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협 1인시위 7일째…병협 반대입장 철회 촉구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1인 시위가 7일째로 접어 들었다. 이날 오전 1인 시위 격려에 나선 이한우 회장은 "오늘(13일)로 예정된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유통일원화 문제가 도협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전 회원사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앞 1인 시위에 나선 김원직 원진약품 대표이사(도협 부회장)는 "유통일원화제도는 10여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잘 유지되어 왔다"며 "새로 부임한 진수희 장관이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잘 파악, 긴급히 조치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김원직 대표는 "병원협회에서 의약품유통일원화 연장을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바라는 것처럼 오해의 시각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재검토, 약업계가 상생하는 방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김문겸 대성공업약품 대표이사(도협 원료·수입지회장)는 전 도매업계의 참담한 심정을 강조하며 검은 상복을 입고 시위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김문겸 대표는 "지금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도매업체들은 죽을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인사들이 도매의 절박한 심정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복을 갖춰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문겸 대표는 이어 "원료& 8729;수입 도매회사들도 유통일원화 유예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은 같다"며 "원료& 8729;수입 도매회사들의 특성상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된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지만 '전체 도매업계가 발전해야 특성화 도매도 발전한다'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복지부 1인 시위에는 홍순정 미래약품 대표이사회장(도협 서울시지회 총무이사)이 참가했다. 홍순정 대표는 "정부에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며 "제약은 연구, 도매는 유통이라는 본연의 역할이 정립될 수 있도록 3년만 유예기간을 더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홍순정 대표는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되면 제약간 무한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제약사의 영업사업이 확대되면 연구개발은 뒷전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2010-08-13 09:02:13이상훈 -
도협 1인시위 6일째 "유통일원화 폐지는 제약산업 후퇴"제약협회가 유통 일원화 3년 유예에 극적 잠정 동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유통일원화 수호를 위한 1인 시위가 6일째로 접어들었다. 지난 11일 오전 복지부 앞 시위에 나선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이사는 "제약회사가 대형병원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리베이트 위험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되면 제약사들이 자신의 품목을 넣기 위해 하류메이커들과 경쟁, 이에 따른 피해는 결국 제약사로 돌아갈 것이며 특히 오리지널 품목을 많이 갖고 있는 외자제약사에게 의약시장을 다 뺏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 사장은 "자동차 한 대 만드는 것보다 작은 알약 하나 개발하는 것이 더욱 큰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유통은 도매에 맡기고 의약품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 앞 1인시위에 나선 성용우 백광약품 회장은 "현재 선진국은 특별한 제도 없이 자연스럽게 도매를 통한 유통일원화가 구축됐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약사의 유통시장에 대한 욕심 때문에 업무 분리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회장은 또 의약품유통일원화 3년 유예를 호소하며 "도매업계가 규모와 시설을 갖춰나가는 과정이나 아직 자율경쟁 단계가 아니니 좀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오 복지부 시위에 참여한 김홍기 신원약품 사장은 "모든 산업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며 "국내 약업계에서 유통 일원화 제도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선진국은 90% 이상 도매 거래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유통일원화 제도 하에서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을 비판하며 "유통 일원화마저 무너지면 결국 제약산업이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각자의 역할에 전념하자는 것인데 이를 반대하는 병원협회의 입장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전반적인 의약산업을 위해 정부와 유관단체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1인시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매협회는 사안의 긴박성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고려하여 9월 초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할 예정이다.2010-08-12 10:19:03이상훈 -
단독유통일원화 연장 투쟁 새전기 마련…복지부 변수[뉴스분석]=제약협회 연장 동의 유통일원화 향후 전망 도매협회의 유통일원화 3년 유예 요구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던 제약협회가 제도연장에 동의하기로 잠정 결정,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앞서 복지부가 관련 유관단체들의 동의서를 요구한 만큼, 유통일원화 유예 투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지난 11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유통일원화 제도 연장에 동의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다만 제약협회는 이사장단 회의가 최종 의결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오는 1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제약 "도매 통폐합 노력 및 시설기준 부활 단서 달아야" 그동안 제약협회는 회원사간 입장 차가 팽팽히 맞서고 있고, 유통일원화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병원협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밝혀오지 못했었다. 하지만 도매업계 내부, 특히 병의원 및 세미급 의원과 거래하고 있는 품목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거래내역 공개 등 제약협회를 겨냥한 강력한 발언이 속속 나왔다는 점에서 입장 정리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 관계자들 역시 이사회의 결정과 관련, 도매업계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우 회장을 비롯한 삭발 투쟁, 복지부 및 제약협회 앞 1인 시위 등 이슈화에 나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날 회의장을 찾은 이한우 회장이 유통일원화 유예 필요성을 적극 호소, 이사회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했다. 제약업계 "유통일원화, 제약산업 선진화 근간" 일단 제약사 관계자들은 유통일원화가 지금 당장 폐지되더라도 도매를 통한 유통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도매업계와의 관계상 동의를 하는 쪽이 좋다는 인식이다. 다만, 유통일원화 유예에 동의를 하더라도 '도매 통폐합 자구책 마련'과 '도매 시설기준 부활' 등 단서 달아야한다고 강조했다. A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모든 거래 내역을 보유하고 있는 도매와 등질 이유가 없다"며 "다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도매협회 주장처럼 제약 산업 선진화 근간은 유통선진화로 볼 수 있는데 유통일원화 유예 이후 영세 도매업체 정리 등 변화가 일 것이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 관계자는 제약협회는 도매협회에 대대적인 통폐합 노력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정부차원에는 도매업체 난립의 근원이 됐던 '시설기준' 부활을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솔직히 제약사는 언제나 '을'의 입장 아니냐"며 "병원과 도매 양쪽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오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도매업계가 담당해왔던 역할이 컸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매협회 "어려운 결정 고맙다…유통선진화에 최선" 도매협회는 제약협회 아사회의 결정은 유통일원화 유예 동의서를 보내 온 대한약사회 지지와 함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제약협회 이사단 구성이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유력 제약회사라는 점에서 유통 일원화 동의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한우 회장은 "재차 강조하지만, 유통일원화 3년 유예는 제약과 도매가 상생하는 길"이라면서 "연장에 성공한다면, 그동안 공언했듯 회원들을 설득, 통폐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일원화가 세계적 추세이듯 도매업계가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 또한 유통선진화, 제약 산업 선진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는 것이다. 고용규 유통일원화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또한 "제약협회가 어려운 결정을 해줘 고맙다"며 "이는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의약품 유통에 대혼란이 올 것이라는 점을 제약업계가 인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면서 도매협회 또한 투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 등 유관단체 동의도 중요하지만, 현재 유통일원화 유예를 위해서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돼야 가능한 만큼, 열쇠는 복지부가 쥐고 있기 때문. 이한우 회장은 "복지부와 국회 앞 등 1인 시위는 사안의 긴박성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고려해 9월 초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오늘(12일)로 예정됐던 복지부 앞 시위는 다음달 2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2010-08-12 06:50:31이상훈 -
비타민하우스, 제주지역 신규 대리점 모집비타민하우스가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대리점을 모집한다. 비타민하우스는 제주 지역의 보다 체계적인 영업망 확충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제주지역 증설을 계획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타민하우스 측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사업의 탄탄한 영업망과 고객관리 노하우, 각종 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제공해 사업자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히트 상품 개발 및 판매로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2010-08-11 16:34:15이현주
-
삼성병원 "저가구매 준비 착수"…납품기한 연장일부 사립대 병원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참여를 시사하고 나선 가운데 이달 말로 계약 만료를 앞둔 삼성의료원에 도매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입찰을 진행해왔던 삼성의료원이 오는 10월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 참여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 특히 삼성의료원이 상위 15개 제약사에 약품 납품 견적서 제출을 통보, 입찰 방식 변화도 예상되고 있어 도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의료원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을 위해 8월 31일자로 계약 만료되는 의약품 납품 계약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1개월 연장 계약했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정부 시책을 따라 가기 위해 의약품 공급 계약 연장이 불가피 했고, 일단 1개월 계약을 연장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입찰 방식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 이에 입찰 주력 도매업체들은 앞으로 삼성의료원 입찰에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특히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삼성의료원의 입찰 방식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모 입찰전문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의료원쪽에서 1개월 계약 연장을 통보해왔다"며 "해당 병원 납품 도매상들이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을 시사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병원에서 정보 유출을 꺼려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현재까지는 도매상들에게 거래내역 통보를 요청하지 않았지만 각 제약사에 약품내역 통보를 요청하는 등 입찰 방식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도입, 일부 품목들이 경합에 붙여진다면 가격 하락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재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10-08-10 12:19:16이상훈 -
노바티스, 스마트폰 게임 '무좀 브레이커' 선봬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스파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품 마케팅에 접목시켰다. 무좀약 대표브랜드 ' 라미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아이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 '무좀균 브레이커'를 출시해 주목된다. 노바티스는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와 치료 중요성을 알리고자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좀균 브레이커'는 제한시간 내 무좀균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도록 설계된 게임으로 게임중 등장하는 라미실 박사의 도움을 받으며 효과적인 무좀균 퇴치법을 익히도록 했다. 특수 아이템을 활용하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좀균을 빨리 잡으면 추가의 보너스 점수도 주어진다. 회사측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좀약 1위 품목 '라미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PM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품과 질환에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의 형태를 구상하게 됐다"며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좀균 브레이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1.0 버전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검색어 '라미실', '노바티스', '무좀균'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이후 상위버전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2010-08-10 10:44:00허현아
-
바이오코아 새 대표이사에 최형식씨 취임CRO전문기관인 바이오코아 대표이사에 코오롱제약 출신 최형식 대표가 9일 취임했다. 최형식 새 대표는 신일고등학교와 서울대 제약학과 출신으로 종근당 마케팅 담당이사와 박스터코리아 상무, 제일약품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코오롱제약 마케팅 담당 전무로 활동해왔다. 바이오코아는 2001년 5월에 설립된 전문 바이오메디컬 기업으로, 생동성 시험 및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질병 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기업인원은 총 52명으로 구성되며, 사업부는 크게 CRO사업부와 생명공학 R&D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2010-08-09 19:14:22가인호 -
개성약품, 서울의료원 입찰서 17개 그룹 낙찰 '강세'대부분 제네릭 제품들이 경합으로 풀려 도매업체들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됐던 서울의료원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개성약품이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시의료원은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110억원 규모의 imatinib mesylate 100mg 외 1779종(28그룹)에 대한 의약품 입찰을 9일 진행했다. 그 결과 개성약품이 28개 그룹 가운데 조영제가 포함된 일부 그룹을 제외, 가장 많은 17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이밖에 제약약품과 팜월드, 연승약품, 보청메디칼, 이엔팜 등이 각 1개 그룹씩 낙찰시켰고, 나머지 6개 그룹은 유찰됐다. 서울시의료원은 내일 오전 유찰된 6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전문 도매업체 관계자는 "유찰된 6개 그룹의 경우 대부분이 단독이기 때문에 재입찰에서 낙찰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2010-08-09 17:45:38이상훈
-
"제약,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날 것"[단박인터뷰] 유통일원화 폐지 반대 시위 안병광 위원장 "제약사는 늑대(도매) 피하려다 호랑이(거대자본) 만날 것이다." 안병광 도매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은 9일 유통일원화 폐지반대 시위에 나선 배경을 이 같이 정리했다. 그는 최근 눈에 물이 차 망막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 국회 앞 1인 시위를 자청, 도매업계의 유통일원화 3년 유예 염원을 표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등 인맥을 앞세워 유통일원화 3년 유예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유통일원화는 유지돼야 한다"며 "병원협회는 반대 입장이고, 제약협회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늑대를 잡으려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 꼴'이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어제 진수희 의원이 새 복지부 장관에 내정됐다"면서 "오늘 아침 모 인사에게 진 내정자와의 만남을 부탁해 놨다. 빠른 시일 내 이한우 회장과 함께 만나 유통업계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안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1인시위에 나선 이유는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과 물류의 동맥이다. 도매가 제약과 병원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매번 강조되는 말이지만,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그리고 도매는 유통에 전념, 유통선진화를 이뤄내야 한다. 이런 도매업계가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이라는 생사기로에 놓여있어 안타깝다. -유통일원화가 도매업계에 그렇게 중차대한 문제인가 =업체 별로 체감도가 다를 수도 있지만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환경에서 유통일원화는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유통선진화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이 유통일원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정책 의도에 맞게, 그리고 10만 도매 종사자들의 업권 수호를 위해 유통일원화는 반드시 유예돼야 한다. -병원이나 제약으로부터도 지지를 못받고 있는데 =병원계는 이 제도가 시행될 때부터 줄곧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제약업계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소탐대실하는 것으로 매우 안타깝다. 지금 당장 늑대를 피해볼려다 더욱 무서운 호랑이를 만나게 될 것이다. -8일 새 복지부 장관으로 진수희 의원이 내정됐다. 향후 투쟁 계획은 =도매협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유통일원화 존속 필요성을 알려나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이고, 진 의원 취임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추석을 전후해서 집단행동이나 실력행사가 본격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진 의원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 등과 같은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빠른 시일 내 만남을 추진, 유통일원화 유예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2010-08-09 12:18:47이상훈 -
도협, 유통일원화 2차 투쟁…제약회관앞 1인시위[이슈해설]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 분수령 도매협회가 지난주 휴가기간 동안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 계획 재정립 기간을 갖고, 오늘(9일)부터 다시 투쟁에 불을 지핀다. 특히 그동안 도매협회가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신임 복지부장관에 진수희(55) 의원을 내정, 아직 국회 청문회 등 단계가 남아 있지만 취임 전에 강인한 인상을 안겨줄 필요가 있기 때문. 앞서 도매업계와 도매협회는 지난달 27일 임시총회 이후 28일부터 복지부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투쟁에 돌입 한 바 있다. 도매협회는 9일 복지부와 국회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차 투쟁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이번 2차 투쟁 첫째날에는 제약협회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시작, 유통일원화 유예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제약업계에 대한 압박을 시작하고, 복지부 앞에서도 관계자들의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까지 확대 실시한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2일과 17일, 양일에는 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예고, 유통일원화가 관철 될 때까지 총력 투쟁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이한우 회장 단식 투쟁·단체 폐업 등 관심 집중 일단 진 복지부 내정자가 복지분야 중심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한다고 밝힘에 따라 유통일원화 사수 투쟁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도매업계와 도협이 상황에 따라 단식 투쟁, 집단 폐업 등 강력한 수단을 들고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고, 보건의료 분야의 비 전문가로 평가되는 진 내정자 취임 전에 유통일원화 유예 필요성을 강력하게 각인 시켜 놔야 하기 때문. 진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민층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된 육아 및 일자리, 사회보험 문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사 상황에 따라 이한우 도협 회장의 단식 투쟁과 단체 폐업을 동반한 집회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특히 이한우 회장이 단식까지 갈 경우 유통일원화 문제는 사회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더욱 높은 상황. 이한우 도협 회장은 "복지부 장관 교체시기에 맞춰 복지부 앞 집회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라며 "단식은 결과가 없으면 쉽게 끝낼 수 없는 일인 만큼, 향후 철저한 계획 하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부터 다시 재개되는 1인 시위 일정은 ▲8월 9일 : 임맹호 부회장 복지부, 안병광 위원장 국회, 조선혜 부회장 제약협회 ▲8월 10일 : 김정도 위원장 복지부(점심 : 안윤창 위원장), 박호영 위원장 국회 ▲8월 11일 : 주상수 이사 복지부(점심 : 김홍기 이사), 김문겸 지회장 국회 ▲8월 12일 : 김원직 부회장 복지부(점심 : 홍순정 이사), 성융우 감사 국회 ▲8월 13일 : 정연훈 위원장 복지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2010-08-09 06:46:52이상훈
오늘의 TOP 10
- 1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2335억원 주담대 이자 어쩌나
- 2나프타 우선공급, 이번 주부터…약국 소모품 대란 해소되나
- 3현대약품 전산 먹통 일주일…출고 차질에 처방 이탈 조짐
- 4비만약, 오·남용약 지정 가닥…"분업예외 과다처방 등 영향"
- 5복지부 "비대면 플랫폼 일반약 선결제 법 위반 소지"
- 6약준모 약사 94.5% "약사회 창고형약국 대응 잘못해"
- 7JW중외, 비만신약 장착 승부수…라이선스인 전략 선순환
- 8복지부, 건보종합계획 성과 채점 나선다…"연내 실적 평가"
- 9이든파마, 매출·이익·자본 동반 확대…김용환 리더십 입증
- 10李 보건의료 멘토 홍승권의 심평원...'지·필·공' 드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