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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옥타시드 개량신약 '덱시드', 글로벌 시장 겨냥쾌속질주 처방약 ①부광약품 '덱시드' 부광약품이 만든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 덱시드정(알치옥트산트로메타민염)'이 발매 2년차인 2015년 원외처방액 55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선발품목인 '치옥타시드'와 함께 부광약품의 시장 영향력을 유지하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덱시드는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제품. 부광약품이 직접 개발해 지난 2013년 허가받고 이듬해 시장에 출시했다. 활성성분인 R-form만을 분리했기 때문에 우수한 치료효과는 그대로면서 안전성은 최소화됐다는 설명이다. 권순일(48) 부광약품 EC사업부 본부장은 "효과는 동등하지만, 부작용은 최소화해 식약처로부터 개량신약으로 인정받아 4년간 재심사기간(PMS)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14년 출시했지만, 원료 수급 문제로 시장판매는 작년부터 본격화됐다. 안전성이 높아지고,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알약 크기를 기존 치옥타시드보다 3분의1로 줄이면서 의료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환자의 약 15%에서 증상을 보이지만, 인지도가 높은 질환은 아니다. 주로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고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은 환자에서 말초신경을 둘러싼 신경섬유의 손상에서 발생한다. 발과 하지 등에서 지속적인 저린 느낌과 무딘 감각, 근육 위축 등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손가락과 발가락의 괴사가 진행돼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권 본부장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임에도 인지 부족으로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않은채 혈당관리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근본적인 병인치료와 함께 통증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부광약품이 원개발사인 독일 Viatris社로부터 치옥타시드를 도입한 2000년 초반만 해도 당뇨병성 신경병증 질환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 오로지 통증완화를 위한 대증적 조치가 전부였다. 지금은 치옥트산 시장만 약 4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치옥타시드가 98년 허가받고 4년간 PMS가 끝난 이후에는 제네릭약물이 넘쳐 나왔다. 현재 식약처에 허가된 치옥트산 제제만 80여개에 달한다. 부광약품, 치옥트산 시장 46% 점유 제네릭 폭풍 속에서도 부광약품은 치옥트산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초창기 약물 도입때부터 의료진들과 호흡했던 것이 시장을 계속 리딩하는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치옥타시드 도입 이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질환과 병인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렸다"며 "당뇨병학회 산하 신경병증학회의 도움도 컸지만, 약물에 대한 효능 데이터가 쌓이면서 의료진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 체구에 맞는 용량을 추가로 출시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덱시드를 개발하면서 의료진들과 호흡을 맞춰왔던 것도 시장점유율 유지에 한몫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3월부터 보험급여 기준 개정으로 통증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뉴론틴, 심발타, 리리카 중 하나와 치옥트산 경구제를 병용 처방해도 보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두 약물을 병용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완화 목적에 치중해 치료가 이뤄져왔다. 권 본부장은 "그동안 치옥트산을 통한 병인치료와 통증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학회와 함께 보험기준 완화를 오랫동안 요청해왔었다"며 "통증치료제가 고가다보니 치옥트산같은 병인치료제를 쓰게 되면 오히려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험기준 개정으로 치옥트산 제제는 올해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덱시드는 올해 목표를 전년대비 최소 17%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잡았다. 권 본부장은 "덱시드는 제네릭약물 위협요인을 줄이면서 시장을 더 개척해나가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미 작년부터 빼앗긴 시장을 되찾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자체 개량신약으로 수출확대도 기대해볼만하다. 이달초 싱가포르의 칼베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맺고 동남아 지역 진출에 물꼬를 텄다. 칼베 인터내셔널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 덱시드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나라들도 당뇨병성 신경병증 질환의 인식이 떨어져 치옥트산 제제의 사용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덱시드가 세계 유일의 R-form 이성체의 치옥트산 제제인만큼 해외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은 작년 사업부서를 전문화해 효율적인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덱시드는 순환기·내분비과 전문인 EC사업부에 속해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EC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권 본부장은 "사업부서가 전문화되면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일처리가 가능해졌다"며 "덱시드가 올해 보험기준이 확대되고, 해외수출도 진행되고 있는만큼 대규모 심포지엄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를 보다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6-03-21 06:14:59이탁순 -
의약품 유통 수탁업체 "약사 고용할 필요 없는데"의약품 유통 위탁업체의 약사 고용 의무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탁업체들 사이에 약사 고용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관련 개정안이 적용되는 올해 12월 말부터 위수탁 관련 유통업체는 물론 약사 고용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유통업계가 논의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위탁업체들은 17일 긴급 회의를 열어 약사 고용 여부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관건은 수탁업체가 기존보다 더 많은 약사를 고용해야 하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고용 약사 수를 늘리지 않는 방안과 위탁받은 유통업체 수 만큼 약사를 더 고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유통업체들은 약사 수를 대폭 늘리기엔 부담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금 창고를 운영하며 약사를 고용하고 있는 유통업체 중에서도 의약품이 입고되고 출고되는 시간에만 약사가 근무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약사 역할이 꼭 필요한 때는 많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위탁을 하는 유통업체는 대부분 한두품목만 유통하는 품목도매들"이라며 "수탁업체는 전체 몇천가지 품목에다, 위탁받은 품목 몇가지 보관을 맡을 뿐인데, 이를 보고 약사 수를 늘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위수탁 창고 위치가 달라져도 요양기관에 유통되는 의약품 전체 양은 변함이 없는 정도여서, 전체 관리 약사 규모는 어느정도 유지돼야 한다"며 "그렇다면 수탁업체가 한두명이라도 약사를 더 고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더군다나 수탁업체 관리약사 수는 복지부령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 업계는 협회가 복지부에 약사 고용 수에 대한 입장을 강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유통협회 뿐 아니라 약사회와의 논의도 필요한 안건인 만큼, 향후 협회의 협상능력이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위수탁 활성화를 목표로 하면서 수탁업체에게 고용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며 "약사 고용 문제는 실제 창고 환경과 관리를 감안해 합리적인 선에서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3-19 06:1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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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CGMP 공장 신축으로 성장성 확대"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18일 충북 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메딕스는 2016년을 히알루론산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CGMP공장 신축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지난 한 해 주력제품인 골관절염 치료제 및 더말필러의 국내 및 해외매출의 확대를 통해 상장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15일 착공식을 가진 제2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2020(2020년 매출액 2000억 돌파)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핵심원천기술을 응용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대비 약 44% 성장한 421억원, 영업이익은 75% 신장한 140억원을 달성했다. 주총에서는 13기 재무제표 승인(현금배당 300원),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2016-03-18 14:44:47안경진 -
처방 감사해보니, 200건 중 1건서 '약사 수정' 필요하루에도 수십, 수백건 씩 들어오는 처방전 중 약사가 체크해 수정해야 하는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 휴베이스(대표 홍성광)가 약사 처방전 감사 업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흥미로운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건 중 1건 꼴로 수정 사항이 발견됐고 약사가 이를 바로잡았다. 이번 조사는 휴베이스 회원 약국 10곳에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달간 유입된 처방전 1만3521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국 10곳의 약사 13명이 처방전을 감사하고 휴베이스 논문팀에 수정 내용을 전달한 결과, 전체 1만3521건의 처방전 중 68건의 처방전이 수정 작업을 거쳤다. 내용을 살펴보면 수정 사항 68건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한 건 단순 용량 표기 오류(35%)가 차지했다. 발톱무좀 치료를 위해 이트라정 7일 복용분을 처방해야 하는데, 의사가 4일 분으로 잘못 입력한 경우 등이다. 다음으로 많은 경우는 중복약물 삭제(18%)로, 처방 과정 중 삭제해야 하는 내용이 그대로 남아 항생제가 이중 처방된 경우 등이었다. 다음으로 ▲약물 변경 ▲제형 변경 ▲처방일수 변경 ▲불필요한 약물 삭제 ▲허가상 금기 약물 ▲DUR을 통한 복약지도 순으로 나타났다. 휴베이스 모연화 교육마케팅이사는 "단순 용량 표기 오류, 기존 처방을 복사하는 과정에서 용량이나 처방 일수 입력오류 등 단순 실수도 있지만, DDP4 억제제 중복처방 골다공증(bisphosphonate) 약물 15개월 처방 등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거나 건당 수 십 만원에 달하는 조제료 삭감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처방도 다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처방을 하고 약사가 감사, 조제하는 역할을 다 했을 때 환자는 안심하고 약을 복용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약사의 감사 행위 자체가 평가는커녕 데이터화 되지도 않았다"며 "약사들이 처방 감사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건 이러한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휴베이스가 제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사 1명이(병원 약사) 수행하는 처방 감사·수정 행위는 꾸준히 연구되고 있는데, 약사의 감사 행위를 통해 절감되는 약제비가 연간 39만4000불(약 4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논문도 발표됐다. 캐나다는 더 나아가 2009년부터 'Prescription Adaptation'제도를 통해 약사가 처방 오류를 수정할 경우 국가보험재정에서 건당 3~8불의 수가를 추가로 받고 있다. 모 이사는 "처방 감사는 복약지도 만큼이나 중요한 약사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약분업 10여년 간 하나도 수집하지 않아 정보화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약사들은 처방전을 받으면 먼저 빠른 속도로 감사를 하는데, 이 작업이 통계화되지 못하고 인정, 평가되지 않은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모 이사는 처방전 감사 만으로도 약사의 경제적 효과, 약사학적 효과, 부작용 예방 효과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우리가 당장 수가를 요구하자는 것이 아니지만, 약사의 감사 행위를 적극적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데이터화해야 한다"며 휴베이스는 논문팀에서 약국의 처방전 감사행위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정보화하겠다고 밝혔다.2016-03-18 12:14:56정혜진 -
품목도매, 뒷마진으로 약국 유혹…과당경쟁 산물의약품 대금 카드결제 시 인정되는 최대 1.8%의 금융비용에 카드 마일리지 1%. 쌍벌제 시행 이후 2.8%로 굳어진 약국 허용 금융비용이지만 유통업계는 아직도 약국과 뒷마진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유통업체에게 2.8% 이상의 금융비용을 요구하는가 하면, 거래액이 큰 약국은 유통업체들 간 경쟁과 약국 요구가 맞물리면서 높은 수준의 금융비용이 오고가고 있다. 현재 의약품 유통업체와 약국 사이에 허용되는 최대 금융비용은 2.8%.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선을 가뿐히 넘는 거래관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 혹은 그 이상의 금융비용을 내세워 약국을 유혹하는 품목도매는 아직도 성행하고 있다. 대부분 비정상적으로 유통되거나 무자료 거래로 확보한 의약품을 유통하는 조건으로 약국에 높은 금융비용을 약속한다. 경기도 A약국 약사는 최근에도 10% 마진을 주겠다는 품목도매 제안을 받았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거절했다. 그는 "여러가지 찝찝한 게 많아 아예 시작을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당장 이익을 위해 이런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약사가 점차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약국은 유통업체에 먼저 과도한 뒷마진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 유통업체는 최근 주거래 약국 3~4곳의 거래가 끊긴 것을 보고 약사를 만나자 '뒷마진을 더 주지 않아 거래를 끊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직접 만나보니 세 약국 모두 30대의 아주 젊은 약사들이어서 놀랐다"며 "나쁜 거래행태를 요구하는 약국과 더 거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더 설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약국에 높은 뒷마진을 제공하는 비정상적인 거래도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뒷마진 %를 알아보면 줄기는커녕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뒷마진을 깜짝 놀랄 만큼 주며 거래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거래가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관계자는 "그정도 금융비용을 주면서 거래하자는 유통업체가 다수이기에 가능한 일 아니겠느냐"며 "유통업체들도 어려워진 환경에 경쟁에 내몰려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2016-03-18 06:14:59정혜진 -
동국, 제8회 잇몸의 날 캠페인 후원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대표브랜드 '인사돌플러스'를 통해 이달 24일 개최되는 '제8회 잇몸의 날'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들에게 잇몸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잇몸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 진료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대한치주과학회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에 대해 보다 깊게 접근해, 최근 임상을 토대로 잇몸병의 예방과 조기진료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빅데이터 연구에 기반하여 잇몸병과 전신질환, 특히 발기부전과 골다공증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가 주관하는 '재능기부활동'인 행사도 22일 한양여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후원하는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성인 4명 중 3명이 겪고 있을 정도의 다빈도 질환인 '잇몸병'의 예방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매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잇몸건강을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2009년 제1회 '잇몸의 날' 캠페인부터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구강암 환자를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6-03-17 14:30:36이탁순 -
약국화장품, 이대로 끝나나…가격맞춰 팔기 불가능약국에서 화장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의욕을 갖고 상담, 판매를 시도해도 기껏 추천한 제품을 옆블럭 헬스&뷰티 스토어에서 적립 포인트로 사는 소비자를 보면 맥이 풀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기능성 화장품들이 줄줄이 약국을 빠져나갔다. 이제 약국이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구매 단계부터 가격 차별을 겪는 상황까지 왔다. 이러한 가격 불합리는 약국 유통을 하지 않는 제품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서울의 한 약사는 최근 A제품 오픈마켓 판매가격을 알아보고 놀랐다. 약국 사입가보다 약 3000원 낮은 가격에 제품이 팔리고 있었다. 약국이 단 100원이라도 마진을 붙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 구매대행이 일반화된 요즘이지만, 이 제품의 오픈마켓 판매가는 유독 낮았다. 다른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중에서도 오픈마켓 판매가가 약국 매입가보다 낮은 경우는 드물었다. 이 제품은 피부과 병의원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루트를 넓혀왔다. 현재 병의원과 홈쇼핑,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약국은 판매망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의약품 전자상거래 온라인몰에서는 여러 의약외품 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약국은 대부분 의약품 이곳을 통해 화장품을 매입한다. 여기에는 여러 업체가 기준가를 형성하고 있어 파격적인 할인가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오픈마켓 판매가는 어떻게 이렇게 낮을 수 있을까. 여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병행 수입과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하는 개인의 판매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마트와 홈쇼핑 판매 제품도 시장 가격을 흐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업계는 가격질서를 무너뜨리는 제품들이 대부분 마트나 홈쇼핑에서 특가로 제품이 풀릴 때 흘러나온 것들로 보고 있다. 필요한 물품보다 몇배 많은 양을 발주, 판매처의 이벤트 할인, 쿠폰, 회원카드 혜택 등을 모두 합쳐 최저가로 온라인 오픈마켓에 올려놓는 것이다. 이 경우 아무리 높은 가격을 매겨도 약국 매입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판매가가 가능하다. 서울의 화장품 판매 약국 약사는 "오픈마켓과 가격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 불법을 무릅쓰고 온라인에서 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약국도 있다"며 "찾는 소비자는 있고, 가격 분쟁은 끊이지 않으니 손해보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약국 대신 할인과 덤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마트, 홈쇼핑을 통한 제품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비공식 루트로 유통되는 저가 화장품이 시장을 흐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A화장품 제조수입업체 관계자는 "병행수입처가 워낙 많아지면서 이를 모두 관리할 수 없어 최대한 무역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며 "가격은 우려되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저렴한 제품이 '우리 회사 제품이 아니다'라고 할 수 없어 이것도 제재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업체도 유통과정이 불분명한 제품 유입을 막기 위해 패키지에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유통망만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오픈마켓, 약국, 병원 판매가를 모두 체크하긴 불가능하다. 한 약사는 "화장품 업체가 약국도 유통망으로 생각했다면 약사들 컴플레인을 의식해서라도 비공식 루트를 더 관리하지 않았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도 "외국처럼 한국 시장에서 약국이 기능성 화장품 주도권을 쥐려면 가격이나 마케팅 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이 점이 아쉽다"며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구매대행처에 대해 방어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 인 판매로 갈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6-03-17 12:15:00정혜진 -
의약품 온라인몰,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서비스 '경쟁'카드사와 온라인몰이 결합해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면서 불법과 합법 경계선을 넘나드는 약국 혜택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A제약사 온라인몰 영업사원들이 약국 거래처 확보를 위해 결제기간, 카드수수료, 현금 할인 혜택 등을 홍보하다 논란이 됐다. 이번에는 B온라인몰이 'ㅁㅁ신용카드 결제 시 즉시 할인'이라며 2%의 추가 마진 제공을 들고 나왔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전자상거래몰 B사가 신한카드를 통한 의약품대금 결제 시 2%의 마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B사는 16일 단 하루동안 동안 특정카드 결제 시 10만원 이상은 2000원, 30만원 이상 6000원, 50만원 이상 1만원 할인 등 프로모션 팝업창을 게재했다. 지난해 'ㅇㅇ카드'는 결제 건 당 통상 1% 내외의 적립포인트를 주는 다른 카드에 비해 결제 금액에 차등을 주어 건당 1.5%~2.0%의 포인트를 제공해 논란이 됐다. ㅇㅇ카드를 운용하는 은행은 이 사안이 문제가 되자 홈페이지에서 해당 카드 혜택 내용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온라인몰과 꾸준한 금액의 결제금액을 유치하고자 하는 신용카드사가 손잡으면서 유통업계는 불합리한 혜택이라고 꼬집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온라인몰이 대규모 카드업체와 손잡고 밀어붙이는 공세에 기존 유통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미 '의약품 반품, 추가 할인, VVIP약국 정책' 등을 명목으로 약국 혜택을 늘려가는 온라인몰과 유통업체들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제 온라인몰 업체들은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일 뿐, 온라인몰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불법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의약품 온라인몰과 카드업체가 연합하면서 혜택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독립적인 유통업체는 온라인몰 입점 외에는 방법이 없이, 점점 경쟁하기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2016-03-17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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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日 안구세정제 1위 제품 국내 출시일본 안구세정제 시장 넘버원 브랜드인 '아이봉'이 동아제약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 한다. 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은 용두동 본사에서 안구세정제 '아이봉'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발매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고바야시 유타카 부회장 및 영업·생산본부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봉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했다. 안구세정제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어 상쾌함을 주는 눈 전용 세정제라는 설명이다. 이번 선보인 아이봉은 '아이봉C 세안액', '아이봉W 세안액' 두 종류로 아이봉C 세안액은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 세안액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단,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 한 후 사용해야 한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KOBAYASHI)에서 만든 제품이다. 전국일본의약품 패널조사에 따르면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700억 원으로, 이 중 아이봉은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꽃가루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에는 안구세정제가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로서 다소 생소하지만 외출 후엔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을 씻어 건강을 지키듯 아이봉이 소중한 내 눈을 위한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2016-03-17 09:00:03이탁순 -
상위사 2월 처방약 '깜짝' 실적…10곳 9.6% 성장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처방약 실적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정체와 하락곡선을 번갈아 그렸던 국내사 처방실적이 2월 들어 급등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2015년 리베이트 투아웃제 영향 등으로 2월 실적 감소가 있었던 ‘기저효과’와 영업일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5년 2월 제약사들의 2월 처방액은 2014년 대비 약 2.3% 감소한바 있다. 처방약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기술수출 여세를 몰아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리딩기업 대웅제약은 종근당에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17일 신한금융투자가 유비스트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2월 국내 상위 10곳 원외처방 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9.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348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신규 복합제인 로벨리토가 월처방 15억을 기록하며 86.6% 성장을 견인했으며, 신제품 로수젯도 월처방 10억원을 올려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이 유력시 된다. 낙소졸 (월처방 9억 19.1% 성장), 맥시부펜(월처방 7억 21.6% 성장) 등 상당수 처방약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327억원대 실적으로 2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기존 스테디셀러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가 월 처방 36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이모튼(18억 30.2%), 텔미누보(21억, 20.6% 성장) 등 기준 주력품목 증가율도 뚜렷했다. 대웅제약은 315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가 48억원으로 14% 성장한 것을 비롯해, 우루사(24억 15.3%), 진해거담제 엘도스(13억 41.1%) 상승세가 주목받았다. 동아에스티도 2월 처방실적이 14%나 늘어 관심을 모았다. 처방약 실적이 오랫동안 고전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이 월 처방 26억원으로 14.2% 성장했으며, 모티리톤(20억 20.1%), 플리바스(8억 17.4%) 등이 선전했다. 유한양행도 코푸(24% 성장), 듀오웰(674% 성장), 알포아티린(45% 성장) 등 신규주력품목군 처방실적이 돋보였다. 중견그룹에서는 삼진제약이 무려 27%대 처방실적 상승을 견인해 국내 중상위 그룹 중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했다. 월처방 49억원으로 28%나 성장한 플라빅스 제네릭 플래리스를 필두로, 뉴토인(11억 37.4%) 등 주요품목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의 경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코대원포르테와 엑스콤비가 각각 61%, 23% 성장했다. 보령제약은 국산신약 카나브가 월 처방 32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한편 전체 제약사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4.5%나 증가했다. 국내 업체 처방액 6286억원(14.6%), 다국적사 처방액 2881억원(14.2%) 등으로 고르게 상승했다.2016-03-17 06:14:5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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