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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의약품몰 시장 3100억…48% 성장온라인 의약품몰 시장이 연평균 36%대의 성장을 기록, 해마다 전체 의약품 시장의 1%씩 점유해가고 있어 오는 2012년에는 1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의약품몰은 현재 11조9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의약품 시장 가운데 약 3%인 3100억원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의약품몰은 전체 시장이 연평균 6%대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해 6배에 달하는 3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의약품몰은 팜스넷, 메디온, 온누리몰로 현재 약국 월 평균 거래액은 각각 150억, 50억, 10억 가량에 이르고 있다. 2006년 당시만 해도 온라인 의약품몰은 1400억원 규모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1%대 점유율에 그쳤으나, 가격 경쟁력과 선택 구매의 편리성이라는 장점에 힘입어 그간의 불경기에도 작지만 견실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의약품 사입량이 적은 소형 약국들의 거래가 온라인으로 전향되고 마일리지 등 혜택에 밀어넣기식 사입 부담이 없기 때문에 메인과 서브로서 중복 이용이 커졌다는 것이 약국가의 설명이다. 이에 의약품몰 업체들은 온라인 시장이 향후 20012년 20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체 시장에서 5%에 해당하는 1조원대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3위 업체들의 시장 확대 제반마련에 대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위 업체인 메디온과 온누리몰은 이미 올해부터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킬 목표를 세워왔다. 메디온의 경우, 2006년 당시 유비케어가 영업권을 인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위 업체 팜스넷과의 경쟁을 위해 계절 프로모션 등 각종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약국체인 온누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온누리몰도 이미 올해 사업 목표를 전년대비 50%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때문에 각 업체들의 사업계획이 새로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이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008-11-19 12:27:50김정주 -
설사 원인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발령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겨울철 설사 질환의 주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기타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에 예방 관리 및 홍보활동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연간 전체 설사질환 원인병원체 중 2007년 26.8%, 올해 11월5일 현재 2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들어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2008-11-19 11:39: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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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주력 당뇨신약 '바이에타' 비급여 시판한국릴리가 차세대 당뇨신약인 ‘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를 이달 중 비급여 시판키로 했다. 힐라 몬스터 도마뱀의 타액성분을 합성해 만든 최초 인크레딘 유사체인 ‘바이에타’는 릴리의 주력 신약 중 하나로, 야니 우스타이젠 신임 사장이 취임인사에서 '심발타'와 함께 한국 내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제품이다. 이 신약은 ‘글라진’ 등 기존 인슐린과 비교해 혈당감소 효과는 동등하면서 부작용인 체중증가를 없애고 오히려 체중을 지속적으로 감량해 해외에서 주목받았었다. 지난 9월 유럽당뇨학회에서는 다음달부터 국내 시판이 예정된 DPP-4계열 당뇨신약 ‘자누비아’보다도 혈당강하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에타’는 췌장염과 관련한 사망보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 이슈로 처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외신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GSK ‘아반디아’, 릴리 ‘자이프렉사’, 타케다 ‘액토스’ 등과 함께 미국 FDA가 안전성 문제를 경고한 2006년 매출액 기준 10대 약물 중 하나로 선정됐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비급여 출시와 관련 “한국의 당뇨환자에게 치료옵션을 더 빨리 제공하기 위해 비급여 상황에서도 시판을 서두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릴리 측은 ‘바이에타’가 지난 5월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평원에 약가결정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예 급여출시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게 한다. 릴리 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국릴리가 도입한 신약들은 그동안에도 줄줄이 급여등재를 거부당하면서, 불가피하게 비급여 시판돼 왔다.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와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가 그 것이다. 릴리의 야심작인 항우울제 ‘심발타’도 비급여 판정의 고배를 마신 뒤 현재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재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바이에타’는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치아졸리딘디온 단독요법이나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메트포르민-치아졸리딘디온 병용요법으로도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환자에게 이 약들과 병용투여토록 사용 승인됐다.2008-11-18 06:2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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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라피노스' 런칭기념 교육 세미나약국체인 옵티마케어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신제품 라피노스 출시에 맞춰 제품 런칭 행사와 더불어 장과 면역에 대한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111번째 열린 세미나에서는 장과 인체균형과 음양, 장은 왜 중요한가, 질병과 장점막, 장내정상균총, 유익균의 먹이, 라피노스의 기능과 장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회원을 포함한 비회원 총 1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한 이날 자리에서 라피노스 제품을 직접 섭취 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옵티마 정기세미나는 비회원도 수강가능한 정기강좌로 약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옵티마는 내년 1월부터 매월 둘째주부터 세미나를 진행키로 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옵티마케어 본사 교육기획팀 (1588-7656)2008-11-17 15:45:20김정주 -
"브랜드 자산, 고객 충성도에 결정적 영향"제약업체의 명성은 고객 충성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 못하고 브랜드 자산을 통해서만 영향을 미친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아울러 제약업체 명성에는 기업 이미지가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며 약사 및 일반 소비자에게는 제약업체의 전문성이 가장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 22회 약의날 기념 약사 학술대회에서 제약·유통약사 부문 일반논문 가운데 대웅제약 주경미 이사의 '일반의약품 브랜드 자산 구축에 대한 제약기업 명성요인의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도출, 제기됐다. 주 이사는 현재 드럭스토어 형태의 약국이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 경쟁 패턴이 제품력에 근거한 브랜드 경쟁체제로 변화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자(약사, 일반 고객)를 대상으로 기업명성과 브랜드 자산의 구성요인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주 이사는 연구대상 제약업체 10개사를 선정하고 각 업체별 1개의 인지도 및 판매량이 높은 대표 브랜드 1품목씩을 선정했다. 연구대상 업체(브랜드)는 동아제약(박카스-D), SK케미칼(기넥신-F), 태평약제약(케토톱), 동화약품(까스활명수-Q), 대웅제약(우루사), 동국제약(인사돌), 일동제약(아로나민골드), 조선무약(솔표우황청심원), 보령제약(겔포스 엠), 유한양행(삐콤씨)이다. 조사방식은 서울 4개 지역(강남, 강북, 강서, 강동) 내 415명의 20세 이상 약사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 빈도분석을 통해 외생변수(사회적 책임, 전문성, 진실성, 기업 이미지)와 내생변수(브랜드 자산, 고객 충성도) 등에 대해 점수를 도출했다. 그 결과 명성요인은 기업 이미지, 전문성, 사회적 책임, 진실성 순으로 브랜드 자산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아울러 브랜드 자산은 고객 충성도에 매우 높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명성요인은 전문성만이 고객 충성도에 직접적으로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업체의 명성이 고객 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고 브랜드 자산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서만 고객 충성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약기업의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하더라도 기능이 우수한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의 뒷받침 없이는 가치를 지켜내기 힘들다는 것을 뜻한다. 주 이사는 논문을 통해 드럭스토어 증가의 영향으로 약국 내 셀프 메디케이션 제품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분석을 건기식, 의료기기 등과 같은 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8-11-16 23:20:2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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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접목 약국체인, 시장진출 '쉽지 않네'편의점을 접목한 약국체인을 기획, 최근까지 GS25와 물밑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마이팜제약이 최종 계약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마이팜 관계자는 12일 데일리팜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협상결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약국과 편의점의 유통마진 구조가 판이하게 다른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손을 잡을 수 있냐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팜 측이 이처럼 최종 계약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까닭은 유통마진 편차가 GS25 측에서 생각하는 것과 20% 가량이나 벌어지고 있기 때문.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 업체인 GS25 측은 현재 자사의 편의점 유통 마진 격차를 줄일 의사가 없음을 마이팜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 사입가와 마진이 판이하게 다른 약국 유통 특성이 편의점 업체 유통과 부딪히게 되면 결국 약국 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업에 걸림돌로, 더 나아가서는 사업 성패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 관계자는 “GS편의점 측과 손을 잡으려 했던 가장 큰 요인은 브랜드 파워였다”며 “그러나 사업의 장기적 비전으로 봤을 때 우리 측 고객인 약사에게 큰 마진을 줄 수 없다면 사업 자체에 메리트를 상실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독자적 형태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만약 마이팜 측에서 독자적인 체인으로 선회한다고 해도 편의점+약국체인(CVS)의 기존 기획 골격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마이팜 측은 브랜드 파워를 전제해 보급과 인지도에 초점을 맞춘 지난 1년여 간의 사업 방침을 약국 마진율에 포커스로 돌려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팜은 현재 약사 설문을 진행 중이며 약국+편의점 형태 약국 운영 경험 약사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해 이달 중으로 최종 결론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약사와의 약정·계약 등 전반에 걸친 검토, 수정 협상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분업 시작 후, 약국+편의점 형태의 볼런터리 약국체인이 사그라진 지 6~7년 만에 또 다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방향과 과정, 그 결과에 약국·제약·유통·체인 등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08-11-12 12:18:3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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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넥시움'과 병용시 약효 떨어져항응혈제인 '플라빅스(Plavix)'와 속쓰림약을 병용한 스텐트 시술 환자는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11일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처방전 관리업체인 메드코 헬스 솔루션사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06년 사이 만4천명의 환자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모두 플라크 제거를 위해 스텐트 시술을 받았었다. 연구팀은 스텐트 시술 1년 내에 다시 심혈관계 문제로 입원하였는지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트라 제네카의 '넥시움(Nexium)'을 포함한 속쓰림약과 플라빅스를 병용한 환자의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 가슴통증 및 관상동맥 우회시술등으로 입원하는 확률이 플라빅스만 복용한 환자에 비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마비 병력이 없는 환자 중에서는 플라빅스와 속쓰림약을 병용한 환자의 32.5%가 스텐트 수술 후 1년 내 심각한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플라빅스만 복용한 환자의 경우 21.2%가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했다.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플라빅시와 속쓰림약을 병용한 환자의 39.8%, 플라빅스만 복용한 환자의 경우 26.2%이 스텐트 시술 1년내 심각한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 같은 항응혈제의 경우 궤양의 위험성때문에 넥시움등의 속쓰림약과 같이 처방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구팀은 속쓰림약의 경우 플라빅스의 대사에 필요한 간효소를 저해해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플라빅스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속쓰림약을 같이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2008-11-12 10:32:22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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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토팜 인도 굴지 제약사와 신약 독점판매약국체인 리드팜의 관계회사인 에쎌텍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체로 탈바꿈을 한다. 6일 에쎌텍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로 새로운 성장을 선언했다. 이날 리드팜의 부회장인, 고진업 에쎌텍의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엔토팜이(지분 40% 보유) 인도 5대 제약사인 테미스 메디케어(Themis Medicare)에 신약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타 제약관련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쎌텍은 제약사업을 하는 이텍스제약과 약국체인 사업을 하는 리드팜,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토팜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토팜은 러시아에 항바이러스제인 알로페론이라는 신약을 등록한 업체로 작년부터 관련 약을 러시아와 CIS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신약인 알로페론은 작년에는 30만달러 정도가 팔렸고, 올해는 1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 대표이사는 "러시아 시장에 이어 이번 인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판매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약 판권 부여에 따른 기술료, 로열티 등으로 200억원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인 엔토팜 사장도 "러시아에서 임상시험과 등록을 마친 알로페론은 독성시험과 임상 제3상만을 거친 후 인도 시장에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쎌텍과 리드팜은 계열사인 이텍스제약과 엔토팜과 함께, 제약, 제약유통, 바이오, 헬스케어에 이르는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8-11-07 14:11:4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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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EDB 신경전에 일선약국만 '골탕'[이슈분석] 실마리 없는 PM2000-EDB 문제 해결책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PM2000의 보안 강화를 위해 약학정보원에 공식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들을 불법으로 규정, 오는 15일부터 이를 전면 차단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무단으로 탑재해왔던 10여개의 업체들은 이에 동의, 약학정보원에 속속 공식인증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D 바코드 처방전 자동입력 프로그램 업체인 EDB가 이에 미동도 하지 않고 있어 불똥이 고스란히 약국으로 번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처방전 유입이 많아 사용빈도가 높은 약국의 경우, 뚜렷한 대책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EDB 장비로 호환이 가능한 KT로 이전하거나 스캐너로의 선회, 또는 PM2000 사용 포기 등 자체 방편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병의원 사정으로 KT로 이전을 못하는 약국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종병 앞이나 대형 클리닉의 경우 약국에서는 도저히 자체적으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6일 EDB 최다사용 지역(305개)인 경기도 31개 분회장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며 대한약사회를 압박했다. 약학정보원 측은 사용자인 약사들과 환자 등에 관한 각종 정보유출 및 훼손을 막기 위해 약국 IT 프로그램 업체들이 무작위로 탑재, 사용했던 기존 악관행을 없애기 위한 본질적 측면을 배제한 채 업체 제품사용 제한에 국한된 분회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PM2000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약학정보원과 2D 바코드 업체 EDB, 비교적 사용자 측에 가깝다고 봐야 할 성명을 낸 분회장들조차 뚜렷한 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이들을 비롯한 약국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약학정보원-EDB 대화단절… 바닥관점 차이가 근본 원인 약학정보원과 EDB의 공식인증 논의를 위한 대화 자체가 두절될 수밖에 없는 근본이유는 양 측이 바라보는 현 상황의 바닥관점부터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약학정보원의 타깃(또는 목적)은 약사회원 및 환자에 대한 정보 유출 방지다. PM2000의 기능이 날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유저(User)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무단으로 탑재 사용해왔던 업체들로 인해 약사 및 환자들의 정보 유출, 또 상업적 악용과 관련 문제가 발생 시 법적으로 명확한 잘잘못을 가려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주 요인이다. 그간 약학정보원이 PM2000과 관련한 사안은 업그레이드 및 보급에 치중해오다보니 보안에 대한 문제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EDB의 시각은 다르다. 이것이 민영 업체를 규제, 종속관계 형성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인 것. 또한 의협에 내고 있는 수수료에 대해서도 “발행주체(공급자, 병의원)에게 내는 비용은 사용주체(소비자, 약국)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EDB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바닥부터 다른 시각차로 인해 결국 경기도 31개 분회장이 지난 6일 나서 성명을 전격 발표해 양측 간 중재와 각성을 촉구했지만 막상 이를 지켜보는 약국가의 시각은 오히려 냉랭하다. 약국가 “성명만 내지 말고 중재를 하라” 원성 PM2000 보안강화 발표 이후 데일리팜은 서울·경기지역 사용 약국을 무작위로 방문 또는 전화연결을 통해 의견을 청취해왔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고가의 요금과 장비, 서비스 문제 등으로 그간 문제점을 느껴왔던 약국가는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 기회에 EDB가 공인인증을 밟아 무단 탑재(정보원 측은 불법으로 규정)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국가는 또한 지난 6일 경기지역 31개 분회장들이 일제히 발표한 성명에 대해서도 공감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경기 수원 A약국 L약사는 “성명이 나온 만큼 약사회 측에서 프로그램 차단 시일을 늦춰 EDB와 만남을 갖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EDB를 해지할 수 없는 불가피한 약국들의 사정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 서초구 B약국 O약사는 “조속한 해결을 원하는 바는 경기지역 분회장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분회장들의 성명발표에 전부는 동의할 수 없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O약사는 이어 “지금 같은 상황에서 분회장들이 이런 식으로 성명을 내는 것은 약사회와 업체 측을 중재해 대화의 테이블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EDB 다수 사용지역이며 정책적으로 독려해왔던 경기도약사회야말로 업체 측이 공식인증을 받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지적했다. 이제 프로그램 차단까지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용 약국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와 보안책 마련, 또한 중재를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시간으로서는 매우 촉박한 기간이다.2008-11-07 07:30:34김정주 -
비타민하우스, 약국체인 사업 진출 선언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약국체인형 드럭스토어 가맹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진출시점에 대한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르네상스서울호텔 4층 오팔룸에서 가진 ‘비타민하우스의 비전’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약국 간판교체 사업 성과로 10월 현재까지 260개의 약국, 총 2100개의 가맹점을 갖게 된 것과 관련, 그간의 과정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간판사업에 힘입어 비타민하우스는 전년대비 65%의 성장과 소비자가 기준 연 500억 매출을 달성해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상국 대표는 “이번 간판사업은 비타민하우스가 드럭스토어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한 포석을 위해 전개한 것”이라면서 “그간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유럽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각국의 시장조사를 한 결과 한국에 맞는 드럭스토어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드럭스토어 형식은 숍인숍 건강기능식품 전문 가맹점 형식이었던 기존의 비타민하우스 개념을 완전히 탈피, W-Store나 온누리 드럭스토어와 같은 ‘한국형 드럭스토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입방식은 약국체인과 동일하고 기존 업체들과 달리 가입 시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고가의 가맹 보증금 등 제반 비용을 현저히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드럭스토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타민하우스 드럭스토어는 획기적 전략을 통해 약국과 업체가 모두 활성화 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가맹점을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범 약국 오픈과 정식 사업 운영 시기를 묻는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내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가맹점 내 비타민하우스의 TV홈쇼핑 코너 숍인숍을 설치, 홈쇼핑 및 쇼핑몰 고객의 약국 유치 방안도 구상 중으로 현재 약국 3곳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약국에 돌아오는 실질적 부가 이익에 대한 데일리팜의 질의에 김 대표는 “약국이 TV홈쇼핑 고객들의 주문 등의 위탁은 물론, 더 나아가 택배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되면 내방고객이 증가해 약국의 수익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슈퍼에서 파는 모든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타민하우스는 유통·물류, OEM·협력사 창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효과적인 약국 가맹 창출을 위한 약사 대상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넘어야할 과제도 있다. 택배 문제의 경우 대한약사회가 1년 전인 작년 10월 경에 약국경영활성 및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 2만여 개 약국을 택배수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약국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고배를 마신 바 있기 때문. 또한 슈퍼·마트·편의점 용품의 약국 유입도 온누리약국체인이 드럭스토어 사업에 뛰어들면서 지속적인 사업 모토로 전개하고 있는 내용인 데다가 ‘한국형 드럭스토어’라는 모토 또한 W-Store가 선점한 상태다. 때문에 비타민하우스의 이번 사업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차별화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8-11-05 17:11: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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