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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블랙홀'에 빠진 선거...박영달-사과, 한동원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재선을 노리는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를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급기야 대회원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가 받아들이는 체감 강도가 달라, 자칫 선거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가톤급 이슈이기 때문이다. 박영달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한약사 악재가 터지면서 재선 비상등이 켜졌다. 결국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한약사 문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한약사 블랙홀이 돼 버렸다. 이번 사태의 불을 지핀 쪽은 한동원 후보였다. 한 후보는 지난 22일 "한약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 판매는 약사법 위반이자 약사직능 침탈행위로서 전체 약사의 분노의 대상"이라며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근절시키겠다고 외치는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에게 일반약 판매를 하도록 시켰다는 의혹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2012년 한약사가 3~4개월 가량 근무한 적이 있다"면서 "한약과립제 매출을 특화시키려고 한방과립 덕용포장 30여종 들여놓으면서 한약사를 고용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당시 큰 성과는 없었다. 같이 근무하던 약사는 일반약 판매를, 한약사는 한방과립제 판매를 전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해명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약사도 한방과립제를 판매하고 다룰 수 있기 때문에 한약사 고용의 명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 후보는 23일 대회원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 득될게 없다는 주변의 조언 등을 토대로 박 후보도 대회원 사과 카드를 꺼냈다. 박 후보는 "10여년 전 본인이 운영하던 약국에 한약사를 고용했던 사실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명백한 내 잘못이다. 문제를 제기한 한동원 후보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박 후보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앞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투표일인 12월 9일 회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언급해 완주의사를 피력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23일 저녁 8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차 후보자 사퇴와 경기도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박 후보를 압박했다. 한 후보는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할 정도로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이 없는 자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약사 직능의 미래와 발전을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25일 열릴 예정인 후보자 정책토론회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2021-11-24 00:32:34강신국 -
[경기] 한동원 "박 후보, 선거 완주아닌 사퇴가 정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동원 후보(1번)는 24일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을 찾아 "박영달 후보를 겨냥해 진정한 사과는 12월 9일 회원들에게 심판 받는게 아니라 후보직 사퇴를 행동하고 실천 하는 것"이라며 "박 후보는 더 이상 거짓 사과와 구차한 변명으로 이 문제를 모면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후보직 사퇴뿐만 아니라 현직 경기도약사회장직도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최광훈, 김대업 후보도 박영달 후보의 한약사 고용 사실 문제에 대한 입장을 8만 회원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 후보는 "오늘 박영달 후보가 한약사 고용에 대한 사과를 했다. 한약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때였고 지금처럼 약사사회의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은 시기라 좀 더 깊이 숙고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일반 회원이라면 그럴수도 있었겠다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약사회 임원을 역임하신 분이 한약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약사사회의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아 깊이 숙고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만일 지금까지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았다면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9월 현재 전국에 710개의 한약국이 있으며, 경기도에만 146곳"이라며 "한약국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의약품 가격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이로 인해 우리 회원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박 후보는 어불성설의 변명을 통해 다시한번 회원을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했다. 그는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할 정도로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이 없는 자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약사 직능의 미래와 발전을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사실을 문자 메시지 등 최대한 많은 회원 약사들에게 알릴 생각이라며 회장 자격이 없는 자가 회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에 회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25일 열릴 예정인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도 보이콧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후보 자격 자체가 없는 박 후보와의 토론회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박영달 후보는 "명백한 내 잘못이다. 문제를 제기한 한동원 후보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박 후보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앞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투표일인 12월 9일 회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언급해 완주의사를 피력했다.2021-11-24 00:03:13강신국 -
[대약] 최광훈 "한약사 문제, 이번엔 꼭 해결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가 한약사 문제를 이번 만큼의 배수의 진을 치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23일 "약사-한약사 '일반약 판매범위 구분' 법안이 발의됐다"며 "법안에는 약사, 한약사가 각자 면허범위를 넘어 의약품을 판매하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하는 조항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발의 예고 후 재야단체 약사들을 포함한 많은 약사들이 서영석 의원에게 기부금을 보내고 발의가 실제로 됐는지 링크를 공유하며 팔로업(follow up)을 시작했다"면서 "차기 집행부가 법안 소위를 무사히 통과시켜 최종 입법이 되고 시행되게 제대로 대관할지, 그리고 면허 범위를 넘어 일반약을 판매해 강력히 처벌받는 한약사 첫 타자가 누가 될 지까지 재야 단체들이 모든 단계를 빈틈없이 모니터링 하며 약사회를 돕고, 또 선의의 감시자 역할을 기꺼이 감당해 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서영석 의원 발의안이 아직 입법 전이라 한약제제 구분 후 강력한 처벌은 아직 어렵지만, 약한 처벌이라도 나올 수 있도록 한약제제 구분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한약사의 약사 사칭과 전문약 조제, 투약을 모두 대약에서 계속 모니터링하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회와 복지부에 내놓을 수 있을 만큼의 모니터링 데이터가 축적됐을 때, 손님이 약사와 한약사를 착각하게 하는 교차고용을 없애고 약국과 한약국 구분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한 조제약 투약에 필수라고 설득을 해 약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고 정부가 약속한 한약분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만약 한약분업을 하지 않기로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약대생 증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작업 후에 한약학과 폐지가 논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대한약사회는 일을 처리하는 순서가 틀렸다. 약사회는 다시 한번 배수의 진을 치고 대관해야 한다"며 "당시 반대 의견을 냈던 보건소도 있었던 만큼 보건소까지도 놓치지 말고 대관해야 한다. 재야 단체 역시 배수의 진을 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회와 행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법이 개정되고 한약제제를 구분하는 동안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2019년 약무정책과를 설득해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협조 요청 공문을 전달했던 일을 반복해 작은 행정처분이라도 이끌어내야 한다"며 "당시 한약사가 반발하고 한의약정책관이 약무정책과를 눌러 흐지부지됐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한의학정책관 대관에도 공을 들여 다시 한번 면허범위 준수 요청과 미준수 시 행정처분까지 이어지게 작업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종근당의 한약사 약국 일반약 공급 거부가 합법으로 판결 난 지금 상황에서 한약사 약국에 약을 공급하는 제약사 관련 프로토콜을 공통적으로 분회에 배포해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대관이 효율적이도록, 복지부 퇴직 인사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방법들도 고려하고, 상근 임원 3명으로는 한약사 문제 해결만 해도 버거운데 다른 업무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 상황도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상근 임원을 2배 이상 확보하고, 현안마다 책임질 책임 부회장제 시행도 꼭 필요하다. 집행부 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약사 회원 앞에 공표되는 책임 부회장이 명확히 있어야 한다"며 "진행 상황도 지속적으로 회원 약사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11-23 23:52:22강신국 -
[대전] 토론회서 만난 김성훈-차용일 "내가 적임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년 전 선거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의 참여가 사라졌습니다. 소통하는 약사회, 강력하고 외풍없는 존경받는 약사회, 투명한 회무추진으로 회원이 주인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약국을 돌다 보면 많은 약사님들이 제 손을 잡고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달라'고 진정성 있는 요구를 많이 받습니다.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습니다." 대전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김성훈 후보와 2번 차용일 후보가 정책토론회에서 '회장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23일 오후 8시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제13대 대전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10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30분 가량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상호 비방이나 날선 공격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공약에 대한 질의만 하는 방식으로 '축제 같은'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합의 하에 짧고 간결하게 진행된 것이다. ◆"확실한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기억"…김성훈 후보, 7개 공약 약속 '확실한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성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회원이 주인이라는 큰 전제 하에 ▲개국회비 3만원 인하 ▲찾아가는 고충 민원실 운영 ▲근무약사 풀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예순운용 투명 공개·집행 ▲능력위주의 임원 선출 ▲대한약사회, 분회, 지부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약권수호 및 현안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약사회 조직은 사조직이 아니다. 회장 독단으로 운영되는 약사회가 계속된다면 약사회 미래에 희망은 없다"며 "후배들을 위해 희망과 길을 열어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 의사 갑질을 초래하는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배달앱 저지 등 16개 시도지부와 합심해 대한약사회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겠다"며 "관심과 참여가 약사회를 변화시키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혁신 목표로 회원 중심 약사회 다져와"…차용일, 성과 소개 현 회장인 차용일 후보는 그간의 성과와 재선 도전의 이유를 호소하며,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차 후보는 "3년간 약사회 개혁과 혁신을 목표로 회원 중심의 약사회 기반을 다져왔고, 진정성에 공감하는 약사님들 추천에 힘입어 재선에 나섰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회원을 행복하게 하는 회무를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소통단과 청년약사위원회를 신설해 그간 안내문자 158회 발송, 회원문의 577건을 처리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으며 시의회에 대전광역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약사가 감염병 관리 위원으로서 대응 정책에 참여하게 됐고, 약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관에 포함되면서 자긍심과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의약품 사업단을 구성해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100개였던 동물약국이 현재 203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위원회는 역대 가장 많은 횟수로 방송, 신문에 인터뷰나 패널로 참여했고 약학위원회는 심사평가원 회보에 건강과 약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으며 여약사위원회, 의약품안전사용단 등의 활동도 돋보였다"고 그간의 성과들을 소개했다. 차 후보는 "하지만 더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 ▲한약사 면허범위 구분 및 일반약 판매 근절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플랫폼 사업 저지 ▲공적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심야공공약국 운영, 방문약손사업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교육사업 확대 ▲소분반품 및 불용재고 반품 사업 활성화 ▲365온라인소통단 운영 ▲지속적인 칼럼 게재와 홍보를 통한 약사회 역량 확대 등 10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유능한 젊은 회원 발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대전시약사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젊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방안'이 주요 이슈가 됐다. 오진환 위원장은 "유능한 약사님들을 어떻게 회무에 참여시켜 정책을 만들고, 대한약사회에 제시할 것이냐"고 공통질의를 했고, 이에 김 후보는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차 후보는 "시약사회가 청년약사위원회를 처음 신설해 조례 제정 등의 결과를 거둔 것처럼 컴퓨터와 정보수집 등에 역량을 갖춘 젊은 회원들을 더 회무에 참여시킬 생각이다. 많이 만나고 있고 약사회는 더 젊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패널석에서의 질의도 이어졌다. 새로운 희망에 대한 포부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을 만나면서 희망을 찾게 됐다.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약사들의 앞길을 위해 힘을 합쳐 나아갈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차 후보에게는 왜 재선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차용일 후보는 "선거는 1번만 해라, 2번 해라, 3번 해라 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요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약국을 돌면서 손을 잡고 드링크를 쥐어주는 분들이 많았다.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라라는 요구들에 부응하기 위해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2021-11-23 21:11:47강혜경 -
[서울] 한동주 "비대면진료 입법화 유감…공공의료 확충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23일 정부가 비대면 진료 입법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언론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비대면 진료는 오진 위험성과 적절한 시기를 놓쳐 환자를 위험하게 할뿐만 아니라 조제약 택배로 정확한 약물복용정보 전달이 어려워 국민건강권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며 "비대면 진료환경의 구축이 용이한 대형병원 쏠림현상으로 동네의원의 몰락과 의료전달체계가 붕괴할 위험이 크고,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는 특성상 경질환이나 만성질환에 국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수가 인상으로 인한 보험재정의 낭비와 국민 의료비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결국 최대 수혜자는 국민이 아니라 통신기업, 장비와 인력 투입이 가능한 대형병원,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사 등 거대자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 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팀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 약사를 배제한 것에 이해할 수 없다며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정부가 도외시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한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가 아니라 공공의료체계의 강화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공공병원, 방문 진료·약료·간호, 응급시설 및 이동체계 등 대면진료 중심의 공공의료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2021-11-23 16:48:42김지은 -
[경기] 박영달, 10년전 한약사 고용 대회원 사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박영달 후보(기호 2번)는 10여년 전 본인이 운영하던 약국에 한약사를 고용했던 사실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명백한 내 잘못이다. 문제를 제기한 한동원 후보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박 후보는 "수년 전 한약사 문제가 이슈화 될 때부터 마음 한구석이 항상 먹먹하고 죄책감에 시달려왔다"며 "10년쯤 전의 일이었으며 3~4개월 정도 한약사를 고용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외부업무가 잦아 약국을 총괄관리하는 근무약사를 고용한 상태에서 한약업무를 담당시킬 생각으로 한약사를 고용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약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때였고 지금처럼 약사사회의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은 시기라 좀 더 깊이 숙고하지 못했다"면서 "과거 본인의 불찰을 깊이 반성하며 이로 인해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하여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다. 10여년 전의 과오에 대해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앞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투표일인 12월 9일 회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언급했다.2021-11-23 16:36:10강신국 -
한의협, 과학창의재단과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전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협이 과학창의재단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과 교육기부 등을 시행키로 했다. 한의협은 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인프라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의사 회원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학창의재단 역시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한의협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청, 학교 등과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에 한의사협회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와 봉사활동 인증을 알리는데 주력하게 된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에서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교육부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그 일환으로 학교 교의사업도 할 만큼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재능기부에 관심이 높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단체가 청소년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11-23 13:49:42강혜경 -
[대약] 최광훈 "심야 문닫는 편의점 약판매 취소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가 안전상비약이 도입된 이후, 편의점 등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23일 "편의점약 도입 당시 경실련의 주장대로 가계 의료비가 절감됐는지를 보면 24시간 운영 편의점으로 안전상비약 판매처가 정해지면서 동일한 약의 편의점 가격이 월등히 비싸다"며 "편의점 타이레놀 500mg 8정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휴일과 심야 시간대 약국 이용에 대한 국민 불편도 최근 24시간 영업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심야 영업 의무가 없는 이마트 24는 2019년 1분기 기준, 80%에 가까운 편의점이 심야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며 "심야 영업 의무 편의점도 새벽 시간 적자가 몇 달간 지속된다는 점을 가맹 본사에 증명하면 심야 영업을 중단할 수 있다 보니 20년 상반기 약 20%의 편의점이 심야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심야 시간 영업을 중지한 편의점이나 무인 심야 영업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이 취소되고 있지 않다"며 "이들 편의점에 대한 관할 보건소의 점검은 고작 1년에 1~2회 정도가 전부이고, 그나마도 업주가 직접 작성한 자율 점검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익을 이유로 편의점도 심야영업을 없애는데, 똑같은 이유로 약국이 심야영업을 주저할 때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추진보다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해 차츰 그 수를 늘려갔으면 심야 및 휴일시간 의약품 접근성 문제는 진작 해결됐을 것"이라며 "올해 10월 기준 100여개 정도 공공 심야 약국을 지차제 지원으로 운영해본 결과, 국민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높았고 이 방향은 공공 의료 확충이라는 정부의 큰 방향과도 부합한다. 당시 약사들의 주장인 '공공 심야 약국' '당번 약국제'가 의약품 접근성을 해결할 최선의 방법임이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향적 합의에 앞장섰던 약사회 집행부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심야영업을 하지 않는 편의점과 무인 심야영업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는 휴일 및 심야시간만 가능하도록 해 약의 안전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공공심야약국 예산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운영 약국 반경 1km 이내에는 편의점약 판매처가 추가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의약품 관련 정책의 최우선은 안전성과 공공성"이라고 말했다.2021-11-23 13:31:38강신국 -
[서울] 최두주 "청년 약사 회무 참여 적극 지원하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는 23일 당선되면 청년 약사들의 회무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늘 하나되는 약사회, 소통화합의 회무를 이야기해왔다”며 “청년약사의 입지가 소외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찍이 많은 청년 세대들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약사회에 대해 ‘모른다’라고 생각하는 청년약사들이 많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최 후보는 청년약사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약사들의 약사회 참여와 회무에 대한 관심 유도를 촉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청년 약사들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밝은 에너지가 있다. 소통에 미숙했던 약사회가 청년 인재들을 무관심 속에 흘려보내고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는 활기찬 서울시약사회를 만들겠다. 세대는 물론 계파와 갈등없는 시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3선 분회장과 분회장협의회장,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을 거치면서 ‘내부에서 단결할 때 약사회는 가장 강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약사회의 단합과 그를 통해 나오는 저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심지어 의사협회조차 부러워할 정도”라며 “하지만 약사사회는 계파별 분쟁과 모략, 법적 다툼 등으로 병든지 오래다. 이제 그 분열을 이어붙여줄 리더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약사회장과 분회장협의회에서 많은 약사가 호평했던 최두주의 강점은 ‘소통력과 포용력’이었다”면서 “하나되는 약사회를 향해 다함께 전진하는 미래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2021-11-23 13:27:11김지은 -
[서울] 권영희, 성분명처방 특위 구성·시범사업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분명처방 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범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권 후보는 차기 대약 집행부에 시민단체, 정부, 학계, 약사들로 구성된 성분명처방 특별위원회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용역과 학술 토론회 등을 거쳐 성분명처방에 대한 당위성을 더욱 널리 알려 성분명처방 법제화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권 후보는 이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권 후보 측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부분적으로라도 국립의료원에서 시행해 약제비 절감 등 긍정적 의미가 있었지만 타 이익단체의 격렬한 저항과 약사사회 무력감으로 더 이상 시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서 상품명처방 시 집 근처 약국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16.7%에서 성분명처방을 하면 인근 약국을 이용하겠단 비율이 40%로 증가했고, 성분명처방제를 시행하면 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80%로 나타났다는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권 후보는 “그간 뜨거운 쟁점이라는 핑계로 방치만하고 있었다. 난관에 봉착해 해내지 못할 꺼라는 패배감에 빠져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 지금이라도 문을 두드려야 한다.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고 명분과 가치를 갖고 정면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11-23 13: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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