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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약 사후관리방안 연구, 김흥태 교수가 이끈다

  • 이혜경
  • 2018-06-27 06:29:40
  • 건보공단 발주, 최근 연구 착수...올해 12월까지 방안 마련

김흥태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재의약품의 치료와 비용·효과성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도입 가능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책임자로 김흥태(국립암센터) 교수가 선정됐다.

26일 연구를 발주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김 교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소속 의사회원 및 연구진들과 연말까지 '의약품 등재 후 임상적 자료 등을 활용한 평가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국립암센터에서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맡아 ▲폐암·식도암 항암치료 ▲폐암·식도암 새로운 치료법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약물유전체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1998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창립했으며, 다기관 공동 임상연구 수행과 새로운 항암요법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는 연구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의약품 등재 후 실제 임상에서 사용된 실적 등에 대한 검증과 재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환자 1인당 연간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약제들이 다수 유입되고 있지만, 등재 후 치료효과, 비용-효과성, 재정영향 등의 재평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등재 후 재평가 및 사후관리 제도 적용이 필요한 대상 의약품 선별 기준 ▲등재 후 재평가를 반복적,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 tool 마련 ▲연구용역 결과 활용을 위한 이해관계자 참여 등 절차적 타당성 ▲현행 제도와 중복, 모순없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정책 설계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의 제/개정 및 구체적 제도 운영 원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최근 연구책임자를 선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연구 보고서를 받는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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