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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약품 "신뢰와 정도 우선하는 기업문화 정착"송암약품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과 임직원의 과감한 혁신으로 경영목표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송암약품(회장 김성규, 사장 손준경·한상철)은 31일 오전 빅토리아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230여명의 임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먼저 각 지점에서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12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성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헌신적인 노력으로 직무에 열과 성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송암약품은 지난 16년간 숱한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끝없는 발전과 전진을 이어왔다"고 마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혁신하려는 마음가짐과 주인의식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회사의 성장요인이 고객의 신뢰인 만큼, 신뢰와 정도를 우선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한우 도협 회장은 "이른 아침 전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니 송암약품의 저력은 임직원들의 패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유통업을 이끄는 회사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한상회 서울도협 회장은 "송암약품 임직원들이 창의력과 저력을 발휘한다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련과 고난은 항상 있지만 이를 극복하여 헤쳐나가 도매업계의 큰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송암약품 전 임직원은 정열과 패기로 재무장하여 올해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다짐하며 케익커팅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올해 입사한 3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선배들과 함께하는 상견례와 함께 각 지점간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1994년 창립한 송암약품은 서울 성수동 본사와 방화동 소재 강서지점, 보문동 소재 중부지점, 경기도 소재 의정부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수동 본사는 지난 2009년 12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대규모 선진물류시설을 도입한 바 있다.2010-08-02 08:37:30이상훈 -
부도난 두배약품, 채권신고 내달 11일까지 진행두배약품 자진정리에 따른 채권단 회의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약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에 거래가 있던 제약사들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채권신고를 해야 한다. 두배약품 관련 채권단 대표는 ▲채권단 위임장 ▲채권 및 송금계좌 신고서(법인인감 날인, 사용인감계를 제출할 경우 사용인감 사용 가능) ▲거래장 사본과 같이 채권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통장 사본 ▲담당자 명함 등의 서류를 신고기간 내에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및 접수처는 부광약품 채권관리팀(서울 동작구 대방동 398-1)로 하면 된다. 채권단 대표단은 "신고기간 제출받은 서류를 바탕으로 내달 23일 채권단 진행사항과 배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2010-07-30 10:13:4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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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름 시장을 잡아라"…입술보호제 마케팅 치열약국 인기 의약외품 중 하나인 ' 입술보호제' 시장 영업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건조한 겨울철, 부르튼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됐던 것이 이제는 피부미용의 한 수단으로 바뀌면서 계절적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입술보호제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니베아와 화이자가 기능성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여름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단 입술보호제 시장은 기능성 제품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입술보호제 시장 영업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입술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기위한 입술보호제가 이제는 기능성을 강화, 여름시장에서도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등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입술보호제가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친환경기능, 펄 기능 등 각양각색의 기능들로 재무장되고 있다는 것. 특히 이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전문회사인 니베아가 자사 제품인 '립케어' 직거래를 시작하면서 경쟁회사인 화이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화이자가 판매하고 있는 입술보호제는 챕스틱으로 챕스틱은 화이자에 인수합병된 와이어스 제품. 그동안 '니베아 립케어'는 니베아와 한독약품이 코마케팅을, 쥴릭이 유통을 담당해 왔었다. OTC전문도매 관계자는 "입술보호제 시장의 경우 약국 기준, 80% 이상을 니베아와 화이자가 점유하고 있다"며 "기능성으로 무장한 입술보호제 시장,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전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입술보호제 시장이 의약외품이라는 특성이 있는 만큼, 약국에서 유통되는 (일반약 등)타 제품군보다 판촉에도 일정부분 자유롭기 때문에 니베아의 직거래로 촉발된 화이자와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 한편 국내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과 중외제약, 녹십자 등이 화이자와 니베아등 외사자 중심의 입술보호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침투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달콤한 입술'을, 중외제약은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 녹십자는 '오미멘텀', 수입·유통 업체 인트렌드는 '립스매커'를 판매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국내사들의 경우 아직은 도매를 통한 거래보다는 약국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며 "어린이 층을 겨냥한 제품, 학생층을 겨냥한 저가의 제품 등을 통해 시장 침투가 한창"이라고 말했다.2010-07-30 06:47:20이상훈 -
"유통일원화 3년 연장땐 도매 통폐합 추진"" 유통일원화가 3년 유예된다면 그 안에 도매업체들을 자진 통폐합시키고 대형화·선진화로 이끌겠다." 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유통일원화 3년 유예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병원과 제약사가 직거래를 하게되면 이면계약 등의 부조리가 발생함은 물론 도매들의 폭로전도 예상된다"며 "유통일원화 유예기간이 주어지면 리베이트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매협회측은 내달 12일 또는 17일경 복지부 앞 주차장 공간에서 시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단식은 사전준비를 거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10만 도매의 존폐가 걸려있는 만큼 오는 12월까지 회세를 유통일원화 3년 유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집회나 단식 계획은. =지난 27일 임시총회 이후 28일부터 복지부와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휴가기간동안 계획을 재정립하고 9일부터 다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12일과 17일, 양일을 집회날짜로 정해놨다.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다. 유통일원화 유예 의지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 단식은 결과가 없으면 쉽게 끝낼 수 없는 일이다. 사전 준비와 교감이 필요한 만큼 계획하에 시작할 것이다. 지오영 이희구 회장과 복지부 예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유통일원화 폐지를 3년만 유예시켜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동안 회원사를 설득시켜 자진 통폐합하고 대형화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번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 3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복지부측은 의견을 청취하면서 참고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반대입장이고 제약협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유통일원화를 통해 병원 물류비용 감소는 물론 창고정리, 인력감축 등 제반비용이 절약됐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특히 외자사 의약품 결제기일이 3개월이지만 도매에서 10개월 이상까지도 회전일을 봐주고 있다. 짐작컨데,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면서 이득을 챙겼던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이 도매협회를 방문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유통일원화 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협회의 공식입장은 아니었다. -유통일원화 폐지를 앞두고 회원사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앞으로 계획은. =제약사와 병원이 직거래를 하게되면 이면계약 등 부조리가 발생할 것이다. 더욱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까지 맞물려 부작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또는 중소도매들의 압박이 들어온다.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회원사 60%가 문을 닫아야 한다. '혼자 죽을 수 없다'는 생각에 폭로전으로 치닫으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유통일원화 문제가 해결된다면 유예기간동안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 또는 정도경영 양자택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협회로서 회원사들에게 생존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2010-07-30 06:37:29이현주 -
도협, 1인시위 이틀째…"선진 유통구축 의지"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사수를 위한 1인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새벽 고용규 의약품유통일원화사수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성규 도협 총무이사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먼저 고용규 위원장은 “선진 유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통일원화제도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위원장은 “도매가 선진물류 구축과 함께 전문화되는 시점에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나아가 "선진유통일원화를 위해 도매업 물류와 상류의 역할이 분리된 전문도매회사가 필요하다"며 "이것 또한 3년의 유예기간동안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국회앞 1인시위를 실시한 김성규 도협 총무이사는 “형식적으로는 1인시위지만 10만 도매가족의 뜻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총무이사는 “지난 27일 도협 임시총회 때 유통일원화 수호의지를 표명하려는 굳은 결심으로 삭발을 했는데, 회사에 와보니 영업본부장과 지점장도 삭발을 했다”며 “그만큼 직원들도 유통일원화 폐지에 대한 위기의식을 극명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ETC도매가 약국시장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결국 도매업계 전체의 문제라고 토로했다. 한편 도협 이한우 회장은 28일에 이어 29일에도 1인시위 임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한우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임원들이 힘을 합쳐 단합된 도매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도협은 30일부터는 점심시간에도 복지부 앞에서 1인시위를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2010-07-29 17:33:30이현주 -
약국주력 도매, 여름휴가 기간 공급 '이상무'최장 9일간의 여름휴가를 즐기는 제약회사들과 달리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은 사실상 하루동안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매의 하계휴가 기간은 8월 둘째주에 집중됐다. 데일리팜이 주요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은 내달 첫째주 6~9일 또는 둘째주 13~15일에 휴가를 보낼 것으로 나타났다. 송암약품과 보덕메디팜과 신설동 소재 도매들이 내달 둘째주인 13일~15일까지를 휴가기간으로 정했다. 백광의약품 등이 포함된 한강 이남 지역 도매모임 '한남회 ' 소속 도매들 역시 13일부터 15일까지다. 주말을 제외하면 13일 하루동안 휴식을 갖는 셈이다. 백제약품은 6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 기간으로 정했고 지방의 청십자약품과 동원약품, 태전약품도 6일부터 8일까지 휴가를 갖는다. 반면 병원주력 도매업체 직원들은 개별적인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조별 또는 개별로 나눠 휴가를 떠나면서 거래처 약품 공급에는 무리가 없게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림약품은 내달 첫째주동안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여름휴가를 보낸다는 방침이며 아세아약품과 유니온약품은 첫째주와 둘째주 2주에 걸쳐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쉴 수 있게 했다. 원일약품은 내달 중으로 주말을 포함해 4일 쉬도록 권장했으며 제신약품 직원들은 연차를 사용해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휴식을 가질 수 있다. 신성약품은 주말을 포함해 7일의 휴식을 가짐으로써 도매업체들 중에는 가장 긴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2010-07-29 06:47:45이현주 -
단독동아·유한·한미, 상반기 매출 3% 성장에 그쳐상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성적표는 예상대로 초라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빅3 제약기업(녹십자 실적 미발표)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성장률이 3,7%에 불과해 상위사들의 수난시대가 본격화 된것. 이는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14%에 달한 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실적 부진을 겪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해 리베이트 근절법 시행 이후 순이익 부문에서는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일리팜이 상위제약사 3곳에 대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한자리수 증가를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쳐 합산 매출 성장률은 3.7%에 불과했다. 이는 2009년 합산 매출 성장률 14.4%와 비교했을 때 무려 10%이상 매출 성장률이 하락한 것. 이같은 실적 부진은 리베이트 근절법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방침과 함께 공정규약 시행 등 마케팅 판촉 수단도 제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쌍벌제 도입 확정으로 인한 국내 제약업계의 영업위축도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상위 3개사의 영업이익도 정체를 빚었다. 이는 한미약품의 이익구조 악화에 기인하고 있는 것.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80% 이상 감소하면서 3개 제약사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1.1%에 그쳤다. 다만 순이익 부문에서는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높은 증가율을 시현함으로써 두자리수 성장를 이어 나갔다. 결국 국내 제약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빅 3기업의 성적이 저조했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 주요 제약 기업들의 실적도 전년대비 악화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쌍벌제 시행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이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제약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여, 국내 기업들이 위기의 제약산업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0-07-28 12:28:36가인호 -
"의약품 유통동맥 생사기로 턱밑에 있다"[단박인터뷰]김태관 유통일원화 비대위 공동위원장 "의약품 산업의 양대축이자 유통의 동맥인 도매업계가 생사기로에 놓였다." 김태관(61) 소망약품 사장은 28일 유통일원화 폐지반대 시위에 나선 배경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도매협회 유통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1976년 종근당에 입사해 제약업계 17년, 92년 소망약품 설립 이후 도매업계 18년 총 35년을 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1인시위 첫 번째 '주자'가 된 그는 이날 오전 6시30분 수원에서 출발해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복지부앞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폭염은 기승을 부렸지만 김 사장은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빠른 7시45분부터 1인시위에 들어갔다. 그는 "전재희 장관이 너무 한쪽만 보는게 아닌 지 우려스럽다. 도매업계의 목소리를 귀기울여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1인시위에 나선 이유는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과 물류의 동맥이다. 전제 산업을 놓고보면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룬다. 이런 도매업계가 지금 생사기로에 놓였다. -유통일원화가 도매업계에 그렇게 중차대한 문제인가 =개별업체에 따라서는 체감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서 유통일원화는 최후의 보루다. 무엇보다 유통선진화와 물류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상황에서 유통일원화를 폐지하면 도매업의 선진화는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정부 정책과도 역행되는 것 아닌가. -변화된 환경은 무엇을 지칭하나 =시장형실거래가제다. 새 실거래가상환제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현재로써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사립병원이나 일반 중소병원들이 경쟁입찰로 전환하게 되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선진화가 우선이지만 새 제도가 어느정도 안착될 때까지 유통일원화를 유예해야 한다는 게 솔직한 속내다. -3년을 더 유예한다고 달라질게 있나 ='그렇다'고 잘라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지오영, 태전약품 등 대형도매업체들이 잇따라 쥴릭과도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3년은 과거 10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규제개혁 과제로 지목돼 온데다가 한차례 유예가 있었기 때문에 복지부도 3년 유예를 고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알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변화, 도매업계가 당면한 현실을 면밀히 보고 복지부도 전향적으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랄 뿐이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전재희 장관이 너무 한쪽면만 보는게 아닌지 우려스럽지만 지혜롭게 정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 -병원이나 제약으로부터도 지지를 못받지 않나 =병원계는 이 제도가 시행될 때부터 줄곧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약계는 사실 병원계의 눈치를 보느라 발언을 못하고 있다. 개별 업체를 들여다보면 유통일원화를 지지하는 제약사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매협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유통일원화 존속 필요성을 알려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다음달에는 2차 결의대회도 준비 중이다. 집단행동이나 실력행사로 '색안경'을 끼지 말고 업계의 절박한 호소로 귀담아 주기를 바란다.2010-07-28 09:47:09최은택 -
도매 벼랑끝 전술, 하루폐업 등 투쟁수위 높인다[이슈분석] 유통일원화 투쟁 방향과 지향점 도매업계가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3년 유예를 위한 구체적 행동 방향을 결정하고, 실력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이번 유예 투쟁은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으로 '회장 및 임원 단식 투쟁', 그리고 '1일 자체 휴무를 고려하고 있는 결의대회'까지 지난 2007년과 닮은 꼴이어서 향후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전에도 폐지 위기에 놓였던 유통일원화는 2007년 4월23일 제도 사수를 위해 황치엽 전 회장의 10일간 단식투쟁, 임원진들의 과천정부청사 및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즉시 폐지가 아닌 3년 유예 일몰제로 전환된 바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열린 '유통일원화 사수결의 임시총회'에 참석, 삭발 결의를 단행한 이한우 회장을 중심으로 유통일원화 3년 유예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이한우 회장은 "최근 의약계는 리베이트 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시행 등 제도변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이 모든 상황은 제약사가 직거래를 함으로써 불법 리베이트가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의약품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의약품 유통 투명성 달성은 불가능 하다"면서 "쌍벌제 등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통일원화제도가 존속해야 한다. 회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 방향은=일단 도매업계는 유통일원화 문제를 업권 수호 및 생존권과 등치시키면서 제약업계와 병원계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다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이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제도 자체가 규제 일몰에 묶여 있어 상호비방전으로 흐를 경우 유통일원화 3년 유예 정책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수포로 돌아갈 수 있고, 추후 관련단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부담이 가기 때문. 물론 도매업계 내부, 특히 병의원 및 세미급 의원과 거래하고 있는 품목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거래내역 공개 등 유관단체를 겨냥한 강력한 발언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일단 이한우 집행부 역시 지난 2007년 당시 황치엽 집행부가 밟았던 수순을 그대로 밟을 전망이다. 유통일원화 필요성을 이슈화 시켜 제약협회와 병원협회, 그리고 정부를 우회적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 도매협회 역시 유통일원화제도의 당초 취지인 선진국처럼 제약은 연구 및 개발, 생산을 전담하고 유통은 도매가 전담하는 업종간 분업체계 구축을 이번 유통일원화 유예 투쟁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도매협회는 이번 3년 유예 주장을 마지막으로 판단, 국내 의약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아울러 의약품 유통선진화 달성을 적극 호소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한우·이희구 회장, 복지부 면담 진행=따라서 도매협회는 오늘(28일)부터 1인 릴레이 시위와 복지부 면담을 시작으로 유통일원화 사수 결의대회, 단식 투쟁, 탄원서 제출 및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안을 전개한다. 특히 사수 투쟁 첫날인 오늘(28일)은 이한우 회장과 이희구 지오영 회장이 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면담하고, 유통일원화 필요성을 적극 호소한다. 이희구 회장은 "회장 재임 당시에도 유통일원화를 위협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한우 회장과 함께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유통일원화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는 복지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28일에는 김태관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이 복지부 앞에서, 한상회 서울도협회장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에 나선다. 이어 29일에는 '복지부, 고용규 공동위원장-국회의사당, 김성규 총무이사', 30일에는 '복지부, 곽수종 부회장-국회의사당, 김행곤 부회장'이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제약은 연구개발, 도매는 선진유통", "유통일원화 폐지 절대 반대" 등 도매업계 입장을 적극 호소할 방침이다. ◆복지부 집회시위 및 단식 투쟁=이밖에 도매협회는 복지부장관 교체가 예상되는 시점인 다음달 10~13일 중으로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결의대회에 맞춰 이한우 회장 등 임원들은 단식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복지부 앞 집회시위는 집회장소 및 신고 가능여부에 따라 일정과 규모가 추후 최종 결정될 것"이라면서 "일단 결의대회에서는 출정식,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대한 많은 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결의대회 당일 자체 휴무 실시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0-07-28 06:48:20이상훈 -
"10만 도매 가족 다 죽는다"…이한우 회장, 삭발 투쟁도매업계가 오는 28일부터 유통일원화 3년 유예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도매협회는 전국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더이상 추가 연장없이 유통일원화제도 3년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의약품 유통일원화 사수결의 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유통일원화 3년 유예 관철을 위한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1부 임시총회에서는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승인의 건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 성명서 및 추진방안 승인의 건 등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이한우 회장과 한상회 서울도협회장, 김성규 총무이사, 김문겸 원료수입지부 회장의 삭발식이 있었다. 또 임시총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1차 1인 릴레이 시위를,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2차 릴레이 시위를 결의했다. 시위 장소는 보건복지부와 국회의사당, 제약협회 이사회 개최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며, 1인 시위 대상자는 추후 통보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10일에서 13일 중에는 복지부에서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회장과 임원순으로 단식 투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한우 회장은 “유통일원화 제도가 규제 일몰의 위기에 놓였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이라면서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동참, 10만 의약품도매유통 업계의 생업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이어진 2부 결의 대회에서는 김진문 부회장 결의대회 선포를 시작으로 김태관 비대위 위원장 경과보고, 임한옥-이희구 고문 격려사, 고용규 비대위 위윈장 결의문 낭독 등이 있었다. 임완호 고문은 "이한우 회장을 중심으로 삭발 결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장함을 느꼈다"면서 "유통업 종사자들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도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 많은 인명을 구제하는 등 임무를 충실하게 담당해 왔다고 자부한다. 이한우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희구 고문은 “쌍벌제, 저가구매제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유통일원화제도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면서 “최소 3년간만 유통일원화를 유예해 준다면, 선진화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고문은 이어 “내일(28일) 이한우 회장과 함께 복지부 담당자와 면담할 것”이라며 “도매의 현실을 호소하고, 설득해 보겠다. 회원들은 업권 수호를 위해 협회의 기둥인 이한우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0-07-27 15:25:23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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