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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급여 위해 임상암학회 팔 걷었다면역항암제의 급여 등재를 위해 한국임상암학회가 나선다. 25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열린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기자간담회에서 조병철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는 면역항암제와 관련, 학회 차원의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항PD-1제제인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BMS와 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 CTLA-4억제제인 '여보이(이필리무맙)' 등의 면역항암제가 허가돼 있다. 표적항암제 이후 3세대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기존 요법 대비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지만 아직까지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처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학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TF에서 논의를 통해 면역항암제 급여 등재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급여 적용 범위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철 교수는 "워낙에 고가 약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는다. 생각 같아서는 확률과 무관하게 처방해 보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좀 더 많은 연구가 장기간 진행된 후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국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숙제다. 그리고 최적의 조합을 찾았을 때 해당 조합에 대한 급여를 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다만 학회는 면역항암제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우려감도 표명했다. 고가 약제인 만큼 신중한 처방은 필수라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요양병원 등 소규모 의료기관에서 전문가가 아닌 이에 의해 면역항암제 처방이 이뤄지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전문가 집단에서 면역항암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지침을 세워 볼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2016-02-25 13:09:14어윤호 -
한미, 비뇨기 신제품 출시…라인업 강화한미약품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비뇨기질환 분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달 2일 출시예정인 ‘한미탐스0.4mg’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과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두테드', '실도신', '구구', ‘팔팔’, ‘한미탐스0.2mg’ 등 다양하다. 먼저, 한미탐스0.4mg은 국내 최초 탐스로신(Tamsulosin) 0.4mg 함량 성분으로, 아시아 최초로 임상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임상결과 한미탐스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가 71% 더 감소됐으며, 하부요로증상도 더 빠르게 개선됐다. 한미탐스0.4mg은 기존 0.2mg 캡슐과 크기가 동일해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유지했으며, 탐스로신 0.2mg를 2캡슐씩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이 약 25% 경제적이다. 두테드(1월 출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 성분으로,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통해 캡슐 내 충진된 조성물의 함량을 감소시켜, 기존 제제 보다 1/3사이즈로 크기를 감소시키고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두타스테리드는 동일계열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대비 전립선 크기 감소 및 증상을 개선했으며, 질환관련 입원 및 수술의 필요성을 낮췄다. 실도신(1월 출시)은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으로, 전립선 평활근에 풍부한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전립선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도신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 받았으며, 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지난 9월 출시된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의 ‘구구’는 발기부전치료제 처방량 1위인 ‘팔팔’과 더불어 발기부전 시장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고, ‘매일 관리할땐 구구, 필요시 복용에는 팔팔’로 환자의 필요에 따라 구구와 팔팔을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 박명희 상무는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출시예정인 한미탐스0.4mg 및 두테드, 실도신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비뇨기과질환 치료제 라인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환자별 맞춤 처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2-25 11:59:49가인호 -
일양약품 놀텍, 에콰도르 시판 승인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이 에콰도르에서 시판허가 승인됐다. 이로써 중남미 지역 수출의 탄력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에콰도르 보건부는 지난 22일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에 전달했다. 이에 일양약품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놀텍' 완제품으로 이 지역에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간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 도움과 함께, 무엇보다 남미의 주변국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시판허가에 영향을 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로 보인다. 특히, 2015년 본 계약을 체결한 멕시코 'Chinoin社'의 놀텍 독점 판매지역인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시판허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돼 중남지 지역 수출이 상당부분 앞당겨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렙에미레이트(UAE)의 라이프파마(Life Pharma)社를 통해 놀텍 완제품 판매가 되는 GCC(UAE,사우디,오만,카타르 등 6개국) 포함 중동지역 13개국도 곧 시판허가가 승인이 될 것으로 보여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16-02-25 11:27:37이탁순 -
정부, 신장애환자 '임상 가이드라인' 8년 만에 손질정부가 8년만에 신장애환자 임상 가이드라인을 손질한다. 구체적으로 신장애 환자 범위를 확대하고, 임상 기준을 신설 또는 구체화해 피험자 안전 제고와 국제 기준 조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식약처는 24일 '신장애 환자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맞춤형 대화방'을 개최하고 의약전문가들과 제약계 목소리를 수렴했다. 내달에는 공지를 통해 업계 의견조회 과정을 거치고, 오는 6월까지는 개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FDA는 2010년, 유럽 EMA는 2015년 신장애 환자 임상가이드을 마지막으로 개정했다. 우리나라는 식약처가 지난 2008년 신장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이래 올해 처음 개정작업에 착수한다. 주요 변경사항은 ▲신장애 임상 수행대상 ▲신기능 분류기준 임상 연구 설계도 ▲약물투여 기준 ▲집단약동학 등이다. 신장애 임상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는 의약품 개발 임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 또 제약사들이 의약품 임상 중 신장애 환자가 포함됐을 때 어떤 기준을 지켜 시행해야하는 지 명확해지면 추후 제품허가 단계에서 불필요한 보완 등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가이드라인 개정 확정 시 가장 큰 변화는 '말기 신질환, 중증, 중등증, 경증, 정상 신기능'으로 분류되는 신기능 정의 수준이 향상되는 점이다. 신기능은 GFR과 크레아티닌 청소율 수치로 구분되는데, 식약처는 기존보다 기준치를 상향 조정해 환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GFR·크레아티닌 청소율 수치가 80 이상인 환자군을 정상신기능 환자로 정의한 반면, 개정안은 90 이상을 정상으로 본다. 즉 기존 가이드라인은 GFR·크레아티닌 청소율 수치 80인 환자를 정상 범주에 넣었는데, 개정안은 경증 신장애 환자로 분류하는 것이다. 또 신장애 환자 임상이 필요한 경우와 필요하지 않은 경우의 연구설계 세부 내역도 구체화한다. 여기다 지금까지 없었던 신기능 측정법에 대한 공식을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과거에는 없었던 소아 환자 대상 신장애 기준도 추가 신설한다. 특히 신장애 임상시험 실시 흐름도를 수록해 한 눈에 연구단계를 살필 수 있게 배려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장애 환자 기준을 명료하게 개선해 제약사들의 연구를 도왔다"며 "아직까지 개정안 단계인 만큼 전문가들과 제약사들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대화방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 임상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신장애 환자 범위를 확대하는 게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라며 "과거에 없었던 기준을 다수 신설해 임상환자 안전을 향상하고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6월 간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의약품 개발 지원에 나선 바 있다.2016-02-25 06:14:52이정환 -
"CTD확대·유산균 제제·제네릭 안정성 강화 정책 운영"올해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3월 20일을 기점으로 바뀌는 법령을 기준으로 의약품 민원 등 정책을 운영한다. 의약품 품목허가 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확대적용, 유산균제제 자료제출 명확화, 제네릭 안정성시험 제출요건 강화, 폐흡입제 이화학적 동등성 기준 적용 등이 주요 정책 골자다. 경인식약청은 24일 오전 제약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의약품 주요업무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예상 참석인원보다 훨씬 많은 400여명이 자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먼저 기존 신약과 희귀의약품에만 적용됐던 CTD가 제네릭과 자료제출의약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된다. 국제조화를 목적으로 의약품 허가 세부내역 기재가 상향조정된 만큼 제약사들은 작성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인청은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정식 시행에 나선 만큼 CTD 작성 내역을 품목허가 과정 중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유산균 제제 의약품의 자료제출 범위도 명확화된다. 이에따라 품목을 준비중인 제약사는 유산균 균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등 과학적 확인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 유산균 제제의 물리·화학·생물학적(유산균종의 기원 등) 성질 자료 제출도 요구된다. 특히 제네릭 안정성시험 제출 요건도 강화된다. 앞으로는 제네릭 품목허가 시 6개월 이상 가속시험으로 함량 등 중요한 변화가 없다는 품질 안정성 입증자료 제출이 의무화 된다. 또 지난해 새롭게 설립된 천신, COPD 등 폐흡입제 이화학적동등성 입증 기준도 올해부터 적용된다. 흡입제의 동등성 입증 범위를 제형 특성을 고려해 명확히 규정함에 따라 제약사들은 이 기준을 충족시켜 품목개발에 착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경인청 의료제품안전과 이수희 주무관은 "지난해 변경·시행 된 법령과 올해 3월 20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법령을 기준으로 의약품 민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2-24 12:12:58이정환 -
일동, 히알루론산 유착방지제 제조 특허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초고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유착방지제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생산된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유착방지제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이는 미생물 발효에 의해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일동제약의 제조방법으로, 400만~1000만Da(달톤)의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다.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은 반감기가 길어 체내에서 오랫동안 작용, 유착방지 효과가 높으며, 기존 가교법에 의한 생산방식의 문제점인 가교화합물의 잔류 염려도 없다.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유착방지제는 히알루론산의 낮은 반감기 때문에 천연 히알루론산 단독으로는 유착 방지 효과가 미미하여, 화학적 합성을 이용해 가교를 하거나 합성 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교법을 통해 생산된 히알루론산의 경우 가교에 사용된 화합물이 체내에 잔류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여지가 있고, 합성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은 히알루론산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히알루론산은 무게 대비 최대 1000배의 수분 흡착력을 지니고 있고, 그밖에도 고탄성, 고점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천연 고분자 물질로, 인체의 피부나 관절 등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히알루론산 조성물은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나 주름을 펴주는 성형용 필러, 유착방지제, 점안제 등 의료분야는 물론, 화장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범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등 잠재력이 매우 높은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미 작년 한해 동안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에 대한 미국특허를 취득한 바 있고,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제조방법도 일본과 유럽, 중국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히알루론산 원료 생산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한바 있다. 일동제약은 이미 독자적인 분자량 조절기술 및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일동제약은 청주공장에 구축한 EU-GMP 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에 대한 무균 GMP 승인을 받았으며, 저분자량부터 초고분자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자량의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점안액, 슬관절주사제 등의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유착방지제, 필러 등의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일동제약은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국내외 다양한 특허를 앞세워 세계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히알루론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은 물론 화장품과 식품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016-02-24 11:25:50가인호 -
소포장 생산재고 전수조사 의무보고 내달 7일까지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의약품 소포장 제조·수입량과 재고현황 의무보고 마감시한이 내달 초로 임박했다. 23일 한국제약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량포장단위 공급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조사기간 지난해 1년 간)를 요청함에 따라 내달 7일까지 세부내역을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 규정에 따라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수요가 적은 경우 5%)를 30정·캡슐 병포장 등 소량포장 단위로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해 규정 개정을 통해 제약사가 소포장 재고·폐기량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제출할 경우, 10% 의무화 수량을 5% 이하로 축소 적용하기로 했었다. 개정 당시 식약처는 기존 소포장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1000ml 이상 조제용 시럽제(예 부루펜시럽, 코미시럽 등)에 대해서도 500ml 이하 소포장 공급 의무화를 명령했다. 대용량 시럽제 개봉 후 보관기간이 늘어나는데 따른 사용기한 초과 등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지난해 생산한 의약품과 대용량 시럽제 소포장 수량과 재고현황 등 세부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소포장 기본 비율인 10%가 아닌 5% 생산 품목에 대해서는 비고란에 명확한 사유를 기재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소포장 생산·재고현황 약식은 제약협회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한편 신규 허가(신고)품목의 경우 시장 진입 초기에 수요가 적거나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 첫 해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016-02-24 06:33:42이정환 -
'우판권 제네릭 17품목' 신속등재…최대 30일 단축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으로 독점판매권을 획득한 제네릭들이 신속심사로 최대 30일 급여등재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가협상 생략절차를 활용한 신약은 평균 69일 빨리 등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이 약제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23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대 중증질환 약제 등 급여범위 확대 사업으로 153개 항목을 정비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24개 항목, 2014년 64개 항목, 2015년 65개 항목 등이었다. 또 허가범위 초과 사용 신청 약제는 항암제 393건, 일반약(비항암제) 252건 등 총 645건이 승인됐다. 심사평가원은 이중 자체 평가를 통해 위암에 TS-1 단독 및 병용요법 등 허가범위 초과 항암요법을 급여 전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약가협상 생략절차 마련으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등을 수용한 신약의 등재기간을 평균 69일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건보공단과 협상없이 등재된 품목은 36개로 집계됐다. 또 같은 달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도입으로 'A7 국가 최저가 이하' 수준에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품목은 3개였다. 아울러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으로 도입된 우선판매품목허가 제품 62품목 가운데 17품목은 조속 등재돼 최대 30일 등재기간이 단축되기도 했다. 또 약제 허가사항 전산심사 지속 확대로 전산심사율은 48.7%를 도달했다. 구체적으로 대상약제는 2013년 3001개 품목, 2014년 5093개 품목, 2015년 833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위험분담제는 8개 치료제 14개 품목에 적용됐다. 에볼트라주, 레블리미드캡슐, 얼비툭스주, 엑스탄디연질캡슐, 잴코리캡슐, 솔리리스주, 피레스파정, 카프렐사정 등이 해당된다. 또 약제 급여기준 확대로 사전 인하된 약제는 29개 품목이었는데, 평균 약가인하율은 1.45%였다. 이밖에 제네릭 의약품 약가결정 신청건수는 2012년 1443개, 201년 2022개, 2014년 2080개, 2015년 2200개로 매년 증가세였다.2016-02-24 06:14:55최은택 -
근이완제 브리디온, 심실세동·심실빈맥 이상반응 추가한국MSD의 근이완길항제 '브리디온주(슈가마덱스나트륨)'의 이상반응에 심실세동·심실빈맥 이상반응이 추가될 예정이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안전성 정보 검토결과에 따라 허가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브리디온은 수술 중 환자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전신마취의 일환으로 투여된다. 이 약의 기허가사항에는 '시판 후 이 약을 투여한 지 몇 분 이내에 현저한 서맥 및 심정지를 동반한 서맥이 관찰되었다.'는 이상반응이 기재됐다. 식약처는 업계 의견조회를 거쳐 '심실세동 및 심실빈맥' 이상반응 문구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혈액 역학적 모니터링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적절한 처치를 한다.'는 허가사항도 추가한다.2016-02-23 16:25:48이정환 -
'닥순요법', 중국 포함 아시아 환자에서 효능 입증경구용 C형간염(HCV) 치료법 중 최초로 중국환자를 포함하는 3상 임상결과를 22일 발표했다. BMS는 유전자 1b형 아시아 환자(일본 환자 제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등록 임상을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연구학회(APASL)에서 발표했다. 유전자 1b형 C형간염은 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요법이 여전히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차 평가변수는 치료 후 24주 시점에서의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24: 치료 종료 후 24주 지속되는 바이러스 반응률 또는 완치 상태)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요법(이하 닥순요법)은 유전자 1b형 중국 환자들에서 91%의 SVR24를 달성했으며 간경변이 있는 환자(90%),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를 포함한 모든 하위 그룹에 걸쳐 유사하게 높았다. SVR24반응률은 간경변이 있거나(98%) 혹은 없거나(99%) 상관 없이 기저시점에서 NS5A 내성 관련 변이(Resistance-Associated Variants: RAVs)가 없었던 환자들에서 더 높았으며 기저시점에서 NS5A RAVs가 있었던 환자들에서 더 낮았다. 비록 야생형과 비교해 낮은 비율이긴하나 NS5A 내성 관련 변이는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또한 치료 후 바이러스 반응률 도달에 실패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NS5A 돌연변이 유무 확인검사를 통해 NS5A 포함 치료법으로 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가려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C형간염 환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배시현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유전자 1b형 C형간염 환자들에게 닥순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닥순요법은 이미 일본, 한국, 대만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및 중남미와 동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BMS는 APASL에서 통합 안전성, 통합 내성 및 통합 노출 분석 결과 등의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인된 닥순요법의 다른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2016-02-23 09:51:4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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