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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삼성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판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 25일 보령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국내에서 온베브지를 독점 판매한다. 온베브지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억7300만 스위스프랑(8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온베브지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환자 리스크 반응 비율 측면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온베브지주 판권계약 체결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도입으로 보령제약이 강화하고 있는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2021-05-25 09:16:42천승현 -
잘나가던 '타그리소' 주춤...EGFR 항암제 성장브레이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거침없이 질주하던 EGFR 폐암치료제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급여등재 이후 시장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하던 3세대 약물 '타그리소' 매출이 꺾이면서 전체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신제품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연내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시장 규모는 355억원으로 전년동기 365억원대비 2.9% 줄었다. 국내 EGFR-TKI 시장은 2017년 1분기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작년 3분기 매출 389억원까지 팽창했지만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EGFR-TKI는 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표적항암제다. EGFR 돌연변이는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30~40%에서 관찰되는 매우 흔한 변이 유형으로, 엑손(exon) 18번부터 21번 사이에서 일어난다.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시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졌다. 국내 시판 중인 EGFR-TKI는 1세대 약물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와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2세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과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 3세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이다. 5개 제품 중 시장 선두품목인 '타그리소' 매출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가 좌우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타그리소'의 1분기 매출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올랐다. 1분기 기준 '타그리소' 단일 품목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9%에 이른다. 매출 2위 품목인 '지오트립'과 4배 이상의 매출 격차를 유지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지난 2016년 5월 'EGFR-TKI 투여 후 EGFR-T790M 변이가 확인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기존 1, 2세대 EGFR-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2차치료제로 처방된다. '타그리소'는 2017년 12월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매출액이 급등했다. 발매 첫해 23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103억원에 머물던 '타그리소' 매출은 2018년 594억원으로 1년새 5.8배 뛰었다. 2019년 792억원, 2020년 1065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률을 지속했지만 최근 기세는 예전만 못하다. 작년 3분기 매출 279억원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운 뒤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타그리소' 성장세가 한풀 꺾인 데는 다양한 요인이 거론된다. '타그리소'는 2018년 12월 국내에서 1차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는데, 급여 확대는 2년 넘게 답보상태다.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타그리소'의 약값은 80mg 1정당 21만7782원으로, 한달에 600만원이 넘는다. 기준에 맞더라도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보니 처방확대에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 후발 제품들의 등장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TKI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의 피험자 모집이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2세대 약물인 화이자의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도 작년 말 급여등재 이후 신규 처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타그리소'가 급여확대 지연으로 발목이 묶인 사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린 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다. '지오트립'의 지난 1분기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했다. 국내 발매 이래 최대 성적이다. 나머지 EGFR-TKI는 부진한 매출을 지속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줄었다. 같은 기간 로슈 '타쎄바'는 29.6% 줄어든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짐프로'는 작년 4분기 매출 1억원, 올해 1분기 2억원 등으로 아직까지 시장 영향력이 미미하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EGFR-TKI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을 내놓는다. 국산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발매 이후 3세대 EGFR-TKI간 경쟁구도가 심화하리란 관측이다. '렉라자'는 지난 1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 적정 판정을 받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공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속하게 급여등재 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2021-05-25 06:20:41안경진 -
'코로나백신 접종 후 복용' 권고에...타이레놀 매출 1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분기 주요 일반의약품 진통제 시장에서 타이레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급증했다. 다른 진통제 대부분이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안내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이 빈틈을 노린 다른 제품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2분기 이후 매출변동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1년 새 102억→113억원…타이레놀, 분기매출 신기록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타이레놀의 매출은 113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동기 102억원과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분기별 최고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이레놀의 매출 증가는 방역당국의 안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올해 초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접종대상자를 상대로 '발열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안내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 등의 반발에 방역당국은 "어르신들과 일반인 사이에서 상품명(타이레놀)이 많이 익숙해져 있고 이를 고려해 한두 차례 언급을 드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타이레놀'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문구를 수정해 안내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안내문구 수정에도 타이레놀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일선 약국의 설명이다. 실제 대부분의 약국에선 방역당국 안내 이후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심해졌다고 한 목소리로 전한다. 대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현재 타이레놀을 찾는 사람은 거의 모두가 백신접종을 앞둔 사람"이라며 "타이레놀을 구할 수 없어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권해도 10명 중 8~9명은 이를 마다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환자·소비자들이 인지도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타이레놀은 꾸준히 높은 매출을 내고 있다"며 "방역당국 안내와 더불어 유명한 제품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인데…다른 제품들은 일제히 감소 타이레놀은 제외한 나머지 주요 진통제들은 대부분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도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2위 제품인 게보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종근당 펜잘은 같은 기간 13억원에서 10억원으로 26% 줄었다. 동아제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챔프시럽과 이부프로펜 성분 챔프이부펜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각 53%·59% 감소했다. 이부프로펜 성분도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대웅제약 이지엔6 시리즈는 20억원에서 17억원으로 15% 줄었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은 14억원에서 7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안국약품 애니펜은 37%, 삼일제약 부루펜은 44% 각각 줄었다. GC녹십자의 탁센은 타이레놀을 제외한 주요 진통제 중 유일하게 매출이 늘었다. 작년 1분기 14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매출 감소는 지난해 1분기 매출이 유독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적인 불안감이 형성됐고, 진통제를 포함한 안전상비약 전반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국내사들 '백신 부작용' 마케팅 돌입…2분기 반전 가능성 관심은 2분기 이후로 쏠린다. 타이레놀의 품귀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관리'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진제약·대웅제약 등은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4월 이후로는 게보린쿨다운, 이지엔6에이스 등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동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레놀의 품귀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같은 성분의 다른 제품으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1-05-25 06:20:07김진구 -
[CF 리뷰] 민간요법? NO!..."라미실 원스로 한번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발 무좀으로 고생하는 주인을 보며 한숨을 짓는다. 처음에는 뒤꿈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정도였는데 점점 간지럽고 물집이 터지면서 피까지 난다. 사라지지 않는 냄새도 고역이다. 주인의 발에는 벌개진 흉터가 곳곳에 남았다.' 최근 온에어된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무좀약 '라미실 원스' 신규 CF는 무좀 치료를 사람이 아닌 양말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일반적인 무좀 광고와 달리 의인화 기법을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양말은 발 무좀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존재다. 양말도 감정이 있다면 사람만큼이나 무좀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미실 원스 CF는 양말을 의인화해 주인의 무좀을 걱정하고 치료를 응원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 쌍의 양말 캐릭터는 외부활동이 힘들 정도로 무좀이 심해 침대에 누워있는 주인에게 다가가 어떻게 하면 이 지긋지긋한 무좀을 없앨 수 있는지 고민한다. 주인은 무좀에 효과가 좋다는 각종 민간요법을 시도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생강물에 족욕을 하고 발가락 사이에 마늘을 끼워넣기도 하고,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리거나 크림을 한가득 바르기도 했다. 주인의 무좀을 걱정하는 양말에게 라미실 원스라는 해답이 제시된다. 생강을 달이거나 마늘을 하나씩 끼우는 번거로움 없이 라미실 크림을 환부에 바르기만 해도 ▲무좀 증상 완화 ▲원인균 제거 효과 ▲재발 방지 효과 3중 작용으로 무좀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라미실 원스로 자신감을 되찾은 주인이 활발히 소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늘 집에서 혼자 누워있었던 주인은 깨끗해진 발의 모습으로 애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까치발을 든 애인의 발에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상된다. "무좀 탈출! 정말 다행이다", "다행인건 우리지"와 같은 양말들의 대화는 마치 자신이 무좀의 고통해서 해방된 것과 같은 기쁨을 표현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무좀을 단 한번에, 라미실 원스'라는 키문구와 함께 라미실 원스 제품이 한번 더 등장하며 제품력을 강조한다. 라미실 원스 CF는 제품의 효능효과는 직설적으로 표현하되 무좀 치료의 과정과 기쁨은 은유적이고 위트있게 전달하면서 시청자에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기쁜 표정으로 라미실 원스를 바라보는 양말 캐릭터가 '킬링 포인트'로 친근함을 더한다. 신규 CF는 영국의 GSK컨슈머헬스케어 본사에서 제작한 광고임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품 하나하나부터 한국인 정서에 맞게끔 신경 쓴 덕분이다. 전반적인 무드는 세피아 계열의 브라운 톤으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풍긴다. 제품 담당자에게 묻는, '그것이 알고 싶다' -라미실 원스 CF 광고 기획의도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고질적인 무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라미실 원스의 무좀 증상 완화, 원인균 제거 효과, 재발 방지효과의 3중 작용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No.1 무좀치료제 라미실이 무좀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또 전형적인 광고 틀에서 벗어나 발과 밀착하며 사는 양말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색다르고 위트있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양말을 의인화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예인이나 모델을 섭외하지 않고 화자를 양말로 설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발'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무좀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존재인 양말의 시선으로 무좀 치료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양말은 무좀으로 가장 고통받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런 양말이 적극적으로 무좀 탈출을 응원하고 나아진 발에 기뻐하며 마치 친구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정한 격려를 보내는 것이죠. 라미실 원스의 3중 효능에 대해 재밌고 쉽게 표현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CF 외에도 다양한 라미실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라미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앞서 소개드린 광고 외에도 라미실 원스, 라미실 크림 바르는 법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법이 다소 까다로운 라미실 원스나 크림은 약사님들이 매번 복약지도 때마다 정확한 사용방법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라미실 유튜브 채널에서 제대로 바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도 역시 양말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제대로 바르는지 지켜보며 훈수를 두는 양말들의 대화는 정보전달 뿐 아니라 유쾌하고 웃음 코드가 가득합니다. -CF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요 =이 광고캠페인은 한국의 감독 하에 GSK컨슈머헬스케어 본사에서 직접 제작한 아주 특별한 광고입니다. 생생한 양말 표현을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를 고용할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여러 나라에서 많은 담당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모아 6개월만에 제작된 것입니다. 특히 촬영이 해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한국의 정서와 동떨어진 영상이 나오면 안되므로 화장실 타일 색깔, 세숫대야 등 소품까지 원격으로 신경써가며 준비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 Top3에 꼽히는 주요 시장인만큼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향후 라미실 CF 제작 방향성과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도 약국판매 1위 라미실 답게, 창의적인 형식으로 소비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TV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노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라미실이 약국판매 1위 무좀치료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약사님들의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추후 약사님들을 위한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약국에서 약사님들의 복약지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용법 영상을 활용한 자료 등의 제작계획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라미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2021-05-25 06:11:33정새임 -
생약기반 OTC 구심·호르반, 스테디셀러 인기몰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 생약기반 일반의약품 구심과 호르반이 안정된 효능효과로 스테디셀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령제약 강심제 구심·한림제약 자양강장제 호르반은 각각 1968/1989년에 허가를 받은 장수제품으로 약사·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이 54·33년 동안 지속적인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효능효과를 통한 마니아층 확보로 평가된다. 두꺼비 독을 법제한 섬수(섬소)를 주원료 사용하는 구심 라인업은 환제와 2008년 리뉴얼된 구심골드액 2가지 종류였지만 액제는 2019년부터 생산·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주요 성분은 간장말, 동물담, 사향, 섬수, 용뇌, 우황, 인삼, 진주 등이며,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숨이참, 정신몽롱에 효능효과를 가진다. 용법/용량은 성인 1일 2환 1일 3회(아침·저녁·취짐 전), 임산부와 15세 미만 소아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우황, 녹용 등의 생약성분은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혈액순환과 호흡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 160;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의 불안감,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찰 때, 장시간 서 있으면 어지러움을 자주 느낄 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큐비아 기준 구심의 2016·2017·2018·2019·2020년 실적은 12억·10억·11억·13억·13억원으로 집계된다. 한편 최근 구심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보령제약 설립 초창기 론칭 품목인 만큼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림제약 호르반(내복액30ml)은 살모사와 녹용에서 추출한 반비틴크와 루돈딘이 주성분이며, 니코틴산아미드, 로얄젤리, 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 타우린, 티아민, 피리독신, 무수카페인 등이 첨가돼 있다. 반비틴크는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을 함유해 자양강장은 물론 신진대사, 항염작용에 적응증을 보인다. 루돈딘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허가상 효능효과는 자양강장, 육체피로, 허약체질, 식용부진 효과 등이고, 로얄젤리가 함유돼 천식·알레르기 증상 등의 부작용 보고가 있어 천식·알레르기·당뇨병 환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호르반은 아주대병원에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유의한 개선결과를 나타내 근거중심 한방 자양강장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호르반의 최근 5년간 외형은 6억5000만원·5억1000만원·3억9000만원·3억7000만원·3억6000만원이다.2021-05-24 12:15:56노병철 -
'프리베나13' 매출 반토막...코로나 반짝 특수 소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출이 치솟았지만 올해 들어 예년 수준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리베나13의 지난 1분기 매출은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7% 감소했다. 작년 1분기 176억원에서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4분기 211억원과 비교하면 1분기만에 매출이 55.5% 축소됐다. 프리베나13은 지난해 코로나19 정국을 맞아 매출이 급증했다. 프리베나13은 분기마다 1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다 지난해 1분기에 176억원으로 전년보다 52.2% 증가하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2분기와 3분기에도 프리베나13은 연속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분기에는 200억원대로 치솟았다. 작년 1년간 프리베나13은 813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무려 64.8% 성장했다. 프리베나13은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는 13가단백접합백신(PCV13)이다.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제품으로, 성인용은 종근당이 전국 유통을 담당하고 영유아용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한다. 프리베나13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을 예방하진 못하지만, 폐렴 증상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난해 성인층 접종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프리베나13의 매출도 예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간 모습이다. 1분기 프리베나13의 매출은 2019년 1분기보다도 18.9% 감소했다.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프리베나13의 분기 매출이 1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대유행 1년 가량 지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다소 수그러든데다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프리베나13의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잠재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지난해 일시적으로 집중되면서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수요 공백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2021-05-24 12:10:05천승현 -
라온파마, '피나윈' 잇는 탈모약 '피나온'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라온파마(대표 박덕천·손재현)는 24일 탈모 치료제 '피나온정 1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나온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으로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의 제네릭이다. 라온파마는 지난해 프로페시아 제네릭인 피나윈을 출시하면서 저가 전략을 펼쳐 탈모인 사이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피나윈은 타 제네릭 가격의 50~60% 수준으로 오리지널 대비 4분의 1 가격이다. 피나윈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개월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재입고된 물량 역시 한달 만에 품절됐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기존 피나윈이 약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었으나 장기품절로 피나온을 재출시하게 됐다"라며 "피나온 역시 장기간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탈모약의 비급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5-24 11:21:37정새임 -
'핏~핏' 락토핏 열풍에...종근당건강, 또 매출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분기매출 신기록 행진을 지속 중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의 시장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업 매출의 60%를 책임지는 알짜 자회사로 자리매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6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올랐다. 직전분기 1370억원보다도 23.5% 상승하면서 분기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연매출 5000억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최근 실적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힌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히던 중 가성비·기능성·안전성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 TV 광고(CF)를 통해 "핏핏핏핏 우리 가족 락토핏~"이라는 흥겨운 CM송을 내세운 점도 인지도 향상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종근당건강은 품목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2019년 4분기 기준 '락토핏'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했음을 고려할 때, 1분기 매출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1분기 매출 270억원과 비교하면 4년만에 분기매출 규모가 6배 이상 확대한 셈이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늘어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모회사인 종근당홀딩스도 '락토핏'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늘었다. 1분기 기준 종근당건강이 종근당홀딩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7%에 달한다. 4년 전인 2017년 1분기와 비교하면 분기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확대했다.2021-05-24 06:18:40안경진 -
마른수건 짜는 제약업계...3곳 중 2곳 원가구조 개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사 20곳의 원가구조가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제약사 중 14곳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원가율이 크게 줄었다. 작년 1분기 71%였던 매출원가율이 35%로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 코로나 백신을 본격적으로 위탁생산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 중 14곳 원가구조 개선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원가율은 평균 62.8%다. 총 매출 4조1934억원 가운데 2조6322억원이 매출원가였다. 셀트리온은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거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상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8%p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이들 기업의 매출원가는 평균 63.5%였다. 매출액 3조9539억원 가운데 매출원가는 2조5120억원이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매출원가에는 제품·상품을 제조·매입하는 데 들어간 원료비용·구매비용 등이 포함된다. 매출원가를 제외한 나머지가 매출총이익이다. 이런 이유로 매출원가율은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은 다른 제조업보다 매출원가율이 낮은 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원가율 뚝…코로나 백신 CMO 영향 유한양행, 종근당,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제일약품, 보령제약, 동국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 한독,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 일양약품의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1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원가율 감소폭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지난해 1분기 71.2%에 달하던 매출원가율이 34.9%까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이 본격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안동에 위치한 L하우스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은 397.4%(227억→112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444억원에서 431억원으로 도리어 감소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분기 66.5%였던 매출원가율이 58.5%로 7.9%p 낮아졌다. 매출이 증가한 동시에 매출원가가 낮아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부터 간판제품인 '리바로'의 주원료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종전에는 일본 코와로부터 주원료를 들여왔었다. 여기에 리바로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 보령제약은 원가율이 59.5%에서 54.4%로 5.2%p 감소했다. 예산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생산효율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 승인을 받았다. 이미 주요 제품인 '벨킨'의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또, 지난해 국내 권리를 인수한 '젬자'도 예산공장에서 직접 제조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매출원가가 1년새 2219억원에서 2641억원으로 19.0% 늘었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원가율은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높은 상품매출 비중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기업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신약기술료 수익이 반영되면서 상품매출 비중이 낮아졌고, 원가구조가 개선됐다. 유한양행이 지난 1분기에 반영한 라이선스수익은 155억원이다.2021-05-22 06:16:07김진구 -
일부 제약, 유통마진 편차...유통업계 대응에 원상복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최근 논란이 된 일부 국내 제약사의 직영몰과 유통사 가격 차별화 정책이 원상 복귀될 전망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적극적인 상생 요구에 제약사도 협력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국내 제약사의 가격 차별화 정책과 관련해 해당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앞서 국내 A제약사는 지난 4월 유통사에 제공하던 비급여 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상당수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A사의 자회사인 B제약사 역시 같은 시점에서 도매 공급가 인상을 통보했다. 그런데 인상된 공급가가 A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가격과 동일하거나 더 높아 유통업계의 반발을 샀다. 업계는 일반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서 사실상 의약품유통업체를 배제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였다. 논란이 커지자 의약품유통협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통협회가 보낸 공문은 지난 2019년 제정된 제약업종 표준대리점거래계약서, 이른바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제약사가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이 정당한 사유없이 병원 등 요양 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가격보다 더 높을 경우, 대리점이 공급가격 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협회는 해당 건이 정당한 사유가 없어 공급가격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협회는 지난 17일 긴급회장단회의를 열고 제약계 마진인하 등 긴급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결국 A사와 B사는 유통업계의 상생 협력 요구에 원상 복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도매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협회는 일부 중소제약사의 마진 인하 요구에 대해서도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협회는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가 만료된 다국적 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에 대해 저마진을 제시하며 경쟁적으로 판권을 확보한 후, 국내 유통업체에는 최소 물류비에도 못 미치는 낮은 마진을 요구하며 유통업계에 손실을 떠넘기는 일은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일부 제약사들의 저마진 행위로 피해가 고스란히 유통업계로 전가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제네릭과 경쟁을 해야 하는 국내 제약사가 오히려 도매 역할을 하며 시장을 키워주고 있다"라며 "유통마진은 업계 생존권과 직결되는 것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5-18 15:00:5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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