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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의 'DXVX 살리기' 결실…거래재개 첫날 주가는 저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진단키트 업체 DXVX(디엑스앤브이엑스)가 '상장유지' 결정을 받으며 오늘(28일)부터 거래 재개됐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뒤로 4년 만의 거래재개다.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의 경영 정상화 노력이 1년 6개월 만에 결실을 냈다. 다만 진단키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식으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7일 저녁 DXVX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외부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다. 이로써 4년간 정지됐던 DXVX주식 거래가 28일부터 재개됐다. 거래소 결정 직후 박상태 DXVX 대표는 "당사의 경영 개선 이행 노력과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주신 시장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진단과 솔루션이라는 기본 구조 위에서 '균'에 특화된 기초 연구 및 백신 개발과 다양한 제품 개발, 새로운 진단 기술의 개발,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원천 기술 개발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DXVX의 거래정지는 20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DXVX(당시 캔서롭)는 2018년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처리와 관련한 수익인식의 적절성, 지분증권의 분류 및 평가, 금융부채 분류 및 측정에 충분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다는 사유로 감사인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 회사는 회계적 처리기준 상 차이를 해소해 빠른 시일 내 거래재개를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경영진이었던 이장우 전 대표의 배임 사실이 드러나며 이 전 대표를 고발하기도 했다. 회사 최대주주인 이왕준 명지의료원장이 대표로 나서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하지만 2019년 회계연도 재무제표 역시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 2018년도 재무제표의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했지만 또 다시 상폐 사유가 생겼다. DXVX에 반전의 분위기가 형성된 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캔서롭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2세인 임 사장이 한미약품과 별개로 'DXVX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임 사장은 지난 2021년 8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DXVX 지분 19.6%를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상호를 변경하고 사내이사로 오르며 경영에 참여했다. 임 사장이 이끄는 벤처 기업 '코리' 경영진도 대거 합류했다. 코리는 임 사장이 홍콩에 설립한 신약 연구 및 벤처 투자 전문 기업이다. 박상태 코리 대표가 DXVX 대표를 맡고, 이용구 코리 전 부사장은 DXVX 부사장에 올랐다. 김장희 코리 대표도 DXVX에서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코리그룹 안치우 CFO 역시 DXVX CFO를 겸임한다. 임 사장의 코리 경영진이 합류한 이후 DXVX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 한국바이오팜을 150억원에 인수해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사업인 진단키트 유통에도 적극 나섰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새로운 사업분야로 점찍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및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했다. 진단키트와 한국바이오팜을 통해 생산한 건기식으로 단기 수익을 이어가는 한편 장기적으로 매출을 책임질 새 파이프라인을 확보해둔 것이다. 그 결과 회사는 작년 실적 개선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작년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거래소는 2022년도 외부감사의견 '적정' 의견을 확인한 후 DXVX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4년 만에 재개된 거래지만 주식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은 편이다. 28일 DXVX의 시초가는 8100원으로 거래 정지 전 종가(774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거래소 규정에 따라 DXVX 기준가는 거래 재개 직전 30분간 매매 호가를 접수해 최저 50%(4005원)에서 최대 200%(1만6020원) 내에서 결정된다. 주가는 장 시작 직후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DXVX 주가는 전일 대비 1270원(-16%) 떨어진 6830원을 기록 중이다. 진단키트에 대한 떨어진 시장 관심도가 DXVX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XVX는 추가로 전문인력을 영입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27일 감염병 백신 및 신약개발 전문가 한성준 전무를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한 전무는 회사가 추진하는 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및 백신 연구개발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DXVX는 메디컬채널 영업 30년 경력의 황찬연 상무, 전략 및 재무 전문가 김재광 이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권위자 이수원 소장 등을 영입한 바 있다. 박상태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투명성, 사업의 지속성을 통한 영속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3-03-28 12:10:03정새임 -
이니스트에스티 "취약계층 아동에 1.3억 상당 유산균 후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 27일 용인 본사에서 충청북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1억3000만원 상당의 유산균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후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닥터 이너헬스'다. 이탈리아 ROELMI.HPC사의 특허 균주 적용과 30억 CFU를 함량한 3종 유산균을 담아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고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유산균 후원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니스트에스티는 앞으로도 꾸준히 CSR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특성상 균형잡힌 식사와 생활고에 있는 가정이 많아서 일반 가정 아동 대비 성장, 발달이 더디거나 건강에 이슈가 있는 아동이 많았는데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며 아동 권리 보장에 동참한 이니스트에스티(주)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원료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제네릭, CMO·CDMO, 혁신신약, 항암제 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2023-03-28 12:03:51김진구 -
김민영 동아ST 대표 "연내 스텔라라 시밀러 미국 허가신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내에 미국·유럽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 의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르고자 배당기준일 등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사외이사는 김학준 여의도 행정사법인 대표가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에스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뤘다"며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R&D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2022년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해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2023-03-28 11:30:45김진구 -
암연구재단·보령, 제22회 보령암학술상 후보 모집[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은 오는 4월15일까지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다. 연구 업적은 지난 2020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수상자 최종 1인은 업적심사위원회 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학술활동 진작을 위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지난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2023-03-28 11:28:22황진중 -
HK이노엔 "ETC·헬스 사업 성장...케이캡 美임상 순항"[데일리팜=황진중 기자] HK이노엔은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본사에서 제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이사회 내 위원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도 처리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글로벌과 국내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음료(HB&B) 사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중국에서 보험적용이 시작되며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에서는 임상 3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어 "케이캡은 중남미, 동남아시아 허가승인 및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중동으로의 진출도 준비중"이라면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비롯한 HB&B 사업도 거리두기해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실적을 주주에게 보고했다. HK이노엔 지난해 매출은 8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실적 성장은 케이캡, 수액제, 만성질환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포함한 HB&B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이끌었다. HK이노엔은 이날 박재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와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등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을 처리했다. 또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2023-03-28 11:22:01황진중 -
비엘팜텍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하반기 IPO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 자회사 '비엘헬스케어'가 이르면 하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엘팜텍이 지분 58.7%를 보유하고 있는 비엘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개발 및 ODM, OEM 제품의 생산, 공급 사업을 펼친다. 이외도 자체 브랜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비엘팜텍과 '비엘'에 공급한다. 비엘헬스케어 생산 공장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충북 오창에 1공장과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관절건강 개선 기능성원료 '천심련추출물'과 피부건강 개선 기능성원료 '로즈마리자몽', 비만 개선 기능성원료 '모로오렌지 추출물(모로실)'을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 받았다. 또한 6종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중에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의 기능성을 동물 및 인체시험을 통해 규명하고 식약처에서 인정 받는 제도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물질로 인정 받으면 해당 업체는 일정기간 물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 받는다. 비엘헬스케어는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의 OEM, ODM 사업 호조로 2021년에는 매출액 578억,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매출액 63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성장했다. ODM과 OEM 생산을 맡기고 있는 고객사는 KGC인삼공사, 롯데푸드, 유한양행, 동아제약, 에이치엘 사이언스 등 180개사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헬스케어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2022년 지정감사를 신청해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이르면 하반기에 본격적인 상장 추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엘헬스케어는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R&D 역량과 GMP 인증 생산시설을 갖춰 기능성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꾸준한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획득으로 ODM, OEM 사업을 추진해 수년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3-28 09:50:23이석준 -
휴온스, 국내 첫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독점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지투이와 당뇨·혈당관리 솔루션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휴온스는 지투이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아콘 P8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과 연계된 다회용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디아콘 당뇨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인슐린을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아콘 팔로우앱을 통해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은 디아콘 케어웹으로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혈당 추세, 환자 혈당 데이터 및 정보통계를 파악해 입체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로 디아콘 P8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MDI)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 당뇨 관리 옵션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덱스콤G6와 P8펜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 위험없이 안전한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만들어 인슐린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2023-03-28 09:44:29이석준 -
비아트리스 코리아, 빌 슈스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빌 슈스터(Bill Schuster)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의료 및 제약업계에서 30여 년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아시아를 포함한 미주, 유럽 등에서 시니어 리더로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다양한 헬스케어 시스템 및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2020년 비아트리스 출범 시점부터 일본에서 비아트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일본 디지털 채널 혁신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비아트리스 재팬의 강력한 성장에 기여했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아일랜드 태어나 더블린 대학교 이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시오노기제약, 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 마일란 재팬에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부분의 요직을 거쳤다.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일본·한국을 담당하는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삶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해 한국 시장 내 우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03-28 09:37:11정새임 -
대웅제약, 한·인니 포럼서 '헬스케어 동반성장' 발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반기성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 부사장 등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와 보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부디 구나디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의료 인프라 상황에 개선이 필요한 만큼 병원과 각종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과의 협력 관계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포럼에서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에 기반을 두고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라면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에 투자 ▲의료미용, 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의약품과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이전 등 현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이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제품명 에포디온)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20년 할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발리와 치카랑에서 생산 시설 구축을 진행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해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또 R&D 현지화를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기존 오픈 콜라보레이션보다 5배 늘어난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우수 인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ITB 제제연구소는 지난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올해 개관을 앞뒀다. 연구소에서는 대웅제약의 최첨단 제제기술인 이층정 기술, 핵정기술, 단층정 기술 등을 접목한 연구를 진행할 전망이다. ITB 제제연구소는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 하에 2005년 이후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바이오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와 협력해 각각 바이오, 제제 연구소 설립하고 우수 인재를 대상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2023-03-28 09:26:47황진중 -
수백억 현금배당 '풍성'...제약사들 실적호조에 배당 잔치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⑦ 현금배당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55곳이 5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이익개선 둔화로 작년보다 개별 기업의 배당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500억원가량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55곳이 올해 결정한 현금배당금 총액은 5255억원에 달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배당이 확정된다. 지난해보다 배당 규모를 줄인 기업이 적지 않았다. 작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푼 기업이 두 군데였던 반면, 올해는 한 곳도 없었다. ◆일성·엑세스바이오 '통 큰' 배당…셀트·녹십자 등 배당액 축소 업체별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총 517억원을 환원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액은 375원으로 전년 750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 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일성신약으로 1주당 무려 2만원을 지급한다. 시가배당률은 22.2%에 달했다. 이번 배당으로 일성신약은 총 297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2021년과 2022년 주당 750원을 배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주식 투자 관련 이익으로 작년 순이익 1050억원 흑자를 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가액 결정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총 1189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올해 통 큰 배당이 결정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작년 12월 상장한 이후 첫 배당에 나선 바이오노트는 주당 490원씩 총 499억원의 현금을 푼다. 셀트리온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진단 반제품을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납품해 코로나 수혜를 누렸던 기업이다. 작년 엔데믹 전환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500억원의 배당 규모를 유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상장 후 올해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코로나 특수로 호실적을 내면서다. 주당 배당금은 823원으로 총 299억원을 지급한다. 덕분에 최대주주인 팜젠사이언스는 75억원의 배당금을 얻게 됐다. 에스디(SD)바이오센서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주당 290원의 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299억원이다. 작년 정기주총 때 주당 1266원, 총 1280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배당액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작년 3분기에도 주당 700원, 총 708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 바 있다. 이어 유한양행(26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02억원), 녹십자(200억원) 등이 2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케어젠(167억원), 녹십자홀딩스(136억원), 한미사이언스(133억원), 종근당(116억원), 경동제약(109억원), 삼진제약(106억원)도 100억원대 현금을 배당한다. 이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는 전년보다 주당 배당금이 감소했다. 반면 케어젠은 작년 주당 1500원에서 올해 1700원으로 배당금을 늘렸다. 케어젠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필러 등 미용 제품을 판매한다. 작년 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현금으로 배당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씨젠(100억원), 에스티팜(94억원), 하나제약(88억원), JW중외제약(88억원), 동국제약(81억원), JW생명과학(77억원), 대원제약(74억원), 휴온스(71억원) 등 21개 기업이 50억원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오너 최대 배당금 조영식 SD센서 의장…343억 수령 이번 배당으로 주요 업체 오너 가운데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 받는다. 조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31.2%(3258만9639주)와 바이오노트 지분 49.8%(5071만2000주)를 갖고 있다. 양 사에서 받는 총 배당금은 343억원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95억원, 바이오노트 248억원이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웬만한 재계 그룹 총수보다 많은 금액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전체 배당금의 70%에 달하는 116억원을 배당받는다. 역대급 배당을 진행한 일성신약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8.4%(22만4610주) 지분을 지닌 오너 2세 윤석근 회장이 45억원을 받게 됐다. 윤 회장의 여동생 윤형진 씨도 43억원을 거머쥔다. 종근당그룹 오너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홀딩스(33.7%), 종근당(9.5%), 경보제약(4.6%)으로부터 총 36억원을 배당받는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19억원, 에스티팜에서 12억원 등을 수령한다. 총 배당액은 31억원이다. 휴온스그룹 오너 2세 윤성태 회장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에서 28억원을 배당받는다.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배당액을 합친 총 금액은 31억원이다.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은 배당금으로 23억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삼진제약에서도 1억원가량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최근 하나제약 오너일가가 적극적으로 삼진제약 지분을 매입한 결과다. 하나제약과 오너일가는 삼진제약 지분 13.1%를 확보해 작년 10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를 포함해 조 부사장 일가가 삼진제약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24억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23억원,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가 각각 24억원, 23억원, 22억원을 배당받게 된다. 서 회장의 배당금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나온다. 허일섭 GC녹십자 회장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웰빙, 지씨셀로부터 총 19억원을 지급받는다. 한미약품그룹 일가에서는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로부터 17억원, 아들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각각 17억원, 12억원을 배당받는다.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승호·백승열 대표는 각각 10억원 안팎의 배당금을 받는다. 또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17억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16억원),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12억원) 등이 10억원대 현금을 거머쥔다.2023-03-27 12:10:0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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