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스케어 컨디션, 내년 1월까지 경품 증정 행사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내년 1월 6일까지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I'm HERO 컨디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방성분을 보강하며 6번째 리뉴얼 출시된 컨디션을 알리는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벤트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컨디션 히어로'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이벤트 페이지(www.cjp.co.kr/event/condition2018) 및 컨디션 공식 Facebook인 '애술의전당'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바이럴 영상을 시청 한 후 개인SNS에 영상을 공유하면 응모되고, 추가로 컨디션CEO, 컨디션, 컨디션레이디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특히 이번 컨디션 바이럴 영상에는 1980년대 인기 만화영화인 '독수리오형제'가 등장한다.이번 영상을 통해 직장인 소비자들에게 추억을 되살리는 한편, 회식상황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많은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CJ헬스케어는 이번 I'm HERO 컨디션 이벤트에 참가한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에게 컨디션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내년 1월 31일에는 최종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LG전자의 프리미엄 UHD TV(65”), 2등 2명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 3등 5명에게는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를 증정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I'm HERO 컨디션 이벤트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성분이 보강된 리뉴얼 컨디션을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올 여름부터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지난 26년 동안 컨디션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CJ헬스케어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지속적인 숙취해소음료 연구개발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6번째 리뉴얼 된 컨디션은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했다.2018-11-16 11:03:17이탁순 -
일동제약, 코스메슈티컬 신제품 '레스베라트롤 앰플' 출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의 신제품, 항산화 원료가 포함된 '레스베라트롤 앰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퍼스트랩 레스베라트롤 앰플은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다.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을 비롯해 펩타이드 5종, 콜라겐 4종 등 피부 건강을 위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특히, 레스베라트롤의 경우,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의 원료 제조사로 유명한 네덜란드 DSM사의 원료를 국내 독점적으로 사용했다.일동제약 측은 피엔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에 의뢰해 피부의 주름 및 탄력 개선, 피부의 밝기 및 과색소 침착(기미, 주근깨, 잡티 등) 개선을 비롯해 보습, 항노화 등과 관련한 해당 제품의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신제품 퍼스트랩 레스베라트롤 앰플은 기존의 프로바이오틱 마스크, 프로바이오틱 세럼 등의 시리즈 제품과 함께 홈쇼핑, 헬스&뷰티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2018-11-16 10:58:29이탁순 -
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 월처방액 60억원 돌파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 성분명: 피마사르탄 Fimasartan)패밀리'가 월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다.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0월말 월매출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회사 측은 밝혔다.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했다.이뇨제를 복합한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는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약 2종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와 고혈압약+고지혈증약(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중요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근에는 지난 9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8세계고혈압학회(ISH: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Fimasartan symposium)'을 단독 개최해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세계고혈압학회는 전세계 1만여 명의 의사 및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의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고혈압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멕시코 및 러시아에서도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총 80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여례의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카나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발매되며 중남미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했으며, 조만간 유럽의 관문 러시아에서도 발매되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도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 3제 복합제를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2제/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2018-11-16 10:52:32이탁순 -
비만약 '삭센다' 불법판매·광고 의료기관 19곳 수사남구 D의원은 삭센다를 건강식품 판매하듯 광고하다 적발됐다.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광고규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삭센다를 의사처방 없이 판매한 5곳,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규정을 위반해 불법광고한 19곳의 병·의원을 의료법, 약사법위반 혐의로 수사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노보노디스크가 판매 중인 삭센다는 GLP-1 유사체 피하주사형 비만치료제다. 삭센다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하며 인터넷·신문·방송 등 대중광고가 금지된 제품이다.민사단은 최근 삭센다의 의사처방없는 불법판매 등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서울 소재 39곳의 성형, 피부과 등을 조사한 결과 서울 강남소재 등의 일부 병의원에서 불법행위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하게 수사를 시작했다.지금까지 밝혀진 주요 위법사례를 보면 강남구 A의원의 경우 직원이 삭센다를 간단히 설명후 판매했다. 환자가 의사진료는 보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마치 선택사항인 듯 ‘원하면 보게 해주겠다’고 했다. 의사 처방없이 삭센다를 판매해 적발된 병의원 대부분은 추가 구매를 위해 다시 방문하자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의사 진료없이 재판매했다. 일부 의원은 가족의 대행 구매도 허용했다.강남구 B의원 등 19곳은 홈페이지에 버젓이 삭센다를 광고하다 덜미를 잡혔다.서초구 C의원의 경우 병원 홈페이지에 ‘삭센다’약 이름에 착안하여 ‘삭빼는주사’로 왜곡해 광고하고 식욕억제는 물론 지방제거, 고혈압, 당뇨에도 도움을 주고 요요현상까지 없는 약으로 불법 광고했다.강남구 D의원은 삭센다가 품귀현상이니 1세트 5개(약70만원)를 화장품 판매하듯 한꺼번에 살 것을 권유했다. 강남구 E의원은 11월말까지 이벤트 행사로 홈쇼핑 건강식품 판매하듯 삭센다 1세트(5개) 75만원 구매시 삭센다 1개를 덤으로 준다고 홍보했다.의사처방없이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판매하거나 불법광고하는 경우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최고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2018-11-16 10:46:30천승현 -
캔박카스·가그린치약,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동아제약은 가그린 치약과 캔 박카스가 ‘2018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서 ‘핀업 베스트 100’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굿 디자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가그린 치약의 경우 블라스트(후레쉬라임, 스피아민트)와 키즈(딸기, 젤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중 가그린 블라스트 치약은 제품의 특징인 상쾌한 향과 7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를 경쾌한 색과 깔끔한 화이트바탕, 타이포그래피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가그린 키즈 치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를 적용하고, 부드럽고 친숙한 색과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캔 박카스는 올해 무술년을 기념해 선보인 캄보디아 수출용 한정판 제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카스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2018년을 상징하는 황금개와 화려한 금빛 패턴을 적용했다. 금빛 라인 패턴들이 마치 캄보디아 전통 문양을 상징하는 느낌을 줘 현지에 부합한 디자인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동아제약은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5년 구강청결제 ‘가그린’, 2017년 감기약 ‘판텍큐’, 체내형 생리대 ‘템포’로 수상한 바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과 소비자를 고려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만족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11-15 10:02:08천승현 -
유통협, 직영도매 추진 '이화의료원'에 재검토 공문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직영도매 설립을 추진 중인 이화의료원에 공문을 보내고 재검토를 요청했다.협회는 지난주 직영도매 설립 저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팀장에 남상규 부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회장단과 각 시·도 지회장을 위원으로 구성하며 직영도매 척결 의지를 나타냈다.협회는 지난 9일 이화의료원에 의료원 산하병원의 의약품 납품 관련 지분 참여 재검토 협조 요청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서 협회는 "의약품 납품과 관련해 과거 대형 의료기관 등이 지분 참여 등으로 특수관계에 있는 직영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고 기부금을 받는 등 의약품 유통질서를 저해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되어 왔다"고 지적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 도매상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이 약사법 제47조 제4항에 신설돼 2012년 6월 8일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지분참여 50% 미만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는 약사법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부속병원이라는 확고한 의약품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학교법인 등이 신규 의약품 도매상에 49%의 지분을 소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공문에서는 "이는 위법은 아닐지라도, 과거 직영도매와 같은 폐해 발생이 우려되는 등 입법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다른 의약품도매상과의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도매유통기능의 상실 및 건강보험재정 손실이 발생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회, 보건복지부 및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법인인 의약품 도매상의 지분을 가진 경우 그 의약품 도매상은 해당 의료기관에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는 약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상정돼 심의 대기중에 있는 상황이다.이에 협회는 "이화의료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의약품 납품과 관련한 지분 참여방식에 대해 제반사항을 심각히 검토해 의약품 유통업계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남상규 TF 팀장은 이와 관련해 "의료기관 직영도매는 특정 지역의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전국 모든 지역의 문제"라면서 "TF팀이 구성된 만큼 본격적으로 의료기관의 직영도매 설립과 관련한 활동에 나서겠다. 1차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제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남 팀장은 이어 "이 문제는 단순히 법적 문제 여부만 놓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근본적으로 관련 약사법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질서를 왜곡시키는 것은 물론, 비윤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협회는 추후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편에서는 기존 도매들도 병원과 결탁해 직영도매를 설립한 사례가 있는만큼 협회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업체 간 대립양상의 해결점을 찾아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2018-11-15 06:20:08이탁순 -
산도스 로사르탄 불순물 검출...미국서 일부 품목 회수노바티스의 제네릭사업부인 산도스가 미국에서 로사르탄 일부 품목 자진회수를 시작했다. 디오반, 엑스포지 등 오리지널 품목 공급사로서 중국산 발사르탄 파동 이후 반사이익을 누려 온 노바티스조차 불순물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산도스가 시중에 유통 중인 로사르탄 100mg/25mg 정제 1로트(lot)를 자진 회수하고 있다고 공표했다.중국 제지앙 화하이 파마슈티컬즈(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s)가 공급한 원료의약품(API)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가 소량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생산은 슬로베니아 소재의 산도스 계열사인 레크 제약(Lek Pharmaceuticals)에서 이뤄졌다.산도스는 전국 유통업체와 소매업체 대상으로 로사르탄 100mg/25mg 1000정이 포함된 플라스틱병 제품 중 특정 로트번호(JB8912)가 적힌 품목의 배송을 즉각 중단하고, 반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8일(현지시각) 기준 불순물로 인한 이상반응은 보고된 바가 없다.FDA에 따르면 산도스가 회수 중인 로사르탄 품목이 미국 전역에서 판매 중인 로사르탄 전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FDA는 지난 7월 제지앙화하이 공급 발사르탄 API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된 이후 불순물 포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수검사를 설계했다. 이후 인도 헤테로 랩스(Hetero Labs)가 공급한 로사르탄에서 극소량의 NDEA가 검출되자 칸데사르탄과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등 ARB 전 품목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발사르탄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닌 다른 의약품에서도 NDMA 등 불순물이 검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018-11-14 12:10:36안경진 -
환인제약, 금연치료제 '니코버정' 출시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버정(바레니클린살리실산염)'을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니코버정의 주성분인 바레니클린은 α4β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높은 친화력을 가진 성분으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약물이다.니코버정은 처음 1~3일간 0.5mg씩 1일 1회, 4~7일간 0.5mg씩 1일 2회, 8일~투약 종료 시점까지 1mg씩 1일 2회 투여를 권장하고, 총 투여 기간은 12주이다. 또한 12주의 치료로 금연에 성공한 환자의 경우, 장기간 금연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12주간 더 투여할 것을 권장한다.니코버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금연 치료 의약품으로 등재되어, 11월 14일부터 진료 시 약물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환인제약은 니코버정 출시를 통해 금연치료보조에 사용되는 애드피온서방정(부프로피온염산염)과 함께 의료진의 선택권 다양성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니코버정은 0.5, 1mg의 2개 함량으로 출시되며, 포장 단위는 0.5mg이 11정/PTP, 1mg은 28정/PTP이다.2018-11-14 09:59:27이탁순 -
삼진제약,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 출시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니코바이 정은 바레니클린 살리실산염 성분의 금연치료제로 환자의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감소시키고 금연 지속률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니코바이 정의 주성분인 바레니클린은 뇌의 복측 피개영역의 α4β2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결합해 흡연으로 인한 즐거움과 보상효과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또 도파민을 소량 분비시킴으로써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니코바이 정은 0.5mg, 1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금연 시작 1주 전부터 0.5mg 1정을 3일간 1일 1회 복용 후 다음 4일간 1일 2회 복용한다. 이후 2주째부터는 1mg 1정을 1일 2회 총 12주간 복용하면 된다.삼진제약은 금연치료제의 특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품 네이밍에도 공을 들였다.니코바이 정의 제품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니코틴의 '니코'와 작별 인사를 뜻하는 '바이'를 합쳐 만들었다. 금연치료제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내어 기억하기 쉽게 표현했다고.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약물치료가 중요하다"며 "니코바이 정의 출시는 정부의 금연지원 정책과 더불어 금연 열풍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8-11-14 09:07:02이탁순 -
챔픽스 염변경 28개 의약품 VS 오리지널...승자는한국화이자의 챔픽스챔픽스(성분명:바레니클린) 염변경 업체 28개사가 정부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13일부터 참여하기로 했다.하지만 상한액이 인하되면서 지원규모 자체가 줄어든데다 오리지널약물과 상한액이 동일해 차별성을 부각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8개 업체의 챔픽스 염변경 약물이 금연치료 사업 의약품으로 등재됐다.현재까지 허가업체 중 5개사는 빠졌다. 텔콘알에프제약과 안국약품, 유유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한국파비스제약은 13일 접수마감까지 참여의사를 알리지 않았다.참여업체는 오리지널 챔픽스의 한국화이자제약을 비롯해 제일약품, 하나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일화, 씨트리, 일동제약, 유니메드제약, 대한뉴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크리스탈생명과학, 알보젠코리아, 광동제약, 환인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경보제약, 경동제약, JW신약,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려제약, 씨티씨바이오, 한국맥널티, 테라젠이텍스, 한국휴텍스제약 등 29개사다.오리지널 챔픽스를 제외한 28개사 제품은 오리지널과 주성분 바레니클린은 동일하지만 염이 다르다. 오리지널은 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인데 반해 한미약품 노코틴정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수화물', 경동제약 레니코정은 '바레니클린 베실산염일수화물', 나머지는 26개사 제품은 모두 '바레니클린 살리실산염'이다.정부 금연지원사업 바레니클린 제제 등재의약품 목록 이날 약물은 등재와 함께 상한액도 조정됐다. 종전에는 상한액 1800원으로 공단부담 80%, 본인부담 20% 였지만, 14일부터는 상한액 1100원이며, 공단과 본인부담률은 역시 80%, 20%로 동일하다.다만 12주 금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환자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돌려준다. 본인 부담금은 1~2회 차에만 발생한다.상한액이 내려가면서 전체 지원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챔픽스는 작년 한해만 649억원의 유통판매액(출처:아이큐비아)을 기록했는데, 상한액 인하로 시장규모는 4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또한 오리지널과 염변경약물 상한액이 동일함에 따라 염변경 업체들이 가격 차별성을 부각하지 못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염변경약물 업체 한 관계자는 "상한액 1100원으로는 솔직히 남는 것도 없다"면서 "금연사업 참여 의사들이 오리지널약물에서 염변경약물로 변경하려면 가격 경쟁력이라도 있어야 명분이 설텐데, 그런 것도 없으니 오리지널에 유리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특히 프로그램 1, 2회차에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상한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내비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3~4곳은 상한가보다 낮은 금액에 의약품을 등재했다"고 설명했다.업체 다른 관계자는 "공단이 이번 챔픽스 염변경약물을 오리지널과 동일한 상한액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다국적사를 위한 '특혜'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후발약이 나올때 오리지널과 동일한 가격을 매기는 곳은 없다. 염변경업체의 특허도전과 제제개발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고 비판했다.2018-11-14 06:20:35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3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4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5'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6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7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10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