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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1450억원 목표…30% 성장 계획삼일제약이 올해 매출 1450억원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61주년을 맞는 삼일 제약(대표이사 허강)은 작년 매출 1,049억을 달성함으로써 매출 1,000억대 기업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목표를 145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일은 작년 이뤄진 구조조정 및 재정비를 디딤돌 삼아 ‘제 2의 도약’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아이투오, 지르텍, 부루펜 등 OTC 브랜드 성장을 위한 마케팅 인프라 확충 전략을 구축하고 레스타시스·콤비간 등 안과 전문의약품 분야의 신제품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판매 신장과 치과사업부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올해 성장률 30%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4분기부터 계획대비 실적율 10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2008-03-05 09:47:5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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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 수백억대 오리지널 '수두룩'오츠카 "배수진 전략으로 제네릭 공세저지" ◇한국오츠카=오츠카의 한국진출은 지난 89년 향남공장이 준공되면서 본격화 됐다. 이 때부터 별도 영업조직을 구축해 직접 마케팅·영업을 핸들링 했다. 향남공장은 지난해 생산시설을 더욱 확충하는 등 시설투자를 계속 확장 중이다. 지난해 완제의약품과 원료 수출액만 21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오츠카의 대표품목은 항혈소판제 ‘프레탈’과 위염·위궤양치료제 ‘무코스타’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 각각 320억, 2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로컬병원과 클리닉 영업·마케팅은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삼천당제약이 맡았다. 160억대 향정신병약 ‘아빌리파이’도 대표 품목 중 하나다. 오츠카는 지난해 수출과 판매량을 합해 전년보다 12.7% 성장한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000억으로 설정했다. 오츠카는 또 신제품이 2011년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고, 향후 2~3년간 배수진 전략으로 영업과 마케팅에 전략한다는 방침이다. 오츠카는 한국 외에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26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글로벌 매출은 7조원 규모로 일본기업 중 서열 5위다. 아스텔라스 "베시케어 발판, 1000억 매출돌파" ◇한국아스텔라스제약=아스텔라스는 후지사와약품과 야마노우찌제약이 지난 2004년 합병하면서 다께다제약에 이어 매출 2위 제약기업으로 올라섰다. 한국에는 지난 89년 후지사와약품이 먼저 법인을 설립했고, 야마노우찌는 한참 후인 지난 94년에 진출했다. 한국법인은 본사합병으로 지난 2005년 하나로 통합됐다. 아스텔라스는 300억대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과 장기이식에 쓰이는 ‘프로그랍’이 대표 품목이다. 또 항구토제 ‘니제아’(100억)와 ‘베라실’(90억), 고혈압약 ‘올데카’(50억) 등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포진해 있다. 총매출은 지난 2005년 670억, 2006년 774억, 2007년에는 9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아스텔라스는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과민성방광염치료제 ‘베시케어’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60억원 규모로, 향후 5년내 200억대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게 아스텔라스의 포부다. 야나기 토시히로 사장이 최근 정년으로 은퇴하면서, 후지 사장이 한국법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세계 글로벌 매출은 약 9조원 규모로 다이이찌산쿄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이이찌산쿄 "독자 영업망 구축, 시장공략 본격화" ◇다이이찌산쿄=다이이찌산쿄 또한 지난 2007년 다이이찌와 산쿄가 합병하면서 거대 제약기업으로 거듭났다. 한국법인은 다이이찌가 지난 90년 진출했지만, 산쿄는 국내 제약사에 제품을 라이센싱 한 수준이었다. 본사합병 후 다이이찌의 사명을 다이이찌산쿄로 바꾸고 지난해 4월 통합작업을 마무리했다. 사무실은 지난 2006년 12월 포스코빌딩에 잡았다. 다이이찌의 한국진출도 제일약품과의 합작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합병으로 다이이찌산쿄는 제일로부터 지분을 모두 회수했다. 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대표품목은 ‘크라비트’와 ‘노엘’, ‘타리비드’, ‘도란사민’ 등이다. 생산은 제일약품이 맡고 있고 다이이찌산쿄는 영업만 담당한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다이이찌산쿄는 지난해 국내에서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이이찌산쿄의 한국진출은 이제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이전 산쿄가 한국에 라이센싱한 제품들이 많아, 제품을 회수할 경우 매출이 급상승할 수 있다. 또 릴리와 함께 개발한 항혈소판제, ‘올메텍’과 ‘암로디핀’ 복합제도 한국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당분간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CJ와의 ‘메바로친’ 공동판촉과 올해 4월부터 착수될 대웅과의 ‘올메텍’ 공동판촉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이찌산쿄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마케팅과 영업인력 23명을 신규 채용했다. 에자이 "수년 내 오리지널·제네릭 추가 진출" ◇한국에자이=지난 96년 서울사무소를 낸 뒤 다음해에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에자이는 CNS 분야에 특화돼 있는 데, 한국에 소개된 제품은 5품목에 불과하다. 대표품목은 지난 98년 출시된 치매치료제 ‘아리셉트’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이 생산을 맡고 있는 데, 지난해 200억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치매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2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내년부터는 제네릭 제품에게 시장을 상당부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에자이는 제네릭인 항전간제 ‘엑세그란’과 골형성촉진제 ‘글라케어’도 직접 판매한다. 또 근육이완제인 ‘미오날’은 지난해 태평양에, 위장궤양과 부식성 위액역류 반응억제제 ‘파리에트’는 얀센에 라이센싱했다. 에자이는 ‘아리셉트’의 고전이 예상되지만 애보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관절염치료제 ‘휴미라’의 코프로모션이 당분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3년 내에는 본사 오리지널 제품과 제네릭 제품을 한국에 소개하면서, 파이프라인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에자이는 현재 전세계 5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내 서열 5위권에 위치한다. 제일기린 "신장내과분야 신약 발매준비 분주" ◇제일기린약품=기린맥주 의약컴퍼니(90%)와 제일약품(10%)이 합작해 지난 91년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97년부터는 영업조직을 구축하면서 독자영업을 개시했다. 제일기린은 지난해 9월, 한국진출 16년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매출은 약 290억원 규모. 주요품목은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아라네스프’(150억)와 항암치료에 쓰이는 ‘그라신’(100억)이 있다. ‘그라신’은 제일기린 품목 중 유일하게 제일약품과 코프로모션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제일기린은 두 품목이 올해 각각 170억원과 11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만성신부전 환자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와 신성빈혈치료제 국내 시판을 준비 중이다. 제일기린의 모회사인 기린파마는 기린맥주그룹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82년 설립한 ‘기린맥주 의약컴퍼니’가 모태다. 지난해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린홀딩스(지주회사) 산하 기린파마로 독립했고, 한국을 포함해 9개 국가에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린홀딩스가 일본 서열 12위제약기업인 쿄와학코를 매수해 합병을 준비 중이다. 기린파마와 쿄와학코의 합병으로 기린파마는 일본내 서열 5위권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일기린의 독특한 MR 교육프로그램인 ‘논문리뷰’를 통해 영업사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데, 최근 데일리팜에 관련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웰화이드 "CJ와 헤르벤 코마케팅 성공 기대" ◇웰화이드코리아=일본 제약사 미스비씨다나베파마코포레이션의 한국법인이 바로 웰화이드코리아다. 웰화이드는 직원 30여명에 매출 180억원 규모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회사다. 하지만 국내 유명제약사에 라이센싱한 제품들의 매출이 800억원이 넘을 정도로 혈액제제와 백신 쪽 파이프라인이 탄탄하다. 한국에는 일본 녹십자와 한국 녹십자가 공동설립한 녹우제약을 일본 미스비씨제약과 다나베의 합병법인이 인수하면서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만성동맥폐색증의 사지궤양과 통증개선에 쓰이는 ‘에글란딘’만을 직접 판매한다. 이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140억원 규모였다. 또 고혈압약 ‘헤르벤’을 지난달부터 CJ와 함께 코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웰화이드는 마케팅과 유통관리를, CJ는 영업을 담당한다. ‘에글란딘’ 매출성장과 ‘헤르벤’ 코마케팅 등에 힘입어 웰화이드는 올해 300억대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웰화이드는 오츠카와 함께 한국내에 제조공장을 갖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웰화이드 공장은 향남단지에 입주해 있는 데, ‘에글란딘’, ‘리메타솔’, ‘리포타론’ 등을 생산해 ‘에글란딘’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전량 수출한다. 경풍제약 제품의 위탁생산도 이 공장에서 맡고 있다.2008-03-05 06:40:59최은택 -
광동제약 임원-부장급 등 승진인사 단행광동제약이 유통사업부 김선출 부장과 의약품개발부 안주훈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급 및 부장급 을 비롯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지난 해 매출 2,505억원을 달성해 최대 경영성과를 이룩한 데 힘입어 대폭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승진인사] ▷ 유통사업부 김선출 부장=이사 ▷ 의약품개발부 안주훈 부장=이사 ▷ 에치칼마케팅 김신주 이사=전 신풍제약 마케팅부장(영입) ▷ 병원대구팀 권대원=부장 ▷ 전산실 박우성-부장 ▷ 강북지점 김민수=차장 ▷ 호남지점 이명섭=차장 그 외 총 62명(과장, 대리, 계장급 등)2008-03-04 08:40:27가인호 -
조아제약, 노즈후레쉬로 황사마케팅 전개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노즈후레쉬에 대한 온·오프라인 황사마케팅을 전개한다. 조아제약은 금주부터 일간 스포츠지 광고, 주요포탈 사이트 키워드 광고, 약국가 포스터와 리플렛 등을 통해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황사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즈후레쉬액은 비강내에 적당한 습기를 공급해 점막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도움준다. 감기시 코막힘, 알레르기성비염, 축농증, 비인두염 등에 효과적이며,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므로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염화나트륨제제의 세정효과와 더불어 코에 염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인 감염성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코전용 세척액이다. 노즈후레쉬액은 대용량 병(300mL, 1000mL)과 더블넥앰플(20mLX5A, 20mLX1A) 두 가지 용기로 시판되며, 휴대형 분주기인 '노즈맨'를 이용해 하루 5ml씩 1~2회 세척하면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들어 황사의 영향이 점점 강해지면서 코세척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며 "노즈맨은 코의 구조상 세척액이 들어가기 힘든 비문을 거쳐 비강 내부에 편리하게 세척액을 흘려 넣을 수 있어 충분한 세척이 가능한 효과적인 분주기"라고 설명했다.2008-03-03 15:45:48이현주 -
휴온스, 미 FDA 심사규정 맞춰 공장 건설코스닥 제약업체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미국 FDA 심사규정등에 대비해 공장을 건설한다. 제천공장은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월 착공해 2009년 4월에 준공 예정이다. 휴온스는 최근 충북 제천 공장 건설 책임자에 한미약품 출신 장태식 본부장을 cGMP 건설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장태식 팀장은 한미약품 공채 1기 출신으로 지난 23년 동안 한미약품에서 GMP 공장 신축공사를 진행해온 전문가로 2007년에는 VGX 인터내셔날 제약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와함께 휴온스는 마케팅 신임 부서장으로 장윤희 부장을 영입했다. 장 부장은 최근 토탈의약품 마케팅 전문회사인 CMP Medical Korea Ltd에서 KIMS 사업본부 온라인 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신임 장 부장은 덕성여대 약학과를 졸업 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 및 질병 관리학과 석사를 마치고 카톨릭 대학교 성가병원에서 책임약사로 활동했다. 윤성태 대표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영입이 기업에 있어 필수적"이라며 "올해 이들 엽입을 통해 제천공장 신축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과 마케팅 업무의 확대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08-03-03 14:11:1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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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역시 약국"…황사타고 매출 '쑥쑥'지난 주말 각종 매스컴에서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한 직후, 약국에서는 황사 마스크를 구입코자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기상청이 올해 황사가 29년만에 최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황사 마케팅 근원지인 약국가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당번약국을 운영한 곳에서는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또, 마스크를 취급하는 일부 도매업체들도 2월 말경부터 매출이 10% 가량 상승했다고 전언했다. 송암약품 손준경 사장은 “지난 1월 대비, 최근 마스크 매출이 10%가량 상승했다”며 “특히, 극심한 황사가 예상되는 올해 3~4월,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가에는 황사 이동 경로에 따른 매출 체감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일 현재 영남지역으로 황사가 이동하면서 이 지역 약국가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체감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마스크 사입량을 늘리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관문약국 김원재 약사는 "어제부터 황사가 너무 심해 마스크 매출이 8~10배 가량 늘었다"며 "평소 하루에 5개 나가던 것이 지난 주말에만 50개가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날이 좀 맑아졌지만, 오늘도 대구는 황사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승민약국 이순훈 약사는 "작년처럼 황사 마스크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나름대로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다만, 작년에 황사 마스크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은 뒤, 고객들이 더 꼼꼼히 마스크 성능에 대해 묻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 레몬약국 이지숙 약사는 "황사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를 접한 뒤, 마케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고, 서울 서광타워약국 양덕숙 약사도 "마스크 뿐아니라 황사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품목들을 주의깊게 진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7월 산자부와 노동부와의 협의를 거쳐, 황사방지 마스크를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규정,관리키로 한 바 있다. 약국이 일반 유통업체들보다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 셈. 따라서, 약국과 주민 건강에 대한 접점을 어떻게 찾아가느냐에 따라 이번 황사 시즌에 약국가는 쏠쏠한 매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08-03-03 12:10:02김정주·한승우 -
B형간염약, 독점시장 붕괴…1천억 첫 진입GSK, 신약에 20% 시장 내주면서 첫해 '선방' 경구용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독점체제가 붕괴되고, 처음으로 1000억대 매출대열에 합류했다. 또 새로 출시된 신약들은 첫해 10% 내외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기존 시장을 빠른 속도로 파고들었다. 동시에 전체 ‘파이’를 키우는 데 기여했다. 반면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 제픽스’는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 2일 IMS 데이터에 따르면 경구용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최근 3년간 두 배 가량 규모가 커졌다. 지난 2005년 568억원에서 2006년 802억원, 지난해에는 1087억원까지 확대됐다. 연평균 35% 이상 급성장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독점에서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신환환자의 의료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약출시로 신환환자 늘고 시장도 더 커져 관련 제약사 관계자들은 “시장경쟁이 본격화되면서 B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던 신환환자가 대거 발굴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체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은 신약출시로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픽스’가 시장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줬다. 경구용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1차 치료제인 ‘제픽스’와 ‘제픽스’ 내성환자에게 쓰는 ‘헵세라’에 의해 그동안 양분돼 왔다. 하지만 BMS의 ‘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의 ‘ 레보비르’가 지난해 잇따라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1차 치료제와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쓰는 2차 치료제로 구분되는데, 전자에는 ‘제픽스’와 ‘바라크루드0.5mg’, ‘레보비르’, 후자에는 ‘헵세라’와 ‘바라크루드1mg’이 속한다. 1차치료 영역 경쟁치열···'제픽스' 점유율 급감 지난해의 경우 신약 개발업체들이 신환환자와 내성발현율이 높은 ‘제픽스’를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쟁탈전이 치열했다. 실제로 ‘바라크루드’와 ‘레보비르’는 각각 11.11%, 8.59%의 점유율로 발매 첫해 시장에 안착했다. 1차치료 영역만을 놓고 보면 ‘레보비르’가 ‘바라크루드0.5mg’보다 20억원을 앞질렀다. 반면 ‘제픽스’는 전년보다 2억원 가량 매출이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60%에서 44%대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전체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제픽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결과지만, 거꾸로보면 신약이 신환환자를 중심으로 시장에 파고들었음을 의미한다. 2차 치료 영역에서는 ‘헵세라’가 39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제픽스’ 매출과의 격차를 100억원 이하까지 좁혔다. 80% 이상 급성장한 지난 2006년과 비교하면 성장율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지난해에도 21%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바라크루드1mg’도 ‘헵세라’ 시장을 45억원어치나 접수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을 독점해 온 GSK가 BMS와 부광의 강력한 도전에 맞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올해 경쟁 본궤도···아태 간학술대회 첫 관문 하지만 이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은 2년차인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8:2의 현재의 구도를 유지하려는 GSK와 이를 뒤엎으려는 BMS와 부광의 마케팅 경쟁이 불을 품을 것이기 때문이다. 첫 시험무대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간학술대회다. BMS는 이번 대회에서 5년치 다국가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임상에서 ‘바라크루드’는 1% 이하로 나타난 신환환자의 낮은 내성발현율을 무기로 ‘제픽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부광의 ‘레보비르’는 국내 환자대상 임상에서 입증된 단기간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중심에 세운 마케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부광 측은 특히 ‘제픽스’와 비교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1년치 중간보고에서 내성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강조점을 둘 예정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환자수가 1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향후 후속데이터가 더 추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GSK, 헵세라·제픽스 병용요법으로 시장방어 GSK는 이에 맞서 장기간 입증된 ‘제픽스’의 안전성과 효과를 전면에 내세우고, ‘제픽스’ 내성에는 ‘헵세라’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최근에 의사들 사이에서 권고되고 있는 ‘헵세라’와 ‘제픽스’ 병용요법에 대해서도 무게를 두고 '전장'에 나선다.2008-03-03 06:28:12최은택 -
스프라이셀 약가협상서 대폭 가격인하 필요최근 약가협상을 진행중인 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에 대해 대폭적인 약가인하를 통해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보건의료시민단체는 29일 ‘스프라이셀, 글리벡의 오류를 반복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2007년 10월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스프라이셀 보험적용 결정 이후 건강보험공단은 BMS와 약가협상을 벌였지만, BMS가 약값을 글리벡과 비교해 1정당 6만9135원을 고집해 결울 올해 1월14일 약가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스프라이셀이 진료에 필수적인 약제라고 판단, 3월 첫째주에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스프라이셀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환자들조차 비싼 약값으로 빨리 보험에 등재되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접근 가능한 약’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약가협상이 충분히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 함께 약제비적정화 방안이 허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약제비적정화 방안에서 선진7개국 조정평균가의 폐단 때문에 이를 삭제했으면서도 약가재평가에서는 이 기준을 남겨둬 국민들이 스프라이셀에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약가협상지침에서 사용량과 연동해 약가를 협상토록 돼 있지만, 약물별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점과 그 비율이 천차만별인 상황인 만큼 실제로는 가격 및 수량연동제도를 통해 약가를 인하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글리벡처럼 약제비적정화방안 이전에 등재됐지만 사용량이 급증한 고가약의 가격을 인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글리벡과 같이 약가를 높이 책정해주고 대신 제약사의 환자본인부담금 지원이라는 형태를 받아들이는 것은 건보재정을 다국적사에 퍼주고, 다국적사의 시혜를 가장한 ‘고가 유지 정책& 8228;마케팅 술수에 놀아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한국 정부는 또 한번 다국적사들의 마케팅 술수에 놀아날 것이냐”고 반문한 뒤 “한국 정부가 할 일은 다국적사의 이윤보장이 아니라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약가를 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대선 공약에서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스프라이셀 약가결정 과정에서 보이는 것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이기는 커녕 중증 환자에게 고가의 약값을 떠 넘기고 다국적사에게 최대이익을 안기려는 모습뿐”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는 환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건강보험당연지정제 폐지, 민간의료보험활성화 등을 논할 것이 아니라 당장 스프라이셀 약가를 대폭 인하하고 약제비적정화 방안을 개선, 중증질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08-02-29 10:19:0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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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벡, 항우울제 시장 놓고 GSK에 도전장1000억대 규모의 항우울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각축장 중 하나다. 상위 5개 제약사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면서 시장을 사실상 지배한다. 이런 가운데 룬드벡이 GSK 시장을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이른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항우울제 시장은 GSK의 ‘세로자트’, ‘팍실CR정’, 룬드벡의 ‘ 렉사프로’, 와이어스의 ‘이팩사엑스알서방캅셀’, 릴리의 ‘푸로작’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중 ‘이팩사’와 ‘세로자트’, ‘프로작’ 등은 제네릭이 발매돼 시장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릴리는 ‘푸로작’ 이후 십수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심발타’를 연내 출시하면서 시장탈환을 예고하고 있다. 항우울제 시장은 오리지널 품목은 대부분 병원처방이 집중되고, 제네릭은 클리닉에서 처방되는 식으로 분업이 비교적 확연한 편이다. 따라서 다국적사가 보유한 오리지널 품목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IMS가 집계한 작년도 판매실적을 보면, ‘세로자트정’(염산파록세틴)와 ‘팍실CR정’(염산파록세틴), ‘웰부트린서방정’(염산부프로피온)을 보유한 GSK가 200억원 규모의 매출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와 ‘씨프람’(시탈로프람)을 보유한 룬드벡이 147억원 매출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어 와이어스 ‘이팩사엑스알서방캅셀’ 110억원, 얀센 ‘레메론솔탭정’ 등 78억원, 릴리 ‘프로작’ 47억원 순으로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품목에서는 룬드벡의 ‘렉사프로’가 단연 독보적이다. ‘렉사프로’는 출시 첫해인 지난 2006년 4분기에 이미 단일품목 1위로 급부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룬드벡은 이 ‘폭주기관차’를 앞세워 올해 GSK가 수성하고 있는 항우울제 넘버원에 도전한다. GSK 제품들의 전체 성장률이 한자리수 증가율에 그친데 반해 룬드벡 제품은 30~40%대로 급성장하고 있어 룬드벡의 ‘꿈’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렉사프로’ PM인 허귀숙 과장은 “렉사프로의 제품력과 씨프람을 대체한 스위칭 전략, 환인제약과의 성공적인 코프로모션 등이 어우러져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 과장은 이어 “지난해 10월 주요우울증에다, 불안장애 및 강박장애까지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허가가 확대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19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G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GSK는 지난해 ‘웰부트린서방정’에 포커스를 맞춰 5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렸다. 앞으로는 하루에 한 알로 복용횟수를 줄인 ‘웰부트린XL’이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K 관계자는 “파록세틴제제와 ‘웰부트린서방정’ 모두에 마케팅을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GSK 항우울제가 새로운 이미지로 부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8-02-29 06:26:52최은택 -
SK케미칼 엠빅스, 신약개발 대상 수상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29일 한국 신약 개발 연구조합에서 주관하는 제 9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서 발기부전 치료 신약 엠빅스(염산 미로데나필/ mirodenafil 2HCL 100mg)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국내 신약 1호 선플라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신약 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엠빅스 개발로 대상을 2번째 수상하게 됐다. 엠빅스는 SK케미칼이 지난 1998년 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 2005년 3월 제2상 임상, 2006년 3월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18일 국내 신약 13호로 허가를 획득, 지난 11월 1일 발매한 국제발기력지수 (IIEF)1위의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엠빅스의 임상을 주도한 서울대 백재승 교수는 “서울대 병원 등 전국 15개 종합병원에서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엠빅스는 100mg에서 질내침투율 91.95%, 성교완료율 73.20%, 전체만족도 89.0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올해 빅스의 실질적인 시장 진입 첫 해로 보고 2008년 100억 원 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본부장 이인석 상무는 “엠빅스는 강력한 발기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최상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2008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08-02-28 14:22:39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