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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저용량 암로디핀+발사르탄 첫 등재...고혈압 초기 환자 공략

  • 정흥준 기자
  • 2026-05-27 06:00:50
  • 위더스·국제·HLB·부광, 암로디핀 2.5mg 복합제 내달 급여
  • 올해 2월 국내 첫 조합으로 허가...2032년까지 자료보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발사르탄과 암로디핀 2.5mg 저용량 복합제가 내달 처음으로 급여 진입하면서, 고혈압 초기 환자 처방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배합 비율로 2032년까지 자료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6년간 시장 형성과 점유율 확보가 관건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위더스제약이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브이디핀정2.5/80mg(암로디핀, 발사르탄)이 내달 급여 진입한다.

위더스제약 포함 4개사가 내달 암로디핀 2.5mg+발사르탄 80mg 복합제를 급여 등재한다.  AI 생성 이미지.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 오리지널은 노바티스의 ‘엑스포지정’이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엑스포지의 작년 처방실적은 775억원이었다.

하지만 암로디핀 2.5mg과 발사르탄 80mg 복합제는 오리지널에도 없는 용량 조합이다. 국내에서 브이디핀정이 처음 허가를 받았다. 발사르탄 80mg 단독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된다.

위더스제약은 브이디핀정5/80mg, 5/160mg, 10/160mg 용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암로디핀 저용량 복합제로 처방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고혈압 초기 환자를 집중 타깃한다.

브이디핀정2.5/80mg는 유효성분 종류 또는 배합비율이 다르다는 이유로 6년간 자료보호기간을 부여받았다. 2032년 2월 23일까지 동일성분 제네릭은 시장 진입할 수 없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브이디핀의 처방 실적은 지난 2022년 34억에서 2025년 47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저용량 품목을 추가 등재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더욱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내달에는 브이디핀정 외에도 위탁 생산 3개 품목이 함께 등재한다. HLB제약의 씨트포지정2.5/80mg, 국제약품의 엑스듀오정2.5/80mg, 부광약품의 로디반정2.5/80mg이 동시에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4개 품목은 모두 765원의 약가를 받는다.

국제약품과 HLB제약은 위더스제약과 마찬가지로 5/80mg, 5/160mg, 10/16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등재로 처방 라인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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