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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사랑의 연탄 나눔…"11년째 꾸준한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30일 본사가 위치한 강원 춘천 지역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휴젤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휴젤의 신북공장, 거두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임직원들은 신북공장 인근에 위치한 15가구에 연탄 3500여 장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온기를 나눴다. 휴젤은 올해까지 86가구에 1만 77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매년 ‘춘천연탄은행’을 통해서도 연탄을 기부, 그 누적 수는 8만8000장에 달한다.휴젤 관계자는 “최근 연탄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지역 사회 에너지 취약 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해 11주년을 맞은 휴젤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휴젤은 연탄 나눔 활동 외에도 인재 육성, 대학교 및 지자체 주관 학술 사업/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며 강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3-01-02 08:04:2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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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도…제약 2곳 중 1곳 "올해 투자 확대"[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 절반 이상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도 2023년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올해 매출·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경영 우선 순위로는 제품·서비스 판매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R&D 확대와 신제품 론칭, 현금유동성 확보, 생산능력 확대 등의 순이었다.◆CEO 61명 중 32명 "올해 투자 규모 확대하겠다" 응답2일 데일리팜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 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경영전략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5%(32명)가 올해 투자 규모를 작년 대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32.8%(20명)이었고, 작년보다 줄이겠다는 응답은 14.8%(9명)에 그쳤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도 CEO 절반 이상은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답한 것이다. 연구개발(R&D)이나 오픈이노베이션, 인재 교육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다.대형 제약사일수록 투자 확대 경향이 두드러졌다. 임직원 300인 이상 대형 제약사 CEO 38명 중 57.9%(22명)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임직원 300인 미만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 CEO 22명 중 43.5%(10명)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은 대형 제약사에서 10.5%(4명), 중소형 제약사에서 21.7%(5명)로 나타났다.◆투자확대 분야 'R&D'가 1순위…생산능력 확대, 영업·마케팅 고도화 순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자에게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인지 물었다.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6%(17명)가 신약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노후 설비 개선·교체 또는 생산능력 확대 17.1%(6명), 영업·마케팅 고도화 11.4%(5명), 신규 사업 진출 8.6%(3명) 등의 순이었다. 벤처 투자 또는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인재 확보는 각각 2.9%(1명)였다. 임직원 교육·복지 확대를 선택한 CEO는 없었다.반대로 투자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감축할 계획이라고 답한 29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들 중 4명을 제외한 25명이 응답했다.가장 많은 응답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였다. 25명 가운데 44.0%(11명)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를 꼽았다. 이어 '금리 인상과 자금 조달 애로' 때문에 투자를 유지·축소한다는 응답이 20.0%(5명)였다. 이밖에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이미 완료됐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6.0%(4명), '의약품 시장 위축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응답과 '영업 실적 혹은 재무 상태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8.0%(2명), 환율 상승 때문이라는 응답이 4.0%(1명) 등으로 이어졌다.◆CEO 과반, 올해 실적 긍정 전망…경영 우선순위는 '판매역량 강화'CEO 5명 중 4명(78.7%)은 올해 매출 실적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5명 중 3명(59.0%)은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전반적으로 올해 경영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이 작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응답은 13.1%(8명)였고,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8.2%(5명)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응답이 29.5%(18명),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11.5%(7명)였다.경영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29.5%(18명)가 '제품·서비스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답했다.이어 'R&D 확대'와 '신제품 론칭'에 주력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14.8%(9명)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금 유동성 확보' 9.8%(6명) '생산능력 확대' 8.2%(5명), '원가구조 개선'과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각각 6.6%(4명) '신규사업 진출' 4.9%(3명)로 집계됐다. '인력 재배치 및 조직구조 혁신' 3.3%(2명) 기타 1.6%(1명) 등의 답변도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은 '내실 경영'이었다.대형 제약사일수록 R&D 확대를 선택한 비중이 컸다. 대형 제약사 CEO 38명 중 21.1%(8명)가 R&D 확대에 경영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응답한 반면, 중소형 제약사 CEO 23명 중 R&D 확대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3%(1명)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에 여유 있는 대형제약사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에 대해선 '의약품 인허가 관련 규제'와 '급여 등재 관련 규제'를 선택한 CEO가 가장 많았다. 각각 23.0%(14명)다.최근 불순물 파동 이후 의약품 허가 규제가 종전보다 엄격해지면서 제약사들도 신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탁제네릭 허가 시 GMP 자료 제출을 부활하는 등 허가 규제가 점차 강화하는 추세다.여기에 신약 등재 지연이나 기등재 의약품의 급여재평가 등의 규제로 제약사들에 적잖은 손실을 주고 있다는 인식이다. 보건당국은 2021년부터 2년 간 ▲포도씨추출물비티스비니페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염산염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11개 성분에 대해 급여재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일부 제품의 급여등재가 취소되면서 제약사들은 손실을 감수한 상황이다.제약사 CEO들은 투자 저해 규제에 대해 약가 '사후관리 관련 규제' 14.8%(9명) '임상시험 관련 규제' 9.8%(6명) '영업활동 관련 규제' 8.2%(5명) 'GMP 등 의약품 생산 관련 규제' 6.6%(4명) '고용·노동 규제'와 기타 각 3.3%(2명) 의 순으로 지목했다.2023-01-02 06:20:27천승현·김진구 -
가뜩이나 힘든데...제약바이오, IPO 규제 강화에 냉가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기업공개(IPO) 규정과 기술특례상장 평가기준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며 지난해부터 경직된 상장 분위기가 올해도 풀리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변화하는 IPO 시장에 뛰어들기보단 관망하려는 경향이 엿보인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허수성 청약을 막기 위한 'IPO 건전성 제고방안'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사전 수요 조사 허용·기관 수요 예측기간 연장을 통한 적정 공모가 산정 ▲허수성 청약 수요 관리에 대한 주관사 책임 강화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 확대로 적정 균형가격 조기 발견 등이다.새롭게 마련한 규정은 올해 상반기 관련 규정안과 법안 개정을 거쳐 상반기 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 'IPO 건전성 제고방안' 주요내용(자료: 금융위원회) 새 규정이 실시되면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로 결정된 후 가격 상한까지 치솟는 일명 '따상'과 따상 후 다음날 가격 상한까지 추가 상승하는 '따상상'은 힘들어질 전망이다.상장 주관사의 책임도 대폭 강화됐다. 앞으로 주관사는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주금 납입능력 확인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요 예측에 참여하는 기관들의 주금 납입능력을 확인하고 물량을 배정해야 한다. 확인 의무를 게을리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업무정지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새 규정으로 침체된 IPO 시장이 더욱 침체기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가뭄으로 물이 빠졌을 때 저수지를 고치는 것처럼 IPO 시장 열기가 다소 줄어든 현 시점이야말로 시장 관행을 개선할 적기"라며 "이번 대책으로 주관사 부담이 다소 증가하고, 실제 수요와 주금 납입능력을 초과하는 청약이 제한될 수 있으나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축적돼 자본시장 확대·발전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이와 함께 금융위는 "새 규정 시행으로 수요가 감소한 예비공모기업이 있다면, 실제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기업이 아닌지 공모가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기술평가 '표준화' 도입…기술특례상장 변화올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있지만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초 기술성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표준기술평가모델 개발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짓고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하려면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일정 등급 이상을 받아야 예심 청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평가 기관마다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지적에 거래소가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개편안에 따르면 35개 평가 소항목을 통합·변경해 18개로 재편하고, 업종마다 항목 별 배점을 달리한다. 또 신청 기업의 업종과 국내외 기술 트렌드를 고려해 해당 업종과 기술 별 특성을 반영한 업종별·모듈식 평가지표를 마련한다.바이오의 경우 각 평가항목 배점 비중이 기술성 65%, 시장성 35%로 나뉜다. 또 산업평가지표에서 바이오에 적용되는 평가지표는▲파이프라인 개발 단계 ▲라이선스아웃 실적 ▲위탁생산(CMO)·임상수탁기관(CRO) 파트너십 여부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 등이다.표준 모델 도입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 과정이 과거보다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 업계는 우려한다. 표준화로 정량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신기술 평가가 힘들어지고 상장 문턱이 높아질 것이란 걱정이다.◆상장 수 줄고 조달금액 폭삭…꽁꽁 언 제약바이오 IPO올해 IPO 시장 제도가 개편되고 바이오 기업들의 주 트랙이었던 기술특례상장의 기술평가 요건도 변화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IPO 분위기가 반전을 맞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약화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IPO 침체기를 겪고 있다. 작년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3곳으로 전년 19곳보다 줄었다. 작년 상장 기업들의 공모금액은 더욱 처참하다. 이들 기업의 공모금액은 3485억원으로 전년도 4조570억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자료: 한국거래소 기술평가 심사가 깐깐해지며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된 기술특례상장 혜택도 거의 사라졌다. 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기술특례상장 기업 28곳 중 8곳만 바이오 기업이었다. 2018년 21곳 중 16곳이 바이오 기업이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상장 요건이 바뀌고, 상장을 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생각에 올해 상반기는 IPO 시장을 관망하며 때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상장을 준비 중인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후속 임상개발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성을 가진 바이오텍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앞으로 바뀌는 평가 기준이 이런 부분을 반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당장 상장보다는 향후 달라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01-02 06:19:49정새임 -
주식시장 부진에...제약바이오 시총 1조클럽 17곳 탈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 부진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위축됐다. 1년 전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 42곳 중 17곳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26곳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58조4339억원으로 부동의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지켰고 셀트리온이 22조599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에스디바이오센서, 셀트리온제약, 한미사이언스, 오스템임플란트, 알테오젠, 대웅제약, 휴젤, 에스티팜, 녹십자, 케어젠, 씨젠, SK케미칼, 대웅, 신풍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현대바이오 HK이노엔, HLB생명과학 등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나타냈다. 2021년 말 ‘시총 1조원 클럽’ 제약바이오기업은 42곳이었는데 1년 만에 16곳 줄었다. 1년 전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 중 17곳이 ‘시총 1조원 클럽’에서 이탈했고 1곳이 신규 진입했다.메지온, 지씨셀, 제넥신, 녹십자홀딩스, 유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신라젠, 메드팩토, 차바이오텍, 네이처셀, 오스코텍, 한올바이오파마, 네오이뮨텍, 보령 등이 시총 1조원 클럽에서 1년 만에 이탈했다.대체적으로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의 하락 폭이 컸다.메지온은 2021년 말 시가총액 1조9322억원을 기록했는데 1년 만에 3476억원으로 82.0% 축소됐다. 지난해 말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4702억원으로 1년 전 1조4592억원에서 67.9% 감소했다. 지씨셀은 같은 기간 1조6069억원에서 7450억원으로 53.6% 줄었고 유바이오로직스는 1조2714억원에서 3244억원으로 74.5% 하락했다.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메드팩토, 네오이뮨텍 등도 1년 전과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신라젠은 지난해 11월 26일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시가총액은 1조2447억원에서 7170억원으로 42.4% 줄었다.이에 반해 현대바이오 1곳이 지난해 새롭게 시총 1조클럽에 진입했다. 1년 전 시가총액 9762억원에서 1조873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2023-01-02 06:18:38천승현 -
JW생과, 종합영양수액제 라인 증설...글로벌 진출 가속JW중외제약 당진스마트 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액제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지난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병의원 입원·방문 환자가 줄어든 탓에 수액제 매출도 감소했으나, 엔데믹에 속도가 붙으면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이에 수액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앞다퉈 수액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JW생명과학은 TPN-3라인을 증설, 국내 최초로 종합영양수액제 전 용량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수액은 크게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으로 구분한다.기초수액제는 퇴장방지의약품으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은 반면 영양수액제는 일반 전문의약품처럼 약가를 인정받아 기초수액보다 수익성이 높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생산하는 영양수액제의 전체 시장 매출은 2153억원을 기록했다.이 중 종합영양수액제(TPN)는 1624억원으로 약 75%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아미노산 단일백, 지질 단일백 등이 있다.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JW생명과학의 경우 종합영양수액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너프가 있다. 위너프는 정제어유(Fish oil)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이다.2020년 약 751억 원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작년 78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 올해 상반기에는 37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부터는 세계 최대 수액 회사인 미국 박스터를 통해 피노멜주라는 제품명으로 위너프 제품군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중국 산둥뤄신제약과 기술수출·공급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JW생명과학은 TPN-3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국내 최초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다.TPN 라인은 JW생명과학이 국내에서 처음 도전한 영역이자, 자체 기술역량을 집결해 이룩한 큰 성취라고 할 수 있다.TPN-1라인은 수액 백 규격이 다양해 전 공정을 수동으로 진행, 지난해에는 충전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인적 오류를 없앴다.2013년에는 박스터와 3체임버 영양수액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자동 생산라인(TPN-2라인)을 증설했다.수액 백의 성형 및 인쇄부터 충전, 오버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자동화 프로그램이 적용됐으며, 자동 멸균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수액 백의 추적성을 확보함으로써 오차 범위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최근 증설된 TPN-3 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 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 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 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TPN-3라인이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 개)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 TPN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 개에서 1400만 개로 37% 증가,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기존 TPN-1 라인의 경우 시간당 최대 700개(연간 220만 개), TPN-2라인은 시간당 최대 2000개(연간 800만 개)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전 세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수액생산 회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JW생명과학은 신규 증설된 3라인을 통해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200㎖대 TPN을 출시했으며, 미국 박스터와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수액제 생산에도 3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다.또 기존 TPN-1라인에서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통되는 물량을 생산, TPN-2라인에서는 유럽과 미국에 유통되는 물량을 생산해왔지만, 향후 TPN-3라인에서는 TPN1라인의 내수용 소용량 물량과 미국 수출용 물량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7월 JW생명과학은 기초수액을 생산하는 TF 2호기 추가 라인도 증설했다.JW생명과학은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억834만 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멀티 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가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2220만 개로 국내 최대이다. 플라스틱 용기 수액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8000만 개까지 늘어난다.2023-01-02 06:00:20노병철 -
메디카코리아, 매출 첫 1000억 돌파…성장동력도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비상장사, 시너지파트너스 그룹 계열 제약사)가 지난해 창립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5년 1500억원 달성 목표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회사는 코로나 등 외부 변수에도 약가 인하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3년 간 생동성 시험 등에 1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건기식 사업 확대로 사업 다각화 포석도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메디카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최초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외형 성장은 M&A 이후 두드러진다. 메디카코리아는 2016년 프로톡스에 38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그해 매출액은 369억원이다.이후 2017년 418억원, 2018년 449억원, 2019년 575억원, 2020년 730억원, 2021년 892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해 1000억원을 넘었다. M&A 이후 6년 새 2.5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는 "(1000억 달성은) 어려운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 대한 신속한 응대와 피드백, 고객 만족을 위한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 등 모든 임직원이 투철한 애사심과 열정으로 성공적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성장동력 다수 확보...2025년 1500억 가시권회사는 향후 성장 동력도 쌓고 있다. 2025년 1500억원 달성 및 기업공개(IPO)를 준비한 움직임이다.메디카코리아는 제네릭 자사전환을 위해 자체 생동에 지난 3년 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2023년 예고된 제네릭 약가재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자사전환 품목이 늘면서 약가 인하 변수를 최소화했다.연구개발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메디카코리아는 고혈압치료제(아젤핀정) 및 항당뇨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으로 선정돼 비만신약을 개발하는 데 4년 간 40억원 지원을 받고 있다.외형 성장과 R&D 성과에 맞춰 시설 확대도 추진 중이다. 2021년 11월 평택 고렴산업단지에 4000평 규모 제2 공장부지를 확보해 2026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최근에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비비톡톡×아스트로보이를 출시하며 전문의약품 회사에서 일반인과 공유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무엇을 먹느냐? 그것부터 우리의 건강이 시작됩니다' 슬로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향후 제2공장 신축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2025년 매출1500억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디카코리아는 외형 확대 속에 ESG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2022년 초부터 메디카코리아 본사가 자리 잡은 서초구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양재 노인복지회관·관내 경로당·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배포하여 회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제약회사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한편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 설립된 동일신약이 전신이다. 제조시설은 GMP 수준의 향남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10개국 이상에 60여개 품목을 수출 중이다.최대 주주는 지분 32.31%를 가진 시너지파트너스다. 나머지는 프로톡스(29.77%), 시너지투자자문(5.68%), 기타주주(32.24%)다.2023-01-02 06:00:15이석준 -
[신년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성장이 함께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2년 간 지속되어 왔던 코로나가 거리두기 해제로 점차 완화되면서, 우리의 일상도 점차 정상화되는 한 해 였습니다.그러나 글로벌 각국의 급격한 긴축정책으로 경제 전반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였고, 생산과 소비, 투자의 3대 경제지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생과 협력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므로,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입니다.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한 해 ▲생물학적 제제 배송 기준 강화 ▲유통마진의 지속적 인하 ▲누적되는 불용 재고의약품 ▲주 52시간제를 비롯한 물류비 급등에 따른 고비용 구조 가속화 등 다양한 현안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긴 안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면서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 시스템 구축과 ▲최신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 파악으로 의약품 물류선진국 수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특히 코로나 백신 공급에 핵심적 역할을 한데 이어 감기약 등 주요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와 지속되는 회수의약품의 빠른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역할과 가치가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고 판단합니다.의약품유통협회의 이런 노력들은 우리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의약품을 통한 국민의 건강관리에도 매우 중요하기에, 금년에도 의약품의 신속정확한 공급을 지속해 의약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아울러 의약품 유통업계의 노력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되면서 국민들에게 의약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현실성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므로, 관계 기관의 세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또한 의약계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유관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올 한해도 대한민국 보건의료 환경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2023년은 우리 보건의료계가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노력을 배가하여, 상생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경기침체를 뚫고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3-01-01 12:30:30데일리팜 -
[신년사]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희망찬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건강과 경제발전이 한단계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 등 국민건강을 위해 애써 주신 정부당국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그리고 의약품 해외수출 견인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제약& 8729;바이오 산업계의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산물로 감염병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였고, 그 밖의 유전자 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 의학품들을 통해 암, 희귀& 61598;난치성 질환 및 미 충족 수요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습니다.새해에도 KRPIA는 혁신 의약품들이 국내 환자분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특히 올해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바이오& 8729;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이라는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정부, 제약 바이오 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실현과 혁신성을 장려하는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약& 8729;바이오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이에 KRPIA는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덜고 더 따뜻하고, 두텁게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넓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참여하여,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또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KRPIA와 글로벌 제약사들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대응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공동 개발과 함께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KRPIA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지속하며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K-바이오 제약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및 투명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올해 KRPIA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ESG 경영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와 공존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2023년도 제약 바이오 산업계가 국민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3-01-01 11:00:1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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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 영리하게...성장과 번창의 계묘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유행 중이지만 의료진의 고군분투와 2가 백신, 치료제 등이 개발되면서 풍토병화하고 있다.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리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성장과 번화,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모두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난해를 마무리하고 올해는 번영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새해를 맞아 정부, 기관, 보건의약단체장들은 국민 건강을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질적 성장, 혁신,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담은 목소리를 냈다.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부동산 시장 등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생활물가 안정을 통한 생계비 경감,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민생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지난해보다 이른 설에 대비해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늦어진 예산안 처리에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생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등 정책 대응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인다.경제위기 극복 이후 '재도약'을 위한 노력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의 수출·투자 촉진을 위해 금융지원, 규제혁신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전략 분야 초격차 확보 등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구체화해서 추진할 방침이다.추 부총리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추진과 인구·기후변화, 경제안보, 지역균형 발전 등 미래대비 체질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책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국민께서 정책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한국경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는 '약자복지'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 부분에 대한 소득·돌봄 지원을 계속 강화해 사회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사회 변화로 새로운 복지 수요와 사각지대가 나타나는 만큼 발굴·지원 시스템과 돌봄 틈새를 정비하고, 자립준비·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등에 대한 지원체계도 조속히 확충할 방침이다.조 장관은 약자복지가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만 막상 닥치면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응급, 소아, 분만 분야에서 의료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전달 체계, 의료인력 수급 등 여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목표다.국민연금, 건강보험, 복지지출혁신 세 가지 개혁과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의료비·복지지출 급증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세대 간 공정성을 확보하고, 노후소득도 적정하게 보장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을 꾀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정한 보험료 부과를 실천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을 혁신할 것을 약속했다. 비대면·편의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감시와 신선식품 신속검사 체계를 확충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하고, QR코드 기반의 식품 안전 플랫폼 구축도 추진해 스마트 안전시스템으로 혁신할 계획이다.새해에는 미래 유망 먹거리인 식의약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가속화 한다. 디지털치료·재활기기는 데이터·소프트웨어 특성에 맞게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규제체계를 재설계한다. 마이크로바이옴과 같은 신개념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배양식품은 그 특성에 맞게 관리기준과 안전평가방안을 제시해 새로운 시장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오 처장은 규제혁신 2.0을 추진해 낡은 규제는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꼭 필요한 좋은 규제는 잘 만들어 우리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안전을 구현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영양관리 지원 및 확대, 국가필수의약품 비축정보 통합DB 구축,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공급망 확충 등을 약속했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라는 큰 비전 아래 구체화한 미션을 토대로 다양한 회무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조세특례제한법,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등이 최종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설득과 의견 개진을 약속했다.필수의료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므로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의료전문가로서 글로벌 선두주자인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훼손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기능에 역행하는 끊임없는 문제들에 최고의 해결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4만 의사 회원들이 안전하고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의료정책과 제도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새해에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변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환기적 상황에서 그에 부합하는 사고와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계묘년 새해는 약사가 약사다움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에 충실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에 진력해 나갈 계획이다. 늦은 밤까지 한정된 공간을 영위해야 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회원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원칙이 사는 세상을 통해 약사가 약사로서 제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비대면으로 명명되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약국에서 약사에 의해 의약품이 안전하고 유효하게 수여되어야 한다'라는 약사법상의 기본 명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견지할 방침이다.최 회장은 약사직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약사제도 안착, 사이버연수원 강화를 통한 연수교육 내실화, 초고령화 사회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방문약료 제도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염병 상황에서 약사와 약국이 방역 일선에서 활동해 경험과 변화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직역활동에 대해서도 개척하고 준비할 계획이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력과 소통, 융합이라는 기반 위에서 혁신의 속도는 빨라지고, 견고한 경쟁력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서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고 역설했다.그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한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한껏 쏟아내,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은 새해에도 혁신 의약품의 신속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그는 올해가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 '바이오& 8729;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진단했다.협회는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춰 혁신 신약의 치료 기회를 신속히 넓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한다.한국의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이 부회장은 올해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ESG 경영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와 공존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새해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한의학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국민 여러분의 권리인 의료선택권을 반드시 사수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과 서비스로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와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와 약침급여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한의사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참여하는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끝까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와 정책을 개혁함으로써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새해 더 철저한 준비와 강한 추진력으로 남은 임기 동안 충실한 회원과의 약속 이행과 역점 추진 정책과 사업을 완결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박 회장은 10년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 4대 주요 추진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회, 대정부와 깊은 공감대를 확고히 구축하는 등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기반을 착실히 만들어 왔다고 자평했다.올해는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대내외 변화와 쇄신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원만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소망했다.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논의 중인 필수의료 확충 및 강화, 전공의 수련 시스템 개선과 의료이용의 쏠림과 양극화 해소가 올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지단했다.윤 회장은 병원협회도 달라진 사회 및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이뤄지면서 병원에도 수술과 진료보조 로봇을 비롯해 안내, 배송, 방역, 판독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이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윤 회장은 우리 병원계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직역간 이기주의는 멀리하고 오로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검은 토끼띠의 해인 올해 반드시 간호법 제정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변화된 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보건의료 환경에 맞도록 제대로 담아내 간호사에게 주어진 면허가 '7년짜리 면허'가 아닌 '평생 면허'가 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신 회장은 202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봤다.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는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의료보장체계의 핵심인 건강보험은 그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려면 현재의 급성기 질환과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만성기 질환, 예방 및 간호& 8231;돌봄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마지막 단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반드시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이미옥 대한약학회 회장은 포스트 팬데믹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해 첨단 융합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등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중심으로 미래의 약학 이슈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학회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약학회를 명실상부 글로벌 위상을 지닌 학회로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약학회 제53대 집행부 일동은 활기차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 약학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뉴노멀 시대에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병원약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협회의 과제라고 진단했다.새해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및 주사제 조제료 산정 등 의료기관 약제수가 개선, 인력 기준의 일원화 및 시간제 근무약사 기준 폐지 등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요양기관 맞춤형 실무 지원 및 지부 활성화를 통한 병원약사의 전문성 및 안전성 강화, 전문약사제도 정착과 안정적 운영, 소통과 화합을 통한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회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국가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전문약사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제도가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유관 학회와의 협력 증진은 물론 국제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알릴 계획이다.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지난 한해 생물학적 제제 배송 기준 강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신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시장 트렌드 파악으로 의약품 물류 선진국 수준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상했다.코로나 백신 공급에 핵심 역할 담당한 것에 이어 감기약 등 주요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와 지속되는 회수의약품의 빠른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써왔으며, 그 역할과 가치가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고 판단했다.조 회장은 올해에도 의약품의 신속정확한 공급을 지속해 의약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약품 유통업계의 노력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되면서 국민들에게 의약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현실성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므로, 관계 기관의 세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그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다해야 할 시기로 봤다.조 이사장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이 '동반 성장과 발전'이라는 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 시험센터를 통한 조합사들의 품질관련 비용 절감 및 공인된 인증기관으로서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고 역설했다. 올해는 공동물류 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이 본격 가동돼 조합원사들의 물류 공간 부족 및 비용 절감 등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새해에는 신약이나 개량 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나 중소·중견 제약사 개별 기업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범 국가 차원의 공동 R&D센터 부지 조성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중소·중견제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발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숙원 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비롯해 전문약사제도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올해는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및 주사제 조제료 산정 등 의료기관 약제수가 개선, 인력 기준의 일원화 및 시간제 근무약사 기준 폐지 등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요양기관 맞춤형 실무 지원 및 지부 활성화를 통한 병원약사의 전문성 및 안전성 강화, 전문약사제도 정착과 안정적 운영, 소통과 화합을 통한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회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국가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전문약사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제도가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유관 학회와의 협력 증진은 물론 국제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알릴 방침이다.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에 힘쓰고, 우수한 국산 의약품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봤다.의약품 수출 증대를 위해 협회는 CPhI(세계제약산업전시회), GBPP(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 등 국내외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홍보와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보건산업진흥원과 체결한 MOU를 활용해 국제행사 참여에 소요되는 경비와 업무지원을 돕는다. 업계와 공동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에 파견하여 국산 의약품이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시험연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행 중인 한약 제제 품질평가 기술개발연구와 내년부터 식약처와 공동으로 4년간 추진할 의약품 표준품 확립 및 체계개선 연구에 만전을 기해 정부로부터 협회의 품질관리 수준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다.제약바이오 수출입관련 규제개선 및 혁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의약품 수출입업계를 중심으로 규제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등 신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계속 동참할 방침이다.2023-01-01 06:35:10데일리팜 -
'1년간 정리해고 119건'...마른수건 짜는 글로벌제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평균 한 달에 10건 구조조정이 단행됐다.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핵심 사업 이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한 아끼려는 기업들이 속출했다.31일 미 의약전문지 피어스바이오텍의 '정리해고 상황판(Layoff Tracker)'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총 119건의 구조조정이 발표됐다. 11월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3월과 4월에도 각각 17건의 정리해고가 있었다. 발표 때마다 적게는 수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이 해고 대상이 됐다.피어스바이오텍은 "업계 정리해고 속도가 너무 빠르고 많아 우리조차도 따라가기가 힘들다"며 정리해고 상황판을 마련했다. 시시각각 발표되는 구조조정 소식을 상황판에 업데이트 하고 있다.자료: 피어스바이오텍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시작되며 업체들은 동시다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임상에 실패하거나 사업부를 정리하기 위해 진행됐던 과거 구조조정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실패하거나 적자가 아닌데도 운영비 절감을 내세우며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사례가 유독 많았다. 불필요한 비용은 최대한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연구개발 투자도 핵심 분야로 한정해 비핵심 연구 센터를 폐쇄하는 곳도 많아졌다.주요 발표를 살펴보면 1월 다이이찌산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던 플렉시콘 R&D 센터 운영을 중단하며 60명 직원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현금을 확보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투자하겠다는 목표다.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2011년 이 센터를 인수했는데 약 10년 만에 운영을 포기했다.같은달 레오파마도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68명을 감원했다. 아시아와 미국에 있는 재생의학 연구 센터도 폐쇄했다. 스펙트럼 테라퓨틱스도 현금 절약과 중증 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30%의 직원 감축을 발표했다.3월에는 빅파마를 포함한 총 17개 회사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MSD는 115억달러에 엑셀레론을 인수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사업부 축소 계획을 알리며 143명을 감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도 2년 전 인수한 이뮤노메딕스 직원 100명 이상을 해고했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 상용화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구조조정에 나섰고, 100명 이상이 회사를 떠났다. 7월 추가 발표에 따르면 약 4달 동안 총 301명이 회사를 떠났다.본 테라퓨틱스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인력의 4분의 1을 해고했다. 여기엔 주요 경영진도 포함됐다. 미 바이오텍 에피자임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12%를 감원하고 2건의 임상 연구를 종료했다. 미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직스도 사업을 재편하며 약 100명을 해고했다. 핵심 분야를 제외한 모든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낮췄다. 덴마크 기업 질랜드 파마는 신약 판매가 지지부진하자 미국 인력의 90%를 잘랐다.4월에도 17건에 달하는 구조조정이 쏟아졌다. 노바티스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며 임원 3명을 정리해고 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두 달 뒤 이 회사는 10억달러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자사 직원 80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사노피는 뉴욕 공장을 폐쇄하며 25명 직원을 해고했다. 초고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 블로버드 바이오는 전체 518명 중 3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 시장을 포기한 영향이다. BMS와 활발한 연구 협력을 이어오던 넥타 테라퓨틱스는 BMS가 공동 연구를 종료하자 인력의 70%를 줄였다. 핵심 임원 2명도 회사를 떠났다. 글로벌 톱 의료기기 회사 스트라이커는 플로리다 시설에서 88명을 잘라냈다. 이 회사는 약 1년에 거쳐 총 523개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5월 스페로 테라퓨틱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75%를 해고했다. 기존 146명에서 35명으로 직원이 대폭 줄었다. 이달 이스라엘 레드힐 바이오파마도 미국 마케팅·영업팀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기허가된 소화기 약물을 사오기 위해 인건비를 아낀다는 설명이다.6월에는 8개사가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아바델 파마는 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을 절반가량 줄였다. 유망 바이오텍으로 손꼽혔던 아트레카도 인력의 4분의 1을 잘랐다.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기업 개편을 실시하면서 구조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헤론 테라퓨틱스는 연간 4300만달러 절감을 목표로 전체 직원의 34%를 감원키로 했다.7월에도 8건의 정리해고가 있었다.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의 18%를 감축했다. 에자이는 미국 연구자회사인 H3 바이오메디신을 폐쇄하며 88명을 해고했다.8월 13개 기업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메레오 바이오파마는 현금 확보를 늘리기 위해 직원수를 줄였다.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도 인력 규모를 37% 줄이고 확보된 비용으로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하고자 했다. 적자 누적이 지속된 클라러스 테라퓨틱스는 인력 40%를 감원했다. 알 수 없는 부작용으로 임상이 수차례 보류됐던 뉴베이션 바이오는 향후 5년간 자금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을 해고하기로 했다.9월 엑시큐어, 팔리세이드 바이오, IMV, 루비어스 테라퓨틱스 등 6개사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 중 루비어스는 75% 직원 해고를 발표하며 160명을 구조조정 하기로 결정했다. 핵심 파이프라인 2개 연구도 중단했다.10월 바이오마린은 연간 5000만달러 절약을 위해 인력의 4%인 12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조직을 단순화하고 관리직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시스도 인력을 25% 감축했다. 지난 8월 1억900만달러 자금을 확보했음에도 현금 확보량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이 외에도 4개사가 이달 구조조정을 진행했다.갈라파고스는 11월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 회사는 면역학·종양학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6월 2개의 CAR-T 기업을 인수했다. 대신 비핵심 파이프라인을 정리하며 정리해고를 실시했다.갈라파고스와 함께 23개 기업이 11월 구조조정을 이어갔다. 루비어스 테라퓨틱스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의 82%를 줄이겠다고 했다. 클로비스 온콜로지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115명의 직원을 정리했다. 네오루킨은 재정적 여유를 위해 40%의 직원을 해고했다.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포지오티닙이 미국 허가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스펙트럼은 1월에 이어 또 한 번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2022-12-31 06:20:2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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