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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등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순항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3총사(카티스템, 뉴모스템, 뉴로스템)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대표작 카티스템은 최근 미국 1/2a상을 마치고 연내 FDA에 종료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3품목은 메디포스트 무형자산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3일 메디포스트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 3월말 개별 기준 영업권 이외의 무형자산은 466억원이다. 자산총계(1877억원)의 24.8%에 해당하는 수치다. 466억원의 무형자산 중 446억원은 카티스템, 뉴모스템, 뉴로스템이 차지하고 있다. 장부가액은 카티스템 211억원, 뉴모스템 94억원, 뉴로스템 142억원이다. 임상은 순항중이다. 카티스템(퇴행성 관절염 포함 관절연골손상 치료제)은 2012년 1월 국내 허가를 받고 2016년 6월 장기추적관찰 연구자 임상 시험을 종료했다. 올 3월 미국 1/2a상을 종료했고 연내 FDA에 종료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임상신청을 위한 일본보건당국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카티스템은 올해 국내 매출 첫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수 실처방 데이터 축적은 해외 진출시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뉴로스템AD(알츠하이머성 치매 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 1/2a상이 진행중이다. 비임상 결과 치매 유발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감소했고 신경세포 사멸이 억제됐다. 신경세포 생성과 시냅스 활성 촉진 결과도 얻었다. 올 2월에는 미국 1/2상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에 돌입했다. 발달성 폐질환 및 급성호흡곤란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뉴모스템은 지난해 12월 국내 임상추가시험 2상 승인을 받았다. 2015년 2월 개시한 미국 임상 1/2상도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연구개발비 중 무형자산 비중이 50% 안팎으로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개발비 자산화 비중이 높은 회사에 속한다"며 "개발하는 의약품이 실패할 경우 큰 손실이 불가피한 케이스인데 임상 진전으로 무형자산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디포스트의 개발비 자산화 비중은 매년 줄어드는 상태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중 49%를 무형자산화했지만 올 1분기에는 34.1%로 감소했다. 2014년 73.8%, 2015년 61.5%, 2016년 54.1%였다.2018-05-14 06:30:0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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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탄력…일본·글로벌 투트랙동아쏘시오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의 조인트벤처인 디엠바이오가 보유한 2종의 바이오시밀러 과제가 일본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유방암치료제 후보인 DMB-3111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3상을 준비 중이고, 건선치료제 후보인 DMB-3115은 영국에서 전임상시험을 시작했다. DMB-3111은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디엠바이오의 핵심사업이다. 그동안 일본과 EU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을 해오다 최근 경쟁사들 속도에 맞춰 고삐를 당기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 개발을 위해 헝가리 게데온과 손을 잡았다. 디엠바이오와 게데온은 EU, 라틴아메리카, CIS, 러시아에서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3상이 진행되면 메이지세이카파마도 일본3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경쟁사들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등록을 서두르고 있어 디엠바이오로서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DMB-3115은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전임상 진입을 통해 수면에 떠올랐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다른 후보자들 역시 개발 단계라서 디엠바이오가 더 속도를 낸다면 퍼스트 시장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각각 51%, 49%의 지분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인천 연수구 송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은 2500리터 3개의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임상시료 및 일부 CMO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2018-05-11 06:30:40이탁순 -
"유럽, 바이오시밀러 처방 급증…규제 완화 필요""유럽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재정 측면 등을 감안하면 각국의 규제 당국이 바이오시밀러 마켓 확대를 위해 길을 터줘야한다." 벨기에 겐트 대학 병원 의학부 Jean Paul Deslypere 교수(Professor, Dept of Medicine, University Hospital of Gent, Belgium)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바이오코리아'에서 비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Jen Paul 교수는 "글로벌 의약품 마켓을 보면 합성신약 등 전통약제와 바이오의약품 마켓 비중 격차가 급속도로 줄고 있다"며 "2010년 리피토가 세계 1위 매출액 제품이었다면 2016년에는 휴미라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iche indication 시장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의약품 사용도 늘고 있다"며 "다만 비용적인 문제가 있어 바이오시밀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은 선제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도입해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개방적"이라며 "각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식약처(EMA)의 경우 가장 민감한 환자군하고 임상 엔드포인트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동등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의사 입장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이같은 데이터를 통해 얻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유럽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 셀트리온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 오리지널 얀센 '레미케이드' 시장의 50% 이상을 대체한 상황이다. 로슈 오리지널 '맘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도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로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최근 유럽에 진출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유럽판매 확대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1165억원)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매출액은 245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Jen Paul 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밀러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돼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 당국도 시밀러 마케팅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5-10 12:32:50이석준 -
글로벌데이터 "VM202, PDPN환자 근본적 약품" 호평바이로메드는 글로벌 시장분석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서 발간한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글로벌 제약 전망 및 2026년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유전자치료제 VM202가 PDPN 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근본적 치료제가 될 약물"로 언급됐다고 10일 전했다. 해당 시장조사기관은 "VM202는 개발 후기 단계에 있는 PDPN 신약후보 5개 중 PDPN의 근본적 치료제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약이며, 시장에 출시될 경우 PDPN 시장 내 점유율이 2026년경 45%에 이를것으로 전망한다"면서 VM202의 시장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보고서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을 주로 다루는 내과 의사들을 포함한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로부터 현 처방의약품들의 한계점과 PDPN 환자들의 의료적 수요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수록돼 주목받고 있다. 현재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는 약물은 진통제가 유일하며, 개발 후기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유망 후보 의약품들도 기존 진통제들과 유사한 작용원리를 가진 합성의약품들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VM202가 ▲매우 안전 ▲임상을 통해 지속적인 통증감소 효과 ▲증상 완화가 아닌 통증 매카니즘을 타겟으로 개발 ▲감각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임상2상 확인 등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출시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히 크고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데이터는 "PDPN 처방의약품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약 $3.0 billion 수준이며, 이는 매년 8.7% 수준으로 성장해 2026년에는 $7.0 billion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개발 후기 단계에 있는 약물들이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중 VM202는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데이터의 시장 규모 예측은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돼 있다"며 "PDPN 환자의 50% 이상은 중증의 통증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의 내성이나 부작용 등으로 더 이상 아무런 약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2018-05-10 09:56:57이탁순 -
"브렉시트 리스크 없다"…해외 바이오시밀러도 지원영국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정부는 2년전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을 우선순위 마켓으로 정하고, 교류와 투자 접근을 시도중이다. 9일 열린 바이오코리아에서 영국이 처음으로 자국 제약·바이오산업 홍보 부스를 열고, 네트워킹을 추진한 데도 이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자국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영국 정부 인사들도 내한했다. 존 몰스는 영국 국제통상부 제약·바이오 스페셜리스트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 등과의 협력방안을 찾고 있다. 마이클 베넷은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기술혁신지원센터인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캐터펄트'의 사업개발 임원이다. 그는 한국의 세포·유전자치료 기술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7박8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9일 오전 바이오코리아 영국관 부스에서 두 사람을 만나 내한목적과 영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한국과의 교류 가능성에 대해 물어봤다. ▶바이오코리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 존 - "바이오코리아 참석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이다. 그전에도 한국 기업과 일을 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영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자세한 건 말하기 곤란하다." ▶한국 기업과 어떤 방식의 교류를 원하나? 존 - "바이오제약사, 특히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분야의 한국기업의 영국 진출을 돕고, 반대로 영국기술이 한국에 수출되기를 원한다." 마이클 - "한국이 16개의 세포유전자치료제 품목허가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영국도 8개의 품목허가를 갖고 있는데, 발전된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 또한 영국은 유럽 진출의 관문으로서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영국정부는 캐터펄트와 협력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펀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상지원은 물론 런던 외곽 지역에서는 별도의 제조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세포유전자치료제가 많은 품목허가를 갖고 있지만, 널리 상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에야 CAR-T가 붐을 타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긴 했는데, 이 분야에 대한 한국의 수준을 어떻게 보는가? 마이클 - "영국 역시 아직 활발하게 사용은 안 되고 있다. 대부분 암을 목적으로 치료하는 비급여약물이어서 높은 가격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래서 캐터펄트에서는 급여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영국 역시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CAR-T 연구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이 그래도 이른 시기에 세포유전치료제 개발에 도전했고, 일본이나 중국 대비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에 양국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외 다른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가능성도 높다고 보나? 존 - "발전속도가 빠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이 얘기한 것처럼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새로운 인더스트리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 "다만 최신기술이 한국 자국내에만 머물러 있다는 인상이 있다. 해외진출이 필요하다. 기술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외와 협력하면 더 놀라운 기술발전을 이룰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시장 접근이 가능한 영국 진출이 유리하다고 본다. 실제로 2016년 녹십자랩셀이 영국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와 N세포 치료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국내 임상시험을 모색하고 있는데, 양국 기업의 공동연구는 분명 시너지효과를 낳을 것이다." ▶브렉시트로 EMA 본사가 영국을 떠난다고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이 유럽 진출의 관문이 되기에는 회의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마이클 - "EMA 법률 대부분이 영국에서 만들었다. 특히 영국정부가 EU 마켓의 연결통로를 막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영국에서 허가를 추진하면 조건부 승인 정책 시행으로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이번에 통상협력을 위해 내한했지만, 오랫동안 연구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앞으로 유망분야를 꼽는다면? 존 - "재생의료와 AMR(항생제내성) 분야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국가지원을 통해 맨체스터 AMR센터를 설립하고 신약개발이 진행중이다." 마이클 - "나 역시 똑같다. 항생제 내성은 인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세포치료 분야에서도 항생제 내성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국도 한국과 같이 보건의료정책을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 공공성을 강조하다보니 간혹 산업에서는 낮은 약가에 대한 불만이 있다. 반대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위해 공공제약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두 사람의 생각은 어떤가? 마이클 - "영국도 비슷한 환경인 것은 맞다. 하지만 최근 영국도 약가 부분에서 유연성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예를들어 희귀질환인 아데노신 탈아미노효소 결핍으로 인한 중증 복합성 면역결핍증(ADA-SCID) 치료제가 백만 파운드 약값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부는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환자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약값인상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런 방식으로 유연성을 나타내려고 한다. 내 생각은 제약회사들이 어떤 혜택도 없다면 의약품 개발과 투자를 안 하려고 할 것이다." 존 - "영국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가 있다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우선하도록 하고 있다. 여러 제도를 통해 가격을 책정하는데, 협상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 마이클 - "2011년부터 영국 정부 주도로 설립된 캐터펄트도 비영리기관이지만, 공공제약 컨셉이긴 하다.(현재 영국에는 10개의 캐터펄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익창출 목적은 없고, 주류 산업에서 하지 않는 기초과학 분야의 상업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존 - "정부가 지원하는 리서치센터들은 기본적으로 산업분야에서 손을 대지 않는 분야에 치중한다. 산업과 경쟁하면 오히려 발전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과 정부가 중간의 갭을 메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 ▶끝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회사가 영국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을 한다면 어떤 혜택이 있나? 존 - "영국의 기관이 적절한 병원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맞춤형 조언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 지원도 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그래서 영국의 많은 병원들과 협약이 가능하다."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에게 전달한 키 메시지라면? 존 - "영국은 사업기회가 언제든지 열려있다. 또한 한국과 투자와 무역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젊고 역동적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관심이 많은 국가다." (통역지원 = 영국대사관)2018-05-10 06:30:30이탁순 -
도네페질 패취형 치매치료제, 1위 엑셀론에 도전장패취형 치매치료제 시장이 리바스티그민과 도네페질 제제로 양분화 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시장은 오리지널인 노바티스 '엑셀론'을 필두로 SK케미칼 '원드론', 명인제약 '리셀톤', 씨트리 '엑셀씨' 등이 출시돼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약 250억 내외다. 리바스티그만 성분의 패취형 치매치료제는 하루 한 차례 사용으로 24시간 피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약물이 전달되도록 설계돼 있다. 패취형은 먹는 알약형태의 경구용 제품의 최대 용량(하루12㎎)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등 부작용 발생률은 훨씬 적다. 후발주자격인 도네페질 패취형 치매치료제 개발 리딩그룹은 아이큐어, 대화제약, 대웅제약 등을 들 수 있다. 아이큐어는 특화된 TDDS(경피약물전달체계)기술을 접목해 도네페질 패취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호즈,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 3상은 2019년 상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 임상은 올해 말 CGMP급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는 2020년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에서 개발하고 있는 패취제의 장점은 용량·용법을 기존 1일 1회 부착에서 3.5일에 1번으로 늘렸다는 점이다. 일주일에 두 번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대화제약은 도네패질염산염 성분으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제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 진입 시점은 내년 정도로 점쳐진다. 주목되는 점은 도네페질이 아닌 도네페질염산염으로 제제연구를 진행 중인 점이다. 특허 회피 전략 중 하나로 해석된다. 도네페질염산염은 수용성이 높아 약물 피부 투과율이 떨어져 고도의 TDDS 기술을 요하고 있다. 대웅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패취제는 7일 1회(7일에 1번 부착) 제형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진입은 2019년 상반기로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개발 전략 및 방향성은 미국 FDA 와 Pre-IND미팅을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한편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은 2000억으로 추산되며, 이중 도네페질 경구제가 65%를 점유하고 있고, 미국 내 도네페질 경구제 외형은 1조5000억, 연평균 성장률은 2.5%로 집계되고 있다.2018-05-09 12:29:28노병철 -
한미,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국내사 첫 FDA 허가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주사제가 미국 FDA 관문을 통과했다. 한미약품(대표 권세창& 8729;우종수)은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주사제 미국 FDA 시판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측에 따르면 히알루마는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제품이다. 한미는 이번 FDA 시판허가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인 테바와 함께 미국 전역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테바는 히알루마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해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미측은 당초 2014년 미국 제네릭 1위 제약기업 악타비스(Actavis)와 히알루마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나, 악타비스가 2016년 8월 테바에 인수합병되면서 히알루마 파트너사가 테바로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히알루마가 까다로운 FDA 실사를 통과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국내 최초로 시판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18-05-09 09:38: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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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에서 답 찾는다로슈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병용요법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영역에서 1차치료제 지위 확보에 바싹 다가선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PD-L1저해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폐암 1차요법 사용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최종 허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신속심사 대상 지정은 'IMpower150' 연구가 기반이 됐다. 연구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없는 4기 비평편 비소세포폐암 환자 1202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이다. 대상자들은 1:1:1로 티쎈트릭·항암화학요법 또는 티쎈트릭·아바스틴·항암화학요법, 아바스틴·항암화학요법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그 결과, 티쎈트릭 포함 치료군이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12개월 달성 비율을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승인이 확정될 경우 티쎈트릭은 현재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1차치료제로 처방되는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은 신장암 영역에서도 표준요법인 '수텐(수니티닙)'을 조준하고 있다. 얼마전 공개된 'IMmotion 151' 연구에서 병용요법은 평균 11.2개월의 PFS를 달성, 수텐 대비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2018-05-08 12:25:10어윤호 -
엔지켐, 美 면역학회서 급성 폐손상 적응증 결과 발표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은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물질인 EC-18의 추가 적응증 연구인 급성 폐손상 치료의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미국 면역학회(AAI)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현재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 방사선증후군에 대해서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승인과 함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이번 미국 면역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대표적인 난치성질환인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이다. 효능과 급성 폐손상의 유발요인인 lipopolysaccharide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과도한 염증반응을 해결하는 작용기전에 관한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40-60% 치사율을 나타내는 급성 폐손상 치료제 개발은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분야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급성 폐손상 외에도 폐렴 및 공기중 오염물질에 의한 급& 61598;만성 폐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급성 폐손상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천식 등 다양한 난치성 면역질환에 대해서도 비임상 결과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각각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국내& 8729;외 주요국에서 특허 등록을 다수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추가적응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김명환 교수는 "급성 방사선증후군이 발병하면 방사선 노출정도에 따라 골수계, 장관계, 호흡기계, 신경계 등 다양한 부분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은 대상환자가 조기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주요 증상이다"며 "이번 결과는 급성 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서의 EC-18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2018-05-08 09:44:29노병철 -
'ASCO 2018' 6월 개막…"제약바이오주 반등 기회로"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와 더불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ASCO 2018(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54회차를 맞는 ASCO 연례회의에는 매년 전 세계 3만2000명이 넘는 암전문의들이 참석, 항암치료 분야 최신 동향과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집중 조명한다. 대회기간 중 주요 제약사들이 임상결과를 발표해 관련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기도 하다. 올해는 유한양행과 함께 3세대 폐암 신약(YH25448)을 개발 중인 오스코텍과 한미약품, 신라젠 등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ASCO 개최와 더불어 매년 6월경 강세를 보여온 제약바이오주가 거품 논란에서 벗어나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한양행 기대주 'YH25448', 임상 결과 첫선= 유한양행이 3년간 공을 들여온 폐암 치료후보물질(YH25448)은 ASCO 2018 대회의 최대 유망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7월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로부터 'YH25448'을 도입한 유한양행이 지난달 AACR 2018(미국암학회)에서 전임상 데이터를 선보인 데 이어 임상연구 결과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ASCO에서는 기존 EGFR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1/2상임상 결과가 포스터 형태로 발표된다( 9033). 관련 임상을 총괄해 온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직접 발표를 맡는다고 알려졌는데, 자세한 내용은 초록의 내용이 공개되는 16일(현지시각) 이후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AACR 당시 공개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YH25448는 동계열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보다 강력하게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증명했다. 피부각화증(skin keratosis)과 같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뇌척수액(CSF) 농도가 IC50값(암세포의 성장을 50% 억제 하는 데 필요한 저해제의 농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BBB(혈액-뇌 장벽) 통과 및 뇌전이 환자에 대한 치료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증권가는 "해외수출 둔화로 2018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된 점은 아쉽지만 R&D 성과가 공개되기 시작했다"며, YH25448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올리타(올무티닙) 3상임상 진행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YH25448'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FDA(미국식품의약국) 1차치료제로 허가되면서 연매출 30억 달러로 전망되는 타그리소와의 비교 연구 결과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YH25448의 기술수출이 성사될 경우 유한양행은 오스코텍과 마일스톤 등 발생이익을 공유한다고 알려졌는데, 정확한 배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2015년부터 ASCO에서 항암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기술수출로도 연결시켰던 한미약품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카고로 향한다. 2015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한 포지오티닙(Poziotinib)으로 폐암,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가능성을 타진 중인 한미약품은 이번 대회기간 중 EGFR 및 HER2 엑손 20 돌연변이를 나타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2상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즈(Inovio Pharmaceuticals) 주도로 이뤄진 이번 임상연구의 발표는 제1저자인 잔동 양(Zandong Yang) 박사가 맡았다(Abstract No. TPS9106). 지난달 AACR 2018 대회에서 포지오티닙의 폐암 2상임상 결과를 소개했던 존 헤이맥(Heymach) 교수(MD앤더슨암센터)는 "당초 포지오티닙의 반응률(ORR)을 20~30%로 예상했지만 첫 투여 대상이었던 11명의 폐암 환자들의 반응률은 64%였다. 이후 6.5개월이 지난 후로도 PFS(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이 도출되지 않았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MD앤더슨암센터는 피험자 규모를 80명까지 늘려 2상임상 참여자를 추가 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일라이 릴리와 진행하던 BTK 억제제(HM71224)의 2상임상 중단에 이어 올리타 3상임상 중단까지,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대개 긍정적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R&D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증가됐음에도 판관비 통제와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으로 양호한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며 "ASCO에서 포지오티닙의 임상발표가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분야 FLT3 저해제의 임상 진입이 예상돼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이라고 진단했다. ◆신라젠, 펙사벡 병용근거 데이터 발표 예고= 올해 초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엄(GU ASCO)에서 펙사벡(JX-594) 단독요법의 연구 결과(REN002)를 선보였던 신라젠은 병용임상 성과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다. 지난달 AACR 2018 대회에서 공개된 데이터가 신장암(RCC)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백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한 3상임상이었다면, ASCO 2018 기간 중 선보이는 1상임상에선 수술 직전 환자에게 펙사벡과 선행화학요법의 병용 효과를 평가했다. 즉,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진 국소진행성 및 전이암 환자에게 수술을 받기 전 펙사벡을 정맥투여함으로써 항암 면역원성을 유도하려는 원리다( 3092).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 주도 아래 영국 리즈 분자의학연구소(Leeds Institute of Molecular Medicine)의 앨런 멜처(Alan Melcher) 교수가 총책임을 맡아 진행했으며, 임상에 참석했던 앨런 안토니(Alan Anthoney) 박사가 대회 기간 중 발표를 맡게 된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 조직과 혈액에 잔존하는 펙사벡을 측정하고, 2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수술 전 투여된 펙사벡의 안전성과 독성 프로파일을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펙사벡 투여 후 PD-1 억제제를 병행하는 면역치료법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앞으로 다양한 병용요법 연구결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CO 대회 기간 중에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신라젠 외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벡토서팁(TEW-7197)을 투여한 1상임상 결과를 소개한다. 벡토서팁은 I형 TGF-β수용체를 저해하는 경구용 항암제로 고형암 외에 다발골수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등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평가 중이다. 발표는 미국 테네시주 소재의 밸더빌트대학병원 빅키 라이 키디(Vicki Leigh Keedy) 교수가 맡았다.2018-05-08 06:30: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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