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2월 처방약 '깜짝' 실적…10곳 9.6% 성장
- 가인호
- 2016-03-17 06:14: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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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제약 27% 최고 성장, 한미-종근당-대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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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리베이트 투아웃제 영향 등으로 2월 실적 감소가 있었던 ‘기저효과’와 영업일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5년 2월 제약사들의 2월 처방액은 2014년 대비 약 2.3% 감소한바 있다.
처방약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기술수출 여세를 몰아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리딩기업 대웅제약은 종근당에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17일 신한금융투자가 유비스트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2월 국내 상위 10곳 원외처방 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9.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348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신규 복합제인 로벨리토가 월처방 15억을 기록하며 86.6% 성장을 견인했으며, 신제품 로수젯도 월처방 10억원을 올려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이 유력시 된다.
낙소졸 (월처방 9억 19.1% 성장), 맥시부펜(월처방 7억 21.6% 성장) 등 상당수 처방약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327억원대 실적으로 2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기존 스테디셀러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가 월 처방 36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이모튼(18억 30.2%), 텔미누보(21억, 20.6% 성장) 등 기준 주력품목 증가율도 뚜렷했다.
대웅제약은 315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가 48억원으로 14% 성장한 것을 비롯해, 우루사(24억 15.3%), 진해거담제 엘도스(13억 41.1%) 상승세가 주목받았다.
동아에스티도 2월 처방실적이 14%나 늘어 관심을 모았다. 처방약 실적이 오랫동안 고전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이 월 처방 26억원으로 14.2% 성장했으며, 모티리톤(20억 20.1%), 플리바스(8억 17.4%) 등이 선전했다.
유한양행도 코푸(24% 성장), 듀오웰(674% 성장), 알포아티린(45% 성장) 등 신규주력품목군 처방실적이 돋보였다.
중견그룹에서는 삼진제약이 무려 27%대 처방실적 상승을 견인해 국내 중상위 그룹 중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했다.
월처방 49억원으로 28%나 성장한 플라빅스 제네릭 플래리스를 필두로, 뉴토인(11억 37.4%) 등 주요품목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의 경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코대원포르테와 엑스콤비가 각각 61%, 23% 성장했다.
보령제약은 국산신약 카나브가 월 처방 32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한편 전체 제약사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4.5%나 증가했다.
국내 업체 처방액 6286억원(14.6%), 다국적사 처방액 2881억원(14.2%) 등으로 고르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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