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엽 사장 "한국에 공헌하는 제약사 될 것"한국 다케다제약이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국 제약 시장에 공식 출범했다. 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은 "다케다제약이 글로벌제약사에서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탄생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오랜기간 동안 기다려왔던 한국 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춘엽 사장은 "무엇보다 한국다케다제약이 한국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국제약협회의 일원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다케다제약과 함께 하는 동반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사회에 공헌하고 발전하는 제약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마오카 마코토 부회장은 "올해 창립 23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다케다제약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이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한국은 시설이나 품질관리, 맨파워에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 커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면서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커 나가기 위해 230년간의 경험을 가진 다케다제약이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날 기념식에는 다케다제약 야마오카 마코토 부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KRPIA 이동수 회장,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등 300여명의 의료·보건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다케다제약 창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2011-04-12 22:55:19최봉영 -
한국GSK, 매출 4650억…외자 매출 1위 지속한국 GSK가 2년 연속으로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GSK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46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6%, 82.5% 증가한 279억원과 385억원이었다.2011-04-12 18:40:22최봉영
-
"나고야 의정서, 국산 천연물신약 발목 잡는다"나고야 의정서 대응 제1차 전문가 포럼 정부가 천연물신약 개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다양성 협약을 근거로 세계 각국이 모여 생물 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채택한 문서로, 생물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자원보유국의 사전승인을 받아 생물자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자원이용으로 발생한 이익은 자원보유국과 공유해야 한다. 따라서 생물 자원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천연물신약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천연물 원료가 수입산이라면 해당 수입국가에게도 이익을 돌려줘야하기 때문이다.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나고야 의정서 대응 제1차 전문가 포럼'에서 안국약품 한창균 천연물연구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맞서 국내 천연물의약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소장은 "천연물개발촉진법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천연물신약 개발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나고야의정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천연물은 채취지역마다 성분 프로파일이 달라 체계적인 재배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한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시점에 따라 경제성에 영향을 줘 연구개발 진행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며 "정부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생물 종 DB구축, 자원이용 특례제도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국내외 생물자원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나고야의정서는 내년 2월 1일까지 각국에 서명이 개방되며, 50개국이 비준한 후 90일째 되는 날 발효된다. 우리나라도 금년 하반기 서명및 비준을 계획하고 있다.2011-04-12 15:29:10이탁순 -
경찰, 국내상위사 6~7곳·외자사 3~4곳 소환 유력제보에 따른 검경 리베이트 조사가 이달 중 몇몇 제약회사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상위 제약사 2곳을 포함한 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울산경찰청도 이달 말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경 리베이트 조사가 임박함에 따라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르 내리고 있는 제약사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우선 울산경찰청이 발표한 제약사 15곳의 경우 이달 말 경 해당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의사 대상 1차 소환조사를 마무리 한 후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상위제약사 6~7곳, 다국적제약사 3~4곳, 중견제약사 3~4곳 정도를 수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찰 조사대상에는 상위 다국적제약사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주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제약사 15곳이 어디인지 파악한 결과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상당수 거론되고 있지만, 다국적제약사와 일부 중견제약사도 수사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오는 25일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등 30여명을 1차 소환해 뇌물공여와 배임증재 여부 등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부터는 1차 소환조사를 진행한 100여명의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900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2차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경찰청 리베이트 수사는 전국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도 높아 제약업계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등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제약사 3~4곳의 경우 울산경찰청보다 더 빠른 시점에서 조사가 진행 될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번주부터 검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11일에는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 해당 제약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이 수사대상으로 지목한 제약사는 국내 상위제약사 2곳과 중견제약사 2곳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제약사 관계자는 "당혹스럽지만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르 내리고 있는 만큼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4월 한달간 경찰과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약업계는 직원 단속은 물론 영업사원들에게 신중한 프로모션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1-04-12 12:24:57가인호 -
쉐링푸라우, 매출 893억원…순이익 적자 전환쉐링푸라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1% 증가한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 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2011-04-12 09:20:37최봉영
-
한국산도스, 매출 189억원…영업손실 지속한국 산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원과 12억원으로 적자 지속했다.2011-04-12 09:18:04최봉영
-
박스터, 매출 1380억원…전년비 4.7% 증가박스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10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2011-04-12 09:05:16최봉영
-
중외, 대한수면학회 공동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JW중외제약이 11일 졸음 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극심한 졸음, 기면증도 병입니다'를 개최했다. 대한수면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은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수면장애의 일종인 '기면증'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봉 대한수면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에게 기면증에 대해 설명하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단순 졸음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기면증을 방치할 경우 졸음운전사고 등을 유발해 환자와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해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31%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수면학회 홍승봉 회장은 "기면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기는 하나, 약물을 복용하면 그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기면증 환자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야간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낮 시간 중 졸음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는 기면증치료제로 '프로비질'이 출시돼 있으며, 수면에 관련된 중추에만 작용해 의존성과 습관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2011-04-12 08:51:27가인호
-
'한우물…' 80년된 국내 장수제약 '이젠 글로벌'동화약품 “우리민족의 건강은 우리손으로 지킨다” 동화약품은 오는 9월 창립 114주년을 맞는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상장기업 중에서도 최장수 기업으로 꼽힌다. ‘우리 민족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사시는 동화약품 114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문구이다. 활명수와 함께 태동한 동화약품은 114년 세월동안 까스활명수를 비롯해 후시딘, 판콜에스 등 400여종의 우수의약품과 3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1897년 동화약방으로 시작한 동화약품은 ‘부채표’가 기네스북에 기록된 국내 최초의 등록상표이며 최초의 등록상품 또한 ‘활명수’다. 놀라운 일은 동화약품 창업과 함께 발매한 활명수가 현재까지 소화제 분야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창업당시 동화약방의 소재는 현재 서울시 중구 순화동 5번지이다. 동화약품 본사는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 창업자 민병호 선생이 한성부 서소문 차동에 있던 자신의 집에 ‘동화약방’ 간판을 내걸었다. 동화약방은 이후 1909년 ‘부채표’ 및 ‘활명수’를 상표로 등록하고, 1931년 주식회사 동화약방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동화약방은 일제 시대에 당시 민강 사장의 독립운동으로 사세가 기울어지기도 했다. 사세가 계속 기울자 1937년 민씨 일가는 동화약품을 독립운동가였고 민족기업가였던 보당 윤창식(1890~1963) 선생에게 넘겼다. 동화약품 제5대 사장에 취임한 윤창식 선생은 회사를 대량생산체제로 바꿨다. 부채표 활명수가 전성시대를 구가한 것도 이때부터 였다. 이후 동화약품은 1962년 동화약품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바꾸고 윤광렬 회장과 윤길준, 윤도준 회장까지 이어오면서 큰 성장을 일궈냈다. 1973년 중앙연구소 설립, 1976년 기업 공개, 1978년 국내최초로 '전사원 월급제' 실시, 1991년 안양공장이 전제형 KGMP 적격업소로 지정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1996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조회사 및 제약회사, 가장 오래된 상표 '부채표',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 등 4개부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2001년 세계최초의 방사성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를 개발한데 이어, 2007년 2건의 기술수출 성사, 이후 cGMP충주 신공장 설립 등 변화에도 발빠른 대응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 취임이후 대대적인 체질 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일반약 중심의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치료약 부문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기업진단을 통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기도 하다. 윤리, 원칙, 의무를 지켜왔던 동화약품이 ‘좋은약이 아니면 만들지 말라’는 보당 선생의 뜻을 지키면서 급변하는 제약환경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 “질병으로 신음하는 민족위해 일했다” 1926년 미국 유학 중이던 30대 초반의 한 청년이 귀국을 앞두고 송재 서재필 박사를 찾아갔다. 서 박사는 그에게 “한국인임을 잊지 마시오”라는 말과 함께 목각화 한 장을 건넸다. 잎사귀가 무성한 한 그루의 버드나무. 유일한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은 그림을 손에 쥐고 한국에 건너와 제약회사를 세웠다. 그렇게 설립된 유한양행이 올해로 85주년을 맞는다.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무성하게 크길 바란다는 뜻의 버드나무 그림은 한국 제약산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유한양행은 ‘전 재산의 사회환원’ 신화로 존경을 받고 있는 고(故) 유일한(柳一韓· 1895~1971)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1926년 설립한 민족 제약기업이다. 유한양행은 1936년 주식회사로 발족한 이후, 한국전쟁 기간을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탄탄하고 견실한 경영을 실현해 왔다. 지난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일제시대 결핵치료제 항균제 등 필수 의약품을 출시하며‘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60~7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쳐 장수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장수기업답게 다른 여러 장수품목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현재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영양제인 ‘삐콤씨’. 삐콤씨는 비타민B 복합제 ‘삐콤정’이 그 전신이다. 현재도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비타민 보급제로 많은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있는 ‘삐콤정’은 60~70년대 우리나라 비타민 시장을 선도해온 제품이다. 1963년 출시된 삐콤정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비타민B 복합제로서 유한양행의 창업이념에 걸맞게 당시 유한의 유일한 회장이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국민에게 영양보급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발매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기업이 제품 판매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단순히 이윤만이 아닌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오랜 세월동안 믿음과 사랑을 받게되는 원동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정직·성실하고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배출하며, 기업이익을 첫째,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한다.” 이러한 유한의 창립 정신은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이어져 전 임직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살아 숨쉬고 있다. 또한 유한은 생명을 다루는 의약산업이기에 생산시설 투자에도 크게 힘을 쏟았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으로서 우리나라의 전문경영인 체제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 체제는 건실하고 합리적인 유한의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전문경영인 제도는 지난 71년 유일한 박사 영면 이후 본격 도입됐으며 지금도 유한양행 1,200여명의 회사 직원 가운데 故 유일한 박사의 친인척은 단 한 명도 없다. 유한의 전. 현직 최고경영자들은 모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위치에까지 이른 사람들이다. 이는 직원들에게 누구나 ‘나도 사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어 넣어 생산성 향상에 힘이 되기도 한다. 동아제약 "61년 박카스 발매가 1위 기업 원동력" 올해로 79주년을 맞는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기업 중 매출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기업이다. 1932년 창업주의 이름을 딴 ‘강중희 상점’으로 종로구 중학동(현 한국일보사옥 터)에서 의약품 도매상으로 출발했던 동아제약은 1947년 제약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1949년 동아제약주식회사라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동아제약의 가장 큰 전환점은 1961년 ‘박카스’ 발매다. 강신호 회장이 독일 함부르크 시청 지하 홀 입구에 서 있던 술과 추수의 신 바커스(디오니소스)에서 이름을 따온 박카스는 1963년 드링크로 재 발매한 후 1964년 관련 시장 선두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카스의 기록적인 신장은 이후 놀라운 수치로 나타난다. 1965년 980만병이던 판매량이 1966년에는 3,100만병으로 다시 1970년에는 7,600만병으로 지속적인 급신장을 계속하고 1967년 이후 동아제약은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2010년까지 박카스는 170억병이 넘게 팔렸고, 지금까지 팔린 박카스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50바퀴를 돌 수 있다. 한국인의 초기감기약 판피린은 1960년대 말부터 발매되어 사랑 받고 있으며 판피린 인형과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멘트만으로 ‘판피린’을 연상하게 됐다. 보수적인 생각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1977년, 사회활동이 많아진 여성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발매했다. 1982년에는 전문구강관리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1994년 발매한 순환하다(Circulate)의 뜻을 지닌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은 서구화 식생활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05년에는 제약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취해소제 ‘모닝케어’를 발매하는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신약인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와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의 모델이 된 ‘스티렌(위염치료제)’은 국산신약의 새 지평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국내 1위의 제약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기 위해 지금껏 구축해온 신약 Pipeline을 통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011-04-12 06:50:00가인호 -
노바티스 20%-화이자 27% 성장…상위사 매출 '껑충'노바티스, 화이자, MSD 등 상위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매출 3000억원 미만 다국적제약사 실적은 비교적 저조했다. 데일리팜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3개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평균 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바티스, 화이자 등 상위 제약사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노바티스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한 4357억원으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제약사 중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화이자와 MSD는 각각 26.9%, 16.3% 증가한 4227억원과 35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최상위권 제약사 중 사노피아벤티스의 매출은 2.4% 감소한 3675억원에 그쳤다. 2009년 신종플루 이슈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베르나바이오텍과 로슈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0%, 19.3% 감소한 2789억원과 2519억원이었다. 애보트, 얀센, 와이어스, 베링거인겔하임, 오츠카 등의 매출액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또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내실 경영에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5% 줄었다.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반면, 화이자의 영업이익은 적자지속했으며, 바이엘, 와이어스, 베링거인겔하임 등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노바티스, 화이자, 애보트, 알콘 등이 흑자전환했지만 전반적인 성장률은 저조했다. 한편, 지난해 스티펠과 합병으로 49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전망되는 GSK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또 유한회사로 등록돼 있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BMS와 릴리 등도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2011-04-12 06:49:35최봉영
오늘의 TOP 10
- 1'약사만 약국 개설' 약사법, 24년째 헌법불합치인 이유
- 2포타겔·스타빅 등 소아·청소년 적응증 삭제...성인만 사용
- 3K-바이오가 견인한 무역흑자…전통 제약 합성약은 만성 적자
- 4포시가 제네릭 성장 속 염변경 후발약 잇단 급여 진입
- 5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의 핵심 진용…IPO 조직 경쟁력 완성
- 6신동국 회장, 1727억 한미 주식 취득…지분 경쟁 본격화
- 7변사자 주거지서 나온 전문약…'분업 예외' 악용한 약사
- 8콜마 품 안긴 우정바이오 새출발…적자 탈출·CRO 반등 숙제
- 9화이자, RSV 경쟁 합류...'아브리스보' 국내 진입 임박
- 10"문 열었나" 검색 먼저한다…약국 정보도 이젠 온라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