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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사무관'으로 불린 3년...수급 안정화 방안 총동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김선영(숙대약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은 지난 3년 간 언론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중보건 위기대응상황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와 관련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공급을 위한 특별법 제1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고형제 품목의 생산·수입 업체에게 긴급 생산·수입을 명령했다. 정부가 직접 생산에 개입한 사례는 과거 연탄 생산명령 이후, 두 번째란다. 지난 3년 간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했다. 김 사무관은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를 뛰어다녔고, 그 곳에서 그는 '감기약 사무관'으로 불렸다고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품절 사태는 전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인 해열·진통을 대비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의 품귀현상이 발생했고, 식약처는 직접 개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김 사무관은 "코로나19 이전까지는 공중보건 위기대응상황을 총괄하는 업무는 없었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중요성이 커졌고, 그렇게 총괄 업무를 하면서 감기약 생산명령, 수급불안정 의약품 안정공급,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재정비 등의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정부가 직접 개입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생산명령. 식약처는 노동부와 협의해 감기약 생산직에 한해 주52시간 근무 제외로 24시간 공장을 풀 가동 시켰고, '타이레놀'을 보유하고 있던 얀센공장을 급습해 물량 공급을 호소했다고 한다. 여기에 균등분배, 약가인상까지 할 수 있는 카드라는 카드는 다 썼다. 김 사무관은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을 방문해 아세트아미노펜의 낮은 약가로 인한 채산성 문제로 약가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회사에 생산만 독촉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금전적인 보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단이 아세트아미노펜을 시작으로 마그밀까지 약가인상을 했을 때의 심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받아들여진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감기약 증산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지역의 군인들이 제약회사 공장을 찾아 백당 포장지를 뜯어 넣는 작업을 하기도 했단다.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수급 안정화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어디에 하소연 할 수도 없었다. 아세트아미노펜 품절 사태를 시작으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복지부와 식약처가 정부기관으로, 7개 민간단체와 함께 운영 중이다. 민관협의체에서 식약처의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일까. 김 사무관은 복지부가 주도하는 협의체이지만 식약처의 참여도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식약처는 민관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로부터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약품이 제안되면 ▲생산& 8231;수입실적 현황 분석 ▲공급중단보고 대상 여부 및 보고 이력 검토 ▲수급불균형 원인 검토, 제약사 생산 현황, 생산수입 독려 등을 담당한다. 김 사무관은 "식약처는 제약회사로부터 생산& 8231;수입실적 보고를 받기 때문에,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해 공급 중단보고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고 원인을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며 "정부 차원의 판단 이후 지원이 필요한 품목이라면 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긴급도입, 분산처방 제안, 약가인상 제안, 관계부처나 기관 조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는 '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시작했으며,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공급관련 국내외 제도 비교, 국내 의약품 공급관리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사무관은 "연구 내용에 소아청소년 의약품을 포함해달라고 요청해놨다"며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소아청소년 의약품 목록이 들어온 만큼, 외국에서는 어떻게 공급 관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식약처는 11월 29일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을 재정비해 발표했다.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7개 품목)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국가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70개 품목) 지정 해제해 총 408종 성분(44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김 사무관은 "2016년 제도가 도입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정했다"며 "그동안 지정해제 없이 신규로 추가되면서 목록이 늘어만 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의료환경은 변화하고 있는데, 의약품 지정 목록은 그대로 머물러 있던 것이었다. 결국 정부는 국가 차원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지난해 2월 제2차 국필 안정공급 종합대책에 따라 국필 지정 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목록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김 사무관은 "지정해제 근거가 없어서 대통령령을 개정하고, 각 기관에서 요청해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으로 지정된 품목의 경우 기관별로 의견조회를 거쳤다"며 "국필 지정 이후 국내 도입이 되지 않은 품목의 경우, 요청 기관의 필요성 여부에 따라 지정 유지 여부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렇게 당초 지난해 발표한 지정해제 목록 120품목에서 70품목으로 절반 가량의 목록이 유지됐다. 또한 소아용 의약품의 경우, 처음 발표 당시에는 지정 검토 품목이 아니었는데 소아청소년과학회, 소아아동병원협회 등의 요청에 따라 소아청소년 사용 의약품 중 국필 대상을 검토하게 됐다. 김 사무관은 "소아청소년 사용 의약품은 장기 사용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 다수이나, 보험약가가 저렴하고 소아 등이 사용하니 용이한 시럽제, 패취제 등 제형이 한정적인 특징이 있다"며 "제조 수입업체의 선호도가 낮은 상황이어서 공급량 감소, 공급중단이 잦은 경우가 다수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정된 소아용 의약품은 '미분화부데소니드 흡입액', '세프포독심프로세틸 시럽제', '아세트아미노펜 정제& 8231;시럽제', '툴로부테롤 경피흡수제', '페노바르비탈 주사제', '포도당& 8231;염화나트륨& 8231;시트르산칼륨수화물& 8231;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액제' 등으로 약사법 제2조19호에 따라 질병 관리 등 보건 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봤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향후 추가 지정 논의가 되고 있는 품목이 더 있다. 전문가 단체에서 요청하신 소아용의약품과 각 협회 등에서 요청한 신규지정 품목에 대해 전문가 자문 등 진행 중이다. 김 사무관은 "채산성을 이유로 임상조차 못하고 생산을 포기하는 소아용 의약품이 있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인 경우 허가자료 면제, GMP 우선 실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은 행정적& 8231;재정적& 8231;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식약처는 행정지원을 위해 허가지원(자료 면제, 안전규칙 개정) 뿐 아니라 채산성이 안 맞는 품목에 대해 주문생산 중이며(답손 정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원료에 대하여 국산원료 및 완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약가보상 등 경제적 지원에 대해 논의 중이다. 김 사무관은 "국가필수의약품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지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이 아예 불가능한 국가필수의약품이 허가 받을 수 있도록 총리령 개정을 했다"며 "또한 복지부에서 약가적정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동안 생산을 포기했던 제약회사들로부터 허가절차를 밟아보겠다는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감기약 사무관으로 불리는 김 사무관의 3년 동안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휘하고 있다. 감기약은 수급안정화를 찾았고, 국가필수의약품도 지정 7년 만에 재정비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급 불안정 품목이 있다. 이는 민관협의체를 참여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셈이다. 김 사무관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국가필수의약품 또한 관련 부처에서 국필에 대하여 현실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된 만큼 적극적으로 협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2023-12-07 06:20:01이혜경 -
2023 제약산업 광고대상-동아 '박카스'…PR대상-화이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PR부문 대상은 한국화이자의 '그린무브 캠페인'이 차지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2023 제11회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39개 제약사가 77편의 작품을 출품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했다. 시상은 광고와 PR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고 부문에선 ▲TV·CF ▲인쇄·라디오 ▲인터넷·SNS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1편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우수상 1~3편을 시상했다. PR 부문에선 ▲사회공헌·질환홍보캠페인 ▲기업홍보·제품홍보 등 2개 분야에서 대상 1편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거머쥐었다. 광고부문에 출품된 49편의 작품 중 메시지의 명확성과 참신성, 소비자 신뢰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은 "올해는 박카스가 출시된 지 60년째 되는 해다. 박카스 광고도 60년째"라며 "박카스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는 광고를 기획했고,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팀장은 "내년엔 새로운 60년을 맞이해 더욱 젊고 역동적인 광고를 송출하고자 한다. 박카스가 앞으로도 국민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참신한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V·CF 부문에선 동화약품 '판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삼진제약 '안정액'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겐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인터넷·SNS 부문에선 유한양행 '콘택골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안국약품 '토비콤'과 대원제약 '뉴베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쇄·라디오 부문에선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최우수상을, 국제약품 '기업PR 광고'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PR부문에서는 사회공헌활동과 기업홍보 등 2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한국화이자 그린무브 캠페인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로 나선 오혜민 한국화이자 상무는 "기업의 ESG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화이자도 무엇을 할지 다양하게 고민한 끝에 그린무브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끌어가려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질환홍보 캠페인 부문에선 신신제약 '신신 H2O Life'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더스제약의 '대한씨름협회 후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기업홍보·제품홍보 부문에선 한미약품의 '창립 50주년 역사발굴 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지오영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지르텍 10mg'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전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안대천 심사위원장은 심사강평을 통해 "광고 부문에선 메시지가 주제에 잘 부합하고 얼마나 명확히 전달됐는지, 아이디어와 표현이 얼마나 참신하고 독창적인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고 소비자 공익을 추구하는 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안 심사위원장은 "기업 PR 부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시지가 얼마나 시의적절하고 소비자 공익에 기여했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며 "올해 신설된 사회공헌 활동의 경우 진정성과 메시지의 사회 반영, 캠페인 활동의 지속성과 일관성에 중심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1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오늘 수상한 17개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해 동안 회사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노력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내년엔 더 훌륭한 작품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2-07 06:19:36김진구 -
"대한민국과 함께한 박카스 60년, 전국민 피로회복 담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제약 박카스가 '2023 제11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마침 올해는 박카스가 출시된 지 60년째 되는 해다. 박카스 광고도 올해로 60년째다. 박카스 광고 총괄기획을 맡은 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은 "박카스가 대한민국과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을 30초 내외의 짧은 TV광고에 압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광고팀의 기획 회의가 시작됐다. 지난 60년의 세월은 곧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라는 데 뜻이 모였다. 역사의 순간마다 박카스가 국민의 곁에서 피로회복을 담당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광고가 기획됐다. 광고엔 이러한 세월의 흔적이 담겼다. 1960년대 초 서울 거리의 모습부터 1970년대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 1980년대 일반 사무실의 모습,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등의 순간들이 화면을 채웠다. 여기에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당신의 60년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박카스'라는 카피가 더해졌다. 한 팀장은 "지난 60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광고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지난 세월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화면에 담고자 했지만 저작권 문제 등 여의치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방송국의 지난 보도화면을 사용하는 데 있어 허가가 나지 않았다. 결국 일부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로 했다. 일종의 시대극처럼 배경을 구현하고 의상을 맞춰 입고서 과거를 재현했다. 이로 인해 제작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한 팀장은 떠올렸다. 한 팀장은 "20년 가까이 광고를 제작하면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썼다. 굉장히 많은 공수가 들었다"며 "고생 끝에 나온 결과물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박카스가 지난 60년 간 국민과 함께 했다는 내용이 잘 구현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이런 노고 덕분에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노력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많은 노력이 담긴 덕분에 광고 효과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상반기 박카스의 매출은 12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늘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돌파했다. 한 팀장은 새로운 60년을 맞이해 내년 박카스 광고 더욱 참신한 내용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민 피로회복제라는 핵심 가치는 유지하면서 더욱 젊고 희망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 팀장은 "박카스 광고가 나갈 때마다 국민의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엔 더욱 새롭고 희망적인 내용을 광고에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60년을 내다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광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팀장은 "새 광고 송출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학기, 새 계절에 맞춰 국민이 박카스와 함께 힘찬 시작을 했으면 한다"며 "더 젊고 참신한 광고를 기획 중이다. 내년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23-12-07 06:18:12김진구 -
"환경보호는 지역사회 건강증진...'PR'에 'ESG' 담았다"[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환경보호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화이자가 '2023 제11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P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경영을 기본방침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작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ESG 활동이 담겼다. 한국화이자제약이 PR 부문에 출품한 그린 무브 캠페인(Green Moves Campaign)은 도시 숲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켜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모두 제고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에 그린짐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린짐 리더를 양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서울 남산, 대전, 창원 등에서 약 622시간(3만 7350분) 동안 1600㎡ 이상의 숲을 함께 지역시민과 함께 가꾸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작년과 올해 총 두 차례 그린 무브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오혜민 상무는 “화이자는 글로벌 회사로서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ESG를 기본 경영방침으로 삼고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그러한 가치를 한국에서 조금 더 구체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그린 무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뿐 아니라 생명의 숲과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통해 비로소 완성됐다. 환경과 참여자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지역사회의 건강을 함께 추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꾸준히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올해에는 환경 부문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모두가 건강할 권리(Health Equity)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오 상무는 "회사 차원에서 ESG 경영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과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운영 가치다. 화이자의 기업 목표인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마인드"라며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도 의미 있지만 ESG는 장기적으로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시민으로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원대한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더 건강한 세상에 가까워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2023-12-07 06:17:57손형민 -
박호영, 유통협회장 출사표..."회원사 구원투수 될 것"[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이 차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선거에 도전한다. 박 회장은 통합에 무게의 추를 올려 놓고 세대교체도 이뤄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한국위너스약품)은 지난 5일 의약품유통협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79년 현대약품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년 가까이 제약사에 몸담으면서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후 1997년 위너스약품을 창업, 유통업계에 입성해 20년 넘게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며 서울시협회장을 지내는 등 회원사들과도 친화력이 높은 인물이다. 박 회장은 통합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했다. 중소회원사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고 협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게 박 회장의 목표다. 박 회장은 “의약분업시대 이후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유통업계는 20여 년간 고군분투해왔다”면서 “하지만 저마진 고비용 구조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사 내부에서도 부익부빈익빈이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외받는 중소회원사들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이 지속가능한 혁신형 기업형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회가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대형업체와 중소업체 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유통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절대 외면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옛말에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 말도 있는데 지금 유통업계의 위기를 보면 2세, 3세들은 앞으로 수성은 물론 축성능력도 겸비해야 한다”면서 “유통업계에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젊은 세대의 역할을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미래혁신위원회는 유통업계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구상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위원회에게 실무 역할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의 의견과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회무에 소외된 회원사들의 의견도 가슴에 담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열린 협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대형업체와 중소업체, 창업세대와 2세간의 조화를 통해 통합에 방점을 찍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인 공약은 남은 기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서 선거기간 동안 서신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 프로필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 석사) 취득 전 현대약품 병원영업마케팅 본부장 1997년 한국위너스약품 설립 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전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유치 사무부총장 현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고양특례시 민주평통협의회장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현 사단법인 소아당뇨협회 이사장 현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2023-12-07 06:16:16손형민 -
암젠 위암 신약 '베마리투주맙'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신약 '베마리투주맙'이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FGFR2b 과발현이면서 HER2 음성인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인 위 및 위식도 접합부암 환자다. 베마리투주맙(bemarituzumab)은 암젠이 지난 2021년 파이브프라임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물질로, 최초의 FGFR2b 타깃 항체 신약이다. 같은 해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약은 인간화 IgG1 단일클론항체로, FGFR2b의 결합을 차단하는 표적항체다. FGFR2b 활성화를 차단, 암 진행을 늦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베마리투주맙을 대상으로 한 2상 FIGHT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HER2 음성 FGFR2b 과발현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마리투주맙과 세포독성항암 병용요법은 세포독성항암제 단독요법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9.5개월 vs 7.4개월)과 전체생존기간(19.2 개월 vs 13.5 개월), 반응률(53% vs 40%)의 차이를 보였다. 현재 베마리투주맙은 이를 바탕으로 FGFR2b 과발현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FORTITUDE-101, FORTITUDE-102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베마리투주맙은 임상1상에서 용량제한에 대한 독성이 없었고, 불응성 FGFR2b 양성 위암 환자에서 18%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나타낸 바 있다.2023-12-07 06:00:46어윤호 -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100배 즐기기…복용법 A to Z[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가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았다. 한국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 원료별 구매액이 가장 많은 건기식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순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방법, 효과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인화 영양제 코칭 서비스 또박 케어 앱을 론칭한 헥토헬스케어 전문가 상담팀에 접수된 유산균과 관련한 다빈도 질문 중 하나는 주기적인 유산균 교체 섭취 여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 상담팀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계속 같은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유산균은 몸에 흡수되어 작용하는 화학약물이 아니다. 흡수를 전제로 하지 않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길 수 없다. 따라서 유산균을 교체하는 것보다 좋은 유산균을 찾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6개월 이상 특정 제품을 섭취했으나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면 나에게 맞는 유산균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제품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균의 종류를 바꿔가며 먹어야 장내 유익균이 다양해 지는가’에 대한 질문 역시 ‘아니다’라고 일축한다. 나에게 맞는 좋은 유산균을 찾았다면 3~6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산균 선택 시 중요한 것은 균주의 구성이다. 실제로 많은 임상논문에서는 유산균 종류의 다양성이 아닌 ‘균주의구성’과 ‘함량(균수)’을 강조하고 있다. 유산균의 섭취 목적은 유익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유익균이 점차 늘어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는 것이다.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고품질(좋은 구성의 균), 고농도의 유산균을 섭취해야 한다. 제품에 함유된 균주 및 균주의 구성이 논문으로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또박케어 앱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전문가 상담팀이 성심을 다해 답변, 소통하고 있다”며 “나에게 맞는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골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2023-12-07 06:00:03노병철 -
통6년제 맞게 약대 평가인증 바뀐다...내년 12월 확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통합6년제 학제개편에 맞춰 약학대학 평가인증이 달라진다. 최대 인증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대학들이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연차별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원장 오정미, 이사장 김대업)은 이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고 내년 12월 확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어제(6일) 약평원은 성과기반 약학교육과 약대평가인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 및 공청회를 열고 2주기 약대평가인증 개정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화정 약평원 인증기준위원장(이대 약대)은 교육부 지적사항과 권고사항, 자체평가위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통합6년제 취지에 맞게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하라는 지적이 있었다. 연차별 평가 인증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6년제 졸업시 갖춰야 할 졸업 성과, 교육단계별 갖춰야 할 시기와 성과 평가인증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평가 판정을 지금보다 세분화하는 동시에 최대 인증기간은 6년으로 늘린다. 또 약대별 특화된 우수사항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현재는 평가인증 필수기준 90% 충족이며, 기준별 판정이 충족 불충족으로 구분돼있는데 객관적 평가에 부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범, 적격, 보완, 미충족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평가원들은 인증기간이 6년과 4년, 2년, 불인증 등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도 인증 단계를 늘리고 최고 인증기간은 6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평가에서 권장문항과 우수문항이 있는데 최종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성을 최종 인증 평가에 반영하라는 제안이 있었다”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약평원은 ▲통합 6년제 기반 교육성과 평가 ▲양질의 실무실습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 평가 ▲대학별 특성화 평가라는 3가지 대원칙을 가지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평가 영역은 8개에서 학생, 교원, 사명과 운영체계, 교육환경과 시설, 교육과정 등 5개로 축소하지만, 반드시 충족이 돼야 하는 경우엔 중점 평가요소로 제시하겠다”면서 “또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양식을 최대한 제공해서 업무를 간소화하고, 작성이 중복되는 문항들은 통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각 대학별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는 목표다.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평가인증 세부항목별 작성 매뉴얼과 평가 가이드라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교육공간은 대학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고 한다. 또 연구심화실습을 하면 교수실에서 하는데 연구지원시설이 평가에 들어있지 않다. 이 점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포함하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고, 내년 3차례 공청회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 12월 2주기 기준을 확정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5개 평가영역을 나눠서 진행한다. 3~4월에 학생과 교원, 5~6월에 사명과 운영체계, 교육환경과 시설, 7~8월에는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2023-12-06 22:20:14정흥준 -
의정, 필수의료 형사처벌 완화 공감…특례법 국회 심사 탄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의사인력 유입률 향상을 위해 의료인의 법적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현재 국회 계류중인 필수의료 의사 형사처벌 면제법안의 향후 입법 심사도 탄력을 받게 될지 시선이 모인다.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양측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상호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6일 오후 4시 양측은 제20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 의료인과 환자의 의료사고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객관적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대 필요성에 상호 뜻을 같이 한 게 이날 회의 주요내용이다. 특히 지난 회의에서 필수의료 적정 보상방안을 집중 논의한데 이어 이번에는 필수의료 사고 시 법적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방점을 찍고 회의를 이어갔다. 의료사고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큰 고통을 유발하는 문제로, 의사 법적부담 완화방안과 환자의 신속·충분한 구제방안이 균형있게 검토돼야 한다는 데 복지부와 의협이 공감했다. 특히 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하는 의료사고특례법은 의료분야 특수성, 환자와 충분한 소통, 피해보상, 타법과 관계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구체적인 방안은 법조계, 의료계, 의료소비자가 모두 포함된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해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대정원 증원의 경우 복지부와 의협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나아가 양측은 제21차 의료현안협의체는 13일에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협은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2023-12-06 19:26:35이정환 -
확대된 비대면 진료...약사회, 대체조제 개선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한 데 대해 약사회는 회원 약국의 조제 편의는 높이면서도 안전성은 지키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대한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7차 시·도지부장 회의를 갖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안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부장 회의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초진 대상, 진료 가능 시간 등을 대폭 확대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안을 발표한 데 따른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는 정부의 이번 시범사업 개편안과 관련, 오는 15일 시행을 앞두고 정부에 건의할 내용을 발표하고 지부장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에 따르면 약사회가 밝힌 건의 내용 중에는 비대면 진료 환자의 조제 편의성 보장을 위한 대체조제 개선 방안이나 약국 간 의약품 거래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안은 진료 대상은 대폭 확대됐지만 처방약의 경우 기존 약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을 고수한 만큼, 관련 처방 조제에 대한 약국의 불편이 예상된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의 경우 처방전에 대체조제 가능 표시를 하거나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생략하는 방안을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비대면진료에 따른 조제약을 약국에서 구비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약국 간 의약품 거래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도 건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비대면진료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만큼 안전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그간 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비급여 의약품 등 비대면진료 처방, 조제 불가 의약품의 더 확대하는 방안과 전담 기관 운영 금지 규정 변경 등이 그것이다. A지부장은 “현행 시범사업에서는 비대면진료 전담 의료기관, 약국 운영 금지를 위해서 진료나 조제 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일각에서 이것이 오히려 진료나 조제 건수가 많은 의원, 약국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약사회는 약사 1인당 하루 건수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식을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전담 의원, 약국 문제는 물론이고 플랫폼 업체가 시범사업 규정을 어겨도 현재로서는 이를 제제할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게 문제”라며 “의원이나 약국, 플랫폼 등이 시범사업 규정을 위반했을 때의 제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약사회도 관련 내용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2023-12-06 19:06:40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