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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약국 PB 고농축 앰플제 '글루콤', 1억병 판매 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자체 PB '글루콤'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 온누리는 199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며 '대치동 영양제, 약국 피로회복제' 등 SNS 입소문과 재구매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약 PB 제품의 1억병 판매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온누리는 소비자의 신뢰와 효능·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재구매로 이어진 결과라는 평가다. 글루콤은 산제와 액제를 분리한 제형 설계를 통해 복용 직전 혼합시 빠른 흡수와 효과 발현을 구현한 고농축 앰플제로, 비타민B군과 필수 아미노산 7종, 활성형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밤샘 공부나 장시간 업무로 인해 육체 피로의 회복과 활력 보충을 목적으로 강남구 학원가 약국을 중심으로 수험생과 부모·직장인들에게 꾸준히 선택돼 왔다. 온누리약국 자체 조사(2025년 11~12월, 556명 대상)에 따르면 글루콤을 인지하게 된 경로로는 약사·지인 추천 및 약국 방문 중 인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매 이유로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신뢰 제품'과 '약사 추천'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온누리H&C 마케팅 담당자는 "글루콤 1억병 판매는 전국 2,300여처 회원 약국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온 신뢰의 결과"라며 "감사함을 담아 '글루콤 1억병 캠페인'을 통해 약사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NO.1 Health Platform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2-13 10:14:02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의장단 "21일 대의원총회 준비에 만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11일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69회 정기 대의원 총회 준비를 위한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총회 안건 전반을 꼼꼼히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사진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부 시상식 직후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 척결 약사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9천여 회원을 대표해 약사법 개정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장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함삼균 의장은 "총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장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회 진행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안건 상정 절차 ▲효율적인 의사진행 방식 ▲결의대회 진행 순서 및 내용 ▲대의원 참여 독려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1부 시상식과 결의대회, 2부 본회의로 이어지는 전체 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을 비롯해 함삼균 의장, 신윤호·김희식 부의장, 권태혁 부회장이 참석했다.2026-02-13 10:11:59강신국 기자 -
전남마퇴, 전라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지부(지부장 김경완)가 전라남도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나주병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청,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9개 기관과 함께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11일 열린 회의는 '중독에서 일상으로: 치료·재활·회복의 연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전라지역 중독협의체 소개 및 운영 방향 안내와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치료부터 재활까지 이어지는 중독 회복 연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수강했다. 또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부터 재활, 사회복귀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회복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지훈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는 "마약류 중독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법·행정·보건·복지 등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전남함께한걸음센터가 중심이 돼 중독자가 치료와 재활을 거쳐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2026-02-13 10:05:06강혜경 기자 -
와인이 있는 네트워킹의 밤…KYPG, 내달 14일 오픈파티[데일리팜=강혜경 기자]한국젊은약사회(회장 장태웅, 이하 KYPG)가 와인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파티를 내달 14일 강남 아일랜드이너프에서 개최한다. 'KYPG Wine Party'는 와인을 매개로 약사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의 커리어와 삶을 공유하는 오픈 네트워킹 파트 형식으로, KYPG 회원뿐 아니라 KYPG를 처음 접하는 약사와 예비 약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오픈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 커리어, 일상, 취미, 각자의 고민과 비전을 자유롭게 나누며 약사로서의 성장과 사람으로서의 연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상반기 회원 모집과도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KYPG 주요 활동과 비전을 소개하고 회원으로 함께할 경우 누릴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 네트워킹 기회, 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내와 현장 가입자 별도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태웅 회장은 "와인 파티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젊은 약사들이 서로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지금 가장 활발하고 움직이고 있는 젊은 약사 단체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KYPG 홈페이지(www.kypg.or.kr)를 통해 가능하다.2026-02-13 09:57:03강혜경 기자 -
남인순, 만성콩팥병 관리 국가가 주도…제정법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성콩팥병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도록 규정하는 제정 법안을 13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만성콩팥병을 단순한 만성질환이 아닌 생명유지와 직결된 ‘생존형 만성질환’으로 규정하고, 예방·진단·치료·재활 전 단계에 걸친 국가 책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이 손상된 상태이거나 콩팥 기능 감소가 지속되는 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콩팥기능상실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꼴로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비만·당뇨병·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최근 10년간 환자 수와 진료비가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성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말기콩팥병 환자 발생 증가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경우 막대한 의료비가 소요된다. 2024년 실시된 ‘말기콩팥병 환자 중심 치료를 위한 정책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혈액투석 환자 1인당 연간 총진료비는 2736만원, 복막투석 환자는 1941만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투석 치료로 인한 전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은 약 2조6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은 이 같은 재정 부담과 환자 개인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예방과 단계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질환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콩팥 기능을 유지하고 말기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용어 측면에서는 기존 ‘신장병’ 대신 ‘콩팥병’을 법률상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chronic kidney disease'의 번역 원칙에 부합하고, 이미 보건복지부와 국립국어원이 2009년 이후 ‘콩팥병’을 공식 질병명으로 사용해온 점을 반영한 것이다. 법률상 용어를 통일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확립하고 의료·행정 전반의 명칭 일관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을 보면, 법안은 국가가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진료,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며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목적을 규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만성콩팥병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만성콩팥병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만성콩팥병관리위원회를 두어 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구, 등록통계, 예방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말기콩팥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능력을 고려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말기콩팥병 환자를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투석 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인공신장실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 근거도 포함했다. 남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만성콩팥병을 별도의 독립 법으로 규정하고, 국가가 책임 있는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에는 남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전진숙·박희승·백혜련·허종식·권칠승·전용기·박정·이수진·김윤 의원과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이 참여했다.2026-02-13 09:55:52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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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약대, 약사국시 2년 연속 100%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약학대학이 2026년도 ‘제77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지난달 23일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국립목포대 약대 졸업예정자 3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제77회 약사국가시험은 CBT(Computer-Based Testing) 방식이 처음 도입된 해로, 새로운 평가 환경 속에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적으로 1897명이 응시해 1747명이 합격(합격률 92.1%)한 가운데, 국립목포대는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진우 약학대학장은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 교수진의 체계적 지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CBT 도입이라는 새로운 시험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과를 낸 것은 우리 대학 약학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약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약학대학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2-13 09:35:41강신국 기자 -
"간암·담도암 동시에"...AZ, '임핀지' 병용 등재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해냈다. 간세포암과 담도암 영역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보험급여 목록에 동시에 등재될 전망이다. 취재 결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 1차치료에서 PD-L1저해제 '임핀지(더발루맙)'와 CTLA-4억제제 '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에 대한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이와 함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치료에서 임핀지의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 역시 약가 산정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임핀지와 이뮤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 이후 약 석달 만의 쾌거다. 특히 담도암의 경우 10년 만의 새로운 치료옵션 탄생이다. 협상 타결까지 임핀지 기반 병용요법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간세포암에서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 담도암에서 이뮤도 병용요법은 2024년 11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10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약평위에 상정됐지만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11월 약평위를 통과하고 약가협상까지 타결했다는 점은 제약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정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항암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 이후 두번째 'ICER 탄력적용' 지원사격 역시 큰몫을 했다. 한편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은 최초 1회만 병용투여 후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유지하기 때문에 VEGF 항체가 포함된 기존의 표준요법에 비해 투약의 부담이 적고, 혈관침범 환자도 투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요법은 HIMALAYA 연구를 통해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중 최초로 전체생존율(OS, Overall Survival)을 개선했다. 담도암 1차치료에서는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치료제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해당 영역에서 부분 비급여 상태였던 임핀지는 TOPAZ-1 연구를 통해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율을 개선, 10여년 만에 새로운 표준요법으로 등극했다.2026-02-13 08:48:58어윤호 기자 -
보령, 카나브 약가인하 소송 패소...작년 실적 하향 조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작년 4분기 매출이 잠정 실적 2640억원에서 2453억원으로 정정한다고 13일 공시했다. 198억원의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6억원으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실적 보고기간 이후 발생한 사건에 따른 결산 재무제표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카나브의 약가인하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자 해당 내용을 실적에 반영했다. 당초 지난해 7월부터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등의 보험상한가가 최대 48% 인하가 예고됐다. 제네릭 의약품 진입에 따른 약가인하다. 보령은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청구한 집행정지가 인용돼 약가인하는 보류됐다.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보령은 약가인하 손실을 실적에 반영했다. 보령의 실적 조정으로 작년 매출은 1조360억원에서 1조174억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영업이익은 855억원에서 651억원으로 내려갔다. 작년 순이익은 809억원에서 643억원으로 조정됐다.2026-02-13 08:44:18천승현 기자 -
대웅제약, 1조 스마트 생산 투자…국민성장펀드 발판 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이 충북 오송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의 현장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윤재춘 대웅 대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제약·바이오 산업에 필수적인 마중물”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적 이정표”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원을 투자했고 지난해도 2200억원 규모의 R&D를 집행했다.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자금을 R&D와 생산 인프라, 바이오 생태계와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성장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 금융 프로젝트로,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방문단이 시찰한 오송 스마트 공장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조작이 불가능한 공장’으로 불린다. 모든 공정 기록이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저장되며, 품질 기준에서 0.01%라도 벗어나면 다음 공정이 자동 중단되는 구조다. 데이터 보정 등 인위적 개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품질 시스템은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글로벌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 기준을 충족하는 기반이 된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텍 9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전주기 혁신 모델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 펙수클루, 나보타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스마트 공장에서 확인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은 고무적이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혁신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정부와의 정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과 투자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파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2026-02-13 08:43:54이석준 기자 -
제약사 20곳 만났지만…복지부, 약가개편 수정 요구 외면하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네릭 약가 인하와 혁신형제약사 약가우대를 핵심으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을 준비중인 보건복지부가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국내 제약사 20여곳을 만나 의견 청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14년만의 큰 폭 약가제도 개편을 앞두고 제약협회와 다수 제약사를 한꺼번에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날 복지부는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난해 공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의결하고 오는 7월 전격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변경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제약업계 전언이다. 이 자리에는 권병기 건강보험정책 국장과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배기현 보험약제과 사무관을 축으로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실무 담당자가 배석했다. 제약업계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상위, 중견, 중소 제약사 실무진이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28일 공표한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민관협의체가 가동한 셈인데, 간담회에 참석한 20여개 제약사 약가담당자들은 제네릭 약가 산정률 40%대 인하와 혁신형 제약사 여부에 따라 약가 가산을 차등·우대하는 복지부 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지부가 국내 제약사들이 제시한 수정안을 실제 수용할지, 수용한다면 어느 수준으로 반영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특히 간담회 참석한 복수 약가담당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건정심에서 약가제도 개편안을 상정하고 시행안과 시행 시점을 못 박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가 복지부에 제약사 매출 손실 급감으로 인하 신약개발 R&D 저해, 고용 불안 심화 등을 이유로 제도 시행 유예와 적극적인 수정안 수용을 요구했지만, 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행을 유예한다거나 수정안을 일부라도 또는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거나 하는 정부 입장을 드러내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여전히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식 행정을 반복중인게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추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여부와 매출액 대비 신약 R&D 비중에 따라 약가 우대율을 차등하는 복지부 개편안에 대해 제약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수정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형식적인 민관협의체 의견수렴 자리를 갖는데 그쳤다는 비판이다. 아울러 2월 건정심 의결, 7월 시행에 대한 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전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복지부 간담회에 배석한 A제약사 관계자는 "20여개 제약사 약가담당자는 이날 약가제도 개편안 상세 내용이나 방향성에 대한 복지부 설명을 듣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하지만 복지부는 제네릭 인하율이나 우대안 관련 수정 여부는 물론 건정심 의결, 시행 시점에 대해서도 일언반구 없었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B제약사 약가담당자도 "애시당초 정부가 제약사들의 수정 요구를 수용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 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자리였다. 제약업계 의견수렴을 했다는 형식적인 자리라는 인식을 받았다"면서 "제네릭 인하율이나 우대 기준을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설계해서 참석한 20개 제약사는 서로 합치된 의견을 낼 수 없는 상황인데도 복지부는 개별 제약사 의견을 기계적으로 들은 뒤 별다른 설명없이 간담회를 종료했다"고 꼬집었다.2026-02-13 06:00:59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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