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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입액 한달 만에 5천억원 늘어난 이유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의약품 수입액이 한 달 만에 50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8월 1조원 수준이던 의약품 수입액이 1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6월 이후 본격화한 코로나 백신 수입이 더욱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달 새 수입액 6배 급증…코로나 백신 수입 영향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12억7676만 달러(약 1조5100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9월 6억2256만 달러(약 740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직전 달인 8월의 8억7081만 달러(약 1조300억원)와 비교해도 50% 가까이 급증한 모습이다. 한 달 만에 의약품 수입액이 50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백신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의약품 수입액의 증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백신 수입액은 지난해 평균 2877만 달러(약 34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화이자 백신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3월엔 4982만 달러(약 590억원)로, 모더나 백신까지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6월엔 1억551만 달러(약 1250억원)로 증가했다. 이어 7월 2억1162만 달러(약 2500억원), 8월 2억9153만 달러(약 3500억원), 9월 6억8291만 달러(8100억원) 등으로 매달 급증하는 모습이다. 백신 수입액을 뺀 나머지 월별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6억 달러 내외를 유지 중이다. ◆의약품 수출액 7700억원…작년 이어 긍정적 흐름 지속 의약품 수출은 6억5317만 달러(약 7700억원)로, 지난해 9월 대비 7% 감소했다. 다만, 직전 달인 8월과 비교하면 10%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국내 의약품 수출은 올해 들어서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의약품 수출액은 5억7446만 달러(약 6700억원)로, 올해는 9월까지 이보다 많은 6억4146만 달러(약 7600억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의약품 수입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9월의 의약품 무역수지는 6억2359만 달러(약 74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종전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컸던 때는 2019년 7월로, 당시 적자규모는 4억1171만 달러(약 4900억원)였다.2021-10-15 12:46:3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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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업계, 불순물약 회수비용 합일점 찾을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사르탄류 불순물 회수에 비용을 산정해주지 않으면 업무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지만 회수 중단 사태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미 한 달간 대다수 물량이 회수된데다 다수 제약사들이 거래 유통업체와 비용을 보전해주기로 협의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순물 초과 검출로 의약품을 회수 중인 제약사들은 절차를 마무리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유통된 의약품이 많지 않았던 데다 이미 한 달 전부터 회수 절차에 돌입해 남은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위해성 2~3등급 의약품은 회수가 시작된 날로부터 30일까지를 종료 예정일로 잡고 있다. A제약사는 "이번에 자진회수하게 된 품목 수가 적고 매출이 미미해 회수해야 할 양이 별로 없었다"라며 "큰 문제 없이 회수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제약사도 "회수 의약품들의 유효기간이 임박해 거의 소진된 상태였고 자진회수 결정 후 한 달이 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라며 "현재 회수가 잘 안되고 있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의약품유통업체가 회수 비용을 협의해달라고 요청한 공문에 대해서도 여러 제약사들이 거래 유통업체와 협의를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2019년 라니티딘 회수비용 당시 합의한 '회수비용 3%'가 기준이 됐다. C제약사는 "지난번 라니티딘 의약품 회수 당시에도 일부 비용을 보전해주기로 마무리했던 터라 이번에도 거래처와 원만하게 비용 보전을 협의했다"라며 "남은 회수 절차도 수월하게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물량이 많아 정산액이 큰 일부 제약사는 여전히 협회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업무가 완전히 중단되거나 그로 인해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D제약사는 "협회 공문을 받은 뒤 구체적으로 결론난 사항은 없지만 유통협회와 계속 소통하며 협의하고 있다"며 "오랜기간 동안 보이콧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약품유통업계가 회수 비용을 거론한 배경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회수비용에 있다. 본래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의약품의 회수의무자는 해당 제약사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그간 실제 회수업무는 의약품을 요양기관에 유통하는 도매업체들이 담당해 왔다. 이들은 도의적 차원에서 진행해온 의약품 회수가 불순물 문제로 횟수가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지면서 더이상 비용 감당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불순물 초과로 회수 대상이 된 사르탄류(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성분 의약품을 지닌 36개 제약사에 정당한 보상비용을 산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또 회원사에도 제약사와 회수비용, 수거 후 정산 등을 확정짓기까지 회수업무 진행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했다.2021-10-15 06:12:03정새임 -
PGA-K, '위드 코로나' 시대 새 면역 강화 물질로 주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생활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면역기능 강화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천연신물질이 있어 주목된다. 그간 생활면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은 홍삼이었다. 여기에 차별화된 효능을 내세우며 새로 진입한 신소재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이다. PGA-K는 PGA 성분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로 인정받았다. PGA-K는 20년 이상 면역을 연구해 온 신약개발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에서 개발한 면역기능소재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콩발효물에 생기는 점액 물질에서 극소량 나오는 성분으로, 한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개 국가에서 40여개 특허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PGA-K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수많은 면역 소재들과 다르게 면역의 기본인 면역세포, 그 중에서도 선천면역을 대표하는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건강한 한국인 99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성모병원 인체적용시험에서 PGA-K를 일일 1000mg 섭취한 결과 해당 그룹은 섭취 4주 만에 NK세포 활성이 39.4%, 8주 뒤에는 5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황버섯 대비 3.3배, 인삼 대비 1.5배 이상 수준이다. NK세포 활성 증가 외에도 PGA-K의 암세포 성장 억제,바이러스 증식률 감소, 아토피, 천식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며 그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바이오리더스는 PGA-K를 기능성으로 하는 면역기능 건강기능식품 '면역88'을 현대홈쇼핑에서 론칭하며 방송 3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GS홈쇼핑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TV홈쇼핑 관계자는 "홍삼제품 외에 면역기능 제품을 홈쇼핑에서 소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PGA-K는 기존 소재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NK세포 활성에 대한 인체시험 등 검증된 데이터와 안전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효과, 새로운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일상 속에서 생활면역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면역세포부터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PGA-K가 기존의 면역 제품에 만족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온가족 면역을 안전하게 지켜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2021-10-14 10:54:37정새임 -
'사르탄류 불순물' 회수...제약·유통, '비용산정' 마찰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르탄류 불순물 회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약품유통업계가 막대한 비용에 대한 협의 없이 회수 절차를 진행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로써 의약품 회수 절차가 '올스톱'될 위기에 처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불순물 초과로 회수 대상이 된 사르탄류(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성분 의약품을 지닌 36개 제약사에 정당한 보상비용을 산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협회는 "그간 회수 의약품 발생 시 해당 제약사를 대신해 수거와 분류, 정산 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제약사의 협조 요청에 적극 임해왔다"라며 "그런데 일부 제약사가 정당한 회수비용을 제공하지 않거나 회수의약품의 보상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의 강경 행동에 불순물 초과 사르탄류 의약품의 회수 절차가 '올스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제약사와 회수비용, 수거 후 정산 등을 확정짓기까지 회수업무 진행을 보류해달라"고 전체 회원사에 공지했다. 유통업계가 이같은 보이콧에 나선 배경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회수비용에 있다. 본래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의약품의 회수의무자는 해당 제약사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그간 실제 회수업무는 의약품을 요양기관에 유통하는 도매업체들이 담당해 왔다. 이들은 도의적 차원에서 진행해온 의약품 회수가 불순물 문제로 횟수가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지면서 더이상 비용 감당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본질적으로 회수는 제약사의 업무이며, 유통업체는 업무를 도와줬던 것인데 어느순간 주체가 뒤바뀌며 마치 유통업체가 회수의무자인 것처럼 여겨진다"라며 "회수 사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반복되면서 이로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택배비와 인건비 상승, 유통마진 인하 등으로 부담이 더 커진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약사가 회수 협조를 요청할 경우 적절한 비용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며 "기본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안하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그간 유야무야 유통업계에 떠넘겨진 회수 비용을 제대로 정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협회는 제약사의 답변에 따라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9일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사르탄류 3개 성분이 함유된 36개사 73개 품목의 183개 제조번호에 대해 제약사의 자진 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 12개 품목 22개 제조번호,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 36개 제품 85개 제조번호, 이르베사르탄 함유 제품 25개 제품 76개 제조번호다.2021-10-13 12:23:26정새임 -
'꿩 대신 닭'…자렐토 제네릭 판촉 경쟁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제네릭 판촉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네릭사들은 대법원 판결 이후 발생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제네릭의 공백을 자렐토 제네릭으로 메우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관건은 '특허만료 전 제네릭 출시'라는 승부수를 던진 종근당과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제네릭을 발매한 나머지 업체간 경쟁으로 좁혀진다. ◆엘리퀴스 제네릭 제동 6개월…자렐토 제네릭으로 대체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자렐토 제네릭에 대한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총 45개 업체가 132개 품목을 건강보험에 등재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4월 대법원 판결 이후 약 6개월간 이어진 엘리퀴스 제네릭의 공백을 자렐토 제네릭으로 메우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엘리퀴스 제네릭은 201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졌다. 이후 올해 4월까지 2년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높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엘리퀴스 제네릭의 합계 처방액은 2019년 3분기 3억원, 4분기 6억원, 2020년 1분기 12억원, 2분기 17억원, 3분기 22억원, 4분기 26억원, 2021년 30억원 등으로 늘었다. 그러나 올해4월 대법원이 1·2심 판결을 뒤집고 오리지널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엘리퀴스 제네릭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제네릭사들은 일제히 판매를 중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렐토의 물질특허가 지난 3일 만료됐다. 제네릭사들은 엘리퀴스 제네릭에 들였던 영업력을 그대로 자렐토 제네릭으로 이식해 판촉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실제 자렐토 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 중 상당수는 엘리퀴스 제네릭을 허가받았던 업체들이다. 엘리퀴스 제네릭을 판매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사들은 NOAC 처방을 기존 병원 중심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던 중 대법원 판결이 나오며 판매가 갑작스레 중단됐다"며 "제품은 다르지만 같은 NOAC이라는 점을 앞세워 의원 시장에서 기존의 판매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근당 판매 강행 승부수, 본격 경쟁 후 판단해야" 관건은 종근당의 승부수가 얼마나 통하느냐다. 종근당은 자렐토 특허 만료 전인 지난 5월 '리록시아'를 전격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특허 만료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시장선점을 위해 판매를 강행한 것이다. 종근당은 엘리퀴스 제네릭 판촉에 가장 많은 역량을 집중했던 업체였다. 실제 리퀴시아는 엘리퀴스 제네릭 중 가장 많은 41억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다. 삼진제약 엘사반 24억원, 유한양행 유한아픽사반 17억원, 한미약품 아픽스반 11억원 등과 차이가 크다. 당장은 종근당의 승부수가 어느 정도 통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록시아의 출시 후 첫 2개월간 처방액은 1억4300만원으로, 리퀴시아 때의 61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다. 제품 출시가 6개월여 늦은 나머지 업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종근당과 경쟁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유일하게 출시한 '리록스반' 2.5mg 용량과 함께 나머지 용량 제품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2.5mg 용량에 단독 등재된 조성물특허를 극복하는 데 성공,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따낸 바 있다. 우판권 획득 후 바이엘이 지각 등재한 용도특허 관련 분쟁의 가능성도 자체 해결한 상태다. 삼진제약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리록사반' 10mg·15mg·20mg 제품을 각각 780원·950원·1188원으로 등재했다. 다른 제품보다 200~300원 낮다. 자렐토 제네릭의 보험상한액은 10mg 1250원, 15mg·20mg 1300원이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은 항혈소판제 '플래리스'와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진제약은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소판제 플래리스로 매년 5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내고 있다. 삼진제약은 NOAC의 쓰임새가 플래리스와 거의 동일하다는 점에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이 특허만료 전 제품을 출시하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곤 있지만,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10월 이후의 처방실적을 봐야 종근당의 승부수가 통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10-13 06:15:25김진구 -
제약기업, 건기식 마케팅툴 '체인지업'..."변해야 산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약사의 건강기능식품 마케팅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자사몰 운영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스토어 입점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한창이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제약사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새 플랫폼을 활용한 한정 세트 출시, 특별 할인 프로모션, 굿즈 발매 등으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마케팅으로 높은 효과를 본 제품은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이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홈쇼핑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출시 3년 만에 '국민 유산균'으로 등극했다. 락토핏은 지난해 연매출 260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40억원에 달한다. '제2의 락토핏'을 만들기 위해 제약사들은 온라인 마케팅에 더욱 주력하는 모습이다. 일동후디스는 자사 건기식 브랜드 '하이뮨'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잼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를 적극 활용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명절에는 네이버 스토어팜, 자사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 하이뮨 전속 모델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팬과 에코백, 보틀 등 굿즈를 공동 제작해 한정으로 증정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하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며 하이뮨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속 새롭게 떠오른 유통 플랫폼이다. 모바일 기반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방송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채널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올해 건기식 240개 회원사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라이브커머스가 오픈마켓, 온라인 홈쇼핑 등을 제치고 '올해 새롭게 공략 및 강화할 유통채널' 1위로 꼽혔다. 이에 제약사들은 자사 건기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쎈트힐' 광고모델인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 동아제약도 어린이 건기식 '미니막스'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출했다. 문희율(잼잼이) 엄마이자 크레용팝 출신 가수 소율과 함께 진행한 쇼핑 라이브는 조회수 8만회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이외에도 '김우빈 비타민'으로 널리 알려진 '셀파렉스', 차은우를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 등을 라이브 쇼핑으로 진행하며 새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정판 굿즈나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마케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휴온스, 동아제약은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스마트 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제품을 묶어 할인해 판매하는 추석선물대전을 선보였다. 현대약품은 대표 음료인 미에로화이바로 캠핑 굿즈인 폴딩카트 세트를 출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하며 '캠핑족'을 겨냥했다. 동아제약도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의 스페셜 굿즈 세트를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한 바 있다. 다만 건기식 시장 브랜드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쏟아붓는 비용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약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써 보게 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데, 오프라인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초반 마케팅에 집중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21-10-09 06:22:20정새임 -
현대약품X뮤직카우, 간편대용식 '365MEAL' 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은 8일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간편대용식 '365ME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주 목요일 365MEAL의 '든든한 한끼 식사'와 뮤직카우의 '든든한 투자'를 콘셉으로 365MEAL 또는 음악 저작권 투자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4명의 당첨자를 선정, 선물로 365MEAL 30일 패키지를 증정한다. 뮤직카우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365MEA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뮤직카우 회원에게는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음악 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구매해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약 72만명의 이용자와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 윤상, 쿠시, 하광훈 등 160여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인기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과 영양은 물론 맛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신제품 365MEAL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뮤직카우와 공동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직카우와의 협업을 통해 365MEAL과 뮤직카우의 신규 고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의 365MEAL은 간편하고도 든든하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는 간편대용식으로,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이천쌀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3종 모두 오트밀을 비롯해 다양한 곡물 분말 50g이 함유됐다. 물 또는 우유를 넣고 섞은 후 섭취하면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2021-10-08 08:52:38정새임 -
국산신약 '놀텍' 제2의 전성기...3년새 처방액 23%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산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호실적을 지속 중이다. 항궤양제 시장에 불순물 파동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회사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놀텍'은 지난 8월 한달동안 28억원의 원외실적을 올렸다. 작년 8월 30억원보다 6.1%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처방의약품 시장이 침체됐음을 고려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8월까지 '놀텍'의 누계 처방액은 217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0억원보다 5.7% 감소했지만 2년 전 208억원보다는 4.3% 늘었다. 2018년 8월 누계처방액 176억원과 비교하면 3년만에 외래처방 규모가 23.3% 상승했다. '놀텍'은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일라프라졸 성분의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항궤양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치료용도로 허가받고 지난 2009년 말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됐다. 역류성식도염과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매출성상제를 이어가다 주춤했는데, 2년 전부터 성장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놀텍'이 장기 부진을 끊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배경은 항궤양제 시장 불순물 파동이 지목된다. 유사한 적응증으로 처방되던 H2수용체길항제 '라니티딘'이 예기치 못한 불순물 검출로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PPI 계열로 처방이 대거 이동했고, '놀텍'도 반사이익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9월 26일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전품목을 판매중지했다.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그해 10월 22일에는 '니자티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13종에 대해서도 동일 사유로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H2수용체길항제 계열 주요 성분이 연달아 불순물 논란에 휩싸이자 진료현장의 불신이 높아지면서 PPI 등 다른 기전의 항궤양제로 처방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놀텍'은 지난해 외래에서 35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대비 7.9% 성장했다. 발매 이래 최고 성적이다. 작년말 누계 기준으로 국내 판매 중인 PPI 계열 단일제 중 3번째로 많은 처방실적을 냈다. '놀텍'은 '라나티딘' 퇴출 직후인 2019년 10월 처방액 30억원을 기록한 뒤 상승흐름을 지속하면서 작년 6월 월처방액이 32억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 실적에는 못 미치지만 월평균 27억원으로 안정적인 처방을 유지 중이다. '놀텍' 개발사인 일양약품도 '놀텍' 반등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일양약품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6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4% 늘었다. 간판품목인 '놀텍'이 불순물 파동 2년이 지난 후에도 호실적을 지속하면서 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실적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는 관측이다.2021-10-08 06:18:30안경진 -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사노피, 독감 백신 광고 온에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는 '알면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콘셉으로, '독감 백신도 꼼꼼하게 따져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박씨그리프테트라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연령 및 위험군별로 제작된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생후 6~59개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대규모 글로벌 연구'를 보유한 '프랑스 수입완제품'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백신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 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년간 전 세계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소아 청소년, 임신부, 만성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성인을 포함하여 총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연구(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 우재경 실장은 "방역수칙 준수 및 독감 예방접종 등으로 지난 시즌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되었으나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인플루엔자 동시유행 우려가 존재하며, 특히 기저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을 통해 독감뿐 아니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입원·사망 등 유해한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1-10-05 11:01:45정새임 -
유씨엘, 트리셀과 탈모완화 복합효능성분 독점 공급 협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은 5일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트리셀과 신규 탈모완화 복합효능성분 독점 공급 협약을 맺고 탈모증상 완화 및 두피, 모발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트리셀(대표 황동희)이 출시하는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는 원료 전문가, 헤어/피부 전문 연구소, 국내 최고 임상 전문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천연 복합 효능 성분을 담고 있다. 주목할 소재는 당근 지상부 추출물이다. 최근 유씨엘은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IFSCC(세계 화장품 학회)에서 두피 트러블 및 탈모를 완화할 수 있는 신 성분으로 화장품 및 제약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유씨엘 연구소는 논문과 특허를 통해 모유두 세포 생존율, 세포 배양, 세포 독성 평가, 유전자 발현 평가 실험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고, 특히 모유두 세포 생존율 실험에서는 양성대조군인 미녹시딜보다도 우수하며 인간 모유두 세포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트리셀의 신제품에 당근잎과 함께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그린 카페인과 에케네시아 추출물 등은 탈모완화뿐만 아니라 두피건강까지 생각한 차별화된 효능 성분이다. 이 복합 천연 성분 콤플렉스는 기존 성분들과 비교시 탁월한 항산화 효능을 보였다. 항산화는 두피 건강과 활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현재까지 입증된 노화와 트러블의 큰 원인은 활성산소인데, 활성산소는 피부에서 콜라겐과 피부 기능을 파괴해 노화를 일으킨다. 두피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두피를 지켜주는 천연 성분들은 자외선, 오염, 그리고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늦추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트리셀의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트리트먼트 등 신제품은 국내 1위 인체적용시험기관인 P&K 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진행한 탈락모 감소, 두피 안티에이징, 모발 안티에이징, 미세먼지 세정, 모발 입체 볼륨 등 40여 항목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다. 유씨엘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연구와 1년여 가까이 진행한 임상을 통해 개발된 클린뷰티 특허 기술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두피와 모발의 상태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건강한 균형을 추구하는 트리셀의 제품들을 통해 두피와 모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10-05 10:19:1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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