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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고지혈복합제 '드롭탑' 인도네시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은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과 콜레스테롤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지질저하제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다.동제약은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마와 자사 드롭탑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한 상태다.수출 품목은 드롭탑정10/10mg과 드롭탑정10/20mg 등 2종이며, 칼베 파마를 통해 ‘로제트(Rozet)’라는 현지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허가를 취득했다.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한 완제품을 칼베 파마에 공급한다. 칼베 파마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로 시장 영향력을 가진 칼베 파마와 제휴 품목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자사 R&D 전략 및 신약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협의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6-08 11:36:41이석준 -
우리나라 신약 급여율, OECE 국가 평균 못 미친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우리나라에서 신약의 급여율이 OECE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는 최근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해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과 영국(3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약 2배에 가까운 32%로 조사됐다.질환별 조사에서도 항암제 및 희귀질환 신약의 경우 글로벌 출시 후 한국에 비급여로 출시되기까지 약 27~30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이 평균 12~15개월, 일본이 18~21개월 걸리는 것에 비해 한국에서 신약 출시는 2배 가량 기간이 더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신약의 글로벌 첫 출시 후 한국에서 급여까지 걸리는 기간은 총 46개월로 나타났다. OECD 국가 평균은 45개월로 비슷했으나 일본(17개월), 프랑스(34개월)에 비해 한국은 10개월에서 길게는 2배 이상 오랜 시간이 걸렸다.한편, 한국의 건강보험 급여 신약 비율은 22%로 OECD 국가 평균(29%)보다 아래를 밑돌았다. 이는 일본(48%)과 영국(48%)에 비해 절반에 그친다. KRPIA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신약 출시 후 국내에 도입되고 급여화되는 신약의 비율과 기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혁신 신약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국내 환자들도 글로벌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2023-06-08 11:04:46어윤호 -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2030년 100조원 규모로 키운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를 2020년 43조원에서 2030년 1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9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23~2032)과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3~’32) =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15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수립하는 생명공학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생명공학 전 분야의 육성방향을 제시하는 장기계획이다.특히 이번 4차 기본계획은 바이오분야 기술수준을 2020년 77.9%에서 2030년까지 85%로 끌어올리고,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를 2020년 43조 원에서 2030년 100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생명공학육성 주요 계획 이에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AI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치료기기, 디지털 육종, 합성생물학 등 디지털바이오 중점기술을 육성한다.& 160;바이오파운드리와 스마트팜 등 디지털 기반으로 바이오 제조를 자동화 및 고속화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고 휴먼 디지털트윈, 인공장기(오가노이드) 등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 연구·실험 플랫폼도 구축한다.& 160;& 160;& 160;아울러 바이오 기술을 통해 고령화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난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무중심의 R&D를 강화한다.우선 국민 건강 증대를 목표로, 노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노화를 진단 및 예방하는 한국인 노화생체시계를 개발한다. 또 mRNA 백신 등 감염병 대응 핵심기술 자립화, 치매·암 등 난치질환 치료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특히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경제를 목표로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액체연료(수소, 디젤 등) 개발 등 석유 중심의 생산을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한다.이밖에도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 동물 단백질 대체식품 및 메디푸드를 개발하고, 고품질 신품종 육성 등도 지원한다.바이오 경제의 성과창출을 위한 스케일업도 지원한다. 바이오 혁신기술이 산업으로 매끄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고도화 및 창업 지원부터 신생기업 보육, 글로벌진출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원료의약품과 해양콜라겐 등 핵심적인 바이오소재 국산화 및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육성 등도 추진하고, 바이오 역량 결집 및 지역의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반의 바이오 경제 거점인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을 강화한다.아울러 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전문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양손잡이형 인재, 의사과학자 등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160;전자현미경 등 디지털바이오 연구에 필수적인 첨단연구장비 구축과 활용도 지원하며 MIT 등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160;◆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23~’27) =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은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5개 부처·청이 5년마다 공동으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뇌연구 분야의 유일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뇌 연구·뇌 산업 선도국가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는데, 4차 뇌연구 기본계획은 전략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뇌과학 기술수준을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아울러 혁신적 연구성과의 신속한 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견인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먼저 글로벌 뇌연구 선도를 위해 R&D 지원의 전략성을 강화한다. 이에 유전자 가위, 오가노이드, 전압 이미징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고 디지털 치료기기, 전자약,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디지털 기반 뇌융합기술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뇌과학과 심리·교육 등 인문·사회분야 학문의 초학제적 융합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뇌인지과학적 이해와 해결을 도모한다.생애 전주기 뇌질환별 예방·진단·치료·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건강뇌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환자별 질병 양상이 다양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뇌전증 소아·청소년기의 난치성 발달장 극복을 위해 초기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160;또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불안장애, 중독, 우울 등 신경회로 청·장년기 작동이상 질환 극복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실시간 습관교정 및 행동치료·관리 기술을 개발한다.알츠하이머병와 뇌졸중 등 급성·만성 세포손상 뇌질환(노년기) 발병 기전 규명을 통한 조기 진단 기술 및 근본적 치료기술도 개발할 게획이다.& 160;특히 민-관 파트너십 기반 뇌 산업 성장과 도약을 지원한다.& 160;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뇌-기계 인터페이스, 브레인트윈, 첨단뇌질환치료제 등 떠오르는 뇌 산업 주요 분야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산업적 성과 창출까지 신속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탄탄한 지원체계, ‘Brain Tech to X(BTX)’를 구축한다.& 160;& 160;나아가 원천기술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초기 벤처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태동기의 뇌산업 성장을 견인할 지원체계도 갖춘다.2023-06-08 10:50:22강신국 -
의협, 7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준비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 8231;이상운)는 지난 3일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7월 본격적인 시범사업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전라북도의사회, 전주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 의사회 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사업의 전망과 전주시의 통합돌봄 사례를 공유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시의 통합돌봄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범사업에 적극 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의를 진행한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는 서울시 중랑구의사회의 사례 발표와 함께 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추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오동호 이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돌봄과 의료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 방문 의료지원센터 설립이 일차의료 방문 진료와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이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오 이사는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지만, 지역사회의 주도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의사회와 충분한 공조를 통해 폭넓은 의료기관의 참여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박은주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주시 통합돌봄사업 및 성과 공유'를 주제 발표을 통해 "통합돌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의료적 연계가 중요하다. 의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전주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전주시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이어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총무이사(전주시 통합돌봄지원센터장)는 ‘전주시 통합돌봄 사례와 안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무이사는 "통합돌봄사업의 목적은 환자가 의사의 의료돌봄과 지역사회의 포괄적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요양하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해 건강·의료 안전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2023-06-08 10:26:37강신국 -
참약사, 하나금융그룹과 특별 금융혜택 MOU 체결왼쪽부터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김덕순 대표, 참약사 김병주 대표, 하나카드 강승훈 부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및 하나카드(대표 이호성)와 참약사 체인약국 금융지원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참약사와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지난 pre-A 시기부터 최근 시리즈A까지 하나벤처스(대표 안선종)의 투자참여로 시작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1년간 참약사 본사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참약사 체인약국의 개업 및 운영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향후 체인약국의 다양한 추가 금융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하나카드는 참약사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를 신규 출시해 체인약국들의 의약품 조달을 지원한다. 부가서비스 역시 참약사 체인약국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참약사의 급성장중인 체인약국 확장세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금융서비스 지원 역량이 결합돼, 회원 약사님들 피부로 와닿는 종합적인 운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참약사가 개발중인 팜-딥테크(Pharm-Deep tech) 시스템과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벤처스 안선종 대표는 “하나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을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참약사는 가장 주목받는 약국체인 서비스로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3-06-08 10:13:21정흥준 -
드림씨아이에스, 오토텔릭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드림씨아이에스-타이거메드-오토텔릭바이오가 지난 6일 MOU를 체결하고 찍은 기념사진.(왼쪽부터 드림씨아이에스 강성식 전무,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 타이거메드 USA Jessi Mao)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와 타이거메드는 지난 6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BIO 2023에서 오토텔릭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신약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드림씨아이에스와 오토텔릭바이오 뿐 아니라 드림씨아이에스의 모회사인 타이거메드도 함께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 드림씨아이에스 강성식 전무, 타이거메드 USA Jessi Mao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활동 ▲오토텔릭바이오의 당뇨·고혈압 개량신약 ATB-101의 FDA 임상 진행 ▲오토텔릭바이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이다.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는 "세계 최초의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 출시를 위해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며 "드림씨아이에스 및 타이거메드와 상호 협력해 ATB-101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중인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는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인구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우선적으로 제품 개발이 순조롭게 잘 이뤄지고, 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세계 최초의 ATB-101 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바이오 회사가 전세계에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데 큰 공헌을 하겠다"고 밝혔다.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에서 두 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는 2020년 대비 15만명 증가한 239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4.6% 수준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ATB-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후 미국 등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도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2023-06-08 09:53:28이탁순 -
돌봄과미래, 8일 다제약물관리 의·약사 협력방안 토론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 주관으로 오늘(8일) 오후 2시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 다제약물관리의 의·약 협력방안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또 경기도약사회가 후원한다.좌장은 이윤성 서울대의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는 ‘노인 다약제 복용의 문제와 재택의료’(김광준 연세대의대 노년내과 교수), ‘가정방문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 성과와 한계 그리고 전망’(장선미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경험과 추진 방향’(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이다.지정토론자는 김성욱 도봉구의사회 회장,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조규석 부천시민의원 원장, 하태길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이다.이날 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 국제협력개발기구 통계는 우리나라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고령 환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65세 이상에서 다제약물 복용 비율 약 10%는 급격한 고령화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문제 심각성을 지적할 예정이다.또 “다제약물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재가환자에 대한 의사와 약사 간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의사와 약사 간의 협력체계 중요성을 강조한다.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광준 연세대 의대 노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령 인구 증가 및 복합 만성질환 증가로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이상 환자 비율이 70.2%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OECD평균 46.7%)고 심각성을 강조한다.연세대 의대가 노인 환자 다제약물 관리를 위해 의사·약사·간호사로 구성된 ‘다제약물 SAVER팀’을 만들어 ‘평가 대상’, ‘입원에서 퇴원까지의 개선 활동’, ‘결과 분석’ 등의 과정과 다제약물 사용환자의 감소결과를 보여준다. 또 복약순응도 및 약물사용 추적관찰이 필요한 환자 지속적 모니터링 시행 등 향후 계획을 밝힌다.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장선미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는 2010년 이후부터 다양한 형태의 방문약물관리서비스 현황을 설명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수행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점검한다.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다제약물 복용자(만성질환 1개 이상 보유자 중 10개 이상 약을 60일 이상 복용)가 2019년 81.5만 명에서 2022년 117.5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모형과 병원 모형으로 운영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성과를 소개한다.사업 추진 방향으로 병원 모형에서는 ‘참여 병원 확대와 우수 사례 및 업무 노하우의 공유와 확산’, ‘건강보험 시범사업 모형 도출로 수가시범사업’을 제안한다.또 지역사회 모형에서는 ‘지역협의체를 통한 현장 적용 가능한 의& 903;약사 협업모형의 시범운영 및 적용지역 확대’를 제시할 예정이다.2023-06-08 09:49:38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서 ‘노인 환자 특성 따른 약물 사용’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노인환자의 특성에 따른 약물 사용’에 대해 소개했다.약정원 측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 약물 사용을 위해 검토해야 할 필수 내용을 소개했다”며 “노화로 인한 약동학적·약리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약물, 약물 상호작용, 운동 등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팜리뷰 저자인 박효정 약정원 학술위원(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은 내용 중 노인 환자의 경우 복합적인 질환 양상으로 인해 다제약물 사용이 빈번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검토, 환자 맞춤 복약상담을 통한 복약순응도 개선이 중요함을 언급했다.박 위원에 따르면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는 노인 환자의 체내 약물 대사와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약물의 복용량이나 투여 간격 변경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그 예로 노인에서는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혈청 크레아티닌(SCr) 수치가 낮게 측정되며, 이는 실제와 달리 과도하게 신기능이 좋은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박 위원은 “노인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은 Beers Criteria® 등을 참고해 확인할 수 있다”며 노인 환자의 약물 사용 시 검토 사항 및 주의가 필요한 약물(NSAIDs, 항응고약물, 항우울제, 당뇨병, 고혈압, 파킨슨 치료제, 항정신병약. 항불안제, 수면제, 디곡신, 이뇨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해 소개했다.박 위원은 또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인 변화 외에도 환자의 재정적 또는 인지적인 한계로 인해 정확한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약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사례가 있는 만큼, 약사는 노인 환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더 자세한 팜리뷰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 (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08 09:36:58김지은 -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에서 방사성의약품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일영 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험성이 과학적 견해 없이 소모적 논란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과학으로 판단할 사안을 주관적 느낌으로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며,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 마시겠다고 밝혔다.최근 박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게시판에 “국민의 정서에도 국가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그렇다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수단도 보이지 않는 이 소모적 논란이 과학과는 동떨어진 주관적 견해들에 의해 증폭돼 국민의 공포만 키워가고 있다”며 글을 작성했다.박 교수는 서울대 약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충북대 약대에 재직하고 있다. 또 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도 맡고 있다.박 교수는 “오염수를 직접 마셔도 된다거나, 73만 Bq/L의 처리수를 바로 마시겠다는 말은 아니다. 이를 방류농도인 1500 Bq/L로 희석한 물 1L 를 마실 때, 그 속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로 인해 내가 받는 위험도를 계산해보면, 실효선량은 0.000027mSv가 된다”면서 “이는 바나나를 1개 먹을 때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40 등에 의해 내가 받게 되는 실효선량의 4분의 1이다”라고 설명했다.또 “사람이 한 자리에서 1L를 다 마시기 어렵고, 또 바닷물은 마실 수 없으니, 일본 정부의 발표대로 ALPS로 기타 핵종들을 제거한 처리수를, 삼중수소로서 1500Bq/L가 되도록 약 487배의 상수에 희석한 물이 있다면 마실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면 나는 한 두 컵 주저 없이 마시겠다”고 했다.박 교수는 다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국에서 요구할 경우 시료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중 확인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처리된 오염수에 삼중수소 이외에 다른 방사성동위원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또는 있어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존재한다는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후쿠시마 근해는 일본의 영해이지만 해류가 흘러가는 태평양은 일본 만의 바다가 아니므로, 주변국에서 요구하는 경우 시료의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를 시험함으로서 이중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야 필요 없는 오해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시험 성적자료의 공개와 시료의 직접 채취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관철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08 09:21:05정흥준 -
건약 "조건부 허가, 부실 의약품 양산…개정법률안 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가 최근 최종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건약은 8일 "2건의 개정법률안은 조건부로 허가된 의약품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고, 제약사가 자료 제출기간을 부득이하게 연장하는 경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공식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건약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의 신속한 접근만으로는 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없음에 공감하며, 식약처가 신속하면서도 철저하게 조건부 허가 의약품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 회사에게 자료를 요구할 수 있게 하는 이번 개정법률안들을 찬성했다"고 밝혔다.건약에 따르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허가를 통한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조건부 허가 제도를 통해 허가하고 있다.또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수 년 내에 조건을 이행해 검증을 거친 이후 정식 허가로 전환해야 하지만 제약사가 제출기간 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임상시험 중 정기보고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아도 식약처는 이를 규제하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이는 환자들이 충분히 검증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할 식약처의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며 "이번 개정법률안 내용은 의약품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 의무를 명확하게 명시함으로써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법이기에 찬성 의견을 표시한다"고 설명했다.국제적인 의학학술지인 BMJ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한국의 조건부 허가)를 통해 허가된 253개 의약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12개 약물이 임상효과 검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조건부 허가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악용됐다고 분석했으며, 지난해 최종윤 의원실이 분석한 조건부 허가 의약품 전수 조사 결과도 35품목 가운데 15품목이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고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으로 한정하면 10품목 중 8품목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지적이다.건약은 "2012년 허가된 큐피스템과 헌터라제, 2014년 파바갈주 모두 허가된 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며 "또한 자료 제출기간을 연장한 의약품 8품목 가운데 2품목만 추후에 3상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품목은 6~10년이라는 기간동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허가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심지어 제출기간을 연장한 8품목 모두 기간을 연장하면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같은 공개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현행 조건부 허가 제도는 3상 임상시험을 제출하지 않은 채 허가만 유지하는 의약품을 양산하고 있다. 현행 조건부 허가 제도는 그동안 부실 의약품, 가짜 제약회사를 양산하는 제도로 악용돼 왔다"며 "국회는 조속하게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켜 제도의 본래 취지였던 생명이 위급한 질환이거나 신약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를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23-06-08 09:16:18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