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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약국 약사·전산원 타미플루 복용 필수"

  • 강신국
  • 2009-08-24 06:39:07
  • "예방차원서 치료제 지원해야"…정부차원 대책 촉구

타미플루와 리렌자
신종플루에 대응하기 위한 거점약국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이들 약국에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전국 거점약국들에 따르면 신종플루 환자에 직간접으로 노출되는 만큼 이에 따른 보상기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약국가는 먼저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개설약사나 근무자가 예방적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부천의 거점약국 약사는 " 타미플루는 신종플루에 예방적 효과도 있는 만큼 약국 근무자들이 타미플루를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어떤 약국이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보상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며 "근무자들도 불안감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거점약국 약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일반환자 이탈이다.

신종플루 환자를 상대하는 곳으로 낙인이 찍히면 일반 환자들이 거점약국을 기피할 수 있기 때문.

서울 서초의 거점약국 약사도 "거점약국에 대한 정부차원의 홍보와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약국들이 총대를 멘만큼 불이익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맞물려 거점약국 약사들은 신종플루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제료에 위험도를 반영, 수가로 보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는 거점약국에 인센티브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한 타미플루 조제의 경우 조제료와 복약지도료는 모두 건강보험에서 지급된다며 예산문제 등으로 인센티브를 별도로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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