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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르디스' 안전성 논란…베링거측 '반박'ARB복합제 ' 미카르디스'의 안전성 논란이 미국에서 불거져 후속 여파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미국 클리브랜드 Case Western Reserve대학 일크 시파히 박사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를 복용한 사람의 경우 새로운 암 발생 위험이 1%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6월호에 발표했다. 베링거측은 그러자 "5만명 환자분석 데이터를 가진 텔미사르탄의 안전성을 확신, 연구팀의 데이터를 강력 부정한다"면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3450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년 장기추적 연구에서 텔미사르탄 군의 암 발생 위험 증가요인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연구팀의 문제제기는 메타 분석의 오류에서 나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 베링거 관계자는 "란셋 종양학의 메타분석 결과는 텔미사르탄과 라미프릴(ACE저해제) 병용투여군, 텔미사르탄 단독투여군, 라미프릴 단독투여군 중 시장에 나오지 않은 텔미사르탄과 라미프릴 병용투여군 결과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카르디스'는 온타겟(ONTARGET) 연구를 통해 ARB제제 중 심혈관계 안전성을 최초로 입증, 성장성이 높은 약물인 만큼, 이번 논란이 안전성 당국의 추가 조치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업계 분석 결과 '미카르디스'는 GSK '프리토플러스'와 코마케팅을 통해 연간 900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기록, 1000억원 돌파를 코앞에 뒀다.2010-06-14 12:28:15허현아 -
공정경쟁규약, 지방 약사 축제의 장에도 영향공정경쟁규약이 지방 약사들의 축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전북지역 약사들의 보수교육과 함께 진행됐던 약업박람회에는 예년에 비해 제약사들의 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는 공정경쟁규약 시행에 몸을 사리는 제약사가 늘어났기 때문. 태전약품판매(대표 오영석)는 지난 1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8회 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경기도지역 약사 및 예비약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약업박람회에는 약사 800여명, 제약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가운데 일반약 판매장터와 약사보수교육, 예비약사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오영석 태전약품판매 대표는 "약업박람회는 제약사와 약사들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약사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라면서 "특히 약업박람회가 근래에는 약사 보수교육과 함께 진행되면서 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 대표는 올 행사는 최근 발표된 공정경쟁규약 영향으로 제약사들의 참여가 미미,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오 대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약사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규약상에는 요양기관 행사 등에 부수 설치 제한 규정이 있음에도 제약사들이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듯한 분위기"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라북도약사회사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10년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전북도약 길강섭 회장은 "정확한 복약지도를 통해 전북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북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도약 차원에서는 의약분업 이후 약사에 대한 도전이 있어왔는데 회원들이 업무에 치중할 수 있도록 거래 관계 등 타 업무상의 피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수교육 내용은 ▲정부 및 집권여당의 주요정책(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건강보험 약국주요실무(심사평가원 광주지원심사평가부 황점숙 차장) ▲전립선 제품 약국활성화 강의(이주영 약학박사) ▲색소폰 연주(남원 구세당약국 고재훈 회원) ▲내분비질환 복약지도 및 임상강의(송연화 약학박사) ▲마약류취급자교육(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과 김은경) 등이다.2010-06-14 09:37:44이상훈 -
제약업계 "폭로성 리베이트 신고 무방비 노출"“모든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내부고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엄청난 제약시장 혼란이 예상된다. 폭로성 리베이트 신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베이트 제공, 사원 판매 등의 법위반 행위를 신고할 경우 신고 포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약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거래당사자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부당한 리베이트 제공행위 등의 고객유인, 사원판매 등의 법위반 행위를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추가 포함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부당한고객유인행위와 사원판매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포상급을 지급하는 포상기준을 최근 의결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제공 등 부당한고객유인행위는 과징금 부과의 경우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하고, 시정명령 또는 경고의 경우 신고포상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키로 한 것. 신고대상은 제약회사가 자사의 약품채택이나 처방증대를 위해 병원이나 의사에게 리베이트 제공, 과다 접대 등을 하는 행위로 구분했다. 이와관련 업계는 리베이트 제공 행위 등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내부 고발자 포상금제’ 도입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폭로성 리베이트 제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양산될수 있다는 점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포상금제 시행과 맞물려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리베이트 제보를 터트리는 부문에 대한 제동장치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는 것.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대다수 제약사들이 어디서 어떻게 리베이트가 터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상금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우선적으로 폭로성 제보는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제약업계에 불거진 대형 리베이트 사건이 모두 폭로성 고발에 의한 것”이라며 “과거행위에 대해서도 내부 고발이 들어올 경우 제약업계는 극도의 혼란을 겪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제약협회도 “새로운 패러다임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특히 영업 마케팅 현장에서의 내부관리 및 직원 윤리교육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신고포상이 강화된 것은 제약업계에 또 다른 기회가 될수있다며, 신고포상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잇다. 이처럼 리베이트 내부고발자 신고 포상금제 시행과 관련 제약업계의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제도 시행이후 업계에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2010-06-14 07:40:36가인호 -
히말라야 완등 오은선 대장 IFPW서 강연여성산악인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봉을 모두 완등한 오은선(44, 블랙야크 이사) 대장이 IFPW 서울총회의 비즈니스 세션 keynote 강의에서 성공기를 밝힌다. 오은선 대장은 지난 4월 27일 히말라야산맥 안나푸르나 정상에 태극기를 꽂으며 고봉 14좌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 입국후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완등보고회를 가졌다. 오 대장은 1997년 해발 8,035m의 가셔브룸을 시작으로 2010년 8,091m의 안나푸르나까지의 등반내용을 소개하며 숱한 역경 속에서 이뤄낸 완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 진솔한 멘트로 그간 관심을 가져 준 국민들과 산악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오은선 대장은 IFPW 서울총회 사무국과 첫 만남을 갖고,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회의 keynote 강의 연자 요청을 흔희 수락했다. 서울총회 비즈니스 세션 중 keynote 강의는 매 총회마다 진행되어온 프로그램으로, 의약계 외 저명인사를 초빙해 경험과 성공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으로 주목받아 왔다. 오은선 대장의 강의는 IFPW 서울총회 행사장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이뤄질 예정이다.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회는 "대자연과 함께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인내해 온 오은선 대장의 등반기를 통해 전세계 의약품도매업 경영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길 바란다"며 초청 취지를 밝혔다.2010-06-12 15:34:03이상훈 -
일산병원, 15일부터 입찰…저가낙찰 예의주시보훈병원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저가낙찰이 속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산병원 정기입찰이 오는 15일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일산병원 입찰에서도 저가낙찰이 이어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5일 나라장터를 통해 DEXTROSE 5% 500ML 등 1,434종(31개그룹)에 대한 의약품 공급 계약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기간은 11일부터 15일 10시까지며 개찰은 15일 11시에 시작된다. 다만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입찰방법은 기본적으로 제한경쟁입찰에 따르며, 12번과 15번, 23번, 26번 그룹은 비율입찰, 나머지 그룹은 단가총액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단 업계 관계자들은 보훈병원 입찰보다는 덜하겠지만, 일산병원 입찰 역시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실거래가 상환제 하에서는 저가 낙찰이 되더라도 실거래가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1원 낙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일산병원 입찰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며 “일산병원 입찰에서도 지난해처럼 상식 밖의 낙찰가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지난해 입찰에서는 ▲중외 포란 등 84품목 신영약업 3.4% ▲마이토닌정 등 84품목 아세아약품 1.8% ▲오뮤카르핀점안액 등 84품목 신영약업 3.4% ▲모티뮤엠정 등 84품목 신영약업 8.4% 등 극심한 저가낙찰이 진행된 바 있다. 모 입찰전문 도매업체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진행된 입찰을 볼 때 일부 특정 도매상들이 의약품 경매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또한 일부 제약사들의 오더를 받은 특정 도매상들이 저가낙찰로 독식을 이어갈 것 같다”고 호소했다.2010-06-12 06:44:46이상훈 -
단독동아, GSK 품목 하반기부터 의원 영업 본격화GSK와의 빅딜 성사로 올 상반기 최대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동아제약이 하반기부터 아반디아, 아보다트, 헵세라, 제픽스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의원영업에 돌입함에 따라 외형확대가 예상된다. 10일 동아제약측은 “현재 GSK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사업부 조직 구성 단계에 있다”며 “하반기부터 주요 제품에 대한 영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업부 구성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GSK측 PM들과 동아제약 MR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양사간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공동 마케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측은 기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GSK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품목군에 대한 디테일 교육에 나서고 있는 등 제휴 효과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라서 동아측은 사업부 구성이 마무리되는 8~9월부터 GSK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의원 영업을 모두 책임지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GSK 주요 품목군에 대한 의원 영업을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품목부터 시작하는지 결정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GSK의 30여개 제품을 도입하는 가운데, 올해는 아반디아, 아보다트, 제픽스, 헵세라 등 4개 품목에 대한 의원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품목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약 1337억원으로 동아제약측은 이번 GSK와의 제휴로 외형 성장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결국 동아제약은 올해 삼천리 제약 인수합병과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영업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수 있다는 점에서 리딩기업 위치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GSK측도 국내 일반 병원 사업 강화를 통한 외형확대 및 동아제약이 보유중인 제네릭 의약품의 아시아 공동판매 및 자이데나 유럽 판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2010-06-11 12:27:31가인호 -
"글로벌 경영이 경쟁력"…세계 시장을 뚫어라“이제는 세계시장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3000억불 시대를 돌파한 이후 글로벌 경영과 해외시장 공략만이 경쟁력 확보의 길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3년이내 1000억불~3000억불의 수출 목표를 수립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글로벌 경영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를 기준으로 글로벌경영 지수 분석을 진행한 결과 수출분야는 LG생명과학이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해외법인 및 지사의 경우 대웅제약을 비롯 한미, LG, 신풍, 유나이티드, 한올제약 등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 유럽·일본...한올, 미국·프랑스 교두보 마련 현재 글로벌경영의 척도를 가늠할수 있는 수출과 해외법인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역시 주요 상위제약사들이다. 대웅제약이 중국, 미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신풍제약이 중국, 베트남, 수단, 필리핀 등 아시아권 지역에 4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이 등이 각각 3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또한 중견제약사 중에는 유럽과 미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한올제약과 3개의 해외법인과 5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중국. 30여곳의 제약사 중 11~12곳이 중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제약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외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등으로 파악됐다. LG생명과학과 대웅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등은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중 중국 녹십자(Green Cross China)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1995년 10월 중국 안휘성 회남시에 설립돼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녹십자는 혈액제제와 함께 유전자재조합제제의 생산도 추진하는 한편, 현지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지속적인 R&D투자로 수년 내 신제품을 개발, 공급하며 향후 기업공개와 함께 중국 내 생물학적제제 전문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기업은 북경한미유한공사.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는 한미약품(70%)과 북경제3의약창(25%) 및 천축공항공업개발총공사(5%)의 공동출자로 출범했다. 2002년 6월부터는 중국 GMP 허가기준에 적합한 현지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됐다. 북경천축공항개발구 내 위치한 합작공장은 대지 4,000여평에 건평 2,500여평 규모로 약 70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도 주목된다. 녹십자가 GCAM(Green Cross America)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대웅제약, 유나이티드, 경동제약, 한올제약 등도 미국에 법인설립을 마친 상황이다. 한미약품과 한올제약, LG생명과학 등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이미 마련했다. 유럽시장의 경우 한미약품이 유럽법인을 세웠으며, LG생명과학이 폴란드법인을, 한올제약이 프랑스 법인을 운영중이다.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가장 많이 두고 있는 기업은 유나이티드제약으로 조사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미국, 필리핀에 법인을, 중국 필리핀, 베트남, LA, 미얀마 등은 지사를 설립해 가동중이다. 대웅제약도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6개국에 판매법인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와 중국에는 연구소를, 미국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나 상위 30개제약사 중 절반정도는 현재까지 해외법인 이나 사무소를 두지 않아 아직까지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미미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수출분야 랭킹 1위는 단연 LG생명과학 수출분야의 경우 LG생명과학이 지난해 매출대비 수출비중을 43%까지 끌어 올리며 단연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이 1418억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유한양행 895억, 한미약품 820억, 녹십자 670억, 중외제약 48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LG는 2007년 수출규모가 800억원 대였지만 2008년 첫 10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도 1420억 원대 규모의 수출을 진행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출 증가율도 11%대로 가장 높았다. LG측은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터키·멕시코·중동 등을 7대 이머징(emerging, 신생)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중외제약 수출 행진도 주목된다. 중외의 경우 2007년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대로 비중이 늘어나며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두자리수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제약사 해외시장 공략 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0여건의 대형 해외수출건을 성사시켰다. 수출품목은 신성빈혈치료제 'Eporon', 항암제 'Epirubicin', 위염치료제 '스티렌', 불임치료제 'Gonadopin'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2년간 9개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품목이다. 녹십자는 현재 50여개국에 혈액제제와 백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백신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사업을 재개하며 국제기구와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으며, 뇌졸중 치료제 등의 의약품도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녹십자는 PAHO로부터 수두백신, 계절독감, 글로불린 제품 약 1,900만불 규모의 오더를 수주한 상태며, 남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의 2009년도 수출 실적은 5,500만불로 전년대비 33% 성장했고, 올해 수출 목표는 전년대비 27%성장한 7,0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녹십자는 주요품목의 수출지역 확대와 독감백신의 국제기구 공급, 그린진의 해외 등록 및 수출 동시 추진 등을 통해 2012년 1억불 돌파 2015년에 1.5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8년 4월 자체 개발신약인 위염,위궤양 치료제 레바넥스(Revaprazan)가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인도 최상위의 제약사인 캐딜라 헬스케어와 10년간 레바넥스를 벌크형태로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켰다. 유한양행은 에이즈치료제 원료인 'Emtricitabin',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중간체, 페네실린계 항생제 원료의약품 'piperacilin', 당뇨병치료제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올해 해외수출 8천만불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2015년 해외매출 1조원(10억불), 2020년 3조원(30억불)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화에 성공한 토종 제약기업 1호로 발돋움하는 것이 한미약품의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원료약 분야에서 세파항생제 'Ceftizoxime'에 대한 다국적제약사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중동 등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Cefotiam'의 경우 중국과 일본지역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완제약 부문은 슬리머(호주), 피도글(유럽) 등 선진국 시장 본격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세파주사제인 '폰티암'과 '타짐'은 중국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밖에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은 올해 중 미 FDA허가신청이 예정돼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한해동안 항생제(1500만불), 간질환제(173만불), 소화계(175만불)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출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외제약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간 해외사업 분야에서 20%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외측은 지난 2006년 준공된 세계 최대규모 Non-PVC 수액 전용공장을 통해 수액의 R&D와 재질, 완제품 생산,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르는 토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공동취재=가인호, 허현아 기자]2010-06-11 06:48:31제약산업팀 -
한국출신 다국적사 임원들 글로벌시장서 맹활약한국인 다국적제약사 중역들이 글로벌 무대에 잇따라 진출해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같은 흐름은 세계 무대에서 의약품 신흥시장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한국의 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11일 주요 다국적사들은 아시아태평양 또는 글로벌 본사로 한국인 출신 인재들을 배출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전임 사장은 지난해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발탁됐다. 박 사장은 2001년 한국BMS제약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3년 영업·마케팅 상무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마케팅 및 영업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 홍콩 BMS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06년 말부터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부임, 윤리경영 확립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 및 성장을 견인해 주목받았다. 한국BMS 메디컬메니저 안종호 상무는 중국지사 메디컬 디렉터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 본부 브랜드팀 일원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라이프사이클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화이자제약은 한국지사 메디컬메니저 이상윤 이사를 개발 책임자로 기용했다. 의사 출신 이상윤 이사는 신장암 표적치료제 '수텐' 임상시험에 이어 최근 폐암 표적치료제 두 종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인정받아, 한국과 미국 본사, 일본, 유럽 등을 오가며 글로벌 연구개발 중역을 맡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지웅 전무는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총괄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손 전무의 직책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한국을 항암제 R&D 요충지로 지목, 신설한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초기개발 방향타 역할을 맡게 된 것. 한국MSD는 뉴저지 본사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y) 조직개발리더(Organization Development & Change Lead) 김이경 전무를 배출했다. 1만7000여명의 연구인력을 두고 지난 70년간100개 이상의 신약을 출시한 머크연구소 소속 HR은 본사의 핵심 포지션 중 하나. 김 전무는 한국MSD 인사부를 거쳐 MSD 아시아태평양지역 인사 컨설팅 전무로써 아태 13개국 인사프로그램 설계 및 컨설팅을 총괄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얀센 또한 전통적인 아시아 리더 계보를 자랑한다. 중국얀센 박제화 사장과 김옥연 부사장, 대만얀센 김상진 사장 등 전임 한국지사 중역들이 대표적 인물. 최근 들려오는 신예 진출소식도 고무적이다. 한국MSD, 쉐링푸라우 등에서 보험약가 및 대관업무를 맡았던 김보경 씨는 최근 덴마크계 다국적제약사 '레오파마'의 싱가폴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이사는 보험약가와 대관 및 언론홍보를 포함, 아시아 마켓 엑세스 업무를 총괄한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최고의 의료수준을 겸비한 아시아 임상 거점으로서 한국 출신 아시아 리더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성취와 더불어 국내 업계의 롤모델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 인재의 역량과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연구개발 등 활약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2010-06-11 06:46:03허현아 -
알리코제약, 화상치료제 '티로서겔' 출시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상처, 화상 및 구순포진에 의한 피부손상에 효과적인 젤 타입 상처 치료제 ‘티로서겔(Tyrosur Gel)’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로서겔’은 주성분이 티로트리신으로서 항균효과와 더불어 빠른 상처치유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겔(Gel)타입으로 피부에 바른 후 표면에 하얗게 남지 않고 또한 끈적임이 없으며, 제품이 피부에 흡수되고 난 뒤 용매가 휘발되면서 열을 빼앗는 쿨링(cooling) 작용으로 인해 통증 억제 효과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티로서겔’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의 수입 완제품으로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된 외용항생제로 현재 독일 일반의약품 상처 치료제 판매 1위인 제품이다. 티로서겔의 성분인 티로트리신은, 다양한 원형/선형 항균 폴리펩타이드 혼합체로, 티로시딘(Tyrocidine, 기본 원형데카펩타이드) 그라미시딘(Gramicidine, 중성 선형 펜타데카펩타이드)로 이뤄져 있다. 알리코제약 마케팅부는 ‘티로서겔’은 언제어디서나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 같은 경우, 상처와 그로 인한 흉터에 민감하기 때문에 꼭 가정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585-00042010-06-10 09:18:4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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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위' 등 쟁점…쌍벌죄 후속입법 윤곽제약, 마케팅 허용범위 결정…다양한 의견개진 시급 ‘기부행위’ 등을 비롯한 쌍벌죄 리베이트 허용범위에 대한 정부 입장이 16일 데일리팜 주최 미래포럼 현장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쌍벌죄 후속입법의 경우 제약사들의 마케팅 허용범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팜이 ‘리베이트 쌍벌죄, 합법과 불법 경계를 묻다’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미래포럼에서는 쌍벌죄 하위법령 윤곽이 첫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충환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장은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리베이트 허용범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법 허용범위 단서조항에서 삭제된 ‘기부행위’를 하위법령에서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여부와 공정경쟁규약에서 정하고 있는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준용할지 여부 등이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문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쌍벌죄 후속입법 세부내용을 결정하는 이번 미래포럼에 제약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개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미래포럼에서는 쌍벌죄 하위법령에 대한 법리적 문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을 9년간 담당했던 정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김&장 합동법률사무소의 노경식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로 참여하는 신현호 변호사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후속입법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이와함께 쌍벌죄 시행의 직접적 당사자인 의료계 대표로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가 연자로 초청돼 ‘의료계가 바라보는 쌍벌죄 입법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허용범위를 중심으로’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미래포럼은 쌍벌죄 하위법령에 대한 첫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 사전예약은 14일까지 접수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비는 사전예약 5만원, 현장등록 6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팜(02-3473-0833,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2010-06-10 07:00:1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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