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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장학금 받았던 조은이 약사, 첫 월급 후배에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지방자치단체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친 한 새내기 약사가 첫 월급을 후학 양성 장학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1일 전남대학교병원 조은이(26·전남약대) 약사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약사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약사장학금 수혜자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장학금 600만원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왔다. 조 약사는 "강진군민 기탁금으로 이뤄진 장학재단 응원 덕분에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후배들에게도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통과하기 어려운 PEET 시험에 합격해 훌륭한 사회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땀 흘려 번 첫 월급을 장학재단에 맡겨준 것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강진여중을 나온 조 약사는 덕성여대 2학년 재학 중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합격해 전남약대로 편입했다. 올해 3월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약제부에서 근무 중이다. 조 약사는 강진군 작천면장인 조경언 씨의 차녀이다. 아버지, 어머니, 오빠까지 4인가족 모두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가족은 지난달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월 1만 원씩 자동이체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조 약사의 강진군민장학재단 기탁은 학창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돼 사회에 환원하는 세 번째 미담사례"라며 "올해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돼 168억14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2020-05-07 10:03: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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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뉴노멀시대, 새 도전 시작한 병원약사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가 바꾼 건 우리의 일상 만이 아니었다. 교육부터 각종 회의까지 병원 약제부 업무 방식도 바꿔놨다.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되면서 외부 실습생 교육과 원내 행사, 회의가 제한되자 온라인 전환에 적극 나서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했다. 전례없는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일상적 업무를 유지한 것이다. 7일 데일리팜은 서울대병원 약제부 온라인 프로그램 준비를 총괄한 배혜정(40·영남약대) 약무교육파트장과 세부 기술지원을 맡은 김영애(33·숙명약대) 약사, 실질적 교육을 담당한 프리셉터 천승연(27·동덕약대), 조희권(32·강원약대) 약사로부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온라인 시스템을 만들어갔던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감염병 뉴노멀(New nomal) 시대, 병원 약제부에 부는 변화의 바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4월.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병원 지침에 따라 주요 회의와 교육을 온라인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약제부와 약무직 근무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화상으로 전환해야 하는 임무가 떨어졌다. 월례회의는 서울대병원 약제부 직원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상징적 의미가 있는 행사다. 신입과 새로운 부서로 이동하는 직원을 소개하고, 새내기 약사의 첫 1년과 1000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얼굴을 마주보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과 약제부장이 중요 공지사항을 알리고 각종 시상과 친목 향상을 위한 소그룹 모임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창구이기도 하다. 이번 사태에 따라 과장급(4~5명) 이상이 참여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월요회의와 파트장급 이상 약무직 전체 보직자(15명)가 병원과 약제부, 의약계 이슈를 다루는 주간회의도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다. 지난 4월 열린 첫 월례회의에서 모든 직원이 온라인에서 만났다. 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됐지만 당사자만 참여하고 이외 직원들은 모니터를 통해 지켜봤다.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총괄한 배혜정 약무교육파트장은 강당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모니터 앞 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했다. 사전 리허설과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배 파트장은 "큰 규모의 행사를 생소한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획한다는 건 쉽지 않다"며 "직원들도 화상 프로그램 접속이 익숙하지 않아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배 파트장은 "사회적 변화가 요구하는 감염병의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장 대신 집으로 간 약대생, "실제 체험 콘텐츠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10주간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2차 필수실습 약대생 20명의 교육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2월 24일부터 현장 실습은 재택으로 전환돼 온라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교육을 담당하던 각 부서는 물론 실습 지도감독을 맡은 프리셉터 약사들이 발빠르게 대체 과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문제는 현장 실습을 실제 체험하듯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다. 특히 일반 약국 등에서 경험하기 힘든 항생제, TPN 무균조제법을 강의하는 주사조제 파트의 고민은 더했다. 주사조제 파트 프리셉터인 천 약사는 "학생들이 직접 해보지 않고 이해하기에 한계가 있었기에 항생제 혼합법과 오토믹서(Automixer)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화상강의로 교육을 진행해 나갔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약제부는 전공약사와 정규직 약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중환자약료, 장기이식, 영양약료 등 임상약제업무 교육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성공했다. 김영애 교육담당 약사는 "실습학생들과 비대면 화상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접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실습 일정과 온라인 강의법을 찾으며 병원 약제부 직원들의 책임감과 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다시 일깨운 일상의 소중함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를 맞아 배 약사는 "일상이 정말 소중함을 알았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온라인으로 일상을 해나갈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약사도 "약제부에 있는 다양한 연차와 연령의 약사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으며 급작스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담당을 맡은 지 3주 밖에 지나지 않았던 김 약사도 "새로운 환경을 맞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주어진 상황이 아니었다면 새로운 시스템을 적극 배우거나 익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오프라인 회의와 교육이 진행되겠지만 온라인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창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제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있다. 배 약사는 "단순 반복하는 교육은 온라인에서 충분히 효율성이 있다"며 "임상약제 업무도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원내 사이버인재원에 교육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 약사는 "약대생 실습은 눈과 귀로 접하는 것과 손으로 하는 건 감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현장 실습이 재개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우리의 역할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실습 약대생들이 전국 병원이나 개국 약국에서 약사로서 의미를 잘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05-06 20:07:43김민건 -
경기지역 약사 80% "사회약료 전문가 교육 만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회약료 전문과 과정에 대해 약사 80% 이상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도 약사회(회장 박영달) 대관TF팀(팀장 조양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400여명의 경기약사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교육 참여 약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동영상 교육방법과 시간에 대해 83.7%, 교육내용에 대해 81.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회약료 전문약사교육과정이 방문약료 실무와 복약 상담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도움' 28.2%, '도움' 53.3%로 약사 81.5%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향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 조사에 약사 53.6%가 1주당 1강좌, 44.8%는 주당 2강좌 개설을 선호했고 1 강좌당 적절한 동영상 교육시간에 대해서는 50분(37.3%), 60분(30.3%), 45분(18.8%), 30분(8.2%), 90분(5.5%)순으로 답변했다. 2기 사회약료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개설할 경우 90.6% 약사가 또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해 높은 기대감을 보& 50576;다. 사회약료 전문약사 교육을 통해 방문약료, 다제약물관리사업(구, 올약사업) 등 방문사업에 어떤 태도와 견해를 가지게 되었는지 대해서는 38.5%가 계속 참여, 55.5%가 그 동안 참여하지 않았으나 향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사회약료 실무사업 태도에 본 교육과정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약사회가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사서비스 모델개발 및 수가 개선 방향에 대한 기획설문조사에선 현행 조제수가 체계 합리화 모델이 32.4%, 고위험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26.7%, 약국기반 고밀도 약물사용평가(Hi-DUR) 모델 20.9%, 외국의 약물치료관리(Medication Management Services. MMS) 서비스 모델 20% 순으로 조사됐다. 박영달 회장은 "3개월간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대관TF 위원들과 코로나 19 전염병 사태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등 어려운 업무 환경임에도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해준 약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준비한 조양연 대관TF 팀장은 "사회약료 전문약사 교육과정이 사회약료 활동의 표준화와 전문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진 방문약료, 다제약물관리사업(구, 올약사업)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약사회는 조만간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2020-05-06 19:18:4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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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동국대 약대생 보건행정 실습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30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동국대 약대생 35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 실무실습 프로그램이다. 실무실습은 마약퇴치운동본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과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마약류 퇴치와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마약퇴치운동(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캠페인이 필요한 이유(배현 교육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치료재활의 이해 ▲온라인 홍보활동 방안 ▲효과적인 예방교육 참여형 컨텐츠에 대한 토론과 자료제작실습(담당임원: 박선영 부본부장, 곽은호 부본부장, 박지영 부본부장, 이정숙 편집위원장, 허선화 컨텐츠개발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약중독자를 단지 범죄자로만 인식할게 아니라 중독이라는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로 그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회복의 과정에서 향후 약사로서 치료재활 분야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실무실습 지도교수인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교육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에 신경써주고 훌륭한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해준 경기마퇴본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도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홍보, 치료재활 영역에서 많이 동참해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2020-04-30 22:48:30강신국 -
충북대 약대, 영장류 이용 마약류 재발 위험성 연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이 영장류를 이용한 마약류 재발 위험성을 연구한다.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9일 약학대학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마약류의 의존성·유해성을 영장류의 자가투여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 약대 윤재석 교수 연구팀과 K-bio 이수한 박사, 대구한의대 윤성순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다. 안전평가원은 연구팀에 향후 3년간 연구비 27억원을 지원한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스스로 마약류를 투여하는 영장류 모델을 이용한 행동평가, 뇌 내 당대사, 신경전달물질, 뇌 부피 변화 등을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약류 재발 위험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한다는 목적이다. 신종마약류는 뇌내 보상회로 등에 작용해 행동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신체 유해성은 fMRI, PET, MRS, VBM, DTI등 뇌 이미징 기법을 통해 검출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연구하면서 동시에 마약류 중독 영장류에서 금단 증상 평가와 혈액 및 뇨에서 의존성 관련 생체지표 발굴, 다장기독성 등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류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류 의존성·유해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이를 통해 규제도 적절히 이뤄줘야 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충북대는 신종마약류 의존성·유해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오송생명과학단지내 학·연·관 협력 과제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 홍보자료, 신기술 개발, 신종마약 법률적 규제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20-04-29 23:56:14김민건 -
32개 약대, 2022년 통합 6년 첫 신입생 1578명 모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는 2022년 첫 통합6년제 약학대학 학부생 1578명을 선발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중앙대약대가 가장 많은 신입생을 모집한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약대 32곳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밝혔다. 이날 2022학년도 전형계획이 발표된 약학대학은 총 32곳이다. 약대 입시는 2022학년도부터 기존 2+4년제에서 통합6년제로 변경된다. 다만 2023학년도까지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치르는 2+4년제(3학년 편입생)와 통6년제 신입생을 함께 모집한다. 이번 전형안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을 신입생(1학년)으로 선발하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형계획을 확정한 약대 32개교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중앙대(131명)이다. 그 뒤를 ▲이화여대(90명) ▲덕성여대(86명) ▲조선대(81명) ▲영남대(80명) 등 순으로 따랐다.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교는 계명대(18명)이다. 그 다음은 ▲충북대(26명), ▲전북대·제주대(신설), 경북대, 단국대(33명) 등 순이었다. 이 외에 성균관대(70명), 서울대(63명), 연세대(36명), 고려대(세종·36명), 경희대(44명) 등도 각각 선발 인원을 확정했다. 통합6년제, 37개 약대 전부 추진 목표 이번 전형계획에 숙명여대와 목포대,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약교협 관계자는 "학교별 사정에 따라 신입생 선발 계획과 통6년제 전환을 별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숙명여대와 목포대는 학칙 개정 등 내부 사정이 있지만 통6년제 신입생을 선발 계획에 의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숙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80명 선발 계획을 차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대와 충남대, 강원대 등 국립대 또한 통6년제를 추진한다는 약교협 의지가 강력하다. 약교협 관계자는 "국립대 3개교(부산대, 충남대, 강원대)는 학교 사정으로 통6년제 확정이 연기되고 있지만 전환 방향으로 잡고 학교와 같이 추진하고 있다"며 "2023년도에는 신입생 선발이 확실하며, 2022학년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대, 정시보다 수시 모집 비중 커 이번에 발표된 국내 198개 4년제 대학교의 대입전형 특징은 수시모집이 약간 줄고 정시모집이 조금 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약대는 정시 보다 수시 비중이 높다. 약대 32개교의 수시 선발인원은 923명(58.5%)으로 정시 655명(41.5%) 보다 많다. 모집 인원 대비 수시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대로 수시로 28명(84.80%), 정시로 5명(15.20%)을 뽑는다. 그 다음은 원광대(수시 35명, 77.80%), 전북대(24명, 72.70%), 차의과학대(30명, 71.40%), 조선대(57명, 70.40%)로 나타났다. 반면 이화여대는 90명 모집에 정시가 70명(77.80%)으로 수시(20명, 22.20%)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 뒤로 단국대(정시 22명, 66.70%), 아주대(21명, 58.30%), 중앙대(74명, 56.50%), 순천대(18명, 54.50%)로 확인됐다. 약교협 관계자는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수시 선발생이 학교 생활과 성적 등 여러 면에서 적응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 이유를 추정했다. 입시학원 분석 "수학·탐구 과목, 이과생 선호 현상 두드러질 것" 입시학원들은 2022학년도 약대 신설로 이과 선호 현상을 예상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하며 "기존 의치한에 약대가 가세해 자연계열 일반학과 진학이 현재보다 쉬울 수 있다"며 "이과 학생은 문과에 지원할 수 있지만 문과 학생은 수학, 탐구 과목상 이과에 지원이 불가능 하다"고 봤다. 약교협 관계자는 이같은 이과 강세 예상에 "약대생 선발은 문과, 이과를 따지지 않기에 선호될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면서도 "약대 공부를 위해선 고등학교 때부터 물리, 화학, 생물, 수학을 해야했던 만큼 (문과생은)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022학년도 약대 지원을 꿈꾸는 학생들은 지원 조건을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약대별 모집군 변동 사항 등을 잘 살펴야 한다. 2022학년 전형에서 ▲정시 가군에 중앙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조선대, 단국대, 경성대, 연세대, 동국대, 경희대, 가천대, 인제대, 가톨릭대, 경상대, 충북대, 경북대 등 15개교가 포함된다. ▲정시 나군에는 이화여대, 영남대, 전남대, 서울대, 대구가톨릭대, 우석대, 원광대, 동덕여대, 차의과학대,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 전북대 등 12개교가 있다. ▲정시 다군은 삼육대, 아주대, 순천대, 제주대, 계명대 등 5개교다.2020-04-29 23:28:58김민건 -
민경두 전 데일리팜 대표, 올해 최고의 저술가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최고위과정(원장겸 주임교수 김광용)이 융합이론과 융합예술 등에 공헌한 저술가 및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 시상식을 마련했다. 미래융합교육원은 지난 22일 오후 7시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인문문화예술 원우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3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경두 전 데일리팜 대표(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올해 최고의 저술가상’을, 한류 마랑캔들 대표는 ‘미래융합예술가상’을, 박수복 해인미술관 관장은 ‘자랑스런 미술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민 대표가 저술한 ‘부의 열쇠’는 인문·자연·종교 등을 아우르는 시선으로 인간의 생명과 질서를 풀어낸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 대표는 책의 주요 내용을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과정에서 3년째 강의를 진행해오기도 했다. 김광용 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특별상을 수상하는 세분은 미래융합교육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구현하는 융합지식의 체계를 정립하고 예술을 통해 실현하는데 앞장선 공로가 있다"며 "본원의 설립 취지에 걸맞은 기여를 한 것은 물론 미래 인류의 대세가 될 융합지식의 대중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생명의 질서와 자연의 신비는 극과 극의 대칭이 상호 보완적인 상보성과 상관성을 갖는 역할로 조화와 상생을 하는데, 그것을 통해 모든 만물은 존재의 이유를 갖는다"며 "따라서 갈등과 대립을 나쁜 측면만 볼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에서 아우르고자 하는 범 사회적 노력이 병행될 때 국민이 잘 살고 국가가 부강해 지는 선순환의 나선형 변증논리가 실현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수상한 한 대표는 캔들아트라는 독창적 예술활동을 통해 융합예술의 발전 및 캔들아트의 한류화에 앞장 선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관장은 서양화가지만 동양화와 서양화의 융합을 지향하는 예술세계를 새롭게 개척해 이베이 경매 인기작가로 오르는 등 동서양 융합예술의 발전과 대중적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명의 수상자들은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2020-04-23 16:38:22정흥준 -
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오픈 6월 1일로 연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이 당초 5월 6일 오픈 예정이었지만, 약국가의 공적마스크 업무부담과 온라인개학 등을 이유로 6월 1일까지 오픈을 연기한다. 23일 약사회는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 사이버연수원 오픈 연기를 안내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연수원 교육 수강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31일이 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시도지부 발송 공문을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에 따른 약국 행정업무 부담, 각급 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인터넷 트래픽 증가 등을 감안해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지부 또는 분회 관리자 매뉴얼 등은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은 약사회원들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고, 온라인 학습 방식을 통해 연수교육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이버연수원에서는 정기연수교육으로 4개 영역 16개 강좌, 법정의무교육과 다제약물관리사업 동영상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장기 면허미사용 약사 재교육 자료도 제작 예정이다.2020-04-23 11:12:32정흥준 -
벤포티아민300mg...약국, 질병치료 키워드 주목[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국에서 눈길을 줄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엔비케이제약이 국내 첫 초고함량 활성비타민B 제품으로 선보인 '벤티브정'이다. 벤티브정은 벤포티아민300mg과 피리독신 100mg을 함유한 초고함량 일반의약품이지만 유럽에선 일찌감치 신경계질환인 혈당 조절과 당뇨 합병증 예방 효과, 인지기능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독일에서 당뇨 합병증과 혈당을 낮추기 위한 영양요법을 연구하던 중 수용성인 티아민보다 지용성인 벤포티아민이 혈당 조절, 당뇨 합병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발견해 상품화 한 것으로 인지 기능 개선만이 아닌 신장·심장 보호, 알코올 섭취로 인한 우울 증상과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까지 다양한 임상적 효과와 범위를 입증했다. 특히 벤포티아민은 육체 피로, 체력 저하에 강력한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고용량에서도 혈중농도를 유지한다. 국내에선 엔비케이제약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엔비케이제약 이동욱 이사는 "벤티브정은 단순히 함량만 높인 비타민이 아니다"며 "비타민B1, B6 결핍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을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선 연매출 6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효능과 안전성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첫 초고함량 활성비타민B 제품인 만큼 일선 약국에서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 데일리팜과 엔비케이제약은 '국내 최초 벤티브정300mg 학술 좌담회'를 열고 비타민 함량에 따른 약국에서 접근법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고민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송보완 약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정은 약사(전 다나스약국 대표약사)가 '고함량 벤포티아민 적용 환자 발굴 및 상담프로세스' 등을 발표했다. 엔비케이제약은 국내 비타민 시장 상황과 벤티브 개발 과정을 밝혔다. 좌담회 패널로 참석한 이훈석 약사(행운약국), 손정민 약사(푸른솔온누리약국), 최주애·천제하 약사(약먹을시간 유튜브 운영)는 약국 현장에 맞는 활용법을 제시했다. 비타민의 새로운 접근, '비타민의학'...벤포티아민 초고함량을 선택하는 이유 국내 비타민B 시장은 90년대 비활성비타민에서 활성비타민 저함량(25~50mg)으로 옮겨갔다. 그 이후 최근에는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가는 벤포티아민 100mg 중심의 복합 제품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독일에서 벤포티아민300mg을 연구한 주요 배경도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전문의약품 복용은 신체에 필요한 각종 에너지원을 소모시켜 또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드럭머거'의 원인이다. 비타민으로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산을 제공한다면 에너지 불균형을 교정해 질환 예방과 치료까지 가능한 '비타민의학'으로도 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비타민은 질병 예방 목적에서 영양상태 불균형과 피로 회복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질병 치료 도구로써 비타민이 부각되고 있다. 질병 치료 비타민, 티아민 아닌 ‘벤포티아민’ 먹어야 좌담회에선 벤포티아민 성분 중 초고함량인 벤티브정의 특성을 약국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질병 치료 개념에서 기존 티아민(B1)과 벤포티아민이 차별화 되는 부분은 당뇨 합병증 원인인 최종 당화산물(AGEs)에서 신체를 보호해 당뇨병, 알츠하이머 증상을 개선한다는 점이다. 이는 벤포티아민의 흡수성이 더욱 높다는 장점에 기인한다. 지용성 전구체인 벤포티아민은 뇌 점막에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어 다른 티아민에 비해 활성도가 3.6배 높다. 즉, 당뇨 합병증 원인인 당분이 AGEs 대신 에너지원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트랜스케톨라아제(Transketolase)를 활성화 시키는 수준이 티아민은 30%라면 벤포티아민은 300%라는 얘기다. 이같이 벤포티아민이 뇌 점막의 BBB에 있는 비타민B1 수용체를 통해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근래 발견돼 비타민B군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벤포티아민300mg·피리독신100mg 먹어도 안전할까 벤포티아민300mg을 먹는 이유는 최저섭취량과 권장섭취량 용량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최저섭취량은 결핍이 생기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양이고, 권장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어야 할 양이다. 이동욱 이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저섭취량은 30~45mg에서 점점 늘어났다"며 "WHO와 독일에선 300mg까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B1 결핍을 막는 적정 용량은 하루 40~150mg이지만 질병의 적정 개선 치료 용량은 300~400mg이다. 그래서 초고함량이 필요하다. 일각에선 100mg 3회로 나눠 먹는 것과 1회에 먹는 것에 차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좌담회에서 엔비케이제약은 "저함량을 나눠 먹는 것보다 고용량을 한 번에 투약하는 게 더 오랜시간 혈중농도를 유지했다"며 고함량 복용 근거를 들었다. 벤티브정에는 피리독신100mg도 포함된다. 국내 식약처 표준제조기준에는 피리독신을 1일 500mg~2g 용량으로 장기 복용 시 감각신경병 또는 신경병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돼 있다. 피리독신의 최대 무해 용량은 200mg이지만 상한섭취량은 100mg(성인 기준)이다. 이는 일부 자료에서 1일 200mg 이하로 복용한 경우에도 신경증세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에 약국에서 벤티브 포지셔닝 발표를 맡은 김정은 약사는 소비자나 환자에게 고함량 용량의 적절한 복약지도를 미리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약사는 "피리독신은 상한 섭취량이 있는 수용성 비타민 중 하나"라며 "임산부와 관련해 고함량 복용 시 출산 이후 신생아에서 상대적 결핍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량 섭취 시 말초신경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김 약사는 "사실 500mg~2g까지는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보수적인 소비자와 약사에 따라 활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미리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타민 저함량? 고함량? 누구에게 줘야 할까...새로운 약국 경영 옵션 현재도 약국에는 비타민이 많다. 저함량 종합비타민부터 활성비타민B 복합군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벤티브정 같은 특수 목적의 초고함량 제품까지 출시됐다. 약국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적절한 제품을 권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활성비타민B 복합군에 포함된 여러 성분은 각각 상호작용한다. 복합제품 자체가 하나의 영양소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비타민B군만 섭취할 경우 각기병 등 결핍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비타민을 치료 도구로써 보는 새로운 개념의 '비타민 의학'에서 벤포티아민300mg 초고함량을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함량을 복용해야 하는 활성비타민B 복합군을 기본으로 벤티브정을 단독 또는 추가적인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함량 비타민 제품은 모든 미량 원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목적의 결핍증을 막기 위해 복용하기에 좋다. 이에 김정은 약사는 약국에서 효과적인 벤포티아민 활용법으로 AGEs 감소 역할과 관련해 틈새시장과 브랜드 확장이라는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벤티브정은 질병 치료제로써 약국 경영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약사는 "벤티브정은 질병 치료제로써 적용 가능한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관련해 (소비자에게)자신있게 말할 데이터가 많다"며 "알츠하이머, 알콜중독 같은 특정 질환자나 고위험군에 집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당뇨, 당뇨 합병증, 신경병증에 벤티브정을 활용할 수 있으며 틈새시장을 통한 매니아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그 다음으로 기능성 영양제 개념의 브랜드 확장이다. 김 약사는 "고기능성 영양제라는 브랜드 확장으로 보면 소비층이 넓어질 뿐 아니라 약사 입장에서 활용도가 많아진다"며 생애주기별 타겟팅과 중장년층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예로 대사량이 많고 두뇌활동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인지기능 개선과 AGEs 활성 효과가 있는 벤티브정이 효능·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잦은 회식과 다이어트를 자주하는 20~30대에게도 일반 비타민의 대안으로 추천할 수 있다. 아울러 중장년층에서 만성질환 보유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고혈압은 물론 알츠하이머를 우려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인지기능 측면에서 벤티브정이 신경통증, 기억력 개선을 어필할 수 있는 셈이다. 티아민 성분 자체가 운동능력 향상과도 연관된다. 식사량이 많거나 에너지 요구량, 대사가 활발한 소비자도 잠정적인 구매층이 될 수 있다. 세포 내 당 분해가 잘 되지 않고 젖산 등 피로 물질이 쉽게 쌓이는 경우나 당뇨·무기력·만성 피로·소화 장애 등 티아민 결핍 증상을 보이는 경증 증상, 호흡곤란·울혈성 심부전 같은 중증을 보이는 소비자에게도 벤티브정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다만 김 약사는 벤포티아민과 피리독신 조합만으로는 활성비타민 영양제라는 이미지와 기대치에 있어 한계점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현장 약사의 시선 "명확한 타겟층 설정, 질병치료·영양제 투트랙 전략 필요" 벤포티아민300mg과 피리독신100mg 초고함량 제품을 마주한 약사들은 어떻게 봤을까. 좌담회에 패널로 참석한 약사들은 각각 의견을 제시했다. 이훈석 약사는 "고함량 비타민은 영양관리 개념을 넘어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벤티브정은)처방약을 늘리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덜한 비타민으로 자연스럽게 치료개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봤다. 손정민 약사는 "타겟층 없이 나온다면 시장에선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영양 요법과 다른 영양제를 먹어도 피로를 호소하는 소비자로 나눠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송보완 약사도 "크게 당뇨 합병증 예방 상담을 통해 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투 트랙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추연재 약사는 "우선적으로 영양제 개념으로 접근해 6~10정의 소분 포장을 도입한다면 숙취해소 제품과 함께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며 "치료제 개념도 당뇨에만 국한할 게 아니라 산부인과 인접 약국에서 호르몬제 장기복용자 대상으로도 마케팅 포인트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주애 약사는 "약사 입장에서 피로회복 상담만을 위해 온 소비자에게 권하기에 망설여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며 구체적인 타겟층을 만들 필요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가 방문할 때마다 전문약 복약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4-22 04:57:37김민건 -
약본부, 코로나 여파 현장교육 문제 해결책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최근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현장 교육이 어려운 점을 대비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했다. 자문위원들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현장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장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약본부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훈 자문위원(한국시각장애인협회 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진행된 장애인(시각·청각)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시범 사업이 올해 본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줘 감사하다"며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녹음 파일을 만들어 업로드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회의에 앞서 김대업 회장은 "약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방향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열린 자문위원회에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약본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는 식약처 용역사업 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개요와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약본부 자문위원회는 총 3회 실시할 예정으로 중간점검 및 평가, 최종검토 후 식약처에 최종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2020-04-20 23:27:41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