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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국민 이해도 높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고도일병원장)는 오늘(22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필수의료 관련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적절한 언론 대응 등을 통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고도일 위원장은 "필수의료는 국민 건강과 연결되는 진료과는 모두 해당되는 것"이라며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국민들을 이해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이날 필수의료에 있어서 소아응급 및 야간진료의 애로사항과 의사인력 수급 어려움, 환자 민원 및 의료소송 발생시 병원별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홍보위원회는 협회지 '병원' 여름호 발행 보고를 받고, 가을호 편집 기획 회의도 함께 진행했다.또 위원회는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신임 병원장을 정윤철 전 병원장에 이어 홍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위원장과 임수미 부위원장(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장), 송재찬(병협 상근부회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홍준석(대림성모병원장), 나화엽(분당제생병원장), 심정현(심정병원장) 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2023-06-22 11:01:11강혜경 -
병원약사회-임상약학회, 교육·연구 발전 위한 협력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와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윤정현, 이하 임상약학회)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교육 및 연구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 27대 집행부 회장단과 민명숙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이 참여했다. 또 임상약학회에는 윤정현 회장(부산대 약대 교수)과 김현아 사무총장(숙명여대 약대 교수)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업무협약에 따라 병원약사회와 임상약학회는 교육, 연구 및 학술 교류와 필요에 따른 교류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부터 병원약사회장을 맡기 전까지 임상약학회의 재무이사, 대외협력이사, 부회장을 거치며 임원으로 활동해 왔기에 오늘 협약식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약학의 발전과 이를 통한 약사 전문성 향상과 전문약사 배출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정현 회장도 “임상약학회 창립 멤버이셨던 김정태 회장님을 비롯하여 병원약사회 임원분들과 한 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 전에도 이미 공동포럼 개최 등 다방면에서 함께 협력해왔는데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양 기관 모두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병원약사회는 1981년에 설립된 병원약사 대표 직능단체다.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병원약학 연구,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 전문약사 배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임상약학회는 임상약학 연구를 위해 교수진과 병원 및 약국에서 근무하는 현직 약사들, 임상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모인 학회다. 지난 1994년 창립해 학술대회 개최와 임상약학회지 발간 및 연구활동을 통해 임상약학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약물요법을 제시하며 임상약학 교육과 연구, 약료서비스 발전에 앞장서 왔다.2023-06-22 10:16:47정흥준 -
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에서 진료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2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진료봉사는 보훈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 방위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해병대 군인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협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달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가 월 1회씩 현재까지 총 113회 캠페인을 실시해 왔고 이번 봉사도 롯데웰푸드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진료봉사에는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와 치과위생사 5명, 치협 사무처 지원인력 4명, 롯데웰푸드에서 김태우 CSR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해 해병대 연평부대 안에서 이틀간 진행됐다.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진료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용사들을 널리 기리고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협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치과진료의 손길을 필요한 곳을 찾아 진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6-22 10:01:48강신국 -
의협-의학계 "필수·지역 의사 부족, 의대증원 대안 아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 방향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학교육계 단체장들과 만났다.간담회는 최근 붕괴 위기에 처해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강화 방안으로, 정부가 제안하고 있는 의사인력 확충 논의에 대한 대응 방안과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학교육계 단체장들은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의 문제는 필수·지역의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의대정원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지금 당장의 필수의료 확충 및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필수·지역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것.또한 의사인력 수급에 대해 여러 연구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향후 적정인력 수급은 예측하기가 어려운 만큼 정부가 의대정원 조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나 명확한 원칙 없이 여론이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의사인력 확충을 검토하는 것이 우려가 크다는 의견과, 현재 우리나라 의료인력의 상황 및 미래 수요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적정 수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의협과 의학교육 단체장들은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7월 중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주최로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이필수 회장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 인력들이 기피분야에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등을 통한 필수의료 인력의 법적분쟁 부담을 해소해주고,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등 기피분야에 대한 두터운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확충된 인력들이 고스란히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분야에 유입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제도적 장치가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며 "또한 적정 의사인력 수급 정책은 국가 재정 및 의료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항이므로 장래 인구 추계와 미래 의료 수요, 보건의료제도 및 재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연계해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덧붙여 "의사인력과 관련한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의학교육계 단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수 회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황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한의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안덕선 원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김장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2023-06-22 09:48:28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신장에 영향 미치는 약물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일자에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제공하는 약물 유발성 질환(drug-induced disease) 정보 시리즈 두번째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안전성 정보’를 수록했다고 밝혔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물 유발성 신장 기능 이상은 심각한 중증 환자에게 주로 나타날 수 있고, 고령, 패혈증, 체액 손실, 저혈압, 다약제 복용, 심혈관 및 간 질환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신장 손상 위험이 높은 환자에 신장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해야 할 경우 대체 약제 여부를 검토하고, 약물의 신장 독성이 의심된다면 해당 약물 투여를 보류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약물에 의한 신장 기능 이상이 말기 신장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부작용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 기전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팜리뷰에서 센터는 보고된 관련 사례 분석 결과도 제공해 약사들이 임상 업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다빈도로 사용되는 NSAID 약물 투여 후 신기능 저하가 발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고령 환자에서 NSAID를 만성 복용하는 경우 신장 독성 위험이 있으므로 신장 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언급했다.이번 팜리뷰에서는 신장 기능이 난청, 이명 등 귀의 이상 반응과 관련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내용도 소개됐다.센터는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s),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의 약물에서 신장 유해 효과와 귀독성이 동시에 관찰되며, 신장과 청각 이상이 동시에 발병하는 유전병이 다수 존재한다”면서 신장과 귀 연관성의 기전을 설명하는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한편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22 09:37:00김지은 -
22일부터 삼일 '슈다페드' 1통 약국 균등공급 신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부터 삼일제약 슈다페드정에 대한 균등공급 신청이 시작된다.21일 시도지부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22일 오전 8시50분부터 23일 자정까지 회원약국 문자메시지를 통한 수요조사가 시작된다.약국에서 슈다페드정 공급 신청을 하면 약국당 1병(500정)이 공급되며 공급은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아울러 수요조사 기간에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에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 약국과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면 공급이 되지 않는다.약사회는 최근 가장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슈도에페드린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삼일제약과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슈다페드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7월 중 삼아제약, 코오롱제약, 신일제약 생산 슈도에페드린 제제 약국 균등공급도 검토 중이다.2023-06-21 20:10:08강신국 -
"아시아 약사 서울에 운집"…2024 FAPA 서울총회 열린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2024 FAPA 서울총회 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0여개국 2000여명 아시아 약사가 참여하는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22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약학연맹 총회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위원회 활동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최광훈 회장이, 조직위원장은 장석구 전 FAPA 부회장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은주 부회장, 민재원 국제이사, 박상룡 홍보이사, 주상훈 FAPA 학술분과위원장, 송재겸 약국학회 정책위원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오성석 산업약사회장,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김위학 서울분회장협의회장, 변영태 경기분회장협의회장이 맡았다.최광훈 회장은 “2024년은 FAPA가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참여 국가들에서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어떤 대회보다도 훌륭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 약사사회의 메세지를 정부, 아시아 국가, 나아가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약사회만의 행사가 아닌 전국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약학회, 병원약사회, 제약, 유통 등 약계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시아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50여개 학술세션과 20여개국 150여편 연제발표, 100여개 전시부스, 300여편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약사회는 해외 약사 1000여명, 국내 약사 1200여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약대생, 제약, 유통 등 약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장석구 조직위원장은 “FAPA 총회는 아시아 약사들의 축제”라며 “서울총회는 한국 약사들의 위상과 역할을 증대하고 글로벌, 선진 약사, 제약바이오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 국가 약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한국 약사들이 글로벌화하고 선진 약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서울총회에서 대한약사회의 현안인 대체조제 활성화, INN 처방 도입 등에 대한 세션을 열고 지지 결의안을 채택해 향후 법제화 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68년(제2차), 1982년(제9차), 2002년(제19차) 3차례 서울에서 FAPA 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2023-06-21 18:02:22김지은 -
양천구약, 복지시설에 의약품과 금일봉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복지시설에 의약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여윤정)는 21일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인 두엄자리와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 학교를 방문해 성금과 의약품, 쌀 등을 전달했다. 최용석 회장은 "날이 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여윤정 여약사부회장, 김성윤·최현정 부회장, 김대성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3-06-21 16:47:14강혜경 -
경기 여약사위원회, 노숙인 무료급식 나눔 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18일 성빈센트 자비의 수녀회와 함께 수원역 광장 무한 돌봄 정나눔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 배식봉사를 진행했다.남미정 경기도약사회 위원장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15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반찬 등을 나눠준 것. 이외에도 초코파이 등의 간식 꾸러미도 별도로 준비하여 함께 전달했다. 한명옥 글로리아 지도 수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사회의 지원과 봉사로 인해 어려운 이들, 특히 거리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조수옥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끼 식사로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봉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살피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고민하는 여약사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사에는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 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 총무 및 이혜련 지도위원, 수원 소속 임현정, 백경아, 서은영 여약사위원이 함께했다.2023-06-21 15:34:10강신국 -
간호 돌봄인력 공백 심화…日과 27.5배 격차 벌어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낮은 임금과 업무 부담 등으로 간호사들이 장기요양시설을 기피하면서 장기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 돌봄인력 부족 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간호사 종사자 대비 장기요양인정자 비율은 261.12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직후(79.35)보다 3.29배 넘게 뛰어 올랐다.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전체 취업자 59만8771명 중 간호사는 0.63%(3776명)에 불과하다. 5년 전인 2018년(3569명)과 비교해도 20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로 인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 수는 0.04명(2020년)으로 OECD 국가 평균 1.6명을 100으로 볼 때 2.5% 수준에 불과하다. 스위스(5.1명), 노르웨이(3.8명), 미국(1.2명), 일본(1.1명)과는 각각 127.5배, 95배, 30배, 27.5배 차이나 벌어져 있다.요양시설에 간호사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10개에 달했다. 이들 지자체는 △경기 연천 △강원 철원, 양구 △충북 보은, 단양 △전북 무주, 장수 △경북 군위 △경남 고성, 남해 등이다.요양시설 간호인력 부족 문제의 원인으로는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 교육 부재, 임금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장기요양 업무에 필요한 실무중심 교육 부재와 함께 임금 문제도 요양시설 근무를 기피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요양시설 간호사 평균 임금(2020년)은 3282만7148원에 불과했다. 이는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평균 임금(4675만5211원)의 70.2% 수준이다.재가기관 근무 간호사들은 노인장기요양시설에는 간호사를 채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가이드라인 조차도 없다고 피력했다. 간호사 채용 시 수가 가산 차이가 거의 없어, 간호사들이 장기요양시설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요양시설을 기피하는 간호인력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간협 관계자는 "간호인력이 장기요양기관에 정착할 경우 이용노인의 질병 예방, 합병증 저하로 건강보험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의료사고와 오류 감소가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2023-06-21 15:23: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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