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선관위원장 "선거 개막...불법선거운동 엄단"
- 강신국
- 2021-10-19 2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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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 50일 앞두고 선거공고...담화문도 발표
- 빠른 등기방식 우편투표로 시행
- 선거중립의무 위반 실천약에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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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양명모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일 대한약사회-16개시도지부장 선거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 시작을 알렸다.
양 위원장은 담화문을 내어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며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회원의 참정권 행사를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선도해 갈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일부 흑색선전이나 근거없는 비방, 가짜뉴스 그리고 특정인을 겨냥한 인신공격 등으로 인해 약사사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필요하다"며 "선관위는 선거공고가 있는 오늘부터 당선자 공고까지 관련 규정을 벗어난 불법 선거운동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온라인투표 병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택배 배송 및 집배원 방문 회송방식’ 도입을 검토했으나 우체국 택배 방식으로 진행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송 및 투표용지 분실 우려 ▲우체통을 통한 회송 불가능 ▲민간 DM업체와 계약으로 제도 안전성 저하 ▲거주지가 아닌 직장에서 회송시 변경 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기존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선관위는 ▲투표용지 배송 2~3일 후 집배원이 약국을 재방문해 수거하도록 전국 우체국에 협조 요청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동안 투표용지 수신처 개별 안내 및 주소 변경 요청 ▲선거안내문에 주변 우체통을 쉽게 찾는 방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16개 시도지부, 언론사 주관 등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한다는 원칙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집행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실천하는 약사회가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해 특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경고’처분을 의결했다.
이밖에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언론에 대한 댓글작성시 IP주소 기록 등 시스템 보완을 각 언론사에 요청하기로 하고, 후보자 광고매체 및 횟수와 관련해서는 지면과 온라인 매체를 개별로 인정하기로 했다.
선거공고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공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 공고 건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공고 건 ▲예비후보자 등록 공고 건을 각각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존경하는 대한약사회 회원 여러분! 10월 20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회원의 참정권 행사를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선도해 갈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대한약사회와 각 지부 약사회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선거기간동안 각 후보자 간의 공정한 경쟁과 유권자인 회원의 철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께서 지난 선거 과정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일부 흑색선전이나 근거없는 비방, 가짜뉴스 그리고 특정인을 겨냥한 인신공격 등으로 인해 약사사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공고가 있는 오늘부터 당선자 공고까지 관련 규정을 벗어난 불법 선거운동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후보들간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냉정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만이 약사사회의 선거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선거에 정부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 -voting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투표를 병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1.10.1부로 이 시스템 지원이 중단되어 활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온라인투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의원총회에서 규정 개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새로 도입할 민간기업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간적 한계로 이번 선거에서는 우편투표만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회원 여러분께서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명하신 회원 여러분! 이번 선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 규정이 개정되지 못해 의해 SNS 선거운동도 금지되는 등 환경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는 선거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약사회가 주관하는 선거토론회와 전문언론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적극 권장하는 등 정책선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오니 후보 선택에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선거개표일까지 회원과 후보자 모두가 약사사회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속에 진행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양명모
담화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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