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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카운터·맨손조제 실태 고발2008년 카운터, 2009년 드링크 무상제공 행위를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던 MBC 불만제로가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과 맨손조제 문제를 방송하기로 해 약사사회에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25일 저녁 6시50분부터 '약국의 비밀'편을 방영, 무자격자 약 판매와 맨손조제의 비위생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공개한 방송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A약국에서 가운을 착용한 약사들 사이에 환자를 대하고 있는 남녀 두 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40대 중반의 여자 종업원은 놀랍게도 약사들이 퇴근한 저녁 7시 이후에는 전문약 조제까지 하고 있었다. 같은 약국에 근무 중인 또 다른 남자 직원. 그는 환자를 진맥하고 한약 처방을 하고 있었는데 확인결과, 이들은 약사자격증이 전혀 없는 무자격자로 밝혀졌다. 또 다른 약국들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약사가 버젓이 있음에도 약사처럼 손님을 대하고 있었는데, 그 역시 확인결과 의약품 사입을 담당하는 무자격자였다. 이들의 조제 및 판매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약사라 할지라도 진맥 등을 비롯한 모든 진료행위는 위법행위다. 전문가 확인 결과, 진료 방법 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불만제로는 서울 경기 지역의 약국 45곳을 무작위로 확인해 본 결과, 15곳만이 가운을 착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서른 곳은 무자격자인지 약사인지 구별조차 할 수 없었다는 것. 불만제로는 약사의 맨손조제 문제도 집중 조망한다. 소비자 제보 중 약사들의 맨손조제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다는 게 불만제로의 설명이다. 즉 약 조제 과정에서 약사들은 약만 만지는 것은 아니었고 조제 도중 간식을 먹기도 하고, 비품 정리를 하다 손님이 오면 그대로 조제에 들어가기도 했다는 것. 여기에 컴퓨터를 사용하고, 조제대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불만제로가 맨손조제의 위생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시중 약국 12곳에서 조제약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그 중 한 군데서 일반 세균이 검출됐고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 되지 않았다. 불만제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사례와 우리나라의 '클린조제' 실천 등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2008년 5월 약국 내 무자격자들의 불법 행위를 전격 고발했었다"며 "일반약, 전문약, 한약 할 것 없이 판매와 조제를 일삼는 무자격자들의 행태는 소비자는 물론 약사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지만 여전히 약국 내 무자격자들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10-08-24 16:33:53강신국 -
"심야약국 하루 평균 15명 이용"…일 매출 5만원대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한 달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약국의 일평균 매출은 5만원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심야응급약국 이용객의 75%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광역시가 지난 달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심야응급약국(가람약국)의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달 동안 심야시간대 약국을 이용한 환자수는 총 447명으로 하루 평균 14.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주로 구입하는 의약품은 해열제, 진통제, 위장약, 소독약, 두통약, 소화제 등이었으며 1인당 평균 구입액은 2000~5000원 수준이라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이다. 심야약국 이용객 1인당 평균 구입액을 3500선으로 가정할 경우 심야응급약국의 하루 평균 매출은 5만원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심야응급약국의 수치타산이 맞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울산시 역시 봉사정신 없이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리를 목적으로 했다면 도저히 운영할 수 없음에도 가람약국이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 하나로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며 "가람약국 박은주 약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심야응급약국 이용객들 가운데 75%인 337명이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새벽 2시 이후에는 약국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시간대별로는 밤 10시~12시에 220명이 방문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12시~새벽 2시 117명, 새벽 2시~4시 69명, 새벽 4시~6시 41명 등으로 새벽 2시 이후에는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울산시는 개설 초기 5~6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해 현재는 일평균 15~20명의 환자들이 심야응급약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울산시는 "심야약국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이용 홍보와 야간 방범활동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희망 약국이 있을 경우 지역별로 심야약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0-08-23 12:30:25박동준 -
청구SW 업체 사업 포기…가맹약국 타업체로 양도규모의 경제에 의해 약국 청구 프로그램 군소업체가 사라지면서 계약을 맺었던 약국들이 약사 동의하에 타 업체로 양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구 소프트웨어 기능을 꼼꼼히 따져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 프로그램 업체인 M사와 P사 등이 폐업의사를 밝히면서 약 300여곳에 이르는 회원 약국들을 타 업체에 양도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지급되던 지원금이 올 연말까지로 종료되면 사업을 포기하는 군소업체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계약관계에 있던 업체 요구에 따라 양도양수에 동의하는 것보다 약국 경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달 고시되는 약가 변동사항을 즉시 업데이트하지 않고 청구할때 변경하는 사례도 있고, DUR 전국 확대 등 정부의 제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도의 A약사 "소규모 업체는 프로그램 개발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보건의료계 변화 흐름에 적응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도양수에 의해 타 업체와 계약을 하더라도 충분한 여유없이 서비스를 중단하면 프로그램 변환에 따른 피해가 따른다"며 "건실하고 안정적인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B약사는 업체 선택기준에 있어 "약가 업데이트는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즉시 가능한 곳이 얼마 없다"면서 "과거 탈크 파동때 청구가 불가능하게 코드를 막아놓은 것처럼 정부 정책과 제도흐름에 따라 약국 프로그램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약사회 정보통신이사인 C약사는 "약국 프로그램은 단순 처방전 입력과 청구기능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도에 따라 약국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자신의 약국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 프로그램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이어 "프로그램 업체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서비스 질이 확보되고, 약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지 판단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0-08-23 12:25: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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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에 보건소까지"…약국, 약사감시 주의보약국가에 약사감시 주의보가 발동됐다. 20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보건소 약사감시와 지자체 특별사법경찰이 투입된 약국조사 정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먼저 인천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특별사법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특사경은 무자격자의 의약품 제조·판매, 면허대여, 유효기한 경과 약품 판매 목적 보관, 향정-마약류 관리 등 약국의 약사법 준수여부 전반에 걸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 특사경 관계자는 "보건의료 위생사범 단속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인천시약사회도 특사경 조사를 예의주시하며 적발 건수 위주의 단속이 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 시약사회 관계자는 "전문카운터나 면대약국 기획감시는 아닌 것 같다"며 "일부 약국에서 유효기간 경과 약품취급으로 적발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충북 청주지역에서는 보건소 약사감시가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마약류 관리대장, 향정약 관리실태, 유효기간 경과 약품 취급 등을 주로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국가는 향정약 점검, 유효기간 경과 약품 취급 여부, 일반-전문약 혼합진열 등 다빈도 지적사항을 체크하며 단속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2010-08-21 06:49:59강신국 -
깨지고 파손된 드링크 배송하고 '나몰라라'깨져있고 박스에 포장도 되지 않은 드링크가 약국에 배송됐지만 업체가 사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대구 수성구 M약국의 S약사는 20일 드링크 판매 업체의 무책임한 처사를 데일리팜에 알려왔다. 사건은 이렇다. 지난 18일 건강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C사는 M약국에 드링크 12박스를 택배사를 통해 배송했다. 약국에서 포장을 뜯어보니 드링크 병이 깨져버려 다른 제품박스가 가 젖어 있었고 또 택배 포장박스에는 박스에 포장도 안된 채 드링크가 배송된 것. 이에 약국측은 C사에 연락을 취했고 문제가 있는 2박스에 대해 반품을 요청했다. 그러나 C사는 O드링크 50병을 보내 줄 테니 그것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지만 약국측은 드링크 병이 깨져 다른 제품도 다 젖어버려 판매가 불가능하다며 교환을 요청했지만 허사였다. S약사는 "배송 중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제조사든 택배사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되레 약국에 역정을 내니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이 멀쩡한 제품을 단순 변심으로 인해 반품하는 것도 아닌데 반품 택배비를 약국보고 내라고 하다니 이해할 수 가 없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업체가 또 다른 약국에도 이같이 일처리를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차후에 이런 일 재발하지 않도록 업체의 약속을 받아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사측은 약국도 고객이니 만큼 불만이 제기되면 원만하게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10-08-20 12:24:07강신국 -
중앙의료원 "셋째 낳으면 휴가 120일로 확대"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이 셋째 아이 출산 시 여직원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재갑 원장은 신입 여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출산휴가 확대를 결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여직원의 경우 최대 120일까지 출산휴가가 가능하며, 남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는 경우 현행 무급휴가 3일에서 7일로 확대된다. 박 원장은 "출산율을 높이려면 25세 부터 39세 주 출산 연령 여성이 임신을 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이들은 대부분 근무경력이 짧고 하위 직급이 많아 임신을 결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원장은 "의료원이 먼저 출산 여직원을 위해 대체인력 확보, 충분한 출산 휴가 보장 등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산지원정책과 관련해 정영숙 간호부장은 "3교대인 간호사들이 마음 편히 임신과 출산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원내에서 출산하는 여직원들의 출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2010-08-20 12:23: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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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슈퍼 판매 허용됐다"…잘못된 정보 범람상비의약품도 슈퍼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난무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일부 인터넷 정보 공유사이트를 확인해 보니 의약품도 편의점 등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는 허위 글이 게시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A사이트 정보 공유란을 보면 "의약품이라도 간단한 몇 가지는 편의점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다. 비상용이나 소화제 등 일부 품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B사이트에서도 "일부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허용됐다"는 잘못된 정보가 올라와 있었다. 지금도 공공연하게 슈퍼에서 드링크, 소화제 등이 불법으로 판매되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범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약국가도 약사회 차원의 대국민 홍보와 일반약 슈퍼판매를 집중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강남의 A약사는 "편의점을 제외한 동네 슈퍼에 가보면 박카스는 물론 활명수까지 취급하는 곳이 많다"며 "이를 불법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업주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미 허용이 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한다는 약사회 차원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의 P약사도 지자체나 보건소도 약국만 단속할 것이 아니라 동네슈퍼의 의약품 판매도 단속을 해야 한다며 의약품을 판매한 슈퍼업주가 처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2010-08-19 12:29:53강신국 -
인터넷으로 일반약 유통…불법 판매루트 진화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배송·판매하는 등 약국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해 지역 약사회가 단속에 나섰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터미널 인근 가판대 등 약국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판매루트가 인터넷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까스활명수, 박카스 등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는 한 배송업체가 홈페이지를 개설해 부산 북구일대에 홍보 전단지를 돌리면서 알게됐다. 지역 약사가 전단지를 받아보고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배송품목 목록에 박카스와 까스활명수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 해당 약사는 약사회에 신고했으며 배송업체는 관할당국으로부터 제제를 받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약국외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선 약사들이 더욱 신경을 쓰고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일반약 슈퍼판매 현안과 맞물리면서 이 같은 일이 약권 수호의 일환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산지역 한 약사는 "해피드러그도 아닌 피로회복제나 소화제를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일찍 사실을 알게돼 제제를 가했지만 또다른 업체가 출현하거나 더욱 진화된 판매루트가 나타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부산시 보건과에서 약국외 의약품 판매행위를 단속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관할당국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약사들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성북구 약사는 "지금도 일부 드링크가 가판대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약권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010-08-19 12:24:5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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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회원사 10곳 증가…총 126곳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올해 상반기에 10곳의 신규회원사를 영입했다. 1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상반기에 바이로메드와 보령수앤수 등 10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가 회원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회원사는 바이로메드와 보령수앤수를 비롯해 아미코젠, 보람제약, 에스더포뮬러, 아사히고도, 롯데닷컴, 에이엠바이오, 약산, 삼오제약 등 이다. 이에 따라 건기식협회 전체 회원사는 116개사에서 126개사로 늘어났다. 협회 허석현 사무국장은 “기업의 매출액 규모가 작거나 취급 품목이 적다고 해서 가입을 제한하진 않는다”면서 “국내 건식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면 더 많은 회원사를 받아들여 건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회원사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법인 또는 개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교육홍보부 (02)3479-2018로 하면 된다. 회원 가입 시 주요 혜택은 관련정책 입안에 따른 의견개진, 국내외 박람회 및 각종 세미나, 설명회 같은 협회 주요사업에 대한 참여, 관련법령 및 고시, 규정 등 관련정보 수시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2010-08-19 09:31:4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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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약국 약사 피로감 호소…"지원없이 오래 못가"[진단] = 심야응급약국 시행 한 달 평가와 향후 개선과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대한약사회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시행 한 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정부나 약사회의 지원책 없이 사실상 지역 약사회에 운영이 일임된 채 시작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은 국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라는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벽 6시 약국 확보 요원…"왜 우리만 희생하나" 불만 토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시행 한 달을 지나고 있지만 당초 약사회가 발표했던 서울 25개를 비롯한 전국 51곳의 심야응급약국(레드마크 기준) 확보는 여전히 요원한 실정이다. 현재 전국의 새벽 6시 운영 심야응급약국은 30여곳으로 약사회가 발표한 51곳과 비교하면 충족률이 60% 정도에 불과하며 이마져도 특정 지역에 2~3곳의 약국이 몰려있는 등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51곳의 심야응급약국 운영 조차 경실련 등 시민단체로부터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가 약속했던 숫자마져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구약사회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사실상 새벽 6시 약국 운영 포기를 선언하기도 해 시범사업이 지속되더라도 약사회가 약속한 전국 51곳의 심야응급약국 운영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약사회 역시 현재 심야응급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조속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에 대한 불만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심야응급약국 운영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면서 벌써부터 심야응급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회에서는 자신들만 희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 시·도약사회 관계자는 "심야응급약국에 의문을 제기하는 회원들을 설득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시행이 지연되고 있어 입장이 난처하다"며 "약사회가 시행이 되는 지역을 너무 방치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했다. 의약품 취급소, 실효성 논란…약사회 "권장하지 않는다"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과정에서 개별 약국 지정이 여의치 않자 대안으로 제시됐던 의약품 취급소는 시행 한 달 만에 실효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가뜩이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약품 취급소의 경우 개별 약국에 비해 주민들의 인지도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이용률이 개별 약국에서 운영되는 심야응급약국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금천구약 의약품 취급소의 경우 운영 한 달여 동안의 방문객이 4명에 불과했으며 관악구약 역시 일평균 방문객이 1명에 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이 달초에는 서울시경이 사실상 의약품 취급소 장소 임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시약사회에 전달하면서 개별 약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 쉬운 운영 전략으로 선택됐던 의약품 취급소의 설치마져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약사회 내에서조차 의약품 취급소 설치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시민들이 찾지도 못하는 곳에 의약품 취급소를 설치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은 의약품 취급소 운영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취급소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은 제외하더라도 앞으는 어렵더라도 개별 약국이 심야응급약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행 한달 만에 약사들 피로감 호소…"지원 없이 오래 못간다"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일례로 수원시약사회의 경우 심야응급약국 장소 임대를 허락했던 수약국이 운영 일주일 만에 운영을 포기해 메디신월드약국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서초구약사회도 김종환 회장이 일주일간 심야응급약국을 책임졌지만 한계에 부딪혀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최근에는 노원구약사회 심야응급약국으로 지정됐던 경동약국이 장소 임대에 난색을 표하면서 구약사회 급히 회관을 의약품 취급소로 지정해 운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는 일부에 국한된 사례로 치부할 수 있지만 심야응급약국 운영이 체력 뿐만 아니라 수익성, 범죄 위험, 의료계의 반발 등 다양한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별도의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날 수록 시범사업 참여율은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회원들이 순번제로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약사회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의약품 취급소를 운영 중인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일단 첫 번째 근무에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두 번째 순번이 돌아왔을 때 과연 시행 초기와 같이 동참을 해줄 지에 대해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심야응급약국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의 한 약사도 "사명감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연말까지 과연 시범사업 초기의 의욕이 유지될 수 있을이지 의문"이라며 "약사들이 지치지 않도록 약사회가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특별회비 징수 '난색'…복지부 "심야응급약국 홍보 부족" 심야응급약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요구하는 지역 약사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약사회는 여전히 홍보 외의 지원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이 요원한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약사회가 나서 회원들에게 특별회비를 징수해 이를 심야응급약국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약사회는 여전히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전국약사대회를 위해 이미 한 차례 특별회비를 징수한 상황에서도 또 다시 특별회비가 거론될 경우 회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 약사회 집행부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중앙회 차원의 특별회비 징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시·도약사회 차원에서 예산 지원 등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이 타당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더욱이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유일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홍보활동 역시 복지부에서조차 아쉬움을 표시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에 시달리고 있다. 당초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시행과 함께 TV 및 라디오, 생활정보 프로그램, 지역방송(케이블)을 통한 안내 등 대대적인 홍보책을 마련했지만 일간지 광고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눈에 띄는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심야응급약국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의 한 약사는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홍보는 비율로 따지자면 10%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아직도 국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꼬집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불과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이르다"면서도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도 국민들이 심야응급약국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야시간대 방문 고객, 칭찬 일색…약사 위상 강화 기여 이러한 가운데도 다행스러운 점은 심야응급약국을 찾은 고객들이 일제히 약사들의 노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약사 직능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줘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대국민 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려세우겠다는 약사회의 전략이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여론이 발생하는 것은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의약품 구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기 때문"이라며 "일단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심야응급약국 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우선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의 길을 열어두고 차후에 개선책을 파악해 사업을 정비해 나가야 했다는 것이다. 현재 약사회는 시범사업이 한 달이 지난 시점인 오는 26일 국민불편해소TF를 다시 개최해 시범사업 시행 1달 평가 보고서를 마련하는 등 그 동안 보고된 자료를 기반으로 개선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심야응급약국을 운영 중인 경기도의 한 약사는 "심야응급약국은 존재 자체로 주민들에게 언제든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고 있다"며 "그것만으로도 심야응급약국은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벽 2시 이후 의약품 구매수요 전무"…약사회, 슈퍼판매 역공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심야응급약국 운영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수요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산출을 가능케 하면서 약사회가 심야시간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주장에 대응할 새로운 카드를 손에 쥘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심야응급약국을 통해 실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수요는 크지 않다는 점이 입증될 경우 자연스럽게 이를 둘러싼 각종 논란도 사그라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야응급약국들 사이에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문이 일평균 심야시간대 방문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후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인식이 일반화돼 있다. 서울에서 심야응급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새벽 2시 이후 심야응급약국을 찾는 고객은 없다고 단정할 수 있을 정도"이라며 "이후 방문객은 사실상 응급실로 가야할 환자"라고 말했다. 심야시간대 근무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고객이 없으면 없는데로 심야시간대 근무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시범사업이 끝날 때까지 의약품 취급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 역시 "약사들의 비협조도 고려를 해야겠지만 일단은 생각보다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수요가 없는 것 같다"며 "오히려 심야시간대보다는 공휴일 운영이 가능한 365일 약국의 확대 부분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10-08-18 12:30:0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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