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약 사후관리 '중간점검'…정부·임상의사 총출동
- 이혜경
- 2018-11-0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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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김흥태 교수 연구 주요내용 발표...제약업계도 참석, 의견 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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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 연구회 소속인 김흥태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난 5월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 등재 후 임상적 자료 등을 활용한 평가와 관리방안' 중간 보고서 발표를 진행한다.
건보공단과 항암요법연구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등재약 사후관리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의약품 등재 후 실제 임상에서 사용된 실적 등에 대한 검증과 재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환자 1인당 연간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약제들이 다수 유입되고 있지만, 등재 후 치료효과, 비용-효과성, 재정영향 등의 재평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등재 후 재평가 및 사후관리 제도 적용이 필요한 대상 의약품 선별 기준 ▲등재 후 재평가를 반복적,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 tool 마련 ▲연구용역 결과 활용을 위한 이해관계자 참여 등 절차적 타당성 ▲현행 제도와 중복, 모순없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정책 설계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의 제/개정 및 구체적 제도 운영 원리 등을 다루고 있다.
최종 연구보고서는 올 연말 나올 계획으로, 이번 공청회는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학계, 제약업계, 환자단체 등 각 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봉석 중앙보훈병원 교수 사회로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강진형 항암요법연구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연구 기획 의도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가 공청회 당일 오후 2시 10분부터 10분 간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고가의약품 사후관리방안 및 제도운영원리'를, 이대호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약제 급여 등재 후 평가, 대상선정과 방법'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는다.
패널토의는 김흥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강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신상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대호 교수, 김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소은(KRPIA) 한국MSD 전무, 최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 등 정부, 학계, 시민단체 및 환자단체, 제약업계가 총 망라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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