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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인히비터' 복약지도 이렇게 하세요◆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이현수·박지은 기자 ◆출연 :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SGLT-2 inhibitor의 복약지도 -SGLT-2 inhibitor의 공통적인 작용기전?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의 혈류내 재흡수를 차단하는 기전인데, 복약지도할 때는 “이 약은 많은 혈당을 소변을 통해 내보내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약입니다” 같은 식으로 쉽게 설명. 좀더 자세하게 한다면, “원래 혈당은 우리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소변으로 내보내지 않지만 당뇨환자의 경우에 당이 너무 많으니까 이 약으로 일부러 내보내서 혈당을 낮추는 것입니다”로 설명 -SGLT-2 inhibitor를 복약지도할 때 특히 설명할 부분은? 복용방법, 약의 효과 및 부작용 설명을 해야 함 1) 오전 복용 권장 : 당이 나갈 때, 우리 몸에 있는 나트륨도 같이 나가면서 물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평상시보다 자주 볼 수 있고,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하루 한번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게 원칙인데 가능하면 오전에 복용 2) 체중 감소 및 혈압 저하 : 대개 체중이 빠지는데 초기 3개월에 많이 빠지고 이후에는 보통은 유지. 혈압도 좀 떨어질 수 있음 3) 저혈당 : 저혈당에 대비하시는 게 좋음(특히 기존에 저혈당을 유발하는 당뇨약과 병행 시 설포닐우레아 등) 4) 요로 감염 우려 : 소변으로 당분이 나가니까 요로 쪽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에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게 좋음(하루 2L, 또는 평상시보다 물 2컵 더 드시게) -심부전에도 SGLT-2 inhibitor 사용은? 대규모 장기연구를 통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심혈개선효과를 입증해서 요즘엔 심부전환자에게 처방이 많이 되고 있음(비급여). SGLT-2 inhibitor는 요로감염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먹으라고 하는데, 심부전에 처방이 나왔을 때는 물을 충분히 추가로 많이 드시라는 말은 하지 않음. 신부전도 마찬가지. -SGLT2 inhibitor의 특이한 처방전은? 1) 포시가정이 당뇨병 3제요법 시 비급여로 처방하기도 함 2) CT검사 시 조영제와 metformin의 신독성 우려 때문에, CT 찍기 이틀 전부터 CT 촬영한 당일까지 3일 간 직듀오서방정(포시가정 성분인 dapaglifozin과 metformin 복합제) 대신 포시가정(dapagglifozin) 사용하기도 함.2023-12-07 15:43:47데일리팜 -
SK바사, 본부 단위로 전사 조직 개편…QE실 신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조직은 6개 본부로 통합·재편된다. 이를 통해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3일부로 2024년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조직은 ▲Business Development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하우스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6개 본부는 안재용 사장 체제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Bio 연구본부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는다. 개발본부는 R&D 과정에서 임상·개발·허가 등을 추진한다. 안동 L하우스 공장은 상업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Quality 본부는 상업 제품의 생산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를 맡는다. 경영지원본부는 전사 전략과 신규사업 개발·투자, 재무 등을 총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Quality 본부에 Quality Excellence(QE)실을 신설했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의 제품 생산 공정을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품질 고도화 작업을 주도한다. cGMP 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필수 조건 중 하나이다. 신설된 QE실에는 화이자 출신의 김준모 실장이 부사장(VP of Quality Excellence Department)으로 영입됐다. 김준모 부사장은 미국 화이자에서 제품 프로세스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APEC 싱가포르 화이자 품질조사 담당(Site Investigation)으로 활동했다. 이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인 '레전드 바이오텍(Legand biotech)'의 운영실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생산·품질 영역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영역별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백신& 8729;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2-07 15:20:03김진구 -
로슈 희귀 혈액암 치료제 '컬럼비주' 국내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한국로슈의 희귀의약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컬럼비주(글로피타맙'를 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컬럼비주(글로피타맙)가 CD3에 결합하면 T세포가 활성화되고, CD20에도 결합하면서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위치시켜 B세포의 용해를 유도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12-07 14:56:44이혜경 -
SK바팜, 조직개편...최태원 회장 장녀 사업개발본부장 승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개발은 기존의 조직 중심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SK바이오팜과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간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글로벌 R&D 위원회(Global R&D Committee)를 신설했다.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했다. 기존의 전략투자팀을 이끈 최윤정 팀장이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윤정 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23-12-07 14:00:11천승현 -
지현석 대우제약 회장, 산청군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이달 6일 창업주 지현석 회장이 경남 산청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향토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현석 대우제약 회장은 "제약보국을 설립이념으로 지난 47년 간 전문의약품 사업에 주력해 왔다"며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제약기업의 또 다른 사명은 인재육성에 있기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청군 금서면 출신인 지현석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6년 대우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2세 경영에 돌입한 대우제약은 서울대 안과 전문의 출신 지용훈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글로벌 안과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23-12-07 13:52:39노병철 -
최성원 광동 부회장, 회장 승진…"일반약사업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해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2023-12-07 13:19:57노병철 -
근육통 파스 '플루르비프로펜 패치' 임신 후기 사용 금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약국에서 근육통 파스로 많이 판매되는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패치제'에 대해 임신 후기에는 사용을 금지하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환자 복약지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6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21일까지 관련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허가사항 변경안에 따르면 플루르비프로펜 경구제는 '7. 기타 이 약의 복용 시 주의할 사항'에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발열 및 통증과 같은 감염 징후를 숨길 수 있으며, 이는 감염의 적절한 치료를 지연시켜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신설된다. 대상품목은 옥시레켓벤키저의 '스트렙실허니앤레몬트로키', 경남제약 '리놀에스트로키', 동화약품 '모가프텐트로키', 대원제약 '요모겐트로키', 신일제약 '젠스트린트로키' 등 6개 품목 트로키 제형이다. 플루르비프로펜 패치제의 경우에는 임신 후기에는 투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신설된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임신 제 3 삼분기 동안 플루르비프로펜을 포함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효소 억제제를 전신적으로 사용하면 태아에게 심폐 및 신장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 말기에는 산모와 아이 모두 출혈 시간이 길어지고 진통이 지연될 수 있다"며 "따라서 플루르비프로펜은 임신 후기에는 투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탑첩부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허브향플라스타', 녹십자 '제놀푸로탑플라스타', 신신제약 '페노크린카타플라스마' 등 42개 패취제가 대상이다.2023-12-07 12:46:54이탁순 -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 운영 종료...2주단위 보고 유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을 종료했다. 식약처는 5일 "코로나19 증상완화에 사용하는 감기약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의 ·약전문가 단체 및 제약·유통협회와 연계하여 운영한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은 식약처가 해열진통제, 기침·가래약 등 감기약 수급이 특정 품목 또는 일부 지역 약국에서 불균형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 중인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을 활용, 약국과 병·의원에서 공급이 불안정한 감기약을 선정하면 제약회사가 이를 확인하고, 공급여부를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약사회가 일선 약국들로부터 공급이 불안정한 감기약 10개 품목을 매주 선정하고, 식약처는 해당 품목 등 동일 성분 의약품 목록을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에 입력한다. 약국은 이 시스템에서 제약업체가 공급 가능으로 입력한 품목을 확인해 필요한 감기약을 거래하는 도매상 등에 공급을 요청해왔다. 이번에 종료되는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은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을 활용한 제도다. 시스템과 구분해 2주 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은 감기약 수급이 원활할 때 까지 유지된다는 얘기다.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감기약 보유 업체들은 2주마다 식약처에 해당 품목별·포장단위별 생산(수입)량, 출하량, 재고량을 보고하고 있다.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대상은 복합 성분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에르도스테인 등 해열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업체는 정기약사감시를 서류 점검으로 대체하고 행정처분을 유예하거나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등 지원을 받고 있다.2023-12-07 12:34:13이혜경 -
병원지원금 근절법, 법사위 제외…건기식 소분 판매법 심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연내 국회 처리 가능성이 점쳐졌던 불법 병원지원금 근절 법안이 오늘(7일) 열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서 제외되면서 내년으로 심사가 늦춰지게 됐다. 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 법안과 약사 등 보건의료직능의 보건소장 임용 확대 법안, 정부 지정 전문의약품에 대한 e-라벨 허용 법안은 오늘 심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내일(8일) 열릴 본회의 처리가 유력하다. 법제사법위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심사를 끝마친 법안을 포함해 185건의 법안을 전체회의에서 논의한다. 여야가 법제사법위 개최를 놓고 갈등 중이었지만,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정쟁을 뒤로 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의만 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의료기관 개설을 앞둔 의사와 약국 개설을 앞둔 약사 간 불법 병원지원금 수수를 규제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은 이번 법사위 전체회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개최 예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안건에 병원지원금 규제 법안이 포함되지 않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병원지원금 근절 법안은 내년 초 법사위 심사를 기다리게 됐다. 21대 국회 임기 종료가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심사기회를 놓칠 가능성도 제기되나, 여야가 입법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심사에 뜻을 모을 전망이다. 법사위원들은 이번 안건에 포함된 건강기능식품법, 지역보건법, 약사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건기식법 개정안은 현재 정부가 시범사업 중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업을 제도화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건기식의 개념과 판매업을 신설하고 맞춤형 건기식 관리사를 도입했다. 특히 약국은 별도 판매업 신고 없이 자동으로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역보건법 개정안은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으로 하되 의사 채용이 어려운 경우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을 차선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명문화했다. 정부 지정 전문약의 e-라벨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은 용법, 용량, 사용·취급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첨부문서나 용기, 포장 외 QR코드, 바코드 등 전자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2023-12-07 12:27:24이정환 -
면역항암제 젬퍼리 자궁내막암 급여..."적응증 확대 도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그간 치료옵션이 부족했던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 GSK의 젬퍼리는 지난해 12월 국내 허가를 획득한 이후 1년 만에 보험급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GSK는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젬퍼리는 PD-1 억제제 계열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12월 젬퍼리는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재발 또는 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국내 승인됐다. 이후 보험급여는 1년 만에 성사됐다. 젬퍼리는 12월 1일부로 국내 허가사항에 대한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젬퍼리는 dMMR/MSI-H 재발성·전이성 자궁내막암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GARNET 연구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27.6개월 동안 추적분석 결과, 젬퍼리는 객관적반응률(ORR) 45.5%를 기록했다. 완전반응(CR)은 16.1%, 부분반응(PR)은 29.4%였다.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 중 12개월, 24개월 시점에 반응이 지속된 비율은 93.3%, 83.7%에 달했다. 이상반응은 설사(16.3%), 무기력증(15.7%), 피로감(13.7%) 등 경증 환자가 많았다. 서울대병원 김재원 교수(산부인과)는 “그간 임상현장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크지만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며 “젬퍼리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급여가 처음 성사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치료옵션 제한적이었던 자궁내막암…젬퍼리, 1차치료제로도 도전장 이날 한국GSK는 젬퍼리의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의 허가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재발성 자궁내막암 5년 생존율은 2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1차 치료 실패한 재발 환자의 경우 생존율은 1년 미만에 불과하다. 현재 자궁내막암 1차 표준치료요법에는 세포독성항암제인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이 사용되고 있다. 2차 치료옵션은 더 제한적이다. 2차 치료제에서는 파클리탁셀,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도세탁셀 등 올드드럭 항암제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생존율 개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GSK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모색함과 동시에 타 암종에서도 허가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SK 항암제사업부 양유진 상무는 “현재 자궁내막암 이외에도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자궁내막암에서도 젬퍼리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2-07 12:11:16손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