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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53사 매출 5.4%↑…광동 영진 동국 '방긋'

  • 가인호
  • 2013-12-02 06:24:58
  • 30곳 외형·수익성 개선, 상하위 그룹간 양극화 현상 '뚜렷'

상장제약사 상하위 그룹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상위권 제약사의 경우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위그룹 제약사들은 고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장사들의 평균 매출은 5.4% 성장하며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행된 일괄인하 터널을 어느정도 벗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53개 상장사 평균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가운데 순이익도 13.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도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광동제약 등을 비롯해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30여곳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도 28곳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1일 상장제약사 54곳(동아 ST 포함)의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7조4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51억원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다. 53개 상장사 영업이익은 57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7.6% 증가했다.

상장사 3분기 누적실적(단위=백만원, 동아ST는 3월~9월분 실적 반영, 전체 합계서 제외)
동아ST를 제외한 상장사 53곳 중 30곳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28곳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증가(흑자전환 포함) 했다. 반면 순이익은 22곳만이 증가(흑자전환 포함)해 상장사 절반이상이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하위권 그룹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는 회사도 눈에띈다.

매출 부문에서는 광동제약이 두드러졌다. 광동은 삼다수 유통 매출이 적용되며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무려 41.7% 성장하며 6위권을 유지했다. 영진약품도 2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와함께 동국제약(18.6%) 유한양행(18.4%), 대원제약(14.9%) 등이 실적 부문에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태평양제약(-13%), 일성신약(-11.1%), 경남제약(-15%)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자릿수 이상 매출이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매출이 5.4%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녹십자를 제외한 상위그룹 영업이익이 대부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웅제약(139.2%), 한미약품(231.8%), JW중외제약(219%), LG생명과학(3629.1%), 일동제약(172.1%)%, 보령제약(174.7%) 등이 모두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반면 제일약품(-61.9%), 동화약품(-52.2%), 태평양제약(-49.9%) 등은 상대적으로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했다.

한독, 유나이티드제약,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신약, 일성신약, 대화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고려제약, 진양제약, 경남제약 등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모두 실적이 하락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 유한양행이 3분기 673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올해 기딩기업 등극히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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