에 의해 사기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약국 자리를 알아볼 때에는 브로커의 말만 믿지 말고 주변 의원이나 상권 등을 직접 조사하고 이미 개국을 한 선배 약사들과의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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