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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류마티스약 경쟁…길리어드 '필고티닙' 3상 개시길리어드가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경쟁에 뛰어 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야누스키나아제(JAK)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ib)'의 3상 임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에서 진행되며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유효성을 확인한다. 필고티닙은 이중 JAK1을 차단한다. 갈라파고스가 개발한 이 물질은 애브비와의 계약이 파기돼 길리어드와 글로벌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JAK저해제는 세포신경전달물질인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가운데 하나 이상의 JAK-STAT 경로를 방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억제제로, 면역조절제이자 RA 증상을 완화하는 경구용 신약이다. 지금까지 국내 승인된 경구용 RA약제(MTX 제외)는 젤잔즈가 유일한 상황이며 얼마전 릴리가 '바리시티닙'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아스텔라스, 애브비도 JAK저해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처방 경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2017-01-12 12:14:55어윤호 -
하반기 베믈리디 출시, 바라크루드 위협할까?'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TDF)' 양강체제를 구축해 왔던 B형간염 치료시장이 또한번 재편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B형간염은 재작년부터 변화가 많은 분야였다. 2007년 선출시 효과로 줄곧 1위를 지켜온 BMS의 바라크루드가 2015년 10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처방액 급감 위기에 봉착한 것. 결국 지난해부턴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에 B형간염 치료제 왕좌 자리를 완전히 내주고야 말았다. 올해는 한층 위협적인 존재의 등장이 예고된 터라 부담감을 단단히 가져야 할 듯 하다. 그 상대는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 성분의 ' 베믈리디'다. 길리어드는 용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지만 기존 TDF와 효능이 유사한 데다, 신기능장애나 골밀도감소 등의 안전성 문제를 개선했다는 이유로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란 타이틀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10일자로 대상성 간질환을 동반한 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 대상으로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는데, 국내에서도 작년 10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허가시기를 알 순 없으나 올 상반기 중 허가를 받고 하반기경 급여 출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어느 정도 시일이 확보되고 나면 비리어드를 시장에서 철수하고 베믈리디로 완전히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된 TAF 제제가 기존 TDF보다 우세하다는 데 대해서는 임상의사들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FDA 허가근거가 된 2건의 글로벌 3상연구에 따르면(108·110 연구), B형간염 e항원(HBeAg) 양성 및 음성 환자 모두 시험약을 복용한지 48주째 혈중 B형간염 DNA 수치≤29IU/mL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비리어드와 동일했다. 특히 시험약의 안전성을 대변할 수 있는 신장 및 골 관련 지표가 비리어드보다 개선됐다는 설명. 두 연구를 통합분석한 결과, 혈중 ALT 수치가 정상화 된 환자수는 비리어드를 투약한 그룹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지난해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TAF와 TDA 비교연구로 최우수연제 발표상을 수상한 김형준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새롭게 개발된 TAF는 기존 TDF와 비교할 때 혈청 HBV DNA 미검출률 등 항바이러스 효과는 비슷하지만 신독성이나 골대사에 대한 영향이 현저히 낮아 TDF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1일에는 길리어드가 식약처로부터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청소년을 상대로 TAF 정제(GS-7340)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약물동태, 안전성을 평가하는 2상 및 3상 임상연구를 승인받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참고로 바라크루드는 2015년 4월부터 만 16세→2세 이상 소아환자 환자로 투여범위가 확대된 뒤 지난해부터 동일한 급여범위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 비리어드는 2014년 6월부터 만 18세→12세 이상 환자에 급여혜택을 받고 있다. 바라크루드의 소아 환자 PMS를 진행하고 있는 BMS가 피험자 모집에 난항을 겪을 만큼 환자규모가 크진 않으나, 환자 접근성이나 제품 차별화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할 만 하다는 업계 평가다. 12세 이하 B형간염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약제는 라미부딘과 바라크루드 2가지인데, 라미부딘의 경우 내성 발현율이 높아 상당한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BMS 관계자는 "80년대부터 B형간염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면서 소아 유병률이 0.2%가량으로 매우 낮다. 비록 환자수는 적지만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두 약제에 보험적용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정을 감안해 정부에서도 소아 PMS 증례수를 20건으로 줄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환자들 사이에서는 TAF 제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환자단체에 해당하는 '간사랑동우회'에서도 베믈리디의 효능과 더불어 국내 출시시기를 궁금해하는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비리어드 신독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익명의 환자는 "새로 도입되는 약제의 신독성 효과가 0.01%라도 낫다면 당연히 TAF를 처방받고 싶다. 어서 빨리 한국에 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베믈리디가 경쟁사 약물인 바라크루드마저 대체할 만 한지 여부는 미지수다. 일부 임상의사들 사이에서는 TDF보다야 낫다지만 B형간염을 완치할 만한 효과는 아닌 데다, 동일한 테노포비르 성분이기에 굳이 바라크루드가 아닌 베믈리디로 바꿀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3상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지만 일차종료점을 충족시킨 만큼 보다 장기적인 데이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견해도 포착된다. 대한간학회 B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위원으로 참여했던 김창욱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는 "같은 테노포비르 성분이지만 TDF가 갖고있는 약점을 보완한 TAF 제제를 신독성이나 골독성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처방할 경우 비리어드의 부작용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B형간염을 완전히 없애는 약은 아니기에 현재 약제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처방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과연 올 하반기 베믈리디가 출시된 다음 국내 B형간염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2017-01-12 12:14:54안경진 -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퇴행성 관절염에 유용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진행한 부종 억제 평가 동물시험을 통해 저용량과 고용량 투여그룹 모두 골관절염 치료 1위 약물의 성분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내는 것이 확인됐다. 내츄럴엔도텍은 해당 연구에 대한 논문이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등재됐다고 덧붙였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은 백수오, 한속단 및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한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로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핵심 특허 중 하나라는 설명.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 2010년 4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2011년 7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세 차례의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폐경기 여성의 관절통증 개선 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작용기전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세포실험결과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건강한 연골을 유지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증가시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유도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동물시험 결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된 부종 또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포시험에서는 백수오, 한속단 및 당귀의 각각의 뿌리 추출물보다 복합추출물을 연골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연골세포 형성과 분화를 보다 증가시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은 더욱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3가지 생약 뿌리 추출물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밝혀냈다. 천연자원연구센터 최철웅 팀장은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감소와 동시에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은 관절염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으로 활용되어 폐경기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7-01-12 11:25:15가인호 -
저온멸균기 안전성·성능 평가 가이드라인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저온멸균방법을 이용해 의료용 제품을 멸균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멸균기 안전성& 8231;성능 평가 가이드라인을 12일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저온 멸균방법 중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이산화염소가스, 의료용 오존을 이용한 멸균기의 안전성 시험 평가 항목, 안전성& 8231;성능 평가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저온 멸균방법별 멸균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 ▲성능 평가방법 및 예시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의료기기를 제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개발과 허가·심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01-12 10:03:0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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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후 제조소 변경 기술이전 심사 가이드라인’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나 임상시험 후 허가받은 품목의 '의약품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 제출자료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허가 후 제조소 변경을 위한 기술이전 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제약사가 허가받은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다가 다른 제조소에 위탁 생산하는 경우(자사제조→위탁제조)나 위탁생산 하던 품목을 의약품 제약사가 직접 생산하기 위해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위탁제조→자사제조)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제조소' 변경을 위한 '기술이전' 입증자료 심사원칙 ▲심사자료 제출범위 ▲심사자료 작성방법 예시 ▲기술이전을 위한 제공 및 작성문서 예시 ▲자주 묻는 질의·답변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제약사가 생동성시험이나 임상시험을 실시해 허가받은 의약품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 허가& 8231;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7-01-12 09:59: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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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고혈압치료기 디넥스 'CE마크 획득'한독(회장 김영진)은 의료기기 R&D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 박을준)이 개발 중인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CE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은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라 이번 'CE 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CE마크는 1993년 유럽연합 시장이 단일화로 기술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 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유럽연합 27개국이 적용하며 EU 내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 시 요구된다. 지난해 3월 의료기기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 13485' 인증도 받았다.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저항성 고혈압은 이뇨제를 포함 작용기전이 다른 혈압강하제 3가지 이상을 병용 투여해도, 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를 차지한다. 한독은 "사용 편리성은 물론 시술 성능과 안전성을 보강한 차세대 제품으로, 카테터 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 3건과 해외 출원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기술거점 기관지원을 받아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서 초기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에이스타(A-STAR)와 업그레이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유럽 임상과 국내 임상을 거쳐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 중국 등 라이센스 아웃도 추진한다. 한독은 2012년부터 ‘디넥스’ 개발을 해왔으며 2015년 의료기기 R&D를 위한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출범하고 디넥스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01-12 09:42: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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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과,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 허가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주는 신개념 수액이 국내에 출시된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mg'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는 레비티람주를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레비티람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용량 1000mg을 적용해 투약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최대 허용 용량인 3000mg를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기존 주사제는 6번을 나눠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액 연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바로 투여할 수 있는 레비티람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으로 뇌신경의 손상이나 변형으로 인해 일시적인 이상행동이나 경련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국내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22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2017-01-12 09:23:49가인호 -
복지부 "타미플루 복용한 청소년 혼자 두지 말아야"정부가 인플루엔자 치료에 쓰는 항바이러스제를 청소년에게 투약한 경우 "혼자 있지 않게 하라"고 설명하도록 처방의사 등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타미플루캡슐 등의 처방관련 안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지난해 12월21일 진료분부터 급여기준 완화 인정대상자를 고위험군에서 10~18세 환자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현행 급여기준에 언급된 '10세 이상 18세(18세 364일) 이하' 연령 관련 식약처 허가사항(주의사항)을 참조해 의사 판단아래 투여해 달라"고 재차 안내했다. 그러면서 식약처 허가사항 중 주의 내용을 재환기시켰다. 구체적으로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이 약에 의한 치료가 개시된 이후에 이상행동 발현 위험이 있고, 자택에서 요양하는 경우 보호자 등은 소아청소년이 2일간 혼자 있지 않도록 배려할 것을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2017-01-12 06:14:58최은택 -
레고켐 "다케다와 계약은 터닝포인트"레고켐바이오가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기술 분야서 선두를 달리는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와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새 기회를 맞이했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이하 레고켐) 부사장은 지난 11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다케다가 레고켐 기술을 선택한 것은 우리의 차별적 기술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ADC사업 전개에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른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며 기술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사장은 "여기까지 1년 반 이상이 걸렸다. 다케다가 여러 기술을 테스트하고 그 중 항체 플랫폼으로 우리 것을 선택한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레고켐과 다케다가 맺은 라이선스 계약은 특정한 항체에 약물을 접합해 항원까지 전달하는 레고켐의 독자 ADC플랫폼 기술인 '컨쥬올(ConjuALL)'이다. ADC기술은 주로 표적항암제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암세포에 정확히 달라붙는 항체+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 합성의약품을 합친 신개념 기술이다. 이번 계약은 '리서치 라이선스' 방식으로 다케다는 테스트 하고자 하는 특정 한 항체에 대해서만 레고켐의 ADC기술을 사용하는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다케다는 컨쥬올(ConjuALL) 기술에 대한 초기 연구단계 사용료를 지불하고, 해당 기술로 후보물질 도출이 이뤄지면 임상단계와 상업화 단계 마일스톤 비용이 추가된다. 계약규모는 비공개다. 레고켐은 향후 평가 결과가 좋으면 다케다가 개발 중인 여러 항체에도 ADC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개발 중인 수백가지의 항체에 대한 기술이전도 가능해 이번 계약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박세진 부사장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되는 바이오텍 쇼컨퍼런스에 참가 중이다. 다케다와의 계약은 현지에서 레고켐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박세진 부사장은 "(계약이)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 현장에서 느낌이 다르다. 상대방이 축하한다는 얘기를 할 정도며, 특히 미팅을 할때 자세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에서 다케다 같이 ADC기술 개발이 활발한 기업에서 너희 기술을 테스트 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놀라워한다. 다케다와 계약을 통해 우리 기술이 검증된 것이다. 위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다케다는 ADC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허가를 통해 상업화에 성공한 ADC기술 의약품은 항암제 캐싸일라(Kadcyla)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Adecetris) 단 두개다. 각각 로슈와 다케다가 판권자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ADC허가와 판매경험을 가진 회사는 두 회사 밖에 없다. 그 다음으로 성장동력 있는 곳이 중요한데, 우리같은 2세대 ADC개발 기업은 '머싸나(Mersana)를 최고로 본다. 머싸나의 기술 또한 다케다가 가지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현재 존재감은 물론 미래 비전이 가장 확실한 기업이 파트너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ADC기술을 테스트한 다케다가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링커의 혈중 안정성과 암세포 안에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유리(방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혈중 불안정성은 ADC기술에서 항상 미충족의학적 수요(언맷니즈)였다. ADC기술은 링커가 핵심이다.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연결하고 항체가 암세포까지 약물을 잘 전달해주도록 돕는 역할이다. 항체가 암세포를 찾기 전에 끊어지면 의미가 없게 되며, 독성 노출 등의 위험을 가지게 된다. 또한 레고켐바이오의 링커는 암세포 안에 들어가 과발현 되는 효소로 인해 잘리게 되는 특성이 있다. 암세포 안에서 항체가 분열되면 약물이 떨어지게 되는데 약물의 찌꺼기도 같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컨쥬올(ConjuALL)은 약물만 떨어지는 것이다. 아울러 컨쥬올(ConjuALL)은 위치특이적 결합방법으로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을 연결해 '단일물질 ADC'를 만들 수 있다. 기존 ADC기술은 개별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각기 달라 안정성에서 불안하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한편 지난 11일 레고켐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와 국내 ADC분야에서는 최초로 'ADC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라는 의미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특정한 항체에서 레고켐이 독자개발한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 '컨쥬올(ConjuALL)'의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2017-01-12 06:14:54김민건 -
약제급여목록표 제품명 표기 변경 추진...내달 1일부터정부가 약제급여목록표 상의 보험의약품 제품명 표기를 변경한다. 식약처 허가사항 상 제품명 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제품 구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약제의 특성 등에 따라 제품명 뒤에 '_(주성분명, 주성분총함량/규격)' 등을 추가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2017-01-11 18:47: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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