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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장청소 POP' 부착했다가 과대광고로 적발일선 약국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장청소' POP도 자칫 과대광고로 적발돼 경찰 고발까지 당할 수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소재 A약국은 '장청소'라고 기재된 POP를 부착한 채 관련 식품을 판매하다 관할 보건소로부터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약국에 부착된 안내물을 보고 '혼합음료 식품'을 구매한 고객이 기대했던 배변 촉진 등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자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며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민원인은 해당 식품 구매시 약사에게 3~4시간 후면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오히려 발열 증상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만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할 보건소는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안내물을 확인한 후 소비자가 일반 식품을 의약픔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금지한 식품위생법을 적용했다. 약국이 장청소 POP를 제작하면서 해당 식품의 명칭을 직접 안내문에 기재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더욱이 해당 약국은 장청소 POP를 관련 식품 판매대 전면에 부착해 소비자의 혼란을 유발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현행 식품위생법 제13조에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는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으며 동법 시행규칙 제8조에는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표시·광고'를 과대광고의 유형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의 경우 광고나 표시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제한이 많다"며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식품 명칭이 직접 언급되지 않더라도 관련 식품과 장청소 효과를 직접 연관지을 수 있는 위치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면 이도 과대광고로 판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건소는 이번 사례의 경우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의약품 판매 등에도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에 대한 처분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례는 판매된 제품이 식품이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에 따른 과대광고 등이 적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판매된 제품에 따라서 적용되는 규정도 달라질 수 있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1-04-18 12:17:20박동준 -
"美 의약사, 대학졸업후 평균부채 14만~20만달러"사회적 현상이나 제도를 논하면서 그 현상이나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제외하고 단순히 비교한다든지,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할 수 없는 소집단의 엉성한 통계를 사용하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은 100%다. 한 나라의 보건의료체계를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인 사회경제 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럴듯해 보이는 한 제도만 분리해서 다른 체계로 운영되는 사회에 접목한다면 그 형태가 기형적일 수 밖에 없다. '미국약사 윤의경의 약국안에선'이라는 시작한 이래 미국의 진료수가, 조제수가에 대한 질문이 댓글로 상당 수 올라와있어 오늘은 구체적으로 미국 건강보험체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려한다. 미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사보험제도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보험가입을 강제하지 않는다. 물론 오바마 정부가 국가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계획 중이지만 아직까지 건강보험은 개인의 선택이다. 사보험체계하에서는 건강보험회사와 의료기관 및 약국(healthcare providers)의 개별적교섭으로 진료수가 및 보험환급금이 결정된다. 의사가 진료수가를 얼마나 받을지, 약국이 처방약을 팔고 얼마나 환급을 받을지는 보험회사와 의료기관, 약국 사이의 교섭력, 그에 따른 계약에 따라 다르다. 2009년 AHRQ(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사기업에 고용된 경우 한 가정의 연평균 건강보험료가 1만3027불(직장과 본인 부담의 합산액)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직장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단체가 개인보다 건강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게 책정되고 직장에서 건강보험료의 일정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건강보험이 있다. 반면 자영업자는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4인 가족의 건강보험료는 매월 최소800불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자영업을 하는 재미교포들이 미국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차라리 한국으로 가서 무보험으로 치료받는 것도 바로 엄청난 건강보험료와 의료비 때문이다. 올해 우리 가족의 경우 남편은 남편 회사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나와 아이 둘은 월그린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남편은 남편회사에서 부양가족은 제외하고 직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료를 회사가 100% 내주기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따로 월급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나와 아이 둘의 경우 월그린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중에서 비용대비효과적인 플랜에 가입하여 2주에 79.8 불, 연간 약 2080불 가량이 월급에서 차감된다. 2010년에는 비싼 플랜을 선택하는 바람에 2주에 127.62 불, 연간 약 3320불 가량이 차감됐었다. 웬만한 감기는 내가 OTC 감기약을 선택해서 먹이는데 올해 초 독감이 급격히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를 주변에서 본지라 둘째 아이의 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길래 소아과에 가서 아목시실린을 처방받아왔다. 의사가 둘째 아이에게 소비한 시간은 15~20분 정도였는데, 보험청구기록을 받아보니 의사는 보험회사에 120불을 청구했고 보험회사는 일괄적인 할인을 적용해 의사에게 89.23불을 지급했다. 현재 내가 가입한 건강보험은 회사에서 연간 400불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한푼도 안내고 왔다(연간 400불을 소진하면 발생한 의료비용의 20%는 본인부담이다). 작년에 다른 건강보험플랜을 선택했을 때에는 둘째 아이의 연간 정기검진으로 동일한 의사를 방문했을 때 의사는 보험회사에 80불을 청구했고 보험회사는 일괄 할인을 적용, 65.4불을 의사에게 지급했고 나는 코페이(copay,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로 25불을 병원에 냈다. 결국 의사가 소아 환자 1회 방문으로 올해에는 89.23불, 작년에는 90.4불, 원화로 약 10만원을 챙긴 셈이다. 올해 초 의사로부터 받은 처방은 아목시실린 (400mg/5ml)으로 10일치로 200ml을 받았다. 아목시실린 400mg/5ml 1병(100ml)의 약국구입가는 1.51불, 따라서 2병 가격은 3.02불이다. 아목시실린 처방약값으로 나는 약국에 5불을 지불했고 약국은 보험회사로부터 6.25불을 받았다. 결국 인건비, 세금, 공과금 등의 간접비용을 제외하고 약 구입가로만 이익을 계산한다면 환자의 코페이와 보험환급금에서 약구입가를 차감한 8.23불 (5+6.25-3.02=8.23)이다. 보험마다 의료기관에 따라, 처방된 약물에 따라 환급금 및 환자 본인부담금에 차이가 있지만 위의 예는 미국 건강보험체계의 맛배기라고 볼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미국의 1차 진료 의원급에 해당하는 의사 (주로 가정 주치의)의 연평균소득은 19만1401 불이라고 한다. 이들의 의대 졸업 직후 평균 부채 (student loan)는 약 20만불이라고 한다 (전문의나 치과의사의 경우 가정주치의보다 평균 등록금 부채는 훨씬 더 높다. 한인 상대로 개업한 가정주치의의 연평균소득은 대형체인약국 약사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 약사의 연평균 소득은 약 11만불, 약대 졸업 직후 평균 등록금 부채는 약 14만불이라고 한다(이전에 같이 일하는 동료약사의 경우 약대 등록금은 전액 장학금을 받았지만 보스턴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생활비 및 각종 부대비용으로 인해 대출받은 금액이 8만불 가량이라고 했다). 20만불 등록금 융자를 받은 의사의 경우를 가정하자. 이자율을 3%로 가정하면 10년간 매월 1931불씩 갚아야 부채를 탕감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전세 제도가 있지만 미국에는 전세제도가 없다. 주택이 없는 사람은 소위 월세로 산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방 3개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 월세는 최소 2000불이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재산세를 내며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한다(캘리포니아에서 지진 보험은 선택이다).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자동차 등록세를 내고 의무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한다. 내 경우 재산세, 자동차 등록세, 화재보험, 지진보험, 약사보험, 자동차보험, 건강보험으로 연간 1만 6천불 이상을 낸다. 작은 아이가 다니는 종일반 (7:30am-6:00pm) 프리스쿨 등록금은 연간 약 1만 3천불이다. 여기에 매월 모기지(mortgage)와 자동차 할부금, 각종 공과금이 고정적으로 나간다. 물가와 한 가구당 평균 부채를 고려하지 않고 의사나 약사의 연간소득이나 진료수가, 조제료를 한국 대 미국으로 단순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2011-04-18 12:14:00데일리팜 -
서울숲 인근 상가 약국자리 분양가 12억원대일반약 매출위주의 약국분양 자리가 나왔다. 공원과 인접해 있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소비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숲 인근 G상가 약국자리가 12억원대에 분양중에 있다. 다만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고 실평수가 30평대로 분할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G상가는 연평균 7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숲과 연결돼 있다. 아파트와 공연장, 전시장, 호텔 등이 개발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분양사측 설명이다. 6월 입주예정. 지상층은 1층~3층까지 총 22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전용면적은 총 2,147㎡이다. 또한, 지하층은 100% 임대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병의원은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약국이 들어설 경우 서울숲 이용고객을 타깃으로 일반약 위주의 경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평수 30평 분양가격은 12억원대로 부동산과 편의점을 제외한 업종 분할이 가능하다. 상가분양 관계자는 "서울숲은 서울 도심 내 최적의 웰빙 공간으로 ‘서울의 센트럴파크’라고 불릴 정도로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개발 게획들이 풍부해 약 1만6000 배후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숲 이용객도 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상가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365평 규모의 1층 상가중 이미 카페가 60평정도 분양받은 상황이며, 약국 자리는 20평 남짓으로 분양가격은 3억3000만원이다. 송도해수욕장과 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지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상층부 아파트는 239세대, 주변 2500여세대의 주택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다. 휴가철에는 7000여명의 관광객의 소비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단 병의원이 없어 처방전 조제매출은 기대하기 어렵다. 분양사무실 측은 "지상 1층에 총 11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라며 "약국은 해수욕장과 공원 이용객 위주로 일반약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이 아니더라도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2011-04-18 12:12:00이현주 -
발기부전·백혈병·말라리아 국산 신약 탄생 '눈앞'◆아바나필, 발기효과 15분만에 발현 발기부전치료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국내 시장에 중외제약이 ‘아바나필’ 발매를 통해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 현재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간 중외제약의 발기부전 신약 아바나필의 가장 큰 경쟁력은 효과 발현 시간이다.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0여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만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시판중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기존 약물에 비해 발현시간이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신속한 효과는 치열한 경쟁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뛰어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뛰어난 안전성도 입증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중 PDE5에 대한 선택성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아바나필은 안면홍조, 두통 발생률이 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아바나필은 중외제약이 지난 2006년 일본 미치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3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허가 신청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3월 1상, 2008년 11월 2상, 2009년 10월 3상 임상시험을 종료한바 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해외의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개발을 진행해 제품화 하는 차별화된 R&D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완제품이 아닌 개발단계에 있는 신약을 도입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 형태이다. 중외측은 아바나필의 경우 연내 출시가 예상되며, ‘속도와 안전성’이라는 특장점을 부각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 일양약품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프로젝트명: IY5511)은 국내 약 2500여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매년 발생되는 300여명 정도의 신규 환자에게 기대신약으로 불리고 있다. 라도티닙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 내과 김동욱 교수팀 주관으로 현재 임상 2상이 완료됐으며 올해 상반기 신약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임상3상(IND) 승인을 신청했으며 약 250여명의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백혈병 치료제는, 임상 2상만으로도 신약을 출시 할 수 있어 올 상반기내 신약허가를 최종 획득하게 되면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는 최초의 슈퍼 백혈병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라도티닙은 만성골수성백혈병 (CML)을 치료하는 표적 항암제로 잘 알려진 ‘글리벡’ 및 ‘태시그나’ 등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안정성 및 부작용 면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식약청에서 1/2상 임상시험 동시허가를 받아 만성백혈병환자들에게 다국가 임상을 진행한 ‘라도티닙’은 국내에서는 9개 임상병원에서 등록된 환자들의 임상과 함께 환자수가 풍부한 인도 및 태국의 임상 승인으로 국제 임상도 신속히 진행됐다. 현존하는 백혈병 치료제 4개(글리벡/태시그나/스프라이셀/보수티닙) 모두가 유럽과 미국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라도티닙이 출시되면 아시아 첫 슈퍼 백혈병 치료제 보유국이 된다. 10만 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제보다 경쟁적인 승부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한편 유일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은 발매 후 첫 분기에만 1억 16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현재도 그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약 27억불 이상에 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글리벡 표준 치료법의 경우 한달 평균 치료비가 300~450만원 정도고 국내 환자수가 약 2500명 정도 이므로 1년 치료비는 약 1000억원 정도가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일양측은 라도티닙 출시로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재편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라맥스, 16번째 국산신약 등록 눈앞 신풍제약이 개발 투자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16번째 국산신약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알테미니신 성분 복합제(Pyronaridine 4 phospate 180mg/Artesunate 60mg 정제)로 상반기 안에 시판 허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임원이 직접 참여한 ‘피라맥스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스위스 소재 비영리 단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국내 정부의 지원을 받아 10년 이상 개발해온 말라리아 치료제로 주목된다. 따라서 타깃도 글로벌 시장이다. 뿐만 아니라 WHO(한국보건기구)의 후원을 받고 있어 시판 승인될 경우 인류질병 퇴치 목적을 띄고 WHO를 통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로 수출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열대영 말라이아에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약물로 간단한 복용법(1일 1회 3일)이 강점이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합성 및 제제 기술개발에 170억원, 설비 및 건설에 500억원을 투자했으며 MMV와 꾸준한 협력관계를 통해 이번 성과를 얻게됐다. 피라맥스는 현재 유럽 EMA와 국내 식약청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피라맥스는 소아 말라리아 환자들도 주 타깃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풍제약측은 품목 허가 이후 다양한 국제기구, 인도적 단체, 각국 말라리아 통제기구들과 협력해 전 세계 감염국가에 적정 가격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2011-04-18 06:50:00가인호 -
"슈퍼판매에 조제료 인하까지"…약사사회 위기감복지부발 일반약 슈퍼 판매 이슈부터 조제료 인하 추진에 약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연일 터져 나오는 정부 정책과 관련된 악재에 약사사회의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먼저 15일 진수희 장관의 비공개 기자 간담회 발언이 공개되자 약사들은 "올 것이 왔다"며 위기감에 휩싸였다. 그러자 복지부가 "(일반약 슈퍼판매의 경우)의약품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복지부는 "공휴일, 심야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어떠한 안도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약국가는 복지부가 일본식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기정사실화 한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약사회의 유일한 우군이었던 복지부마저 일반약 슈퍼 판매여론에 흔들린다면 마지노선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기 부천의 한 약사는 "이제는 당번약국 의무화가 대안인 것 같다"며 "의약품 안전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낸다면 약사들도 이를 감내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약사는 "약사회는 일반약이 슈퍼로 나가면 전문약 재분류와 처방전 리필제에 올인해야 한다"며 "실리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약사사회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의약품관리료와 병·팩단위 의약품을 필두로 한 조제료 인하 추진이다. 복지부는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조제료 인하 방안을 상정할 것으로 보여 약사들 입장에서는 설상가상이다. 특히 공단의 조제료 인하 연구용역 자료에는 복약지도료를 50%까지 인하하자는 주장이 담겨 약사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2011-04-18 06:47:10강신국 -
"우리는 조사 받은게 아니라 자료만 줬어요"최근 문전약국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부의 과도한 금융비용 수수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약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도매업체들은 복지부의 자료 요청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와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복지부가 약국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거래 도매업체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이 리베이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복지부 조사를 받은 약국들은 조사팀이 약국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팩스 등을 통해 도매업체들에게도 거래 자료를 요청했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결국 복지부 조사에 대한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확대 재생산된 것으로 그만큼 약업계가 리베이트 조사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복지부 조사팀의 요청에 관련 자료만 전달했다"며 "복지부 조사팀이 방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고 울상을 지었다.2011-04-18 06:40:1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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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리베이트 조사 대상 약국, 반응도 제각각최근 문전약국을 상대로 한 복지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 대상 약국들 사이에서도 이번 조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복지부 조사팀이 방문한 약국들은 일제히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표시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조사에 응하는 분위기는 사뭇 다른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 전국 15개 문전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복지부의 이번 조사는 현재 서울, 대구, 경기, 충북, 경남 등의 대형 문전약국을 상대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복지부 조사를 받은 사실 없던 것으로 전해진 서울의 경우 이미 지난 주 대학병원 문전 J약국에 조사팀이 방문했으며 또 다른 대형병원 문전 D약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통상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복지부의 조사가 본격화 되면서 일부 조사 대상 약국들 사이에서는 먼지털기식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조사 대상이 된 지방의 약국 약사는 "조사팀에 포함된 식약청 관계자가 향정약이나 처방전 관리까지 점검을 했다"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하나부터 열까지를 점검하겠다는 것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약사는 "하루 종일 약국에 상주하면서 조사를 진행해 약국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며 "리베이트 조사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숨통은 터줘야 할 것이 아니냐"고 호소했다. 반면 일부 약국에서는 복지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서울의 D약국은 15일 현재 3일째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평소와 큰 차이 없이 조제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복지부 조사를 받은 경기도 I약국 약사도 "조사원들이 상당히 예의 바르게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약국 업무에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조사 대상이 된 약국들 대부분은 복지부 조사팀이 방문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이번 조사에 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의 대외적 이미지 하락과 함께 필요 이상의 구설수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대상이 된 한 약국은 "리베이트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외에 약국 관리에서도 처분을 받았다는 잘못된 소문까지 나서 당혹스럽다"고 털어놨다.2011-04-16 06:52:00박동준 -
백신, 바이오시밀러 분야 '제품화 지원' 잰걸음식약청이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제품화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국산 백신을 전폭 지원하며 제품화 결실을 맺은 데 이어 올해는 바이오시밀러 지원사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맞물려 더욱 빛을 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식약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사업은 백신 및 바이오시밀러 제조소에 대한 신축 지원이 대표적이다. 4월에는 백신 제조업체인 에스케이케미칼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대상으로 설계도면과 설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한화케미컬, 삼성전자 등 8개 업소에는 업체별로 실무작업팀을 꾸려 기술지원을 자문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예상보다 개발업체의 지원신청이 늘어 각 업소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소 신축 지원과 더불어 인허가 지원도 한창이다. 이번달 식약청은 바이오시밀러 민관실무협의체를 꾸려 삼성전자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허가·심사에 관한 상담과 기술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 정부의 깊은 관심도 지원사업에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바이오시밀러 분야 지원사업을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이 청와대에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이명박 대통령은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의 움직임도 빠르다. 식약청 산하 바이오의약품협회 설립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등 공동체를 통한 산업활성화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협회 설립과 관련해 "조만간 식약청에 법인설립 인허가 신청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 설립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음을 설명했다.2011-04-15 07:50:00이탁순 -
전문카운터에 약 판매시킨 60대 부부약사 입건전문카운터를 고용해 약국을 운영하던 부부약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에게 약을 판매하게 한 60대 부부약사와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약사는 분업예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처방 없이 약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종업원 A씨에게 미리 조제한 약을 판매토록 한 혐의다. 약국 관리도 엉망이었다. 부부약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조제기록부도 작성하지 않았고 무자격자를 통해 무차별 약을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약국의 불법사례에 대한 제보가 들아와 수사를 진행했다"며 "분업예외지역이라는 점을 이용해 무작위로 약을 판매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분업예외 지역의 약국실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2011-04-14 12:35:00강신국 -
충북 G약국도 리베이트 조사…"거래명세서 요구"최근 도매업체와 문전약국을 대상으로 한 복지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 G약국도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경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팀 4~5명이 충북 소재 G약국을 방문해 금융비용 관련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조사팀은 G약국과 도매업체 등과의 거래명세서를 확보한 상황이며 추가적인 자료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또한 팩스 등을 통해 거래처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련 자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G약국측은 "오전에 복지부 조사팀이 금융비용과 관련해 조사를 목적으로 불시에 약국을 방문했다"며 "현재 거래명세서 전체를 넘겨준 상황이며 거래처를 통해서도 자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1-04-13 14:46:5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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