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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항생제 '메로펜' 제네릭 15개 동시 발매

  • 가인호
  • 2010-10-07 06:48:32
  • 동아-대웅-한미-종근당 등 종병시장 놓고 경쟁

지난해 31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유한양행의 항셍제 ‘메로펜주’(메로페넴)제네릭 시장이 열린 가운데 올 하반기 상위제약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대표 항생제 메로펜주가 지난달 21일 특허가 만료된 이후 9월 28일 15개 제네릭들이 동시에 발매, 치열한 경쟁체제를 예고하고 있는 것.

메로페넴 시장은 현재 약 300억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다.

현재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등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메로펜 제네릭을 발매했으며,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메로펜 고함량 제네릭을 발매한 이후 CJ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비씨월드 제약 등이 눈에띈다.

따라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제약사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예상된다.

메로펜주는 세파계 항생제 1, 2차 약제로도 처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제한약제로 분류돼 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의원급 보다는 대부분 종병 시장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메로펜 제네릭 시장은 종병 영업력을 갖춘 상위사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종합병원의 경우 코드를 잡기위해 상당부문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제네릭사들의 경우 올 하반기 보다는 내년 상반기를 겨냥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네릭을 발매한 상위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이 시장이 300억원대 매력적인 시장임에는 분명하지만 일반 제네릭처럼 처방을 유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종합병원을 타깃으로 삼아 현재는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프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을 보유한 유한양행측은 제네릭 발매 이후에도 느긋한 입장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단 메로페넴 시장이 종병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릭들의 단기간 매출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안플라그가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을 견인한 사례도 있듯이 메로펜이 제네릭 공략에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로펜 제네릭의 경우 대웅제약이 자체 합성을 통해 오리지널 대비 72%의 최고 약가를 받았으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68%, 종근당이 62%수준에서 약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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