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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붕해정 특수제형서 제외…현탁성주사제는 추가구강붕해정이 특수제형서 제외되고, 현탁성주사제는 추가될 예정이다. 한약제제 제조와 품질특성을 적용한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방법도 신설된다. 19일 식약처는 '한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7월1일 시행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세부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수출만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의 경우 별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자사 포장단위'나 '제조원 포장단위'로만 기재되는 의약품의 경우 포장단위를 기재하도록 하고, 통보절차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약제제의 제조와 품질 특성을 적용한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방법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신약, 희귀약 등이 품목 신청될 경우 위해성관리계계획 세부내용, 작성방법도 정했다. 또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희귀약과 어린이용 의약품에 대한 재심사(4년) 대상 관리근거도 마련된다. 아울러 제제학적 평가로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가능한 구강붕해정은 특수제형에서 제외하고, 현탁성 주사제는 특수제형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사제에 대한 품질에 관한 자료와 안정성 시험자료 제출·평가근거도 마련된다. 이밖에 품목허가에 필요한 비교용출시험 자료에 관한 실태조사 근거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5월 18일까지 식약처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2015-03-19 12:24:55최봉영 -
한미약품, 릴리와 총 7000억 규모 라이선스 계약한미약품이 다국적사 릴리와 국내 제약 사상 최대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계약금 5000만 달러(한화 약 500억)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6억 4000만 달러 등 개발 성공 시 최대 6억9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 규모)를 받게된다. 한미약품과 일라이릴리(Eli Lilly and Company)는 면역질환 등과 관련해서 한미약품의 BTK 저해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 상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신약은 임상 2상 진입이 준비돼 있으며 한미와 릴리는 류머티스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및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HM71224'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HM71224는 우리 몸의 B 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 면역질환 표적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혁신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치료제는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릴리의 토마스 부몰 생명공학 및 자가면역 연구 수석 부사장은 "현대의다양한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면역질환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상당하다"며 "릴리는 환자들이 갖고 있는 새로운 치료약제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릴리는 자체 연구 뿐만 아니라 이번 한미와의 협력과 같은 사례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HM71224가 면역질환의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이관순 사장은 "우리는 HM71224에 대한 전임상 및 유럽 1상 임상시험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면역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진행될 릴리와 R&D 협력이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간 계약으로 릴리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development), 허가(regulatory), 생산(manufacturing), 상업화(commercial)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한미약품은 개발 성공 시 최대 6억90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로 두 자릿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2015-03-19 07:58:03가인호 -
현대 피임약·하나 항구토…제네릭 특화전략 확산기업 특성에 맞는 제네릭 개발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경쟁이 심한 만성질환 블록버스터 품목을 노리기보단 자신들의 강점분야에 속하는 제네릭 개발 위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제네릭 독점권이 가능해짐에 따라 특화 제네릭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자신들의 강점분야에 속하는 특화 제네릭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5일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되면서 독점권을 얻기 위한 특허도전과 함께 해당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으로 유명한 현대약품은 바이엘의 야즈, 야스민 제네릭 개발에 돌입했다. 야즈, 야스민은 경구용 사전피임약 가운데 의사 처방 필요한 약물로, 기존 피임약보다 투통, 메스꺼움 등 부작용이 적어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약품은 사후피임약의 강점을 야즈, 야스민 후속약물 개발로 사전피임약에도 이식시킬 복안이다. 이미 2020년까지 존속되는 용도특허 도전에 나서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항구토제와 마약성진통제로 유명한 하나제약은 역시 항구토제 '알록시(씨제이헬스케어)' 후속약물에 매달리고 있다. 현대약품과 마찬가지로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전 용도·조성물특허 도전에 나섰다. 알록시는 지난해만 232억원의 매출(IMS 기준)을 올렸다. 정신질환 약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명인제약은 스타레보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월 생동승인을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2020년까지 유효한 특허도전에 돌입했다. 스타레보는 파킨슨병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레보도파, 카비도파, 엔타카폰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이다. 세가지 성분이 한꺼번에 있다보니 제네릭사들은 체내 흡수율을 입증하는 생동시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과 전문 제약사인 삼천당제약과 국제약품은 비가목스점안액 특허도전에 나섰다. 양사는 이미 목시스타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이라는 제네릭약물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비가목스의 알콘사가 후속특허를 등재해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해당 특허는 눈, 귀 및 코 치료용 항생제 조성물로 2019년까지 존속될 예정이어서 양사는 특허 도전과 함께 관련 적응증에 대한 제네릭 독점도 노리고 있다. 블록버스터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가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JW중외제약은 또다른 비뇨기과 약물 제네릭으로 위기돌파를 선언했다. JW중외제약은 방광염치료제 '토비애즈(화이자)' 제네릭 개발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토비애즈에 등재된 3가지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심판청구도 최근 특허심판원에 제출했다.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토비애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시장 독점권을 획득한다면 비뇨기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트루패스를 비롯해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야뇨증치료제 '데소닉정', 자체개발 방광염·요도염신약 '큐록신' 등 다양한 비뇨기과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2015-03-19 06:14:54이탁순 -
한미 주가 고공행진…R&D 투자 수혜 입을까?한미약품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8만 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18일 오전 현재 17만원을 돌파해 2배 이상 급등했다. 한미약품의 주가 상승세와 관련, 업계는 그동안 진행했던 R&D 투자에 대한 성과 도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데일리팜이 18일 한미약품 주가를 분석한 결과 오전 10시 현재 17만 원대 중반을 형성하며 7일째 신고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한미 주식은 연초인 1월에 8만원대를 형성했지만 꾸준히 오르며 3월초까지 10만 원대까지 점진적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3월 한달 동안 수직상승 하면서 제약주 중 최고의 증가율을 이어갔다. 현재 주가는 1월 대비 약 2배 이상, 3월초 대비 약 7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관계자들은 한미약품 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R&D 투자와 관련된 호재를 예상한다. 그동안 한미는 퀀텀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대규모 R&D 투자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반등세로 접어들면서 기술수출 계약 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한미는 최근 몇 년간 신약과제인 퀀텀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퀀텀프로젝트는 한미가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활용한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과제다. 투약주기를 유연하게(최장 월1회) 한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과 주1회 투여 인슐린(LAPSInsulin115), 인슐린+GLP-1 복합제제(LAPSInsulin Combo)로 구성된다. 현재 LAPSCA-Exendin4 다국가 후기 2상 마무리단계에 있고 인슐린 복합제 등을 포함한 3개 당뇨 신약과제도 임상에 진입했거나, 임상을 준비중이다. 특히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등이 주목받는다.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HM61713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美 임상종양학회)에 발표됐다. 여기에 지난 15일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연구개발(R&D) 역량과 특허 전략에 강점을 가진 한미약품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양한 호재와 R&D 성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한미약품 주가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와 관련업계는 조만간 한미약품이 신약 해외 임상 결과 발표 또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20%를 넘어서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2015-03-18 12:28:18가인호 -
비만약 시장규모 8% 증가…푸링, 디에타민 순2014년 주요 비만치료제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8% 증가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터민' 제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은 보이지 않았다. 안전성 문제로 리덕틸이 시장에서 빠진 이후 시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제품은 나오지 않고 있다. 17일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비만치료제(처방약)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낸 제품은 드림파마 '푸링'이었다. 연매출 81억원을 기록한 푸링은 리덕틸 퇴출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작년엔 전년대비 9% 하락하며 경쟁제품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대웅제약 '디에타민'이 전년대비 20% 상승하며 푸링을 바짝 뒤쫓았다. 디에타민 외에도 푸리민(드림파마), 휴터민(휴온스) 등 펜터민 제제들이 두자리수 성장하며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을 이끌었다. 오리지널 제니칼(로슈)은 제네릭에도 밀렸다. 드림파마 '올리엣'이 전년대비 5.6% 오르며 제니칼을 제쳐 오르리스타트 제제 1위를 기록했다. 드림파마는 푸링과 올리엣, 푸리민 등 각기 다른 성분의 제품들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 비만치료제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알보젠 인수 이후에도 이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르리스타트 제제인 제로엑스(콜마파마)는 전년대비 177%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만치료제 상위권 약물들은 시부트라민 제제 퇴출 이후 순위가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판매가 시작된 '벨빅(일동제약)'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오랫만에 순위 변화도 점쳐진다. 벨빅은 푸링이나 펜터민 제제같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허가됐지만, 제니칼 이후 13년만에 나온 비만치료제라는 점에서 곧바로 상위권 약물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체중감량보조제로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반대로 비만치료제 시장은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신약 벨빅의 등장, 국내외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이 오랫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2015-03-18 06:14:59이탁순 -
병의원 휴·폐업 시 입원환자 전원조치 의무화 추진의료기관이 휴·폐업 등으로 입원 환자를 진료하지 못하게 되면 다른 의료기관에 전원조치 하도록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역시 문을 닫게 된 장기요양기관에 같은 의무를 부여하는 법률안도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간이 휴·폐업하거나 의료업 정지·개설 허가취소·폐쇄명령 등을 받은 경우 입원 환자는 다른 병의원으로 전원 조치돼야 하지만 완료 이전에 휴·폐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입원 환자 의료서비스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양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업을 휴·폐업하는 경우 복지부령으로 정한 입원 환자의 권익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무를 신설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지자체장이 휴·폐업 신고를 받은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호조치를 했는 지 확인하도록 하고, 복지부장관은 지자체장이 해당 의료기관 입원 환자 전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강제하는 근거도 마련돼 있다. 양 의원이 같은 날 대표발의한 장기요양보호법개정안에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를 다른기관으로 옮기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장기요양기관 개설자, 지자체장, 복지부장관 등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2015-03-18 06:14:53최은택 -
"브릴린타, 항혈소판요법 가이드라인 바꿀 확률 높다"" 브릴린타가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가이드라인을 바꿀 것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대상 '브릴린타(티카그렐러)' 장기 처방에 대한 의료진의 기대가 크다. 대규모 임상 PEGASUS-TIMI54를 통해 투약 3년 시점에서 심근경색 병력 환자의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즉 MI 후 안정된 상태의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에 더해지는 P2Y12 억제제 티카그렐러 전략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경우 최대 3년까지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이어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고된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3년 시점에서 브릴린타 90mg과 60mg 그룹의 1차 종료점 빈도가 각각 7.85%와 7.77%로 모두 위약군(9.04%)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90mg군은 위약군 대비 심혈관사건 상대위험도가 15%, 60mg군은 14% 낮았다. 다만 출혈 발생률은 브릴린타군이 위약 대비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조명된 부분은 티카그렐러 60mg 요법이다. 약제는 현재 1일 2회 90mg이 사용되고 있는데, 급성기에서 더 나아가 안정된 상태의 장기적 혜택을 본다는 측면에서 60mg 요법을 임상연구에 적용했다. 국내에는 90mg이 허가돼 있다. 관상동맥절재술(PCI)를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대한 항혈전제 사용은 치료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중 항혈전제 요법의 최적 지속기간은 학계에서도 확정된 것이 없다. 문제는 관상동맥절재술 시술 12개월 이후에도 갑자기 혈전이 생성돼 관상동맥이 막히는 후기 스텐트 혈전증(VLST)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브릴린타의 처방 기간 연장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학계 일각에서는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의 변화를 점치기도 했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PEGASUS는 이제까지 없었던 디자인의 대규모 연구다. ACS 환자에게 혈전성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항혈소판제 처방을 권고하는 기간이 현재 1년인데, 이 기간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권고 약제는 단연 브릴린타다"라고 말했다.2015-03-18 06:14:51어윤호 -
DPP-4 당뇨약 '자누비아' 물질특허 정조준종근당, 제일약품, 한미약품이 최근 자누비아 물질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이들 제약사들은 허가절차를 진행중이어서 무효심판 청구가 성립된다면 세계에서 제일 먼저 자누비아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근당, 제일약품, 한미약품이 특허심판원에 자누비아 물질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자누비아는 DPP-4 계열의 첫번째 당뇨병치료제로, 복합제와 합쳐 국내에서는 약 950억원의 매출로 관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약자료가 보호되는 재심사기간이 지난 2013년 9월 만료돼 제네릭 개발은 자유로운 상태다. 신풍제약은 지난 1월 첫번째 제네릭 품목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물질특허가 2023년 9월까지 존속될 예정이어서 제네릭약물 시장발매까지는 8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물질특허가 아닌 조성물특허 도전에 나서면서 물질특허 종료 이후 출시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허가특허연계제도가 15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공격적으로 물질특허 무효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무효심판을 청구한 제약사 가운데 허가신청일이 가장 빠른 제약사는 우선판매품목허가 조건을 갖추게 된다. 세 제약사는 독점권을 얻기 위해 지난 15일 또는 16일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바라크루드 사례서 보듯 물질특허 도전은 성공보다 실패가 많다. 더구나 전세계에서 아직까지 자누비아 제네릭을 출시한 국가도 없다. 인도에서 한 제네릭사가 자누비아 제네릭을 출시했지만, 오리지널사와 특허분쟁에 휩싸여 안정적 판매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세 제약사 모두 영업력이 강한 상위업체이기 때문에 만약 무효청구에 이겨 9개월의 독점권을 얻게 된다면 단숨에 높은 시장점유 확보가 예상된다. 특허심판원이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청구사건의 경우 6개월 내 심결하는 우선심판제도를 적용함에 따라 자누비아 제네릭은 빠르면 올해 출시도 가능해보인다.2015-03-17 12:29:54이탁순 -
이번엔 바이오의약품 육성?…정부, 청사진 발표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개 출시 목표 올해 기술개발·임상·수출에 3600억 투입 미래부 등 정부 4개 부처가 합심해 바이오헬스를 미래산업으로 키운다는 야심찬 청사진이 발표됐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담은 'PAMA2020'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오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분야만을 특화시킨 전략이다.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등 4개 부처는 '역동적인 혁신경제' 연두업무보고 후속조치 일환으로 17일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바이오미래전략)'을 발표했다. 이들 부처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전환돼야 한다. 지금이 3년의 혁신으로 30년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한 대통령의 지적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화한 첫번째 전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오미래전략은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고 시장 지배자가 없는 태동기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우리가 강점을 보유한 기술 및 임상능력을 토대로 세계 최초 바이오의약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자평했다. 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세우고 올해 총 3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장중심의 R&D=기업이 희망하는 아이템을 발굴해 투자하고, 난치질환치료제 등 제품지향형 부처연계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올해 18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30여개사 등을 대상으로 4개 아이템을 올해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수요기업협의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아이템을 발굴한 뒤, 민간중심위원회(벤처캐피털협회 등) 검토를 거쳐 유망품목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기술개발-임상-인허가-수출 토털패키지 맞춤형 지원도 추구한다. 식약처 등 정부와 학·연·병원·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인허가, 수출대상국 시장분석 등을 컨설팅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세계시장에 바이오의약품 5건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난치질환치료제 등 제품지향형 부처연계사업은 ▲암, 희귀난치병 등 질환극복 유전자치료제 개발(2016년~) ▲관절염, 척수손상 등 기존 치료효능이 낮은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2016~)에 투입해 2017년까지 시장 유망제품 파이프라인 10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원천기술-임상-생산-제품출시까지 각 단계별 R&D를 연계한다. ◆글로벌 임상지원=정부-민간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해외 임상지원 등이 가능한 펀드 규모를 2014년 775억원(2개 펀드)에서 2015년 1105억원(3개 펀드)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투자내역 중 해외임상지원 비중(약 33%)을 바탕으로 추계한 금액이다. 또 올해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해외임상지원을 신설한다. 줄기세포치료제 등도 과제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8개, 2020년까지는 15개의 해외현지 임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해외 인허가 장벽완화 지원방안으로는 미국 FDA 임상·인허가 획득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G2G협력(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등)으로 신흥국 중심의 자동승인 대상국을 추가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수요중심형 취업=2017년까지 연구역량을 갖춘 의사 2000명, 2020년까지는 2400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부터 의과학 전공의 의대생이 연구역량을 갖춘 의사(중개연구책임자)로 성장하기까지 생애전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신진연구자 양성 확대는 교육부, 중견연구자 양성신설은 미래부, 중개연구 책임자 지원 강화는 복지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의대졸업자 중 연구진로 희망자 대상 취업(출연연, 기업연구소 등) 연계형 연구 인턴제를 올해부터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새로운 일자리 취업 확대를 위해 기존 산업분류체계에 신기술분야를 구체화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과 인력실태조사를 연내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 연계 현장형 교육을 통해 2017년까지 신규 일자리에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기업 해외진출 지원=정부 컨트롤타워인 복지부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전방위 지원한다. 시장, 임상, 인허가, 약가 등 해외진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국 내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해결하는 현지지원 서비스를 신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Virtual 수출지원센터'를 설치 기업 건의사항 수렴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센터는 보건산업진흥원, 식약처, 생명연, 코트라 등이 연계 지원한다. 또 코트라 내 의약품분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해외 창조경제거점 등의 1:1 현지 안착 지원 멘토링을 활용한다. 정부는 특히 올해 해외 37개국 종합정보제공 포탈을 구축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대-중소기업 협력 활성화도 추진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거점으로 중소기업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 공동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복지부 정영기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은 "이번 바이오미래전략은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육성지원 전략을 협업을 통해 하나로 묶고 공동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2015-03-17 12:28:59최은택 -
국내사 2월 처방액 4.4%↓…대원·유나이티드 강세국내제약사들의 2월 처방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영향으로 처방시장이 경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원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등 일부 중견그룹의 성장곡선은 이어졌다.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순항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동아ST와 SK케미칼 등은 10%대 이상 처방실적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7일 신한금융투자가 유비스트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5.5% 감소한 763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제약사 조제액은 5237억원(-4.4%)으로 나타났으며, 다국적사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2400억원을 기록했다. 1월과 2월 합산 전체 처방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 5907억 원에 그쳤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등 다양한 규제정책에 따라 중상위제약사들의 처방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30위 미만 중소제약 점유율은 24.6%(1%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진다. 영업이 위축된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7% 떨어진 25%대 규모를 보이며 30위미만 중소제약 시장 점유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대원제약(5.4%)과 유나이티드제약(5%)이 높은 성장곡선을 그렸다. 처방실적 상위 10대 업체에서도 대원제약이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조제액이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항궤양제 넥시움 제네릭 ‘에스 원엠프’ 등 특화 제네릭 효과 때문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도 개량신약 ‘실로스탄CR’ 등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처방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도 두자리수 성장곡선을 기록하며 처방액 시장에서 선전중이다. 상위그룹은 모두 고전했다. 처방실적 1위 대웅제약은 8.8%나 처방실적이 감소했으며, 한미약품(7.7%), 종근당(-4.6%), CJ헬스케어(-8.9%), 일동제약(-9.2%) 등이 모두 큰폭의 실적감소를 겪었다. 동아ST와(-15%)와 SK케미칼(-25%)는 처방실적 낙폭이 가장 컸으며, 도입품목 실적을 고려하지 않은 유한양행도 11%나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으로 특허 전략을 앞세운 상위 업체의 차별적인 제네릭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R&D 성과가 기대되는 상위 업체 선호를 추천했다.2015-03-17 12:28:4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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