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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당뇨프로젝트, 사노피와 5조원 라이선스 계약한미약품이 전사적으로 개발에 몰두하던 당뇨병신약 과제가 사노피와 약 5조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어졌다.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 규모로, 올해 계약금이 유입된다면 한미약품은 연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회사 측은 5일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온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가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4억 유로(한화 약 4951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35억 유로(4조3322억원)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퀀텀 프로젝트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Long 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투약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발생률은 낮추고 약효는 최적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퀀텀 프로젝트는 ▲지속형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로 구성돼 있고, 한미 측은 3가지 과제를 묶어 빅파마 라이센싱을 목표로 했다. 사노피는 이번 계약에 따라 퀀텀 프로젝트의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 다만 한국 및 중국에서의 공동 상업화 권리는 한미약품이 보유한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당뇨치료제 개발에 있어 입증된 글로벌 리더인 사노피가 퀀텀 프로젝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다"며 "퀀텀 프로젝트 성공 개발의 최적 파트너인 사노피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당뇨 및 대사이상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새로운 조직개편 하에 글로벌 당뇨 및 심혈관 사업부를 이끌게 될 Pascale Witz 수석부사장은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으로 당뇨환자에 대한 우리 회사의 공헌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주 1회 및 1일 1회를 확장·보완함으로써 더 많은 당뇨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근래 5년동안 약 5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금만으로 5년 연구개발비를 뽑은 셈이다. 상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돼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들어온다면 한미약품에 엄청난 이익제공은 물론 글로벌제약 도약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2015-11-05 15:13:59이탁순 -
식약처-캐나다 보건부, 바이오의약품 상호협력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손여원)이 캐나다 보건부 바이오의약품국과 지난달 30일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및 연구 역량 강화 등 두 국가 간 실질적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허가심사& 8228;품질평가 등 정보공유 및 규제역량 강화, 바이오의약품분야 공동연구 및 국제기준 제안, 심사·시험 전문가 상호 교육 훈련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약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5-11-05 13:39:5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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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대사질환 신약개발-해외특허 출원안국약품은 대사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장애의 원인인 코티솔의 양을 조절하는 효소, 11β-HSD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63개국에 PCT를 출원하였고 이 중 3개국(호주, 캐나다,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안국약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사질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11β-HSD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가장 우수한 화합물을 선정했으며 현재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을 완료한 후 유럽(EMA)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승인계획서(IND)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에서 개발하는 차세대 당뇨 치료제인 11β-HSD1 저해제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및 체중 증가 등의 이슈가 없는 약물로 혈당 조절뿐 아니라 지방대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DPP-4 억제제 이후의 혁신적인 당뇨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뇨 외에도 지방간 및 비만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기 기술이전이나 글로벌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국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개발을 위해 이미 일본 제약회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회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가시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임상진행결과에 따라서 조기 라이센싱을 통해 수백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매년 매출액 대비 10%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개량신약, 천연물신약과 더불어 최근 바이오의약품 및 혁신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2015-11-05 08:45:14가인호 -
넥시움 특허만료 1년…'울고 웃은' 개량신약-제네릭대표 항궤양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 특허가 만료된 지 1년이 훌쩍 흘렀다. 제네릭 진입이후 넥시움 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1년이라는 기간동안 오리지널인 넥시움과 개량신약군 모두 참담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허만료 전 개량신약 잇단 공세에도 역류성식도염 환자 급증으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렸던 오리지널 품목 넥시움은 지난해 9월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 등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와함께 넥시움 특허만료 전 성장세를 그렸던 개량신약들도 모두 실적이 떨어졌다. 오리지널과 함께 개량신약군도 약가가 30% 인하되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 선 진입한 대원제약 에스원엠프, 종근당 오엠피에스 등 퍼스트제네릭들은 승승장구했다. 넥시움, 3분기 처방실적 42% 하락 넥시움은 역류성식도염환자 증가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특허만료라는 부정적 이슈가 맞물리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넥시움은 글로벌 매출과 달리 국내시장에서는 오랫동안 고전한(?) 품목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도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단숨에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넥시움은 특허만료 이전인 지난해 3분기까지 350억 원대를 훌쩍 넘는 누적 처방액을 기록하며 2013년 대비 20% 이상 고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원제약의 첫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가 30% 하락하면서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린다. 결국 넥시움은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라는 파고를 넘지 못하고 올 3분기 84억 원대 성적을 기록하며 2014년 대비 42%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개량신약도 약가인하 타격으로 고전 이어져 넥시움에 이어 개량신약들도 약가 30% 인하의 폭탄을 맞았다. 엘지생명과학 넥사졸, SK케미칼 에소메드, 경동제약 에소프라졸, 진양제약 에스졸 등 개량신약 4개 품목이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한때 100억원대 품목까지 예상됐던 개량신약군은 넥시움과 함께 이 시점부터 하향곡선을 그린다.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캡슐의 경우 올 3분기 15억원대 실적으로 전년대비 무려 34%나 처방액이 떨어졌다 LG생명과학 넥사졸은 2억 5000만원대 분기실적으로 지난해와 견줘 약 78%나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SK케미칼 에소메드도 지난해 대비 77%나 떨어졌고, 진양제약 에스졸만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퍼스트제네릭, 넥시움 시장서 선전 반면 넥시움 제네릭 시장 공세는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퍼스트제네릭 선점효과는 대단했다. 첫 제네릭으로 자리매김한 대원제약 에스원엠프는 지난해 8월 국내서 첫 발매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올 3분기 21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월 처방 7억원을 넘어서는 상승세다. 에스원엠프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성장한 수치다. 넥시움과 동일한 '정제'라는 점과 첫 제네릭이라는 이점, 영업력이 조화되면서 조만간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 대원제약에 이어 시장에 문을 두드린 종근당의 오엠피에스정도 올 3분기 1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월 처방 4~5억원대의 괜찮은 실적이다. 업계는 당분간 대원제약과 종근당이 넥시움 제네릭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시움 특허만료에 따라 복잡한 이해관계가 형성됐던 이 시장이 향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5-11-05 06:14:58가인호 -
단일제 인하때 가격 연동되는 '복합영양수액제' 확정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단일제 약가가 하향 조정되는 경우 연동인하 대상이 되는 복합영양수액제 기준이 확정됐다. 이미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4개 요소로 나눠 총 8개 유사군이 나왔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의 산정, 조정 및 가산 기준 제3호 라목 복합영양수액제군에 관한 세부지침'을 공고하고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약가제도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올해 5월29일부터 조성이 유사한 복합영양수액제군의 연동인하 규정이 신설됐는데, 연동인하 대상인 조성이 유사한 복합영양수액제군을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해 이번에 대상범위와 분류기준 등 세부기준을 지침화 한 것이다. 적용대상은 개정 고시 등의 시행일 이후 조정대상이 된 복합제부터다. 5일 세부기준을 보면, 먼저 대상범위는 2종류 이상의 영양소군(아미노산, 당류, 지질 등)이 복합된 수액제다. 분류 기준은 현재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효능·효과', '구성 영양소군 조성', '투여경로', '구성성분(지질)' 등 4개 요소로 나눠 유사 군으로 분류했다. 향후 새로운 군(group)은 추가 가능하다. 우선 '효능·효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효능·효과로 분류했다. 구체적으로 경구영양이 불충분한 환자의 영양보급 등이 해당된다. 또 '구성 영양소군 조성'은 복합영양수액제를 구성하고 있는 영양소군(아미노산, 당류, 지질) 조성에 따라 분류했다. 아미노산+당류, 아미노산+당류+지질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투여경로'는 중심정맥투여와 말초정맥투여로 분류했다. 여기다 '구성 성분(지질)'은 주요 지질을 중심으로 나눴는데, soybean oil base, olive oil base, fish oil base 등으로 세분화 된다. 또 2종류 이상의 지질을 함유한 경우, 식약처 허가 때 가장 최근 신규성을 인정받은 지질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런 기준으로 분류했더니 총 8개 복합영양수액제군으로 나눠졌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12C0: 아미노산/당류 조성의 중심정맥투여 복합영양수액제 ▲12P0: 아미노산/당류 조성의 말초정맥투여 복합영양수액제 ▲13C1: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중심정맥투여, soybean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13C2: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중심정맥투여, olive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13C3 :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중심정맥투여, fish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13P1 :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말초정맥투여,soybean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13P2: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말초정맥투여, olive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13P3: 아미노산/당류/지질 조성의 말초정맥투여, fish oil base인 복합영양수액제 등이 해당된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심평원 홈페이지에 최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기준으로 복합영양수액제군과 구성 약제목록을 공개하기로 했다.2015-11-05 06:14:57최은택 -
C형간염약 소발디·하보니, 급여 논의 관심 Up고가 C형간염 신약 '소발디'와 '하보니'가 연내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함께 10월 허가된 복합제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경제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BMS C형간염치료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이하 닥순요법)이 초저가로 등재된 상황에서 2종의 길리어드 신약이 어떤 수준의 가격을 들고 대 정부 협상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소발디의 급여 적용 범위다. 소발디는 단독 및 리바비린 등 타약제 병용요법으로 유전자 1~4형 C형간염 환자에 폭넓게 처방이 가능하다. 닥순요법이 1b형에만 적응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길리어드가 전략적으로 소발디의 급여 범위를 좁힐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 다국적사 약가담당자는 "고가 약제들이 경쟁하는 C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제약사들의 전략도 더 치밀한 듯 하다. 업계 마켓 억세스 담당자 대부분이 관심있게 길리어드의 등재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일1회 경구복용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중합효소 저해제인 소발디는 C형간염 영역에서 이른바 '인터페론-프리' 시대를 연 제품으로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약제 중 하나다. 이 약은 보통 80%의 높은 치료율을 보이지만 C형 간염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다. 유전자형이 2, 3형인 경우 리바비린과 병용함으로써 인터페론을 사용하지 않고 경구로 투여할 수 있고 1형의 경우에는 리바비린, 인터페론과 병용함으로써 주사제 형태로 12주 치료하면 90% 이상에서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을 보였다.2015-11-05 06:14:55어윤호 -
길리어드, 혈액암 신약 '자이델릭정' 국내 상륙길리어드사이언스가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자이델릭(성분명 이델라리시브)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질환인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자이델릭정 100·150mg의 발매를 승인했다. 자이델릭은 B세포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암세포들의 생존·증식·이동에 관여하는 'PI3K 델타'를 저해하는 기전의 항암제다. 국내 적응증은 ▲재발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재발한 여포형 림프종(FL) ▲재발한 소림프구 림프종(SLL) 세 가지로 정해졌다. 특히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서 자이델릭은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리툭시맙(제품명 맙테라, 로슈)과 병용해 투약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작용으로는 폐렴·설사·대장염·호중구 감소증·혈소판 감소증 등이 보고됐고, 독성이 발현되면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여를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 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여포성 림프종, 소림프구 림프종은 빈혈, 중증 감염, 골수부전 등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재발 빈도가 높고 예후가 나쁜데도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드물어 의료진과 환자들이 기다려온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환자 수가 정확이 확인되지 않은 희귀 난치질환치료제"라며 "향후 기대되는 신약"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델릭은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9월 EU로부터도 허가 받은 바 있다.2015-11-05 06:14:50이정환 -
허가취소된 치료재료 3020개 제품 대거 코드 삭제산재된 치료재료를 정리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급여중지 또는 식약처 허가 취소된 치료재료 3000여 품목을 대거 코드삭제한다. 심평원은 치료재료 목록 일제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삭제 품목 3020개 제품을 선정하고, 업계 의견조회에 나섰다. 4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삭제 품목들은 급여가 중지됐거나 식약처 허가 취소, 취하, 폐업 등으로 확인된 것들이다. 제품은 10월 31일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목록에 오른 제품을 취급하는 수입 또는 제조 업체 가운데 코드 유지, 기간연장 등 의견이 있으면 오는 10일까지 심평원에 관련 의견서를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2015-11-04 18:16: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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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간 국산신약 '카나브', 주간 처방률 1위 '기염'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개발한 고혈압 국산신약 '카나브'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한지 얼마 안 됐지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출시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코)'가 발매 1년 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사보험 시장(Private market) IMS data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순환기내과에서 주간 1위를 달성한 것은 향후 항고혈압제 시장 전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매우 중요한 지표라는 설명이다. 매달 성장세를 이어온 카나브는 지난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 발매 후 최초 10%를 돌파하고, 8월 10.7%로 성장하며 순환기내과 단일제 처방률 전체 3위 오르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나브가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카나브는 한국에서 1만4000여 명의 대규모 임상 4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총 2만4752례의 임상을 통해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또한,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메스티소(mestizo)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멕시코 전체 항고혈압제 시장은 약 5.5억 달러(한화 약 5500억원)로, 이중 ARB계열 시장은 3.4억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의 규모다. 특히 사보험(Private market)과 공보험(Public Market) 시장으로 나눠진 멕시코에서는 사보험시장이 금액적으로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카나브는 사보험시장에만 발매돼 있다. 보령제약과 멕시코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순환기내과 처방성과를 바탕으로 의원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오피니언리더 그룹인 병원 순환기내과의 처방실적은 의원시장에서 카나브에 대한 임상적 가치와 신뢰성을 높여 줄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멕시코 항고혈압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항고혈압제 넘버1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카나브는 현재 중남미 13개국 중 6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에서 발매허가를 받았으며,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2016년까지 발매 허가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중남미 13개국 이외에도 2012년 계약한 브라질에서도 이뇨복합제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2018년 1, 2분기 걸쳐 단일제와 이뇨복합제에 대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2013년 계약한 러시아에서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결과보고서와 발매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초 발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제약사 AET와 계약을 체결해 유럽 생산기지를 확보한 것은 물론 연내 시범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유럽의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며 유럽진출에 대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2016년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2015-11-04 13:25:57이탁순 -
한미·SK, 항응고제 자렐토 조성물특허 첫 회피한미약품과 SK케미칼이 자렐토(바이엘·리바록사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양사는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3일자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아 특허와 상관없이 제품을 발매할 수 있는 단서를 마련했다. 하지만 바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아직 제품허가도 안 받은데다 자렐토의 물질·용도특허가 2021년 10월까지 존속되기 때문이다. 다만 한미와 SK는 조성물특허를 회피함으로써 물질·용도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약물로는 9개월간의 독점판매(우선판매품목허가) 가능성을 높였다. 양사는 현재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특허 회피 목적으로 제제방법과 부형제를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국내 출시된 자렐토는 와파린을 대체하는 항응고신약으로,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1차 약제로 지정돼 사용량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53억원의 판매액(IMS)으로, 연매출 100억 돌파가 유력하다.2015-11-04 12:1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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