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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중국…"원격진료·처방에 의약품 배송도 허용"중국이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10일 '신(新)성장 산업 한·중 비교 시리즈 드론, 핀테크, 원격의료 분야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의료기관의 불균등한 분포, 의료인력 부족, 낮은 의료서비스 등 낙후된 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의료개혁의 핵심적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원격의료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중국 정부의 '의료기구 원격의료서비스 추진에 관한 의견' 발표를 계기로 의사와 환자 간 제공되는 원격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도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중국 최초로 원격의료서비스 기관으로 비준된 광동성 제2인민병원은 지정된 지역 보건소나 약국을 통해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자문·진료, 전자처방전 발급, 의약품 구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규제로 인해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이 답보 상태다. 현행 의료법은 원격의료 주체를 의사와 의사간으로만 한정해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의료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2013년 의자와 환자간의 원격의료 허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지만, 국민 건강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폐기된 바 있다. 이찬우 서원대 교수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원격의료 관련 규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나라는 명문화한 법령을 통해 허용범위가 결정되는 반면, 중국은 구체적인 규정을 두기보다는 원격의료를 장려한다는 원칙 선언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원격의료와 관련해 비의료인에 의한 원격의료 금지, 각 성(省)급 위생-보건 행정당국 비준을 받은 의료기관의 원격의료 허용 등의 원칙만 규정하고 원격의료 주체나 서비스 범위 등은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이 교수는 "중국은 원격의료 시행 이전에 명확한 규정을 두고 도입에 규제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격의료 시행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사후 보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우리도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을 위해 규제를 과감히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6-11-10 06:14:56강신국 -
쉼없는 마약류 통합시스템 논란…"약국업무 과부하"서울 24개 분회장들이 미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는 한 참여할 의사가 없다며 사실상 시스템 도입을 거부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8일 제4차 분회장회의에서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강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약사회 서영준 약국위원장이 참석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설명과 진행 경과 등을 비롯한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했다. 그러나 분회장들은 최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전면 거부한다는 16개 시도지부장 결의에 공감을 표시하며 현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우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약국 청구프로그램과 여전히 충돌을 일으키고 있고, RFID태그 사용 의약품이 약 18%에 불과함에도 RFID만 고집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향정약 등 마약류 조제시 RFID로 체크하는 것은 가뜩이나 과중한 약국업무를 무시하고 약국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분회장들은 현재 심평원에서 운용 중인 DUR과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구현할 수 있다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식약처와 심평원 등 정부 부처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만 있다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통일된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분회장들은 식약처가 사업 목적과 필요한 정보의 범위가 다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정부 부처간 불통을 약국에 떠넘기려는 것에 불과하다며 대한약사회가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약국이 수용 불가능한 업무형태를 강요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마약류관리법과 관련 시스템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회장회의에선 오는 20일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홈페이지 구축사업 협조사항,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비전 선포 등을 논의했다.2016-11-10 06:14:54강신국 -
합천군의회, 경남지역 첫 불용의약품 조례 추진경남 합천군의회가 경남지역 최초로 불용의약품 등 관리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안의 목표는 가정이나 그 밖의 장소에 방치된 불용의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약물의 오·남용을 막고 버려진 불용의약품으로 인해 토양 및 지하수 등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에는 불용의약품에 대한 군수의 책무와 불용의약품의 수집·운반·처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군민들이 상태를 정확히 모르고 방치된 불용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복약 지도를 받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규정됐다. 합천군의회는 오는 16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다.2016-11-10 00:11: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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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약, 이학영 의원에 약사회 현안 건의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는 최근 시약사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 반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따른 문제점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FIP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 지원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이견행 시의원, 김미숙 회장, 이은정·이유철 부회장, 오현규 총무이사, 유완근 의장, 김희정 약국이사, 엄준철 약학이사, 백현준 정보통신이사, 박윤희 사무장이 참석했다.2016-11-09 23:50:38강신국 -
인천시약, 2016 최종 미이수자 연수교육 진행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지난 6일 가천대 약대 메디컬캠퍼스 대강당에서 2016년 최종 미이수자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위·장관 운동의 생리학과 만성 정맥부전의 이해(정지훈 약사) ▲중년여성 건강관리에 있어 OTC활용 (황은경 박사) ▲당뇨병, 대사증후군, 치매에서 고함량 비타민B의 중요성(김선우 의학박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약사법 (이미숙 공직약사이사) ▲한방강좌 (윤영배 약사) ▲통쾌한 커뮤니케이션 (공문선 커뮤니케이션클리닉 원장) ▲피부질환의 이해와 약물 1 (김명철 약학이사) ▲ 피부질환의 이해와 약물 2 (김명철 약학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회원 약사 367명이 참석했다.2016-11-09 19:44:40김지은 -
건보공단, 간호·간병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실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에서 당선한 수상자들을 초청, 합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31일까지(27일 간) 체험수기와 UCC를 공모한 결과, 체험수기 이용자 부문(환자·보호자)과 제공자 부문(병동 종사자)은 총 68편이 접수됐다. UCC 부문은 25작품(20개 병원)이 접수됐다. 건보공단은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체험수기 이용자 부문과 제공자 부문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UCC부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에는 최종구 씨의 '긴병에도 효자노릇 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이용자 부문으로 수상했다. 최 씨는 당뇨에 고혈압을 앓고, 투석 치료를 받고 계시던 아버지를 서울의료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모셔오면서 간병부담을 줄이고 간호인력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아버지가 회복돼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건보공단은 평가했다. 이어 제공자 부문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의 간호사로서 병동 근무 시 환자 보호자와의 문제점과 극복과정, 간호·간병병동이 감염전파를 최소화 하고, 전문 간호인력에 의한 전인간호가 빠른 환자 치유가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사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인하대병원 김보람 씨의 '환자 치유를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제공자 부문을 뽑혔다. 건보공단은 당선자들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 이상의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해 내달 중 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병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2016-11-09 19:38: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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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약무장교 도입 실익없고 형평성 문제"약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원할 경우 약무장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의사단체는 반대 입장을 전했다. 약무장교 제도 도입의 실익이 없을 뿐 더러, 보건소 근무 약사의 업무범위 문제 및 타 직역과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게 주요 의견이다. 전혜숙 의원은 지난 달 20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법률안은 약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원할 경우 약무분야 장교로 편입할 수 있고(안 제58조제1항), 약사자격을 얻기 위하여 약학대학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약무사관후보생을 지원한 사람을 의무·약무·법무·군종·수의 사관후보생의 병적에 편입할 수 있다(안 제58조제2항)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약사 자격을 가진 사람 중에서 약무분야 장교로 편입하지 아니하거나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본인이 원할 경우 공중보건약사로 편입할 수 있다(안 제38조의 8 신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산하단체로부터 의견조회를 진행했고 경기도의사회는 "국방부에서 약제장교가 부족한 만큼 약제장교를 적정수준으로 더 뽑으면 해결될 문제"라며 "현재 순환근무와 같은 약제장교의 비효율적 근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체 약대 졸업생을 포함시켜야할 만큼 약사장교 인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부족한 것은 약제병이지 약무장교가 아니라는 얘기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약대를 다니는 학생은 약사 자격증이 없는 자로 일반인과 차이가 없으므로 약무사관후보생으로 인정되선 안된다"며 "의대, 치대, 한의대 재학생에게도 현재 사관후보생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약무장교, 공중보건약사가 없어 군의료체계나 국공립병원, 농어촌 취약지역의 의료전달체계의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라며 "약사출신 사병을 배치하여도 군의료체계의 보완이 충분히 해결가능하며 모든 분야의 전문가에 대해 장교제도, 공중근무요원 제도를 도입할 경우 장교제도와 공중근무제도의 난립으로 사병 병역요원의 부족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2016-11-09 17:23:58이혜경 -
의협, 김진호 보험이사·김금미 공보이사 임명대한의사협회가 김진호 보험이사와 김금미 공보이사를 새롭게 임명했다. 의협은 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임명사항을 보고했다. 지난 10월 26일자로 의협 정관이 개정되면서 상임이사 정원이 기존의 20명 이내에서 25명 이내로 확대된게 임원 임명 배경이다. 의협은 향후 대외협력이사(1인)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임명 건은 정관 제11조 제3항에 의거 회장 임명 후 대의원총회 인준받을 예정이다.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오늘(9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김진호 보험이사는 병원협회 상임이사로 보험을 담당해 왔다"며 "보험이사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린 건 업무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2016-11-09 17:10:28이혜경 -
이화의대, 줄기세포 연구비 전체 25억원 수주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돼 5년간 연 5억씩, 총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성철(생화학), 김한수(이비인후과), 조인호(분자의과학과) 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사업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성철, 김한수, 조인호 교수팀은 편도선 수술로 버려지는 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세포로 재생시키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칼슘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최근 들어 갑상선암 수술 시 갑상선 바로 뒤에 위치한 부갑상선이 함께 제거되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의 강한 경련이나 손발 저림 등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심한 경우 심정지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평생 고용량의 칼슘제제와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는데, 고용량의 칼슘 복용으로 위장장애, 신결석 발생, 신장 기능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만 뚜렷한 호르몬 대체 요법이 없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로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어 상용화되면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김한수 교수는 "이미 인체편도줄기세포로부터 부갑상선 조직을 분화시켜 질환동물 모델에서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녹십자랩셀과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비 수혜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편도줄기세포와 관련해 특허 및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은 기존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분화 능력이 뛰어난 편도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조직 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6-11-09 16:53: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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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원외약국 약사들과 상생 방안 마련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4일 구로구 지역 약사회와 인근 약국 약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은백린 병원장, 채성원 진료부원장, 김영미 약제팀을 포함한 인근 지역 약국 약사, 구로구 약사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지역 약국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구로병원과 지역 약국 및 약사들 간의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계속되는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 오직 환자 중심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해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로구라는 한 지역의 울타리에서 상생과 공존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은 인근 지역 약국들이 갖고 있던 개선점 등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내 약국 및 약사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2016-11-09 16:45:00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