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이오시밀러 처방 급증…규제 완화 필요"
- 이석준
- 2018-05-10 1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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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an Paul 교수 "시밀러, 점유율 점차 확대"…셀트리온 등 퍼스트무버 점유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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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겐트 대학 병원 의학부 Jean Paul Deslypere 교수(Professor, Dept of Medicine, University Hospital of Gent, Belgium)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바이오코리아'에서 비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Jen Paul 교수는 "글로벌 의약품 마켓을 보면 합성신약 등 전통약제와 바이오의약품 마켓 비중 격차가 급속도로 줄고 있다"며 "2010년 리피토가 세계 1위 매출액 제품이었다면 2016년에는 휴미라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iche indication 시장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의약품 사용도 늘고 있다"며 "다만 비용적인 문제가 있어 바이오시밀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은 선제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도입해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개방적"이라며 "각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식약처(EMA)의 경우 가장 민감한 환자군하고 임상 엔드포인트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동등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의사 입장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이같은 데이터를 통해 얻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 셀트리온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 오리지널 얀센 '레미케이드' 시장의 50% 이상을 대체한 상황이다. 로슈 오리지널 '맘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도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로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최근 유럽에 진출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유럽판매 확대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1165억원)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매출액은 245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Jen Paul 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밀러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돼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 당국도 시밀러 마케팅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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