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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작년 영업익 1조1137억...전년비 1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946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577억원을 기록했다.2024-01-24 16:16: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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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점유율 64%…3개월 1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전승호)은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 3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빅은 지난해 12월 처방액 6억1000만원,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지켰다. 스타빅 시장점유율은 10월 47%, 11월 52%, 12월 64%이다. 지난해 국내 지사제 처방 규모는 119억원이다.2021년 출시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 8729;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대웅의 검증 4단계 전략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스타빅이 지사제 시장 1위를 달성하게 됐다. 그간 쌓아온 소화기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은 지사제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웅제약 검증4단계는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하는 명분에 대해 심층학습 후 자문 및 검증을 통해 확산하는 전략이다. 해당 전략으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2024-01-24 13:25:13이석준 -
스카이랩스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유효성 확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표준 청진법과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혈압측정 정확도와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스카이랩스는 앞서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침습형 동맥혈압측정법 비교에서 정확도를 검증해 각각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네이처과학학술지 등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4시간 혈압측정용 의료기기 '카트 비피'기존 혈압측정 방식은 크게 ▲커프형 혈압계와 청진기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표준 청진법 ▲동맥(A-line) 내 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 내압을 측정하는 침습적 혈압측정법 ▲커프와 모니터를 몸에 부착해 진료실 밖에서의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압측정기(ABPM) 3가지로 구분된다.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의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위 3가지 혈압측정방식과 비교연구를 마쳤다.스카이랩스는 평균 40세 성인 남녀 89명을 대상으로 커프형 혈압계를 활용한 표준 청진법을 시행해 기준 수치를 확인했다. 또 반대쪽 팔의 손가락에 카트 비피를 착용해 혈압 수치를 동시에 비교했다.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쪽 팔에 각 3번씩 교차 측정했다.그 결과 카트 비피와 청진법에 사용된 커프형 혈압계 간 평균 차이는 수축기 혈압은 0.16±5.90mmHg, 이완기 혈압은 0.07±4.68mmHg로 나타났다. 두 측정 방식의 상관계수(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높음)는 수축기 0.94, 이완기 0.95에 달해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의료계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3가지 혈압계 모두와 비교해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많았던 기존 혈압계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적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내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카트 비피는 깨어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성까지 24시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혈압계들보다 활용도가 높다. 일상 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간편한 착용법과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2024-01-24 13:12:36손형민 -
휴메딕스, 매출 첫 15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023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각 24%, 43%, 25% 증가한 수치다.에스테틱, CMO, 해외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엘라비에®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제품력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올라갔다. 화장품 사업은 국내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해외사업은 기존 중국 필러 수출 증가와 함께 브라질·남미 지역으로의 해외 수출이 늘었다. 유럽, 동남아, 러시아, CIS국가 등으로 진출 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CMO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으로 품목군을 다변화했다.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인 헤파린나트륨 국산화를 통한 바이오 원료의약품 사업 확대, 벨피엔(PN메조필러)등 에스테틱 신제품의 국내외 임상, 허가 진행 등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2024-01-24 11:45:55이석준 -
포항 약사 6명, 라디오 출연해 올바른 약 정보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포항시 약사들이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TBN 경북 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에는 오는 4월까지 포항 약사 6명이 릴레이로 출연한다. 퇴근길 약에 대한 상식을 풀어주는 ‘약, 이젠 알고 먹자’라는 건강이야기 코너다.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6시 45분까지 방송된다.지난 11월 22일과 12월 6일 김진 포항시약사회장을 시작으로 1월 3일 김태우 약사, 1월 17일과 31일 이정희 약사, 2월 7일과 2월 21일 홍사익 약사, 3월 6일과 20일 김선남 약사, 4월 3일과 17일 민다정 약사 순서로 출연한다.김진 회장은 “포항시 뿐 아니라 경주, 영덕, 울진등 경북 이웃들과도 방송으로 소통을 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를 통해 약사가 시민 곁에 있고, 언제든 약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편한 이웃이자 약의 전문가임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시민들이 이를 통해 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첫 출연한 김 회장은 포항시약사회가 하는 일, 약사가 하는 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코로나와 치료제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약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복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을 마쳤다.이후 김태우 약사는 약국에서 약을 투약 받고, 복용하기까지 가장 기초적인 점을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노인들의 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세 번째 이정희 약사는 고혈압, 당뇨약을 복용할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출연했다. 홍사익 약사는 마약에 대한 내용, 김선남 약사는 연령별 남녀별 영양제 추천, 민다정 약사는 소아복약지도에 대한 내용으로 출연이 계획돼 있다.생활 속 약 이야기에 대한 약사들의 활약으로 인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1-24 09:41:36정흥준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아나마리아보이 신임 사장 선임아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아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아나마리아 보이 신임 사장은 24년 간 제약업계에 종사하며 경영, 마케팅, 세일즈,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2009년에 베링거인겔하임 루마니아 지사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루마니아 전국 세일즈 매니저와 오스트리아 지사의 호흡기 사업부 리전 마케팅 매니저, 루마니아 총괄 사장에 이어 러시아 지사의 인체의약품 세일즈 및 커머셜 디렉터를 역임하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기여해왔다.아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영업 성과를 넘어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기업 가치를 조직문화에 적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핵심 전략인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SD4G, Sustainable Development-For Generations)‘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했다.또 2021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신흥 시장 지역의 비즈니스 매니저로 선임돼 멕시코·브라질·남미·인도·중동·아프리카·터키 시장을 아우르며 경영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이끌어온 바 있으며 소외 계층의 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한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아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주력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혁신 치료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뢰와 존중, 열정을 그저 말뿐이 아닌, 사명을 이루어내기 위한 주요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새로운 기업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를 토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01-24 09:16:02손형민 -
식약처, 병의원 21곳 마약류 오남용 실태 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최면진정제(졸피뎀)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 21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오늘(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의료기관 ▲식욕억제제 의료쇼핑 의심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최면진정제 과다처방 의료기관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오남용& 61598;과다처방 등 업무 목적 외 취급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적정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적정 관리 등 마약류 취급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다.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마약류오남용심의위원회'에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수사 의뢰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며, 적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개월간 처방실적과 경향 등 처방실태를 모니터링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류 오남용 점검을 통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1-24 09:06:11이혜경 -
파마리서치, 출산축하금 1천만원으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 복지제도를 파격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당초 자녀 수에 따라 300만원, 500만원, 1천만원씩 차등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올해 1월부터는 자녀 1명 출산당 1천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모(母)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력근무제와 선택적 단축 근로제도는 전 임직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 160; 파마리서치는 자녀 양육지원금에 대해서도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 직원 편의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도입도 검토 중이다. & 160; 복지 확대 이후 최초로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은 임직원은 "출산 직후에는 병원비와 육아용품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큰데 이런 부분까지 배려해 주니 회사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존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60;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4-01-24 08:24:04이석준 -
약사회,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육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담당 부회장 김대원) 회의를 열고 전문약사 수련약국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역 약국 약사의 경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실무경력 3년과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의 수련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련 교육 1년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이 필수인 만큼 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한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대원 부회장은 “수련 교육기관 자격이나 조건은 물론이고 수련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 수련 교육기관 인증 절차 등 준비할 사항이 많지만 수련 교육기관이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이후 문제들이 순차적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수련 교육기관 육성 배경을 설명했다.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통합약물관리나 이와 유사한 업무를 하는 약국을 통해 수련 교육기관의 기준이나 교육과정을 모델링 할 수 있다는 것이다.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는 “약물관리 이용현황이나 국외 사례들을 참고하겠지만 수련 교육기관의 자격, 기준을 확립하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10개 내외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고 3년 이상의 약국 실무경력이 있으면서 통합약물관리 상담이 가능한 약사는 지원이 가능하다. 시범수련약국 지원은 https://forms.gle/gkLxG1VzwuqebgzF8에서 가능하다.2024-01-23 20:56:40김지은 -
서울 중구약 "보건의료 흐리는 비대면 진료 강력 반대"김인혜 서울 중구약사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편의성만을 우선한 비대면 진료는 보건의료의 본질을 흐리며, 제2의 한약사 사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구약사회는 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와 품절약 문제를 규탄했다.김인혜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 후 전화 한 통으로 탈모약, 비만약, 여드름약이 처방돼 약물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약은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며 편의성만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 폐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비대면 진료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공적 처방전달시스템, 대체조제 간소화 없이 전국 각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약국에서 수용할 수 없으며, 환자 역시 이곳 저것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김 회장은 "이는 보건의료를 산업중심으로만 바라본 결과로, 제2의 한약사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품절약 문제로 각자도생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일부 약국의 한약사 고용에 대한 시정을 당부, "신뢰받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약국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김동근 서울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김동근 총회의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모든 게 정상화되는 밝은 새해를 회원들과 기원하며,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더 나은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4.10 총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한편 "안과에서 처방하는 정형외과약,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탈모약, 사람 잡는 과잉 처방 등 문제 처방에 대해 약사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라는 표어대로 언제나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돼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도와드리겠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진국일수록 건강권과 기본권을 중요시 여긴다.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데서 약사들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효율을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339명 중 참석 92명, 위임 4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1646만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키로 했다.약사회는 반조직 운영을 활성화하고 의약품 가격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연중 노력하는 한편 개설약사, 근무약사 대상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사회공헌사업 등도 전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품절약과 불용재고약 같은 현안에 대한 상급회 건의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길성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중구약사회 표창 수상자.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최성진(원진온누리약국), 김영로(자연주의약국) ◆중구약사회 감사장: 진병학(일양약품), 박재형(동화약품) ◆중구약사회 표창장: 김화(모드니약국), 임정림(열린약국), 임결(연세드림약국)2024-01-23 20:03:2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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