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젠타듀오', 아시아 당뇨 환자서 효능 재입증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듀오'가 아시아 환자에서 효능을 재차 입증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치료경험이 없는 제2형 당뇨병 및 중증 고혈당 환자를 대상으로한 3상 임상결과에서 트라젠타듀오(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재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은 약물 복용 전 당화혈색소가 7.5% 이상 11% 미만인 저위험군 아시아 환자 733명과 당화혈색소가 11% 이상인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저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한 트라젠타듀오 2.5/500mg 복합제 투여군과 단독요법으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5mg과 메트포르민 500mg 투여군 비교 시 트라젠타듀오는 0.51%에서 0.87%의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약물 투여 전·후 혈당감소를 비교했을 때도 메트포르민 500mg 투여군은 1.64% 트라젠타5mg 투여군은 1.29% 감소시킨 반면 트라젠타듀오 2.5/500mg은 2.15%의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에서도 트라젠타듀오 2.5/1000mg 복합제는 약물 투여 전 대비 5.14% 감소시켰다. 특히 12주차에서 트라젠타듀오 2.5/1000mg 복합제를 복용한 환자의 당화혈색소는 4.71% 감소, 트라젠타 단독군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각 그룹의 저혈당 발생률은 낮은 수준으로 내약성 역시 양호해 두 집단 모두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경원 한국베링겅인겔하임 마케팅 이사는 "이번 아시아 환자 임상 결과를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제2형 당뇨병 및 중증 고혈당 환자에서 트라젠타듀오의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2016-03-16 13:45:42김민건 -
"미용시장 국산 열풍, 우리가 리딩기업"[연속 인터뷰 ③] 송성근 휴젤파마 대표 "가격이 저렴한데, 품질도 놓치지 않았다." 보툴리눔톡신, 필러 등 국내 미용시장에서 국산 품목들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불과 5년전 만 하더라도, 이들 제품군의 시장 지배력은 다국적제약사가 갖고 있었다. 당시에도 국산 품목들의 가격은 저렴했지만 제품력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다. 따라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다국적사 품목에 소비자는 물론 의사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엘러간의 '보톡스'로 잘 알려진 바이오의약품,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더했다. 보툴리눔 제제는 기술력과 품질력, 안정성이 요구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았다. 휴젤파마는 이같은 국산 미용시장 변화를 주도한 기업중 한곳으로 꼽힌다. 송성근(60) 휴젤파마대표는 "지난해 상장된 '휴젤' 자회사인 휴젤파마는 현재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있는 HA필러(의료기기) '더채움'에 대한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있어 국제적이고 독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휴젤'의 자회사로서 미용, 성형 영역의 마케팅 및 영업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용성형 분야에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출발했으며 업계 최고의 영업·마케팅 전문가와 우수 개발 및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시장 성장률과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송 사장과 일문일답. -보툴리눔 독소 시장의 국내 진입장벽(외자사 프리미엄제품, 국내사 영업력 등)이 높은 것으로 안다. 어떻게 돌파구를 찾았나. 제품력이다. 휴젤파마는 국내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균주개발을 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보툴렉스를 개발할 수 있었고 개발 완료 후에도 끊임없는 공정 개선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만간 가동예정인 신공장의 경우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공정을 갖출 정도로 제조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휴젤파마가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영업 면에서는 어떤가. 휴젤파마는 휴젤의 연구진들과 성형외과의들이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초기부터 사용자인 의사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성형, 미용 시장의 최대 마케팅 및 판매회사가 됐다. 특히 회사는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 등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선 병의원 의사들과 최신의 학술 지식을 끊임 없이 공유함으로서 의료 산업의 길라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우리 회사만의 독특한 마케팅 및 제품을 통해 기존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지난 연말 모기업인 휴젤이 상장했다. 그룹 차원에서 피부로 느끼는 달라진 점이 있는가. 아무래도 달라진 점이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자긍심 ▲종업원 사기진작 ▲기업 자체의 홍보 원활,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 ▲인력채용 용이 ▲고객들로부터 신뢰감 증대 ▲주주 이익실현에 대한 책임감 증가 등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듯 하다. -휴젤에 해당되는 얘기이긴 하지만, 얼마전 보툴렉스가 미국에서 3상에 진입했다. 허가 신청까지 예상되는 기간은. 큰 딜레이 없이 진행된다면 2018년 초에 임상3상을 마칠 것으로 판단된다. 어느 나라에서나 인허가라는 것은 항상 지연의 가능성이 있고 특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미국 FDA인만큼 실제 시판가능 시점은 보수적으로 2019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휴젤이 개발중인, 즉 향후 휴젤파마의 먹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나. 올해 보툴리눔독소의 치료제 시장 진입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량형 보툴리눔 제품도 개발중이다. 향후 보툴리눔 제제의 다양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기기인 필러 역시 마찬가지다. 안면 목적의 HA필러 이외에도 다양한 목적 및 부위에 사용될 수 있는 필러를 개발 중에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흉터치료 신약의 비임상이 진행중이며 그 밖에 탈모, 비만 등 의약품도 개발 중이다.2016-03-16 06:14:59어윤호 -
중성지방 치료할 때 오마코제네릭+스타틴 병용 'OK'오마코 제네릭도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때 처음부터 스타틴 약물과 병용할 수 있는 확실한 단서가 생겼다. 이전에는 오리지널약물 특허 때문에 처방이 어려웠지만, 최근 특허무효가 선언되면서 제네릭약물도 오리지널과 동일한 적응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유제약, 영진약품, 한미약품은 오마코캡슐(건일제약)의 용도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하며 적응증 사용의 리스크를 줄였다. 작년 출시한 오마코 제네릭은 용도특허 때문에 오리지널과 동일한 처방에 제약이 있었다. 심근경색후 이차발생 예방과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Ⅱb형)에 대한 스타틴계 약물과의 병용요법이 특허로 인해 사용이 막혀 있던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적응증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가 처음부터 스타틴 약물과 병용처방을 할 수 있는 단서로 작용했다. 대게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스타틴 약물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적응증 보유는 마케팅 부분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제네릭사 마케팅 담당자는 "처방현장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도 스타틴과 오마코를 병용하는 비율은 높지 않아, 이번 특허무효가 실적에 큰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다만 마케팅 옵션이 하나 생겼기 때문에 판촉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코 제네릭은 작년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이 많다. 오리지널 오마코는 많이 감소되기는 했으나 작년 한해 358억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반면 오마코 제네릭은 오마론(영진약품)이 29억원, 한미 오메가(한미약품)가 15억, 뉴마코(유유제약)가 8억원으로 오리지널과 큰 격차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용도특허로 가로막힌 적응증도 한 부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에 제네릭사들이 특허침해 리스크를 제거하고, 적응증 사용에 제약이 없어진만큼 올해 더 뜨거운 시장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6-03-16 06:14:57이탁순 -
약발협 "도매-제약 표준 거래약정서 필요"유통업계가 제약사와 거래 계약을 맺을 때 사용할 표준거래약정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약업발전협의회는 15일 2분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거래 시 작성하는 계약서에 과도한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유통업체가 제약사에 약품대급을 어음으로 결제할 경우, 그 어음이 현금화될 때까지 공급한 약에 대한 소유권이 제약사에 있다는 조항이 있는가 하면 전문경영인의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표준거래약정서는 물론 각 제약사의 거래약정서에 대한 검증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약발협 관계자는 "표준 약정서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약사 거래계약서에 대한 협회 고문변호사 등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대부분 제약사들이 3월을 기점으로 거래약정서를 새롭게 작성, 사인을 요구하는데 유통업체는 을의 입장으로 이를 거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경영인의 연대보증은 국가에서도 금지하고 있는 사항임에도 제약사들이 불법을 강행하며 유통업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협회에서 제약사 거래약정서에 대한 검정기구를 만들어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검증을 거치고, 제약사의 무리한 요구는 협회가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03-16 06:00:44정혜진 -
한미, 비뇨기과 신제품 전국 심포지엄 열어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최근 출시된 비뇨기 신제품과 관련해 전국을 도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15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17일) 서울(22일) 인천(24일) 광주(24일) 등 두 달 간 개최된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탐스로신0.4mg 3상 임상결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개발 중인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캡슐0.4(탐스로신)' 임상 3상 결과가 메인 주제로 발표된다. 회사 측은 3상 임상결과 탐스로신0.4mg 투여 시 탐스로신0.2mg 대비 국제 전립선증상 점수(IPSS)가 약 71% 감소하며, 하부요로증상도 빠르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 상무는 "탐스로신0.4mg은 전 세계 67개국에서 처방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효과적인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한미탐스0.4mg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리필) 팔팔(실데나필) 두테드(두타스테리드) 실도신(실로도신) 한미탐스캡슐0.2mg 한미탐스오디정0.2mg 등 다양한 비뇨기과 제품도 소개될 예정이다.2016-03-15 14:07:45김민건
-
잘나가는 OTC, 휘청이는 OTC…차이는 '가격 안정'OTC 신제품 성공에 안정된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다시한번 입증됐다. 최근 출시된 일반의약품 가운데 성패를 가른 요소로 제품력과 광고, 가격질서 유지가 꼽힌다. 최근 제약사들이 출시한 새로운 콘셉트의 일반약 중 '풀케어'에 이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리안'이 이같은 공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리안'은 각막 재생이라는 효능을 더해 기존 점안액과 다른 포지션을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큰 인기를 얻은 20대 중반 남성 연기자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광고가 이슈가 되면서 20,30대 여성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자세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광고가 온에어되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광고는 '리안'이 생소한 제약사의 새로운 제품인 만큼, 약국에서 소비자 저항감을 줄이고 약사의 판매를 수월하게 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보통 TV광고 유명제품은 약국의 난매제품이 되기 십상.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 공급 유통업체를 늘리기보다 유통업체를 한정해 약국 공급가를 동일하게 유지했다. 메나리니도 같은 전략을 차용했었다. 메나리니 역시 '풀케어' 유통에 있어 협력 유통업체를 한정지어 약국 공급가를 일정하게 유지했으며, 기준가보다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약국은 제보를 받아 본사 직원들이 직접 가격 체크를 나가기도 했다. 풀케어는 현재까지도 공식 판매가격을 지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블로그에 풀케어 리뷰를 통해 '각각 다른 약국에서 세 번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데, 판매가격은 모두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역시 한정된 유통업체를 선정했고, 본사 직원들까지 나서서 약국 재고, 진열, 판매가격을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약국 재주문율이 높고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특정 도매에서만 제품을 공급하다보니 일부 약국에서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가격 질서를 지켜 난매를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약사들이 수긍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양한 루트로 약국 공급을 선택한 일반약들은 대부분 기대만큼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다른 새 포장으로 간편한 복용법을 내세운 A 일반약은 도매업체 별 약국 공급가격이 달라지면서 출시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난매제품으로 전락했다. 또 다른 일본계 제약사의 B 일반약은 국내 약국의 판매가격을 유지하는 데 노력했다. 그러나 일본 드럭스토어를 통한 해외직접구매로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국 판매량이 급격이 줄어들었다. 또 다른 일반의약품 분류 C 비타민제품 역시 마찬가지. 광고를 통한 지명구매가 늘어나면서 일부 약국이 판매가격을 할인하거나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대부분 약국이 판매 의욕을 잃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정보력을 갖추면서 아무리 제품력이 좋아도 가격질서가 무너지면 입소문이 나기도 전에 약국가에서 퇴출되기 마련"이라며 "이제 일반약 성공 비결에 판매가격 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2016-03-15 12:14:57정혜진 -
여기 막으면 저기? 제약사 마진 인하 통보 잇따라중소제약사의 유통 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G제약이 유통업체에게 4월부터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 방침을 통보했다. 지난해 유나이티드제약이 유통마진 인하를 두고 유통협회와 협상을 벌인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중소제약사들이 줄줄이 마진 인하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불러오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마진 인하와 관련해서는 당시 의약품유통협회가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유나이티드제약은 다른 제약사들이 유통비용을 인하하면 유통비용을 다시 인하하겠다는 조건으로 마진인하를 유예했다. 따라서 이번 G제약이 마진을 내리는 경우, 유나이티드제약 뿐 아니라 다른 제약사로도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유통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는 물론 종합도매업체들의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도 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약업발전협의회는 14일 회의를 갖고 G제약사에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이를 거부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도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는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약업발전협의회에 참석해 밝히기도 했다. 일부 중소형 제약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 계획에 대해 유통업계에서 집단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6-03-15 12:00:58정혜진
-
동구바이오, 줄기세포로 세계시장 노크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세계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일 중국 남경시에서 SCICARE사와 SVF추출키트 SmartX®의 허가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martX는 첫 지방유래줄기세포(SVF세포) 추출키트로, 고가의 자동화 방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SVF세포를 165%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어 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리프 이브라힘아메드 보건부 해외협력 국장이 동구바이오제약 향남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SmartX의 자국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CICARE사는 SmartX의 중국 내 허가와 관련된 모든 절차와 비용을 부담하고 계약 기간 동안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술, 영업,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SCICARE는 제약회사인 난징이노바의약기술유한회사의 자회사로 600여 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필러 등을 공급/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국책과제로 줄기세포 배양기를 개발하고 있는 연구개발회사이기도 하다. 현재 SmartX는 일본 수출 중이며 국내와 일본,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미국, 유럽 등에도 기술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조용준 대표는 "SmartX는 중국 내 SVF세포 추출비용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줄기세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중동, 동남아 등의 해외 수출 비중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3-14 16:28:20가인호
-
사회약학자-바이오의과학자, 제약사 사외이사로 포진[상장제약사 주주총회 주목받는 이사 선임] 오는 3월18일은 상장제약기업 30곳 이상이 주주총회를 여는 이른바 '주총데이'다.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선임 여부를 주총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국내제약사 주주총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사는 누구일까? 우선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이 주목받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대규모 R&D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의사출신으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부문에 정통한 이동호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62)과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과학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성훈 서울대약대 교수(58)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이동호 사외이사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 부사장, 삼양사 부사장 등 기업체와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등 정부기관 신약개발과 임상부문에 관여한 R&D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김성훈 교수도 현재 세계 최고 바이오 의과학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동시에 최근 항암 단백질 전문가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혁신형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장을 맡는 등 국내 약학자로서 신약개발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미약품이 가장 '한미답다'는 인물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게 되는 셈이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최고의 사회약학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의경 성균관대약대 교수(54,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장)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이의경 교수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숙명여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약가제도와 제약산업 육성지원 등의 연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약학분야에서는 정통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의약품 경제성 부문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동아에스티는 공직자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된다. 이번에 사외이사 명단에 오른 전만복 가톨릭관동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이다. 종근당(오대규 전 질병관리본부장) 보령제약(길광섭 전식약청 독성연구원장) 등도 공직자 출신 사외이사를 재선임 할 예정이다. 현직 의사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기업도 눈에띈다. 휴온스는 이규래 동인천길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비급여 분야에 정통한 이교수를 통해 향후 사업에 탄력을 주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영진약품도 신규 사외이사로 권오기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을 확정하면서 의사출신 사외이사를 선택했다. 이 밖에 상당수 제약기업들은 투자전문가 등과 법률전문가 등을 사외이사로 영입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선임으론 동화약품과 영진약품이 다국적사 출신 CEO를 영입해 주목받는다.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 내정자(52)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다국적 제약사인 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를 거쳐 헬스케어 회사 박스터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손 사장의 영업마케팅, 해외시장개척 및 신규사업, 그리고 사업부를 총괄한 경험 등을 높이 샀다. 동화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 나갈지 눈과 귀가 모아진다. 영진약품도 박수준 전 한국산도스 사장(51)을 대표로 선택했다.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 내정자는 한국화이자에서 출발해 한국MSD,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호흡기사업부, 순환기사업부, 백신사업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국적사를 두루 거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2년에는 노바티스 제네릭 사업부인 한국산도스 대표로 취임해 최근까지 재임했다. 용퇴를 결정한 전문경영인들도 있다.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 이병석 경동제약 부회장 등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이규혁 명문제약 회장도 등기이사 재선임은 이뤄졌지만 건강상 문제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들 전문경영인은 오랫동안 회사의 경영을 책임져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됐음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남영우 국제약품 회, 허은철 녹십자 사장,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허승범 삼일제약 사장,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사장,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정순옥 이연제약 부회장,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 김영진 한독 회장, 이원범 환인제약 사장 등 예정된 오너들의 재선임도 이뤄질 전망이다.2016-03-14 12:15:00가인호 -
보령제약, MH헬스케어와 코프로모션 체결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MH헬스케어(대표 최은영)가 보령제약 본사에서 장 정결제 '이노프리솔루션'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프리솔루션은 대장내시경 전 복용해 장 속 내용물을 비워내는 장 정결제로 경쟁약물이 검사일까지 2~4L를 복용해야 하지만 이노프리솔루션은 절반 용량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장내시경은 매년 10% 이상 증가해 약 2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약 220만 건 이상 시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이노프리솔루션은 그동안 소화기 제품 마케팅 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3-14 09:55:54김민건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3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4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5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김정재 의원 물망
- 6유한양행, 프로젠에 추가 투자…이전상장 힘 싣는다
- 7"K뷰티, 이제는 약학이 뒷받침할 때"…약국화장품학회 첫 발
- 8필적에서 갈근탕까지…홍성광아카데미 4기 강의 순항
- 9대장암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시대 성큼…'티쎈트릭' 도전장
- 10산정률 하락 전 등재 막차...상반기 제네릭 진입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