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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약분쟁은 안녕"…한의협-약사회 '친해졌네'

  • 강신국
  • 2011-09-06 06:44:58
  • 소원했던 직능관계 슈퍼판매 논란 속에 화해 모드

일반약 슈퍼판매 추진을 기점으로 한의협과 약사회의 공조가 강화되고 있다.

한약분쟁 이후 소원했던 양 직능단체의 관계가 일반약 슈퍼판매를 매개로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먼저 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19일 간호사협회와 공동으로 일반약 슈퍼판매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계의 슈퍼판매 찬성 기조에 비춰보면 한의협의 슈퍼판매 반대는 약사회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의협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복지부는 의약품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음에도 국민보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충분한 연구도 없이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책 추진에 앞서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은 5일 약사회, 한약사회와 공동으로 건기식 유통의 문제점과 일부 대기업의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엔 한의협 주장에 약사회가 힘을 실어준 것이다.

3개 단체는 "일부 대기업에서 '한방식품'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를 사용하며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판매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개 단체는 "한의사와의 상담 후,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권하도록 한다는 발상이나 한약국과의 가맹 계약을 통해 한약사를 사실상 고용하겠다는 것은 민간 자본이 의료기관을 장악하려는 시도와 진배없다"고 밝혔다.

이에 한의협과 약사회의 정책 공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공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조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일반약 슈퍼판매의 문제점을 한의사들도 인정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의협 관계자도 "국민 건강과 직격된 문제에 대해서는 의협이든 약사회든 어떤 단체와도 공조할 수 있다"며 "(약사회와의 공조를)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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