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교차접종 괜찮을까? "안전성·효능 확인"
- 강혜경
- 2021-07-04 13: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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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차 접종 개국약사, 이달 중순 접종…약사 등 우려에 지침 안내
- "한시 조치, 이외 교차접종 허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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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던 개국 약사들이 이달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하게 되는 가운데, 당국이 안전성 등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차접종 진행 시 경미한 부작용은 관찰됐지만 심각한 이상반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돼 안전성의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먼저 이번 교차접종 이유는 코백스를 통해 6월 말 도입 예정이던 83만5000만명에 대한 물량 공급이 연기돼 교차접종의 효과성,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즉, 백신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1차 접종을 한 개국 약사 가운데 50세 미만(197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제한에 따라2 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 단 50세 이상(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원하는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2차 접종예정일 예약은 1차 접종 후 동일 접종 기관으로 11주 7일차에 2차 접종 일정이 자동 예약돼 있으며, 접종일 변경은 1차 접종 후 11~12주 기간 중에 가능하다. 단 이 경우에도 당초 접종예정일 이후 1주일까지 연기가 가능하며 접종예정일 보다 앞당길 수는 없다.
추진단은 교차접종과 관련해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mRNA 백신 교차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또한 캐나다, 스페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교차접종 후 안전성과 백신 효능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독일 등의 연구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회 또는 2회 접종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이 더 나은 면역 효과를 보였고,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이 확인됐다는 것. 국내에서도 현재 교차접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 초경 우선적으로 공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교차접종에 대한 이상반응과 관련해 "국외의 교차접종 연구에 따르면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로 교차접종한 경우 1, 2차 동일백신을 접종한 경우보다 발열감이 증가했으며 피로도, 주사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등의 경미한 이상반응 등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으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확인된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교차접종시 접종간격은 1차 접종 백신의 접종간격을 따르게 된다. 현재 진행하고자 하는 교차접종은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백신 접종으로 아스트레제네카의 2차 접종간격인 11~12주에 진행한다.
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을 하면서 2차 접종을 지연접종해야 하는 경우에는 16주 이내에 접종하도록 권장되며 이 경우 2차 접종 기간은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기간 내이다.
추진단은 '교차접종에 대한 불안감으로 2차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백신의 1차 접종과 같이 2차 접종 또는 접종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시행되므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에 대해 거부시 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다만 화이자 백신 대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원할 경우 수급 상황에 따라 8월 1일 이후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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