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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크레오신 티' 여드름 치료 캠페인 진행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드름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한독약품(사장 김영진)은 15일 서울 광진구 소재 광남중고교를 찾아 ‘여름방학 굿바이 여드름 크레오신 티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드름 관리법을 제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여드름과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와 ‘여드름 톡톡 두더지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독약품은 ‘여름방학, 굿 바이 여드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레오신 티 홈페이지(http://www.cleocint.co.kr) 온라인 전문의 상담코너 인 ‘궁금하면 톡톡’ 코너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드름 관리법을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독약품 CHC 마케팅팀 배연희 팀장은 “여드름은 명백한 피부 질환임에도 잘못된 인식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며 “이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적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오신 티는 물파스형 여드름 치료제로 여드름 유발하는 균(프로피오니 박테륨 아크네)을 없애 여드름을 치료하며 얼굴 여드름뿐 아니라 등과 가슴 등 몸의 여드름에도 사용 가능하다.2010-07-15 15:32: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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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판매, 고객 체크리스트 활용하세요"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상비약+구급함 마케팅을 시작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 상비약 마케팅은 감기약, 소화제, 소독제 등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수 있어 여름철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약사들은 상비약 리스트를 제작해 고객이 필요한 약을 체크하도록 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즉 휴가용 상비약 포스터나 POP를 만든 다음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달라고 홍보하면 된다. 체크리스트는 각 약국에서 워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들면 된다. 수년째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강남의 L약사는 "체크리스크를 고객에게 직접 작성하도록 하면 최소 5개 품목은 체크를 하게 된다"며 "불필요한 제품에 대한 바가지를 씌운다는 고객 불만도 희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체크리스트 품목은 ▲소화제 ▲거즈 ▲설사약 ▲소독약 ▲감기약 ▲탈지면(솜) ▲해열제 ▲면봉 ▲진통제 ▲붕대 ▲파스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밴드 ▲타박상 ▲근육통 ▲연고 ▲모기 ?는 약 ▲멀미약 ▲상처치유밴드 등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지사제보다는 '설사약'으로 물파스 보다는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으로 풀어서 표기하는 게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또한 식약청이 권고한 상비약을 구급함과 함께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이때 식약청 자료 등을 판매대나 제품 근처에 비치하면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약청이 15일 발표한 여행용 상비약 10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약국가는 여름 휴가용 상비약 판매도 조그만 신경 쓰면 매출 상승에 직결된다고 입을 모았다.2010-07-15 12:27:41강신국 -
경남제약, 업계최초 레모나 모바일 웹 오픈경남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비타민 전문 정보를 전달해 주는 모바일웹(m.lemona.co.kr)을 오픈하고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한다. 레모나 모바일 웹(m.lemona.co.kr)에서는 다양한 레모나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함께 역대 레모나 CF모델들의 예전 모습들이 공개되며, 비타민 정보 함께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중 레모나트위터(@lemona2010)는 체험 오픈기간 3일 만에 2000여 명 가까운 팔로워들이 모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바 있다. 향후 트위터를 통한 비타민관련 정보제공과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형태의 접근을 시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폰 열풍을 타고 최근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진화 하고 있으며, 이에 발빠른 대응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재고를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10-07-15 11:09:22가인호 -
도협, 27일 유통일원화 사수 결의대회·임총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통일원화 사수결의대회'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협은 앞서 14일 전회원사에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협은 그동안 유통일원화 일몰연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관련 단체의 비협조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일정에 따라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협은 "공문에는 유통일원화는 도매업계의 최대 현안과제이지만, 주변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전회원사가 100% 동참돼야 강력한 업계의 뜻이 약업계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 국민에 전달될 수 있다"고 강조됐다. 도협은 이번 임시총회 1부에서 유통일원화 사수결의대회를 갖고, 2부에서는 유통일원화제도 일몰기한 도래에 따른 대책을 논의 할 예정이다.2010-07-15 10:27:03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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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제주도서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지난 8~10일 제주도에서 제20기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최근 OTC 디자인개편과 각종 판촉물(POP와 미니배너 등)을 베포하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알리코제약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영업목표에 대한 상세한 목표치 설정 및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상처치료제 '티로서겔' 등 주요 신제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항구 대표는 "급변하는 제약 산업에서 확실한 재도약을 위한 전임직원이 준비를 철저히 하자"며 "ETC와 OTC제품군의 강점을 특성화 시켜 육성해 매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2010-07-15 08:34:04가인호 -
약가결정·조정기준 리모델링…"예측가능성 높여"[해설]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제정안 복지부가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약제의 요양급여인정과 조정 내용을 규정한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리모델링했다. 약제부분만을 떼어내 새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이 고시는 요양급여기준에관한규칙에 근거해 제정됐지만 행위와 치료재료는 ‘네거티브시스템’이 적용되는 데 반해, 약제는 ‘포지티브시트템’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부자연스럽게 운용돼 왔었다. 변호사 출신으로 이번 고시 분리작업을 수행한 김성태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약제관련 조항만을 한데 묶어 알기 쉽게 법령을 재정비했다”면서 “약제신청과 조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정 고시안은 의견수렴과 규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시장형실거래가제 등 반영 ◇새 고시안의 체계=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서 약제의 급여대상 및 상한금액 결정.조정 등에 관한 사항만 따로 분리했다. ‘목적’, ‘결정신청의대상’, ‘조정신청의사유’, ‘결정및조정의신청’, ‘신청에의한결정및조정’, ‘안전성.유효성의확인등’, ‘약제에대한평가’, ‘직권에의한결정및조정’, ‘자료제출의요구’, ‘회의공동운영’, ‘재검토기한’까지 총 11개 조문과 5개 조항의 부칙으로 구성했다. 또 ‘약제상한금액의산정및조정기준’, ‘퇴방약관리및상한금액조정기준’, ‘약제실거래가조사결과약제상한금액조정기준’, ‘유통질서문란약제의상한금액조정기준’, ‘재평가대상약제상한금액조정기준’ 등 5개의 별표, 별첨 2개, 부표 1개, 별지서식 6개까지 망라됐다. ◇투명화 방안과 시장형실거래가=이번 고시의 핵심은 의약품 거래 및 유통 투명화 방안에서 명시했던 리베이트 연루 품목 ‘투아웃제’와 1년 단위 실거래가 조사 후 약가조정, 연구개발 투자수준이 높은 제약사 품목에 대한 감면조항 등 시장형실거래가제 운용방안이 신설된 부분이다. 또 복합제 산정기준을 완화시킨 것도 눈에 띤다. 종전에는 신규 결정신청된 복합제의 가격이 기등재된 단일제 또는 복합제의 1일 최대 투약비용을 넘을 수 없도록 제한을 뒀었다. 이번 제정 고시안에서는 이 상한선을 없애고, 최소한 단일제 또는 복합제의 1일 최대 투약비용으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제형 다른 경구제도 자사 동일제제와 동일가 부여 ◇다른 변경 내용들=이밖에도 몇몇 규정들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됐다. 먼저 약제 결정신청 품목과 동일제제의 자사 제품이 등재돼 있는 경우 동일가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사제를 제외하고는 자사제품의 동일제제와 제형이 다른 경구제가 급여 신청된 경우 약가산정 기준에 따라 더 낮은 가격이 부여됐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한 것이다. 물론 동일제제 6개 품목 이하로 제한선은 설정해뒀다. 퍼스트 제네릭이 등재 신청된 경우 상한금액을 1회에 한해 80%로 조정하는 기준은 예외항목을 하나 더 추가했다. 약제결정 신청된 제품과 동일제제의 자사제품이거나 코마케팅 되는 제품인 경우 가격을 인하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저가의약품의 제네릭도 일부 혜택을 받게 됐다. 종전 규정에 따라 약가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50원 이하 내복제.외용제(액상제는 15원), 500원 이하의 주사제는 퍼스트제네릭이 등재되더라도 80%로 가격인하를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제네릭은 산정기준에 따라 68%를 적용받았는데, 이번 제정 고시안에서 기등재된 동일제제의 85%로 산정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저가의약품 제네릭 최고가 대비 85% 약가혜택 아울러 약가결정 기준을 적용하기에 애매한 약제는 아예 상한금액을 별도로 정할 수 있다는 일반규정도 마련했다. 건강보험의 재정 및 정책, 약제비용 관리,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이 같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장관이 급평위의 의견을 들어 상한금액을 별도로 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김성태 사무관은 이에 대해 “고시제정 과정에서 일부 애매하고 불합리한 조항들도 바로 잡았다”면서 “제약사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두 차례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0-07-15 06:50:28최은택 -
단독'리피토' 상반기 원외처방 1위…엑스포지 '껑충'올 상반기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화이자 리피토가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플라빅스를 제치고 선두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바티스의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 동아제약의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 BMS제약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이 40%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플라빅스, 노바스크 등 대형 오리지널 품목과 아모디핀, 올메텍 등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대표품목은 정체를 빚었다.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근거로 올 상반기 원외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 ‘리피토’가 총 496억원대의 실적을 올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피토는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리스크를 극복하고 올 상반기 11%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플라빅스를 누르고 리딩품목이 됐다. 반면 지난해 1위 품목이었던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전년대비 1.7% 하락한 481억원대 실적으로 리피토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특히 BMS의 ‘바라크루드’ 상승세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바라크루드는 370억원대 처방조제액으로 45%대 성장을 견인하며 리피토와 플라빅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고혈압치료제 대명사인 ‘노바스크’는 6.3%가 하락한 346억원대 실적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고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성장세가 뚜렷한 품목은 엑스포지, 리피논, 알비스, 아모잘탄 등으로 파악됐다. 엑스포지는 279억원대 실적으로 52%가 증가하며 10위권에 명함을 내밀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한 ‘아모잘탄'도 229억원대 실적으로 엑스포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혈압복합제가 최근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는 대목. 동아제약 ‘리피논’과 대웅제약의 개량신약 ‘알비스’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며 30~50%대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플라빅스, 올메텍, 아모디핀, 아달라트오로스 등의 대형품목들은 전년대비 처방액이 감소하거나 정체를 보이며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편 올 상반기 원외 처방액 상위 25개 품목 중 동아제약이 4품목, 대웅제약이 5품목을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2010-07-15 06:49:52가인호 -
릴리-한독, 발기부전약 '시알리스' 코마케팅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손잡고 발기부전치료제 ' 시알리스'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측은 12일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 제휴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 및 비뇨기과 의원은 한국릴리가, 비뇨기과를 제외한 일반의원은 한독약품이 담당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양사의 입증된 마케팅과 영업력을 결합해 시알리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발기부전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릴리는 임상, 마케팅·영업에 이르기까지 가장 적합한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고객과 환자의 요구에 대응해 왔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도 "그동안 국내 클리닉 시장에서 입증해온 전방위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알리스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앞서 '심발타'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 전문 분야별 시장공략을 표방해 잇따른 공동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0-07-14 09:44:42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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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리베이트 전면전 선포…제약 "생존 위협"[뉴스분석]=정부 리베이트 합동단속 업계 파장 심각 정부의 리베이트 옥죄기가 제약산업을 엄청난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리베이트 근절책이 드디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제약업계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주장. 이는 제약업계가 자구책을 모색할 정도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을 만큼 보다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리베이트 단속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욱 확산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리베이트 사정 칼날로 제약사들은 외형을 맞추기 위해 어쩔수 없이 연구개발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하다. R&D 투자 포기...자구책 마련 매달려 A상위 제약사 임원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전면전은 제약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방법이지만 급하게 문제를 해결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약사들의 영영환경이 위축 될수록 경쟁력을 위한 핵심 코드인 ‘R&D투자’를 사실상 포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최근 제약사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 단번에 답이 나온다”며 “리베이트 약가 연동제 이후 업계의 전략적 제휴나 라이센스인, 인수합병 사례는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업계의 변화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 리베이트 규제로 영업이 위축되면서 외형 성장이 멈추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실적 부진을 메우고 있다. 이는 제약업계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인 R&D투자를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정부가 R&D 투자 기업에 약가인하 면제 혜책 등의 당근책을 도입했지만 이는 업계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전방위 리베이트 조사 공조체제 구축은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을 가속화 시킬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의 시장 장악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 규제가 은밀한 리베이트 양산 불러 특히 범부처 합동 리베이트 조사는 오히려 은밀한 불법 행위를 더욱 양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B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사원과 의사가 일대일도 만난다면 그 어느 누구도 불법행위를 잡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줄려고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한 방법은 없다”며 “영업사원이 의사 명의의 적금을 개설해 이를 매달 관리하는 방법을 택한다면 잡을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강력한 리베이트 단속은 이같은 은밀한 불법행위를 부추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벼랑 끝에 몰린 중소제약사들은 실적이 떨어지고 생존을 위협받게 되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밖에 없다며, 결국 제약시장의 혼란만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C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가 휘발유를 뿌린 상태에서 라이터를 들고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막가파식 영업을 통해 ‘일단 살고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될까 크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D 제약사 CEO는 “절대로 제약산업이 위축되는 방향으로 흘러서는 안된다”며 “제약사들이 자칫 생산성을 잃을 까봐 두렵다”고 현 상황을 축약했다. 소급적용 딜레마, 마케팅 허용 범위 확대 시급 결국 이번 정부의 리베이트 전면전이 심각한 제약산업 위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은밀한 리베이트 양산을 가져올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약산업 구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제약사 관계자는 “해도해도 너무한다. 이른바 할인도 안되고, 할증도 안되고, 선물도 안되고, 소급적용까지 하겠다는 것은 제약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정부가 과거의 리베이트 행위까지 소급적용하는 방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업계의 고민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리베이트 소급적용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설정은 물론, 보다 근본적인 리베이트 근절 방안을 정부에서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업계가 능동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할수 있도록 전향적인 쌍벌제 하위법령 마련을 통해 제약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2010-07-14 06:49:15가인호 -
도협, 물류권 포기 등 초강수…"동의서 달라"제약협회가 유통일원화 유예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정했지만, 여전히 도매업계 내부에서는 서운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유통일원화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유통일원화 유예 동의서를 받아 들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 팽배한 것. 특히 도매협회는 물류권 제약사 이양이라는 초강수를 시사, 제약계를 다시 한번 압박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일단 유통일원화 유예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정했다. 다만 이날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고 추후 열리는 10대 제약 CEO모임에서 심도있게 논의를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은 유통일원화와 관련 의견이 분분했지만 제도 유예를 수용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제약협회의 긍정적 검토에도 불구 도매협회를 비롯 도매업계는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한우 도매협회 회장은 “그동안 도매업계는 실질적 영업이익 1%, 병원 회전기일 떠 안기 등 손해를 감수하고 의약품 유통을 담당해 왔다”며 “하지만 병원계나 제약계 모두 선진 유통을 위한 준비기간을 달라는 도매업계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회장은 “제약협회 이사장단에서 유예 동의 입장은 밝혔다고 하지만, 여전히 동의서가 도착한게 아니다며”며 “만약 유통일원화에 대한 동의를 받는데 실패한다면, 도매업계는 규제 일몰 전에 물류를 포기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는 물류 대란을 의미하지만 도매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도매 업체들 또한 입장은 마찬가지. A도매업체 사장은 “제약사나 병원이나 직접 직거래를 해봐야 도매의 마음을 알 것”이라며 “법제화 되어 있을 뿐이지 유통일원화는 시대적 흐름이다. 제약이나 병원이나 시대적 흐름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2010-07-14 06:41:36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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