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 자메닉스 흡인기능 허가…잔석 제거율 높인다
- 황병우 기자
- 2026-09-01 09:39: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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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인형 요관 확장기 연동 소프트웨어 허가 변경
- 자동 흡인 방향 조절로 집도의 단독 술기 지원
- 온도·압력 임계치 유지해 수술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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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로엔서지컬은 인공지능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와 흡인형 요관 확장기,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변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허가 변경으로 자메닉스는 결석 위치까지 접근해 파쇄된 결석을 흡입하는 흡인형 요관 확장기를 로봇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장결석 수술 중 잘게 부서진 미세 잔석을 실시간 흡입·배출해 수술 시야 확보와 잔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메닉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단순한 흡인 장치 연동을 넘어 로봇 제어 기반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대표 기능은 로봇에 장착된 내시경 위치를 구분해 최적의 흡입 방향을 유도하는 자동 흡인 방향 조절 기능이다.
석션 술기에 필요한 내시경 체내 추출 과정도 로봇이 자동 주행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집도의가 콘솔 조작만으로 흡인 술기를 단독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환자 안전성 관련 데이터도 확보했다. 로엔서지컬은 2024~2025년 진행한 선행 연구에서 자메닉스와 흡인형 요관 확장기를 결합해 레이저를 지속 조사하더라도 신장 내 임계 온도 43도 이하와 임계 압력 40cmH2O 이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열과 압력에 따른 조직 손상, 요로 감염 등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근거라는 설명이다.
운영 효율도 강조했다. 의료진은 인체공학적 마스터 콘솔에서 수술을 진행하며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수술 보조인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석션 연동 기능은 별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적용된다. 기존 자메닉스 도입 병원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술기를 병원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다.
자메닉스는 환자 호흡에 맞춘 호흡 보상, 결석 크기 가이드, 자동 주행 등 인공지능 제어 기능을 갖춘 신장결석 수술로봇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 510(k) 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2021년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회사는 자메닉스가 232례 다기관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고, 현재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 20개 병원과 해외 1개 기관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이번 석션 기구 연동 및 소프트웨어 기능 추가와 같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메닉스는 병원의 수술 효율과 경제성을 강화해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의 수술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첨단 기능들을 통해 국내외 도입 병원에 운영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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